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앙병원 새 주인 낙점...폐업위기 약국 기사회생
- 정흥준
- 2025-04-02 15:44:2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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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작년 10월 부도로 운영중단...김해복음병원이 공매 낙찰
- "의료기관 용도 변경 없어"...잔금 치루고 행정절차 밟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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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폐업 수순을 밟고 공매 절차를 밟는 동안 인근 약국 1곳은 문을 닫았고, 또 다른 약국은 정상운영이 불가해 사실상 휴업상태였다.
회생절차 기각 후 진행한 공매에서도 잇달아 유찰되면서 입찰가는 지속적으로 낮아진 바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복음병원은 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한 2차 공매에서 310억원에 중앙병원을 낙찰 받았다.
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을 해달라는 의견을 복음병원 측에 전달했다. 김해시장도 이번 계기로 상급종병급 의료기관 설립을 목표로 밝혔지만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낙찰자인 복음병원 측에 달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 측에 의료기관 운영에 대한 뜻을 전달했다. 만약 상급종병급으로 운영한다면 진료과목 등 필요한 사항들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며 “(김해복음병원에서)잔금을 치러야 하고 운영 계획도 결정해야 한다. 기한을 정해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절차상 신청서가 들어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복음병원 측에서도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내부 검토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업종 변경을 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병원 운영 시점과 구체적인 계획은 결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병원 측 관계자는 “어떤 규모로 운영을 시작할 것인지를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 운영 시점도 확정지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들이 결정되면 알릴 것”이라고 했다.
현재 병원 인근에는 2개 약국이 운영 중인데 김해중앙병원 부도 이후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그 중에는 병원 처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정상 운영이 불가한 곳도 있다.
주인이 바뀐 병원이 운영을 재개할 경우 이들 약국은 경영난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재정비 후 외래 진료가 재개될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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