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폭염에 그늘막 늘리고 노인 건강 관리 주력
- 정혜진
- 2018-07-17 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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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대응 종합 대책 추진...무더위쉼터 확대·재난도우미 운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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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폭염시작일은 지난 45년간 지속적으로 빨라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폭염일수도 80년대 평균 8.2일에서 2010년대 13.7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33일, 2017년 30일 간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올해는 6월 24일 첫 폭염특보를 시작으로 7월 11일 11시 이후 16일까지 계속되는 등 폭염이 계속되면서 시민 건강과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부산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체계구축 ▲생활환경 조성 ▲시설물·재산 피해 예방 ▲시민 인식 개선 등 4대 분야 19대 과제를 추진하여 시민체감형,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예방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구·군은 폭염대책 추진과 상황관리를 위해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운영하는데, 시민체감형 대책으로 가로수가 없어 그늘이 필요한 곳과 횡단보도 주변을 선정해 폭염 방지 그늘막을 100여 개소에 설치하고 있다. 이는 작년 20개소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다.
또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예방을 위해 냉방시설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경로당, 사회복지관, 주민센터, 은행 등) 1006개소를 지정·운영한다.
이는 작년 865개소 대비 16% 이상 확대되었으며, 경로당의 냉방비 지원도 증대해 무더위 쉼터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통장, 자율방재단 등 총 8,232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현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 실시 관리·감독을 통해 옥외 현장 근로자 휴식을 보장하는 등 인적피해를 예방하고 ▲살수차량 40여대를 동원해 주요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해 도로 온도를 낮추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언론사, 전광판,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염정보 제공하고 시민행동요령 등 폭염대응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등 시민 스스로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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