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2 22:57:41 기준
  • 미국
  • SC
  • 주식
  • 상장
  • 약가인하
  • 제약
  • 허가
  • 규제
  • 신약
  • GC

위궤양 진료비 1534억원…5년새 연평균 6.4% 감소

  • 이혜경
  • 2017-09-03 12:00:25
  •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인구 10만명당 1968명 진료

지난해 위궤양 질환으로 건강보험공단이 지출한 진료비는 1534억3700만원 규모였다. 진료환자는 99만9000명, 인구 10만명당 1968명 꼴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3일 위궤양 진료환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위궤양 질환 입원 진료비는 2011년 349억원에서 2016년 357억원으로 연평균 0.4%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1784억 원에서 1177억 원으로 8.0%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 방문환자는 지난해 기준 의원 74만3000명, 종합병원 12만3000명, 병원 11만3000명 순이었다.

전체 진료인원은 2011년 133만8000명에서 2016년 99만9000명으로 연평균 5.7% 감소했다. 남성은 같은 기간 61만9000명에서 46만7000명으로 연평균 5.5%, 여성은 72만명에서 53만2000명으로 연평균 5.9% 각각 줄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남성의 경우 70대 이상이 4502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3900명, 50대 2839명 순이었고, 여성은 70대 이상 4182명, 60대 4063명, 50대 3130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군이 높아질수록 환자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 위궤양 환자가 크게 늘어난 이유로 전문가들은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고, 직장 스트레스 증가와 과도한 음주나 흡연 등을 꼽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고연령층일수록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해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 제제의 복용이 많아진다"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노인 위궤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물치료는 위산분비 억제제, 궤양의 치유를 돕는 점막 보호인자, 제산제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4~8주간 복용하면 치유가 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경우에는 제균치료를 하지 않으면 50~60%에서 재발하기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포함한 약제를 1~2주간 복용하고, 약 8주 후에 검사를 통해 균이 제거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관절염 및 만성 통증으로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 점막 보호제를 함께 복용하고 합병증으로 출혈이 있는 환자는 항혈전제, 혈전용해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출혈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약물 복용 전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 후에도 위궤양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악성종양 감별을 위해 내시경검사와 조직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또한 출혈, 위출구 폐색, 장천공 등의 합병증에 대해서는 내시경적 치료뿐만 아니라 수술적 치료까지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위궤양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고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평상시 적절한 식사량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