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분회장들 "사퇴권고안 의결" 대의원들에 촉구
- 정혜진
- 2017-07-17 12: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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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회장협의체 분회장 83인, '대의원에 드리는 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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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회장협의체가 대의원들에게 18일 임시총회에서 조찬휘 회장 불신임안을 의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분회장협의체 분회장 83인은 17일 '다시, 대의원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총회 전 마지막 대의원 설득 작업에 나섰다.
협의체는 총회에 대해 '참담한 현 상황의 처치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약사사회가 새롭게 나아갈 수 있도록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의원들에게 '임총에 반드시 참석해 회원들의 뜻을 적극 대변해달라'며 '회원들의 의사에 역행하고 있는 조찬휘 집행부의 회유에 흔들림 없이, 현 회장의 사퇴와 집행부의 전면퇴진을 바라는 회원들의 바램을 이루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현재 조찬휘 집행부는 임총에서 면죄부를 받거나 임총의 안건심의 자체를 무마하기 위해 여러 술수들을 동원하고 있다'며 '다음 선거 때까지 현집행부 체제를 유지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회장만이라도 자리를 버틸 수 있게 하거나, 강봉윤 위원장 양덕숙 원장 김대원 소장 등 부도덕한 집행부 측근실세들이 남도록 하는 안으로 세력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조찬휘 회장이 2선으로 후퇴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강봉윤 위원장 김대원 소장 등이 주도하는 비대위를 결성하는 안을 내세우려 했다는 설이 도는가 하면, 불신임안건 하나만 상정해 부결시켜 면죄부를 받으려 했다는 정황도 있었다'며 '무조건 200표 미만으로 대의원 표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며 임원들의 대의원 접촉을 독촉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집행부 임원 사퇴에 대해 '최근에는 약사회 임원 전원 사표 퍼포먼스로 대의원님들의 동정표를 얻으려 하고 있다'며 '논란거리였던 상근들의 사표나 양덕숙원장의 사표 등은 제출됐다고 보도됐을 뿐 모두 자리에 머물러 있다. 금번 임원들의 사표제출 결의 또한 이런 전례를 볼 때 다만 총회를 무마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고 단정지었다.
협의체는 '약정원 영리화 시도는 현 사태가 초래될 수 있었던 단초가 되는 사안'이라며 '그 주모자인 강봉윤 정책위원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원장 등 조찬휘 회장의 최측근들을 비롯해, 사태의 배경이 된 임원들은 전면 퇴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롭게 결성하는 약사회무에는 어떤 형태로든 조찬휘 회장과 현 집행부 임원은 어느 누구도 참여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협의체는 '조찬휘회장 불신임안과 직무정지가처분신청안, 사퇴권고안 등을 전격적으로 의결해달라'며 '조찬휘 집행부의 전면 퇴진으로 약계 적폐를 청산하고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임총을 무마하고자 하는 조찬휘 집행부의 비이성적이고 집요한 획책에 동요하지 마시고 오직 회원들만을 바라보고 회원들의 입이 되어 달라'며 '대의원님들의 무거운 한 표의 힘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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