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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장 유니온제약, 단기차입금 절반으로 줄인다

  • 이석준
  • 2018-07-12 12:16:40
  • 270억 공모금액 중 80억 차입금 상환 결정, 169억 중 절반 수준

오는 28일 상장 예정인 한국유니온제약이 단기차입금을 절반으로 줄인다. 상장 공모금액 270억원 중 80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투입한다. 80억원은 올 1분기 기준 한국유니온제약의 단기차입금(16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다.

1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대표이사 백병하)의 공모가가 1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희망공모가밴드(1만3500~1만60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1만8000원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70억원이다.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1034억원이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증가한 공모금액을 차입금 상환에 쓰기로 결정했다. 애초 밴드 하단 기준 202억5000만원(공모 희망 가액 최하단 기준)에서 67억5000만원이 늘어났다.

차입금 상환은 이자비용 및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다.

1분기말 기준 한국유니온제약의 단기차입금은 169억3000만원 정도다. 이중 공모자금으로 80억원을 줄인다.

구체적으로 할인어음 관련 단기차입금 32억원을 포함해 국민은행 일반대출(이자율 5.14%) 11억9000만원, 중소기업은행 일반대출(이자율 4.70%) 15억5000만원, 중소기업은행 일반대출(이자율 5.22%) 12억5000만원, 중소기업은행 일반대출(이자율 5.22%) 30억원 중 8억원을 상환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차입금 상환 외 시설자금(91억5000만원), 연구개발비(44억원), 운영자금(54억5000만원) 등에 공모자금을 쓸 예정이다.

시설자금은 제2공장(신공장) 증축과 설비투자, 연구개발은 연구소 건물 공간 임대(의왕연구소), 석박사급 연구인력 충원(5명*7000만원), 압타머를 이용한 유방암 표적 PET 조영제 전임상 및 임상연구 등에 사용한다. 운영자금은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원재료구입, 인력유치 등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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