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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235억원 투자유치…신약개발 속도낸다

  • 안경진
  • 2018-05-24 14:45:42
  • 1년 반만에 총 355억원 확보…자궁내막증 치료제 독일 임상·바이오신약 연구에 활용계획

신약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23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를 비롯해 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키움증권이 투자기관으로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해 4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로부터 시리즈A 120억원을 유치한지 1년여 만에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한 셈이다. 1년 6개월 동안 총 355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신약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 말 SK케미칼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SK케미칼 혁신R&D센터장(상무) 출신의 김훈택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다. 자체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면역항암제(NCE401)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NCE406), 자궁내막증 치료제(NCE403) 등 합성신약과 바이오 분야 혈우병 치료제(NBP611)를 개발 중이다.

티움바이오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개발 단계상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후보물질(NCE403)이다. 국내에서 단회투여(Single Ascending Dose Study, SAD) 1상임상을 마쳤고, 지난주(19일) 유럽에서 반복투여(MAD) 방식의 1상임상시험계획서가 조건부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 역시 독일에서 진행되는 자궁내막증 치료후보물질(NCE403)의 유럽 임상 진행 및 희귀질환 분야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기술특례 상장을 염두에 두고 있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기술성평가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이 상장주관사로 선정됐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IPO(기업공개) 일정이 정해지진 않았다.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자궁내막증 치료제 후보물질(NCE403)의 유럽 임상 진행과 희귀질환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독일에서 진행되는 1상임상의 경우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2상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목표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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