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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 당선인 6명, 보건복지위 1순위 지원

  • 이정환
  • 2020-05-23 17:23:16
  • 20대 복지위원 5명도 "남고 싶다"
  • 코로나19 영향 복지위 선호 강세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21대 국회 원 구성이 한창인 가운데 총선 당선된 보건의료인 출신 9명 중 6명이 보건복지위를 1지망 상임위로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국회 복지위 소속 여야 의원(당선인) 9명중에서만 6명이 복지위 잔류를 희망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복지위 인기도를 실감케 했다.

22일 여당은 차기 국회 당선인의 선호 상임위 신청 절차를 종료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당선된 여야 보건의료인은 총 9명인데, 약사 출신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4선)과 전혜숙 의원(3선), 서영석 의원(초선), 미래한국당 서정숙 의원(초선)이 있다.

의사 출신은 민주당 이용빈 의원(초선)과 신현영 의원(초선)이, 치과의사는 민주당 신동근 의원(재선), 간호사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초선)과 민주당 이수진 의원(초선)이다.

이 가운데 복지위를 1선호 상임위로 써 낸 이는 김상희, 전혜숙, 서정숙, 신현영, 신동근, 최연숙 의원이다.

헌정사상 최초 여성 국회부의장 선출을 앞둔 김상희 의원은 약사 전문성과 다선 경력을 펼 수 있는 복지위 잔류를 희망했다.

약사 출신으로 과거 복지위 경력과 행안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혜숙 의원도 복지위 회귀를 강하게 원하는 상황이다.

야당에서 유일하게 보건의약 전문가 당선된 서정숙 비례대표 의원도 복지위에서 과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 경력과 여약사회장 경험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이자 의사로서 코로나19 방역 일선에 서 있었던 신현영 의원도 복지위를 써 냈다.

재선에 성공한 신동근 의원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속 전문성을 살린 상임위 활동을 위해 복지위를 선호했다.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도 포스트 코로나 현명한 정책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목표로 복지위를 1순위로 택했다.

이 외 보건의료 전문가 당선인인 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1순위, 복지위를 2순위로 써 냈다.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순위로 환경노동위원회, 2순위로 복지위를 신청했다.

복지위를 향한 선호는 현재 20대 국회에서 복지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당선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복지위 소속으로 차기 국회에서 또 한 번 일하게 될 당선인은 민주당 기동민, 김상희, 남인순, 맹성규, 인재근, 정춘숙, 진선미 의원과 통합당 이명수 의원 총 8명이다.

이 중 김상희, 남인순, 맹성규, 인재근, 정춘숙 총 5명의 의원이 복지위를 1순위로 지원했다.

기동민 의원은 행정안전위, 진선미 의원은 국토위, 이명수 의원은 행정안전위를 써 냈다.

결과적으로 보건의료 전문가 여부, 20대 국회 복지위 소속 여부와 상관없이 복지위를 희망하는 의원이 많은 분위기다.

국회 여당 관계자는 "초선이자 보건의료 전문가가 복지위를 1순위로 써 낸 케이스가 많은데다 20대 국회 복지위원 다수도 잔류를 희망해 경쟁률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코로나가 전국적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몇몇 당선인을 제외하고는 최종 상임위 배정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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