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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휴젤, 3분기만에 영업이익률 30%대 회복...내수 선전

  • 천승현
  • 2019-05-13 12:13:06
  • 보툴리눔제제 국내 매출 25% 증가...2분기 연속 이익률 상승

휴젤이 지난 1분기에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 30%대를 회복했다. 경쟁심화와 중국시장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경험했지만 내수 시장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휴젤의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했다. 매출액은 491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었다. 1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33.4%로 집계됐다.

휴젤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 14.7%를 낸 이후 4분기 27.3%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률이 상승하며 3분기만에 영업이익률 30%대를 회복했다.

분기별 휴젤 매출 영업이익(완쪽) 영업이익률(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 자료: 금융감독원)
휴젤은 2017년까지 영업이익률 50%를 상회하며 실적 고공비행을 지속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세를 보이며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이 가열되면서 가격하락 등의 요인으로 시장 환경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중국에서 보툴리눔독소제제의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소위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따이공’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수출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내수 시장의 선전이 휴젤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휴젤의 1분기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필러의 내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91% 증가했다. 수출사업의 부진을 만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 실적의 경우 보툴리눔툴리눔독소제제와 필러는 각각 65.9%, 10.7% 감소했다.

화장품사업에서는 1분기에 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툴리눔독소제제 중간상인의 재고는 모두 소진된 것으로 예상돼 2분기부터는 해외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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