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레모나' 포장규격 재정비...신공급가 적용
- 정혜진
- 2019-10-25 1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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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매 400포 포장 등 포장 규격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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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레모나 TV광고 돌입을 기점으로 도매업체와 약국가에 새로운 포장과 가격의 제품이 공급되는 셈이다.
최근 약국가에는 경남제약이 12월부터 '레모나'의 포장단위를 조정하고 전 포장단위의 약국 공급가를 10% 이상 인상한다는 공지가 전달됐다.
그러자 약국들은 소비자 저항을 우려하며 높은 광고모델료를 또다시 제품가에 반영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남제약은 약국에 전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현재 레모나는 약국에만 유통되는 10포를 포함해 60포, 120포, 140포, 도매업체 전용 포장인 400포 등이 유통되고 있다.
레모나의 포장 단위가 너무 많아 이를 단순화해 몇가지 포장 단위로 조정하는 한편, 포장단위마다 천차만별인 1포당 단가를 통일한다는 설명이다.
도매업체에 유통되는 대용량 400포는 재고가 소진된 후 추가생산을 하지 않고, 두세가지 용량 포장으로 라인을 정비할 전망이다.
포장 단위마다 차이가 컸던 1포당 단가도 기준가로 통일해 포수별로 소비자판매가가 비례하도록 조정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포장 단위를 두세가지로 단순화하고 1포 당 단가를 일원화 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으며, 일방적인 가격 인상은 아니다"라며 "가격 정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국이 우려하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 당 단위가 일원화되면 대용량 포장의 포 단가는 금보다 인상되지만 소포장의 단가는 인하된다"며 일반적인 가격 인상과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레모나는 현재 연간 매출 200억원 가량을 올리고 있으며, 경남제약은 레모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3년 간의 허가심사를 거쳐 2017년 중국 식약처로부터 보건식품 허가를 받았다.
아울러 아이유, 김수현, 아이린 등 국내외에 잘 알려진 톱스타를 기용하는 등 광고에도 큰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각각 광고모델의 한정판 레모나를 출시해 약국에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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