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권태옥·고영일·이영희 3파전…불붙는 선거전
- 김지은
- 2018-10-10 1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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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옥-고영일 이달 중 단일화 전망…이영희 부회장 "완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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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지부 접전지역을 가다] = 경북약사회
올해도 최대한 추대로 가겠다던 경북약사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급선회하게 됐다.
당초 현 권태옥 경북약사회장(66·영남대)과 고영일 경주시약사회장(52·부산대)이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가운데 이 두 인물이 이달 중 단일화를 통해 회세를 한쪽에 몰겠다던 방침이 어긋났기 때문이다.
변수는 경북약사회 이영희 경북약사회 부회장(54·대구가톨릭대)이다. 이 부회장은 9일 공식 경북약사회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가장 먼저 선거 입후보 의사를 명확히 했다.

권태옥, 고영일 회장 중 단일화를 통해 선정된 인물과 이영희 부회장 간 양자 구도의 선거가 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지부 선거 입후보자 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후보가 더 출마할 가능성은 있는 상황이다.
권태옥 회장과 고영일 분회장은 이달 중으로 조율을 통해 단일화 후보를 최종 확정 짓겠다는 방침이다.
고영일 회장은 “권태옥 회장과의 단일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곧 결론을 지을 것이고 확정된 후보에 상대쪽이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일찌감치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이영희 부회장은 경선이 되더라도 이번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영희 부회장은 포항시약사회 첫 여성 회장으로 4년을 연임한 바 있는 인물로, 이번 경북약사회장 여성 후보로서는 현 전혜숙 국회의원 이후 두 번째다.
이영희 부회장은 “권 회장이 단임제를 선언한 만큼 이를 믿고 그간 차곡차곡 회무 능력을 쌓아왔다”면서 “하지만 그간 회원들을 위한 정책이나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일부 반영되지 않는 현실을 보며 한계를 느꼈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현직 프리미엄이나 동문 등에 밀려 힘이 든 것도 사실이지만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분회에서부터 지부까지 그간 회원들을 위해 쌓아왔던 능력을 지부장이 돼 실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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