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절반할인'…일반약 중고사이트 불법거래 횡행
- 김민건
- 2020-08-10 11:51:0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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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사이트·어플 통해 연고·시럽제 등 무차별 거래
- 불법거래 단속에도 지속...약국보다 저렴하게 일괄 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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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종근당 활성비타민 벤포벨과 대웅제약 밀크씨슬제 리버킹 등을 비롯해 흉터 연고와 시럽제를 판매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날 오전 N사 포털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중고거래 카페에선 대웅제약 밀크씨슬제 리버킹 판매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제품은 7만5000원의 가격표가 붙어있었지만 판매자는 "미개봉 새제품으로 택배 포함 3만9000원에 팔겠다"고 적었다.
종근당 고함량 비타민인 벤포벨정도 최근 인기를 반영하듯 여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쉬운 구매가 가능했다.
한 판매자는 지난 7월 벤포벨B정을 5만3000원에 판매한다고 게시하며 "2023년까지 기간이 넉넉하다"고까지 적었다. 지난 8일 다른 중고거래 채널인 B어플에서는 벤포벨G정 판매글이 올라왔다. 미개봉 제품 2통(각 60정)을 4만원에 판매한다는 이 제품은 지금 이 시간에도 구매 가능하다.

화상·상처치료제 연고를 판매한다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
동인제약이 수입·판매하는 상처치료제 코네티비나겔은 개당 3만원에, GC녹십자 스카터치10g도 개당 1만4000원, 태극제약 벤트락스겔10g 5개를 4만원에 불법 유통되고 있었다. 듀오덤 엑스트라씬을 40장씩 판다는 글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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