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녹십자웰빙 "2021년 매출 1000억 목표"
- 이석준
- 2019-10-14 12:15:2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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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초가 1만1900원 책정, 시가총액 2200억원 규모 형성
- 유영효 대표 "맞춤 헬스케어 시스템 등으로 시장 공략"
- 영양주사제 공장 신축, 암 악액질 치료제 유럽 2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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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웰빙이 14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유영효 녹십자웰빙 대표는 '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PNT)'를 토대로 2021년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녹십자웰빙의 지난해 매출액은 539억원이다.
유영효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서 기자와 만나 "공모자금 등으로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1년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녹십자그룹과는 독자 경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녹십자웰빙은 공모자금으로 509억원을 끌어모았다. 452억원은 시설투자, 52억원은 연구개발비로 사용된다.
시설 자금은 기존 제품의 생산력 강화 및 원가절감을 위해 충청북도 맹동면 인근에 앰플, 바이알 생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총 600억원 정도가 투자되며 부족분은 영업활동을 통한 자체 자금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녹십자웰빙은 사업이 확대되면서 현재 보유한 공장 설비만으로는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일부 수주분을 외주 업체에 맡기고 있다.
영양 주사제 사업은 녹십자웰빙의 주력 사업부문이다. 전체 매출의 80%가 영양 주사제 제조를 통해 창출된다.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녹십자웰빙은 최근 3년 영업이익률(2016년 12.53%, 2017년 11.56%)은 평균 10%를 넘는다. 지난해는 매출액 539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5.58%를 기록했다.
연구개발은 유럽에서 암 악액질 치료제 GCWB204 2상을 진행중이다.
만성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자하거가수분해물)를 점적 정맥 주사로 투여했을때 유효성 및 안전성을 피하주사 투여시와 비교해 평가하는 무작위배정, 공개, 다기관, 비교 3상 시험도 하고 있다.

녹십자웰빙의 주요 캐시카우 제품은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 점유율 1위 '라이넥주'와 병의원용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Dr.PNT'를 꼽을 수 있다.
라이넥주는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에서 8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넥주는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 투여방법을 기존 근육 및 피하주사에서 정맥주사로 확대하는 3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6년 출시된 Dr.PNT은 다방면의 체질 검사 및 건강검진으로 환자 개별 특성에 맞는 필요한 영양소만 공급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Dr.PNT 등 병의원용 건기능 성장으로 녹십자웰빙 건기능 매출액은 2016년 43억원에서 지난해 103억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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