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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대장주 굳히기...삼바와 격차 '4.7조'

  • 안경진
  • 2019-04-26 06:15:55
  • 1월말 역전 이후 3개월째 바이오 시총 1위...코스피 5위 유지
  •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악화·분식회계 수사 진전...코스피 8위로 밀려나

삼성바이오로직스(왼쪽)와 셀트리온 본사 전경
셀트리온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악재 반사이익으로 바이오 대장주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1월말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을 역전한 이후 3개월째 유가증권시장 5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분식회계를 둘러싼 검찰수사 과정에서 불리한 진술이 나오는 등의 악재로 유가증권시장 8위로 밀려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거래일(24일) 종가 대비 6500원(2.98%) 내린 2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 22만2500원보다 4.9% 하락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2만3500원(6.49%) 내린 3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종가 38만6500원보다는 12.4% 떨어졌다.

시총은 셀트리온이 27조622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22조3969억원을 제치고 지난 1월 29일 이후 3개월 연속 바이오주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시총 22조1321억원을 기록하면서 8위로 밀려났다. 25일 기준 셀트리온과 격차는 4조6653억원까지 벌어졌다. 시총 7위는 포스코가 채웠고, 셀트리온은 시총 5위를 유지했다.

최근 1년간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의 시총 변동 추이(단위: 억원, 자료: 한국거래소)
양사는 지난해부터 바이오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금융당국의 분식회계 판결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이 급락하고 거래정지로 묶이면서 셀트리온이 시총 우위를 점했지만, 새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반등하면서 9개월만에 셀트리온 시총을 제친 바 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거래일만에 셀트리온에 시총을 역전 당했다. 양사 모두 작년 말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기실적 발표 이후 격차가 커졌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순손실은 38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감소와 3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자체 진단이다.

이날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3공장에서 기술이전 배치를 생산했다. 3공장 매출이 인식되지 않고 감가상각비와 3공장 관련 고정비가 반영되면서 비용부담 요소가 존재한다"며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관련 검찰 수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건에 관련된 회계사들은 삼성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미국 회사 바이오젠에 부여한 콜옵션 약정에 관해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기준에 부합한다는 조언을 얻어 회계처리 방식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데 반해 해당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콜옵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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