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청구 SW로 자살위험자 발굴…자살예방 시동
- 강신국
- 2018-02-20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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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복지부 자살예방사업 경과 소개...올해 2차사업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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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약국의 자살예방 활성화에 나섰다. 그러나 약국이 자살위험 조기발견을 위한 최적의 접촉점이라는 게 약사회의 자체 평가지만 의료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약사회는 19일 복지부 자살예방사업 브리핑을 통해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복지부 정신정책관리과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서 지역약국 참여 활성화'연구 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주관은 약사회와 성대약대(박혜경 교수)가 담당했고 복지부 예산 3000만원이 투입됐다.
약사회는 4개월간 연구를 통해 ▲자살위험 환자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 도구 개발 ▲자살위험 약물 DB 구축 및 해당 약물 자동검색 프로그램 개발 ▲처방조제 프로그램과 자살예방 프로그램 연동 ▲문해력 평가도구 및 복약순응도 평가도구 개발 등을 진행했다.
약사회는 30개 약국을 선정해 팜IT3000에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연동시키 베타테스트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올해 복지부 자살예방사업 공모를 통한 2차 사업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약국 중심의 자살예방사업 시범사업 등을 통해 자살예방프로그램을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향후 4년내 전체 약국의 30% 정도인 6000개 약국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양성화는 게 목표"라며 "일단 게이트키퍼 양성을 위한 교육강사 120명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자살예방 활동도 약사 직역확대의 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향후 수가와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만든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도 좋고 약사 직능의 이점을 어필하면 복지부 2차 사업 선정도 낙관적"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복지부는 OECD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13년째 불명예 1위를 차지하자 자살예방과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자살예방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 8월 : 보건복지부에 민간부문 자살예방 사업 계획서 제출 - 9월 : 보건복지부 민간부문 자살예방 사업 수행기관 선정 및 연구 착수 - 10월 :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2개월) - 11월 : 자살위험 약물 DB 구축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 구성 자문 실시 - 12월 : 자살예방프로그램 자체 평가 실시 및 연구보고서 작성 (30개 약국에 해당 프로그램을 배포하여 자살예방프로그램 운영 및 개선 등에 대한 평가 실시)
약사회, 복지부 자살예방사업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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