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순항...점유율 40%
- 천승현
- 2019-05-22 06:15: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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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조스터 1분기 매출 76억...전분기 대비 점유율 상승세
- 조스타박스 매출 전년비 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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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된 대상포진 예방백신 ‘스카이조스터’가 시장에서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최근에는 점유율을 40% 육박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조스터는 지난 1분기 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지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2017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은 스카이조스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옛 SK케미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이다. ‘만 50세 이상 성인에서의 대상포진의 예방’ 용도로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기존에 판매 중인 대상포진 백신은 MSD의 '조스타박스'가 유일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스카이조스터는 사실상 발매 첫해인 지난해 매출 299억원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카이조스터와 조스타박스를 포함한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스카이조스터의 점유율도 확대 추세다.

스카이조스터의 빠른 시장 침투로 기존에 시장을 독점하던 조스타박스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스타박스의 1분기 매출은 12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3% 줄었다. 2017년 1분기 191억원보다 37.1% 하락했다. 조스타박스는 2006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6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조스타박스의 지난해 매출은 571억원으로 2017년 837억원보다 31.8% 감소했다. 스카이조스터의 시장 진입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지자체 자체적으로 대상포진 백신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스카이조스터의 사용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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