"불우이웃 도와야 하는데"…지역약사회 자구책 마련
- 김지은
- 2020-09-27 17:23: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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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자선다과회 진행 불가...기금 마련 비상
- 서울 구로·광진구약, 찾아가는 자선다과회
- 임원들 회원 약국 방문해 홍보…“취지 알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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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노수진), 광진구약사회(손효환) 자체 인보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진행해 오던 오프라인 자선다과회를 대신해 ‘찾아가는 자선다과회’를 진행했다.
그간 구약사회관에서 진행해 오던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진행하기 힘들어지자 분회 차원에서 최대한 비대면을 유지하기 위해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
방식은 분회 임원 2~3명이 전체 회원 약국을 돌며 자선다과회 취지와 목적을 알리며 참여를 호소하는 한편, 지친 회원들에게 자체 제작한 간식박스 등을 제공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분회들은 매년 자선다과회에서 모아진 기금으로 특정 관내 기관이나 시설 등 불우이웃들을 후원해 왔던 만큼 올 한해도 지원을 멈출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오프라인 행사는 부담이 따르는 만큼 최대한 안전하게 회원 약사들을 후원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로구약사회의 경우 이번 행사를 위해 여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TFT를 구성, 그간 자선기금으로 지원해 오던 기관 관계자 등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과 포스터 등을 자체 제작해 회원 단체 SNS방 등에서 사전 홍보했다.
더불어 ‘1인 1후원’을 주제로 그간 분회 인보사업 활동 내역을 알리고 불우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원 약사들의 응원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제작해 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들 분회가 첫 시도한 찾아가는 자선다과회에 대한 회원 약사들의 반응은 예상 외로 긍정적이다.
그간 분회가 진행하는 오프라인 자선다과회의 경우 임원단과 내·외빈 참여 위주로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 사실상 회원 약사들은 행사 취지나 내용 등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임원들이 회원 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최근 약국의 상황이나 민원 내용 등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된 만큼 호응도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구약사회의 한 회원 약사는 “그간 분회 자선다과회가 평일 오후에 진행되는 만큼 행사 계획은 알아도 직접 참가하기는 힘들었는데 이번에 우리 분회 에서 온라인을 통해 홍보한 내용을 통해 인보사업 내용과 의미를 더 잘 알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앞으로 오프라인 자선다과회 자리에 참석은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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