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투자 소렌토, 코로나 임상 추가...3건 동시 가동
- 안경진
- 2020-08-31 12: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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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버티닙' 2상임상시험계획 신규등록...9월 진입 예고
- 전임상 단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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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소렌토테라퓨틱스는 최근 'STI-5656' 관련 2상임상시험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STI-5656'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성인 환자 400명을 모집한 다음, 3:1 비율로 무작위 배정을 거쳐 'STI-5656' 100mg 또는 위약을 7일간 투약하고 반응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소렌토는 무작위배정 시점으로부터 29일째 되는날 퇴원한 환자 비율을 일차유효성평가지표로 설정했다. 그 밖에 'STI-5656' 복용 관련 중증 이상반응과 입월일수, RT-PCR 검사 결과 변화 유무 등을 이차지표로 평가한다. 소렌토는 9월부터 임상시험에 착수해 내년 5월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로써 소렌토는 총 3건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가동한다. 'STI-5656'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로서는 2번째다.
소렌토는 지난 6월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STI-5656'의 투여반응을 평가하는 오픈라벨 방식의 2상임상계획을 등록했다. 8월에 시작해 내년 3월 종료하는 일정이다. 코로나19 표준치료 외에 'STI-5656' 200mg 캡슐을 하루 1번 최대 28일간 복용하게 하고, 약물치료 14일 이후 호흡부전 비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와 세부 디자인에 차이가 난다.
소렌토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단일클론항체 약물 'STI-1499'(프로젝트명 COVI-GUARD)의 투여반응을 평가하는 1상임상시험 진입을 예고했다.
치료제 부문에서는 3건의 임상시험 외에도 코로나19 중화항체 3종의 칵테일요법을 평가하는 '코비-쉴드(COVISHIELD)', ACE2 유인수용체의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는 '코비드트랩(COVIDTRAP)' 등 복수의 전임상 단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타액 또는 혈액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한 '코비트래이스(COVI-TRACE)', '코비트랙(COVI-TRACK)' 진단검사법과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T-VIVA-19' 백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소렌토는 국내에 유한양행 관계회사로 잘 알려진 바이오기업이다. 유한양행은 2016년 4월 소렌토에 121억원 상당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지분 1.3%(180만주)를 확보했다. 2016년 9월에는 소렌토와 합작해 신약개발기업 이뮨온시아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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