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편의성 높이는 '전자처방전·전자결제' 가속화
- 정혜진
- 2017-05-30 12:00:1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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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타뱅크시스템즈, 실손보험 청구 자동화...약국 전자처방전 서비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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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 처방전을 바로 받아 처방전 접수와 결제를 자동으로 해주는 약국 키오스크 도입이 화제가 됐다.
이번에는 한 IT업체가 병원의 전자처방전을 환자를 통해 약국에 전달하고 환자가 모바일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모바일로 진행하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업체가 표방한 건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청구 절차 간소화다. 그간 보험 가입자들이 일일이 병원 진료 영수증과 증빙 서류를 챙겨 보험사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모바일로 대신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들이 핀테크기업,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병원에 무인 단말기를 설치하고, 환자가 직접 해당 단말기로 진료 기록 사본을 전송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되는 방식이다.
약국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환자의 처방전을 전자처방전 형태로 받아 결제까지 모바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을 전송하여 약값을 모바일 결제 후 조제약을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환자는 처방전을 앱으로 받고, 환자가 입력한 처방전 정보를 받은 약국은 환자가 도착하기 전 미리 정보를 받아 조제에 들어갈 수 있게 한 것"이라며 "환자가 앱으로 미리 결제까지 하므로, 약국에 도착했을 때 대기 시간 없이 조제된 약을 받을 수 있는, 일명 '드라이브스루'처럼 빠르고 간편한 시스템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업체는 약국은 물론 관련 약국서비스 업체들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는 이밖에도 올해 상반기 안에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실손보함 환자가 모바일앱을 통해 실손보험금을 간편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 'FIDO 생체인증'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및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업체 측은 "병원 이용 고객의 편의는 물론 개인정보 및 결제 부분의 안전성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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