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아토젯 후발약 시장 선점하나…제품 허가신청
- 이탁순
- 2020-07-18 1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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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임상시험 진행한 'CKD-391' 지난 4월 신청서 제출
- 경쟁사 제네릭, PMS 종료되는 내년 1월 허가신청 가능
- 오리지널 공동판매로 거래처 확보…조기 시장안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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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토젯 제네릭사들이 내년 1월 22일 PMS 종료에 맞춰 생동성시험 등 허가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은 이미 자체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이 개발한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후보 'CKD-391'이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지난 4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은 한국MSD의 아토젯정과 동일하다. 아토젯은 내년 1월 22일 PMS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맞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약물을 허가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식약처에는 벌써 아토젯과 동등성을 비교하는 28건의 생동시험이 승인을 받았다.
이들은 오리지널약물 PMS 종료 이후 허가신청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PMS 제도는 시판후 조사와 함께 신약의 자료보호 기능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체 임상시험을 진행한 품목은 선발 허가품목의 PMS와 관계없이 개별적으로 허가신청이 가능하다. 2015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종근당 'CKD-391'이 이런 케이스다.
만약 품목허가를 획득한다면 CKD-391은 아토젯의 잔여 PMS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품목허가 시점에 따라서 후발의약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1월 허가신청이 예상되는 아토젯 제네릭의 품목허가 획득 전에 승인된다면 먼저 시장에 출시해서 거래처 확보에 나설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종근당은 오리지널 아토젯을 2016년부터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다. 이에 자체 거래처가 이미 확보돼 있는 상황이어서 후발의약품 진입이 훨씬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미약품이 로수젯을 통해 로수바수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을 선점한 것과 비슷하다.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 특허허여를 받고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를 국내 다른 경쟁사보다 6개월 일찍 발매해 시장선점에 성공했다.
현재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에서 한미약품 로수젯과 MSD 아토젯이 1,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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