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3체임버 수액 '위너프' 아시아 첫 EU GMP 승인
- 김민건
- 2018-04-03 11: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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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주목...유럽 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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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체임버(Chamber) 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칸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3개 성분을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종합영양수액제이다.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3일 JW당진생산단지 3체임버 영양수액제 생산시설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JW생명과학에 따르면 아시아권 제약사가 정제·캡슐, 앰플·바이알 의약품 생산시설의 EU-GMP 승인을 받은 적은 있지만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공장이 유럽연합 기준을 통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EU-GMP 승인 실사는 벨기에와 스웨덴 의약품청이 지난 1월 8일부터 5일간 진행했다. 실사 이후 생산량과 관련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EU-GMP 승인으로 유럽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JW생명과학은 올해 안에 유럽의약품청 시판허가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독일·영국 등 총 18개 유럽 국가에 종합영양수액제를 수출할 계획이다.
차성남 JW생명과학 대표는 "수액제는 일반 의약품에 비해 생산 난이도가 높고 혈관으로 직접 투입되는 제품 특성상 모든 공정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가 뒤따라야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하다. 유럽연합의 GMP 인증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3체임버는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배합한 3세대 수액제로 분류된다.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JW생명과학은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수액제 분야의 글로벌 기업 박스터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JW생명과학은 EU-GMP 승인은 "수익성 문제로 다른 회사들이 기피하는 수액제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JW그룹은 2006년 16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 친환경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을 충남 당진에 준공했다. 수액의 R&D와 재질, 완제품 생산,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에 이르는 종합 라인업을 구축했다.
2003년에는 수액연구소를 국내 최초로 설립해 3체임버 영양수액을 개발하는 등 JW그룹은 수액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의약품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3체임버 영양수액제 글로벌 시장은 7억 49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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