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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노, 양민열 사장 선임…내국인 대표체제 전환

  • 어윤호
  • 2019-07-15 06:14:03
  • 최호진 상무, 부사장 승진…면역항암제 '옵디보' 향후 행보 촉각

한국오노약품공업이 내국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의 개발사인 오노약품 한국법인은 최근 양민열(59)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영업·마케팅을 비롯 대관 등 다양한 사업부를 이끌어 온 최호진(49) 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양 사장과 최 부사장의 승진인사는 오는 9월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4월부터 한국법인을 이끌어 온 키시 타카시 대표는 이번 인사에 따라 일본 본사로 돌아가게 됐다. 오노약품 한국법인의 이같은 인사단행에 따라 현재 전면 중단된 옵디보의 보험급여 확대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본사 차원에서 급여 확대 논의를 위한 정부와의 사전협상을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옵디보의 'PD-L1 발현 유무와 무관'한 비소세포폐암 2차요법, 위암 3차요법, 방광암 2차요법 등 처방에 대한 급여 확대 절차 진행중 정부가 투약 후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 한해서만 급여를 인정하자는 조건을 내걸었고 오노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국내법인에서 한국인 인사들이 요직에 오른 만큼, 옵디보의 행보에도 변화가 생길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현재 MSD는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에 대한 재협상을 연장·진행중이며 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은 지난 12일 사실상 협상을 타결, 급여등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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