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의사 등 국가고시 필기 '컴퓨터평가' 도입
- 김민건
- 2019-12-24 11:1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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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시원, 의사시험 첫 적용 → 치과·한의사로 단계적 확대
- 내년부터 CBT전산프로그램 개발 도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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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24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국가시험의 필기시험을 현행 지필시험 방식에서 데스크탑PC 기반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CBT)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시원은 2022년 제 86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 CBT시험을 첫 도입할 계획이다. 그 다음으로 2023년 제 75회 치과의사와 제 78회 한의사 국가시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시원은 2020년부터 CBT 전산프로그램 개발과 모의시험 시행 등 도입 준비에 들어간다.
CBT 시험 도입 초기 국시는 타기관 시험장을 활용해 치뤄진다. 국시원은 "산업인력공단 또는 특성화고(상업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조 체계를 갖췄다"며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전용 상설시험장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시원은 "CBT는 안정성이 검증된 선진화된 시험방법으로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국내 주요 시험기관에서 도입 시행하고 있다"며 "국시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성 원장은 "CBT시험은 종이시험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멀티미디어 문제 등 실제 임상 상황에 가까운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시험방식 변화는 평가 수준을 높여 우수한 보건의료인력 배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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