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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무좀약·순간접착제, 안약 오인사고' 복약지도 강화를

  • 강신국
  • 2018-06-15 06:30:01
  • 식약처, 약국에 협조 요청...오인사고 3년새 133건 발생

무좀약, 순간접착제 등을 안약으로 착각하고 점안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국에 복약지도 강화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식약처는 무좀약·순간접착제·니코틴액 등을 안약(점안제, 안연고제 등)으로 오인해 점안하는 사례가 지난 3년간 총 133건 발생했다며 특히 5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식약처는 안약 조제·판매시 올바른 사용방법 및 안약 오인 점안사고 등에 대한 복약지도를 약국에 요청했다.

이는 소비자원의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점안사고를 집계한 결과 때문이다.

소비자원 제공 사진
최근 3년간 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33건으로 오인 품목은 '무좀약'이 41.4%(55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순간접착제' 17.3%(23건), '전자담배 니코틴액' 14.3%(19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무좀약, 순간접착제, 전자담배 니코틴액 등 주요 오인품목 10종의 용기 형상을 확인한 결과, 용기 형태와 크기, 입구, 개봉방식, 내용물의 색상 등이 안약과 유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원은 제품에 표시된 글자 크기가 대체로 작아 시력이 좋지 않은 고령자, 안과수술 환자들이 오인 사용할 우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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