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CJ헬스케어 수액제 생산…인수 후 첫 제품 협업
- 이탁순
- 2018-09-19 0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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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생리식염주사액 50ml 위탁제조...추후 공동사업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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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액제 분야는 CJ헬스케어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지만, 콜마는 지난해 세종시에 신공장을 세우고 벌이는 신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업에 대한 의미가 작지 않다는 해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자체 생산하던 씨제이0.9%생리식염주사액 50ml 제품을 한국콜마에 위탁해 생산하는 것으로 최근 전환했다.
이미 CJ헬스케어는 제조원 변경 사실을 거래처에 공지하고 있다. 콜마가 생산하는 수액제는 10월부터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단 0.9%생리식염주사액 50ml제품만 콜마가 생산하고, 추후에는 수액제뿐만 아니라 다른 제형들도 생산제휴를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CJ헬스케어는 국내 수액제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수액제 시장은 대규모 생산라인과 유통망이 갖춰져 있어야 하므로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대한약품이 시장을 3등분하고 있다.

콜마는 수액제 생산시설을 갖췄지만, 유통망 확보는 고민거리였다. 이에 지난 4월 콜마가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하자 수액제 부분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전망이 많았다.
CJ헬스케어의 생리식염수 연간 매출액은 아이큐비아 기준 약 322억원이다. 콜마가 일부 제품만 생산한다해도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콜마와 CJ헬스케어는 최근 같은 식구라는 점을 은근히 내세우고 있다. CJ헬스케어 로고 앞에는 콜마가 추가돼 노출되고 있고, 지난달 열린 CPhI코리아 박람회에는 공동 부스를 설립해 비즈니스를 펼쳤다. 이번 수액제 생산 제휴를 토대로 앞으로 양사가 더 많은 부분에서 협업을 이어나갈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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