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헌혈자 30만명 줄었다"...대책마련 필요
- 최은택
- 2017-10-23 10:16:22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김광수 의원, 젊은층.여성 참여자 감소세 두드러져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매년 헌혈자의 8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해 헌혈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10대와 20대 헌혈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는 젊은 층의 헌혈 참여율 제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대한적십자사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헌혈자 수 및 국내 헌혈자급률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헌혈자 수는 2014년 284만명에서 2015년 287만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6년에는 264만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10대와 20대 연령대 헌혈자 수는 2014년 222만명에서 2016년 193만명으로 2년 사이 30만명 가까이 줄어 헌혈자 감소를 주도했다. 이에 따라 2015년 95.4%였던 국내 헌혈 자급률은 76.3%로 급감했고 올해에도 6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2014년 200만명에서 2016년 192만명으로 4% 감소율을 보인 반면, 여성은 2014년 83만명에서 2016년 71만명으로 14% 줄어 남성보다 10%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은 2014년 1만명에서 2016년 1만 5000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고, 3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증가세가 나타났다. 반면, 10대와 20대 연령대에서는 줄었는데, 감속폭은 16∼19세 15%, 20대 11%로 나타났다. 젊은 층과 여성 헌혈자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고 김 의원은 분석했다.
김 의원은 “헌혈문화 확산, 젊은 층의 헌혈 참여에 대한 인식 제고 등 헌혈 참여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작년 국산신약 생산액 8천억...케이캡·펙수클루·렉라자 최다
- 2셀트리온 ARB+CCB 시장 공략...이달디핀 1월 등재
- 3모기업 투자 부담됐나...롯데그룹, 호텔도 바이오 지원 가세
- 4[기자의 눈] 제네릭 옥죈다고 신약이 나오나
- 5[특별기고] 조제→환자 안전…미국서 확인한 약사 미래
- 6"14일 이내 심판청구 우판 요건, 실효성 약화 요인"
- 7정부, 보정심 가동...2027년 이후 의대 증원규모 논의
- 8'빔젤릭스' 염증질환 적응증 확대…생물의약품 경쟁 본격화
- 9경기도약, 송년회 열고 2026년 힘찬 출발 다짐
- 10AI보다 장비부터…스몰머신즈가 택한 진단의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