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글로리바이오텍에 의료기기 기술 이전
- 김정주
- 2017-07-20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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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성수)는 19일 휴대용 체외진단기기 회사인 글로리바이오텍(대표이사 성연문)에 '디지털 형광 이미징 검출 시스템 방법 및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글로리바이오텍에 이전한 기술은 기기센터 이승락 박사 연구팀(바이오기기팀 이승락 박사, 원영재 박사 외)이 개발한 '디지털 카메라 기반 형광 이미징 검출 기술'로서 혈액기반의 체외진단기기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실시간으로 대면적 형광이미징 검출과 세포 계수(計數)가 가능하다. 국내 체외진단기기 업체인 글로리바이오텍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으로 간편하고 정확한 휴대용 또는 저가형 체외진단기기 모델의 제품화가 가능해 졌다. 세계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와 감염성 질환 등으로 체외 진단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업체인 로슈, 애보트, 지멘스, 다나허 등 4사가 전 세계 시장의 절반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상용 제품에 적용된 이미징 기술이 고가인 반면 오송재단이 개발한 디지털 카메라 기반 형광 이미지 검출 기술은 저가이면서 광학계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형광파장별 형광 신호 검출을 신속하게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기센터 김성수 센터장은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잇따라 기술이전을 실현해 원천기술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며 "오송재단 기기센터는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이전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재단 기기센터의 바이오기기팀은 풍부한 광학영상 시스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내에 기술이전의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 외에도, 작년 10월 말 '조직 절제시스템 기술을 국내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회사인 인텍플러스에 기술이전 했다. 조직절제기 분야 또한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원천 기술 국산화 시도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기기센터의 바이오재료팀(정태곤 박사, 정용훈 박사 외)은 정형외과 임플란트 제조 회사인 휴벡셀과 '티타늄 합금의 2형 양극산화 표면개질'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티타늄 합금의 2형 양극산화 표면개질 기술은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인 휴벡셀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원천 기술 확보 및 제조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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