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증가세 지속...전년대비 57.9% 늘어
- 최은택
- 2017-09-07 12:50:4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질병관리본부, 병원온수 등 관리 철저 당부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지난 7월과 8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레지오넬라 폐렴이 발생하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가 취약하다. 레지오넬라 폐렴의 치명률은 약 10%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률은 더 높아진다. 올해의 경우 전년대비 신고건수가 57.9% 늘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레지오넬라증 사례조사서 266건을 대상으로 국내 레지오넬라증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 190건(71.4%), 50세 이상 218건(82.0%), 기저질환자(당뇨,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214건(80.5%)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레지오넬라증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병원, 요양시설, 목욕탕 등)에서는 더욱 철저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에 가동하는 냉각탑 뿐 아니라, 연중 사용하는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수온과 소독제 잔류 농도 등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에서 번식하고 37∼42℃에서 급증할 수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체인약국 5000곳 돌파…약국 1곳당 매출 14.4억원
- 2온오프라인몰 운영하는 약사들, 약국전용 제품 버젓이 판매
- 3800병상 규모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 41월 3800여품목 약가인하…실물·서류상 반품 챙기세요
- 5베링거, '오페브' 유사상표 법적 대응...제네릭에 견제구
- 6동성제약, 새 주인 '유암코'…경영권 분쟁 종결 국면
- 7미·일, 신약 허가심사 규제완화 가속…"한국도 보완 필요"
- 8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에 임강섭 서기관
- 9약국 건강보험 보장률 하락...암환자 비보험 약제 영향
- 10한미, 로수젯·다파론패밀리, 당뇨병 환자의 지질·혈당 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