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전시한 약국' 민원 쇄도...경찰 내사 착수
- 정혜진
- 2019-04-25 11:37: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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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에 이상한 문구·성인용품 진열로 지역주민 '눈살'
- 시정 위해 지역약사회 임원도 약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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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천안에 위치한 문제 약국에 대한 민원을 접수, 담당 부서를 정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약국을 두고 최근 며칠 동안 인터넷을 통해 여러 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사건 종류가 게시, 진열 등 복합적이라 어느 부서가 맡을 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 약국은 최근 며칠 동안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기이한 성적인 문구를 써붙이고 성인용품을 전시한 약국 사진이 인터넷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역약사회도 곤란에 처했다. 지역약사회 임원은 약국을 직접 찾아가 대화를 시도해보았으나, 결론을 맺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문제는 천안을 벗어나 충남약사회에까지 접수됐고, 충남도약과 천안시약은 이 약국을 두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은 "개설한 지 한두달밖에 되지 않은 곳이다. 조치를 취하고 싶어도 약사회가 개인 약국의 일을 깊숙히 관여해 강제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이런 사례는 처음이라 어떻게 시정 조치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난매나 조제료 할인, 호객 등 일반적인 문제사례가 아니어서 곤혹스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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