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환자 5년간 211만명...진료비 2352억원 규모
- 최은택
- 2017-10-15 13: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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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동민 의원, 수면제 복용도 지속적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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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사이 진료환자가 200만명을 넘어섰고, 진료비도 2300여억원에 달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성북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년 수면장애 진료 현황 자료를 보면, 2016년 수면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49만4000명으로 2012년 35만8000명 대비 38% 증가했다.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11만명 규모였다.
진료비도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국민이 수면장애 진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2012년 359억원, 2013년 403억원, 2014년 464억원, 2015년 527억원, 2016년 597억원으로 4년 사이 66% 증가했다. 5년치 진료비는 2352억원 규모였다.
성별로는 여성 125만명(59%), 남성 86만1000명(41%)보다 여성이 39만2000명 더 많았다. 연령별 점유율은 50대 21.1%, 70대 18.2%, 60대 17.9%, 40대 15.2% 순으로 나타났다.
10대, 20대, 30대 수면장애 환자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2년 4만1천명, 2만2천명 수준이었던 30대 및 20대 수면장애 환자는 2016년 현재 5만4천명, 2만 8천명 수준까지 늘어났다. 30대는 31.4%, 20대는 28.4% 증가한 수치다.
수면장애 환자가 늘면서 수면제 청구 복용자도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면제 청구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수면제 복용자 증가율은 5.3%로 나타났다. 2012년 375만 명 수준이던 수면제 복용 국민은 2013년 374만 명, 2014년 370만 명으로 약간 줄어들다 2015년 376만 명, 2016년 395만 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수면제 복용자의 성별 역시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 분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체 복용자의 55.8%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었고, 50대, 60대, 40대 순으로 수면제를 많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의원은 “수면장애는 변화된 사회환경과 회사, 가정 스트레스에서 오는 게 일반적 정설로 알려져 있다”면서 “사회가 다양해질수록 현대인이 겪는 질병 역시 달라지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활환경 변화 관찰을 통해, 바뀐 시대상황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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