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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항생제 내성 관리·UHC 위한 국제 공조를"

  • 김정주
  • 2019-10-20 20:45:21
  • 일본 오카야마 G20 참석, 의약품 접근성 향상 등 피력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3차 G20 보건장관회의(G20 Health Minster’s Meeting)에서 의약품 접근성 향상과 항생제 내성 관리, 보편적 의료보장(UHC : Universal Health Coverage)을 위한 국제 공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19일과 20일 일본 오카야마에서 개최된 제3차 G20 보건장관 회의에 참석해 UHC를 비롯해 보건위기와 항생제 내성, 인구고령화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G20 국가와 초청국,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해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 ▲인구 고령화 대응 ▲보건위기 및 항생제 내성 대응과 관련해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박 장관은 19일 '보편적 의료보장' 관련 논의에서 보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이번 G20 보건장관 선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건강보험제도의 재정안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경험을 소개했다.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 종합계획(로드맵) 이행 등 의약품 접근성 확보를 위한 각 국과 국제기구의 실천적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인구고령화 대응과 관련해 우리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커뮤니티 케어)'과 '치매 국가책임제'를 소개하고, 보다 나은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국가와 활발하게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보건위기와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 협력과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콩고 민주공화국 에볼라 사태에 대한 지원과 2020년 제3차 항생제 내성 관련 고위급 기술 회의(미팅)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제3차 회의는 한국, 스웨덴, WHO가 공동개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이번 G20 보건장관 회의를 통해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보건복지 과제의 대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건복지 현안 대응과 정책 개발 등에 있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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