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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 약국체인과 손잡고 비대면 진료·약 배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약 배달 법제화에 대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나라 일본이 처방약 배송 시스템을 선보인다.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재팬이 웰시아 등 대형약국체인과 손을 잡고 처방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환자가 처방전을 온라인에 등록하면 집에서 처방약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실상 비대면 진료·약 배송의 전면 허용으로 볼 수 있다.23일 일본 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한 아마존 재팬의 처방약 배송 서비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마존 재팬이 웰시아, Ain, Qol, Tomod's, Shinseido Pharmacy 등 9개 약국체인과 협력해 앱에서 처방약 판매를 시작했다.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전자처방전을 아마존 재팬 앱에 등록하고, 약사로부터 온라인으로 복용방법 등 복약지도를 받으면 집으로 약이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체인 약국은 복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환자에게 설명하게 되고, 아마존 재팬은 자체 배송망을 통해 약을 배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아마존 재팬은 온라인 의료 앱 '클리니쿠스' 개발사인 메들리와도 협업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닛케이는 "지금까지 일본의 의료는 대면 의료가 주를 이뤘고, 온라인 진료나 복약지도가 보편화되지 않았다"며 "5000만명의 이용자를 가진 아마존 재팬의 시장 진출은 일본 의료의 본격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환자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가는 수고를 덜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의료 격차나 의사 부족 문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환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배송료를 제외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한편 닛케이는 2018년 아마존이 미국에서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 '필팩'을 인수, 2020년부터 처방약을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인 'Amazon Pharmacy'를 통해 영역 확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원메디칼'을 39억달러에 인수, 매달 9달러만 지불하면 구독 방식으로 의사와 채팅 또는 화상 상담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2024-07-23 21:18:10강혜경 -
또 코로나19 유행?…키트판매 일주일만에 2배 '껑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 감소로 인해 판매가 급감했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코로나19 치료제 등의 수요가 심상치 않다.23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여름철 감기 유행과 함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요가 없어 재고를 구비해 두지 못한 일부 약국에서는 품절사태가 빚어지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약국가의 설명이다.A약사는 "최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감기 이후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던 키트 수요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라며 "일부 약국에서는 재고가 없어 미처 판매를 하지 못하는 현상도 나타났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엔데믹 선언 등으로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키트 판매 역시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여기에 키트를 취급하던 편의점들마저 키트를 추가 주문하지 않는 사태 등이 빚어지면서 약국의 코로나19 키트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실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수치는 일주일 만에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케어인사이트 제공. 케어인사이트는 "260개 약국에서 7월 판매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수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된 키트는 전 주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고 밝혔다.주수별 판매량을 확인해 보면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는 429개 판매됐고, 7월 7일부터 13일까지 625개,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1249개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냈다는 것.수요가 증가하면서 약국의 키트주문도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약사는 "소비자들이 다시 키트를 찾게 되면서 약국에도 구비를 해둬야 할 것 같다. 다만 대체로 반품이 불가하다 보니 주문수량이 고민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동시에 OTC 감기약 판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주 대비 기침감기약은 14.5%, 인후질병치료제는 9.5%, 해열진통제 판매는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콜에스내복액의 판매가 23.7% 증가하며 눈에 띄게 늘었고, 인펙신캡슐과 쎄파렉신캡슐 판매액도 17.0%, 1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환자 수 감소와 유료화 영향으로 사실상 처방이 끊겼던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의 코로나19 치료제 처방도 재개되고 있다.C약사는 "지난 주부터 시작해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처방전이 다시 나오고 있다"며 "지역 전배 상황을 살펴보면 한 약국당 많게는 일일 5건까지도 전배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 감기와 백일해 등이 뒤섞여 나타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증이 재유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북반구에서 새로운 우세종으로 떠오른 KP.3 변이가 퍼지고 있는 데다 여름철 냉방 가동과 맞물려 실내 환기도 잘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특히 일본의 경우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의대 교수진은 "올해 여름도 작년처럼 감염이 늘어 추석 전후에야 정점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고령자는 인파를 피하고 다른 시민들도 손 씻기 등 예방조치에 계속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2024-07-23 18:43:22강혜경 -
"제외·제한 난무 한의정책,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외·제한·검토만 난무하는 한의정책, 이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할 때입니다."한의계가 양의계 중심의 의료정책을 바로잡고 한의사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취임 4개월차에 접어든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3일 전문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공정한 의료제도 정착과 일차의료강화에 있어서의 한의계 참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후보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실손의료보험 한의비급여 보장의 임기내 추진을 공언했다.윤성찬 회장은 "실손의료보험 1세대 보험이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부금 보상은 물론 비급여에 있어서도 의과, 한의과, 치과가 동일하게 보상돼 있었다. 그런데 2009년에는 2세대 실손보험이 만들어지고 표준약관이 제정되면서 한의과와 치과 비급여 보상이 대상에서 제외돼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 조차 '치료목적 한의 비급여 의료비 실손보장'에 대해 보장을 권고했으나 10년 넘게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같은 피해는 한의계는 물론 국민들에게까지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국회와 정부 논의 등 여러 방안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있으며, 임기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비전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진단기기 활용 행위 급여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복지부 유권해석과 법원 판결 등을 통해 한의사의 혈액·소변검사기, 초음파진단기기, 체외진단기기, 체외진단키트, 헌재 5종 의료기, 뇌파계 사용은 합법이지만 한의사의 진단기기 활용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적용은 요원한 상태라는 것.윤 회장은 "한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음에도 수가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문제"라며 "한양방의 유사·동일한 의료행위에 대해 보건의료 직종 및 의료기관별로 건강보험 적용을 달리하는 것은 의료기기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차의료강화 정책에 대한 한의의료 참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대해 그는 "동일한 시범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양방의 경우 월 100회 방문진료가 가능하나 한의 방문진료는 월 60회로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 참여 기관 수는 한의원이 2676곳으로 양방 892곳 보다 3배 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차별 문제가 빚어지고 있다"며 "한의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방문진료 횟수를 100회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치매주치의 참여 시범사업에 대한 한의의료 제외와 관련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윤 회장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서도 한의의료가 제외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한의 치매관리사업 및 연구, 임상결과 등에서 환자들의 만족도와 성과가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하는 사업에서 한의사들이 배제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노인층의 한의의료 접근성과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한의의료의 참여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장애인건강주치의 시범사업과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있어서도 한의계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진행한 한의 장애인 건강관리에 대한 연구수행 결과 설문 참여 장애인의 92.3%가 '한의주치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설문 참여 한의사 96%가 '참여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정작 한의계 참여는 검토만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윤 회장은 "만성질환의 대표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는 한의과에서 치료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역 가운데 하나"라며 "만성질환치료에 강점을 가진 한의약 시범사업에 한의사들이 참여해 국민들의 의료 선택권 보장과 건강증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윤성찬 회장은 "지속 가능한 의료를 위해 한의사들 역시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기울어진 운동장의 기울기를 완화함으로써 한의사들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한특위)' 활동에 대해서는 "20년 동안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한의약을 폄훼하고 한의사들에 대한 증오심을 불러일으키는 행태에 대해서는 좌시할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가 상대방의 전문성을 인정해 주고 상호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찾아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2024-07-23 15:04:36강혜경 -
주블리아8ml 이어 '4ml'도 15.4% 인하...25일부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아에스티 손발톱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외용액(성분명 에피나코나졸) 4ml 약가가 25일부터 인하된다.6월부로 8ml 약가가 인하된 데 이어 4ml 약가 역시 인하되는 것이다. 인하 폭은 15.4%이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5일부터 4ml 약가가 15.4% 인하된다"며 "서류상 반품 후 차액정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도매업체들도 약가인하 관련 안내에 나섰다. 자동보상의 경우 약가인하일 기준 직전 2개월 순매출 완제품 기준 수량의 30%를 계산해 차액분이 보상된다.실물반품 기간은 23일 오후 12시, 24일 오후 4시, 24일 오후 6시 등 도매업체별로 상이하다.A약사는 "최근 주블리아가 품절이다 보니 제약사가 재고분을 가져갔다 인하된 가격으로 다시 공급해 준다고 하더라"라며 "품절이슈로 인해 실물반품을 하는 약국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상한가격 인하는 주플리에외용액 등 제네릭 출시에 따른 영향이다. 주블리아 특허를 회피한 제네릭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인하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주블리아외용액은 동아에스티의 효자품목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3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대웅제약과 동화약품 등이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2월 주플리에를 통해 경쟁사 최초로 품목허가(퍼스트 제네릭)를 받아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을 획득했으며, 동화약품 역시 두번째 제네릭인 오니샥외용액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휴온스에 해당 제품을 양도했다.또 동구바이오제약의 '에피나졸외용액', 메디카코리아의 '에피졸외용액', 제이더블유신약의 '에피네일외용액', 한국유니온제약의 '뉴블라외용액', 제뉴파마의 '바르토벤외용액', 종근당의 '에피나벨외용액' 등 6개 품목도 식약처 허가를 받으며 시장 진입을 알렸다.다만 월별로 루틴하게 이뤄지는 약가인하와 달리 7월의 경우 직듀오서방정 등 약가가 인하되는 데 대해 약국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B약사는 "7월의 경우 중간중간 약가인하가 이어지다 보니 챙겨야 할 부분들이 더 많다. 직듀오서방정의 약가가 30%대로 인하된 데 이어 주블리아외용액까지 인하되다 보니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자칫 정산 등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피해를 입기 십상"이라고 우려했다.2024-07-23 11:18:17강혜경 -
서울 강동구약, 하반기 행사·교육 일정 확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18일 제7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행사와 교육 일정 등을 확정했다.약사회는 오는 27일 오후 5시 강동구약사회관에서 상반기 자체 감사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9월 28일에는 강동경희대병원 차후영홀에서 하반기 정기연수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원데이클래스 와인강좌를 10월 17일 실시, 한약·건기식위원회는 11월 5일과 12일, 19일에는 김남주바이오 김남주 박사를 초빙해 '가을한방강좌'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2025 강동약보(통권 36호) 발간 점검과 2024년 양성평등주관 유공자 후보 및 여약사대상 후보 추천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신민경 회장은 "데일리팜 제2회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에서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분회 회무에서 대상을 차지한 연장선상에서 '치맥데이' 개최를 기획하고 있다"며 "한 여름 밤에 회원들이 다같이 모여 치맥을 곁들이며 친목을 도모하고 약국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22일경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 회장은 또 한약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서울시약사회의 약사법 개정 진행 상황 및 주요 쟁점 사항 등을 회원들과 공유했다.그는 "지난 10월 국감에서 복지부 장관이 항히스타민제, 호르몬제는 한약사의 업무 범위가 아니라고 말한 바, 한약사의 일반약 취급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을 복지부에 전달했다"며 "한약사 문제가 대한약사회장을 포함한 약사회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철 이슈 선점화로 전락해서는 안되며, 약사회 전체의 통일된 방안을 가지고 협상과 문제해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상임이사회에는 신민경 회장과 임은주·백지원·박건영·손영재·이조미 부회장, 조진영·송혁중·박노정·이신형·유상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07-23 11:15:01강혜경 -
"약국 말하기, 이제는 실전" 휴베이스 커뮤니케이션 워크숍[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에서 커뮤니케이션 잘 하는 법'에 대한 실전 워크숍을 전국 단위로 진행한다.휴베이스는 '설득력은 높이고 리스크는 낮추는'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내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8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상반기 교육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워크숍은 약국에서 실제 일어나는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워크숍을 총괄하는 모연화 부사장은 "워크숍 커리큘럼에 약국에서 실제 일어날 만한 대다수의 상황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개념을 담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통해 우리 회원 약사들이 거의 매일 겪는 상황에서 무엇을 말하고, 또 무엇을 말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함께 만들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워크숍은 ▲AI시대, 대체 불가능한 약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온몸으로 진정성을 전달하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설명의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의심과 불신을 줄이는 전략 커뮤니케이션 ▲갈등 및 이슈관리, 사과를 포함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말하기를 위한 글쓰기 ▲네트워크 토킹 순서로 진행된다.일정을 보면, 8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 1일 대구, 9월 8일 서부, 9월 22일 울산, 9월 29일 남부, 10월 6일 부산, 10월 13일 전주, 10월 20일 동부 권역에서 실시된다.신청은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휴베이스 캠퍼스 팝업 배너(https://www.hubasecamp.com)를 통해 가능하다. 근무약사 역시 신청할 수 있다.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휴베이스가 정의하는 약국은 약사가 즐거운 약국이고, 약사가 즐겁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고객과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뤄져야 한다"며 "단순히 정보만을 전달하고 설명하는 말하기는 AI가 더 잘하는 시대이다 보니 평소 두터운 신뢰관계를 맺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시대가 전문가에게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했다.이어 "고객이 약국을 약을 전달해 주는 공간이 아닌, 자신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건강문화플랫폼'으로 인식하게 만들기 이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앞으로도 개발하고 런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약업계 대표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모 부사장은 올해 2월 약업계 최초 말하기 강의를 런칭했으며 서울시약사회 임원특강을 시작으로 마포, 성동구약사회 연수교육 등에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2024-07-23 09:39:16강혜경 -
감기환자 증가에 제약 마케팅 강화...약국은 품절 걱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여름철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제약업계가 벌써 가을마케팅에 돌입하는 모습이다.23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감기가 유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감기약 영업도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감기에 이어 가을철 감기가 유행을 보이기 때문에 이같은 패턴을 감안해 일찍 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소비자 지명도가 높은 감기약의 경우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 일쑤다 보니 일정을 앞당겨 영업에 나서고 있는 것.A약사는 "도매업체로부터 '감기약 수급이 9월경 어렵다고 한다. 재고 확보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아직 이르다는 생각은 들지만 언급된 품목은 지난 해에도 수 개월간 품절이 빚어졌던 품목이다 보니 고민이 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 측 역시 현재 재고는 여유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수요 증가로 인해 가을철 마다 품절이 빚어졌던 만큼 미리 대비하면 좋을 것 같다는 내용의 안내가 이뤄진 것 같다"며 "벌써 9월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당장은 재고 부족 등이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통상적인 가을철 대비로 볼 수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환자 감소 등으로 약 주문을 꺼리던 약국들도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재고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중부지방의 고온다습한 장마와 남부지방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사용 등으로 인한 감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7월 중순부터는 기침과 가래, 콧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도 급증했으며 일부 감기약을 중심으로 수급 불안정 현상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기준 바로팜 의약품 검색순위에 따르면 타이레놀과 벤토린, 액시마, 시네츄라, 코로나, 테라플루, 슈다페드, 맥시부펜, 씨투스 등이 20위권 내에 포함되는 등 감기 관련 제제의 검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품절 입고 알림 신청 의약품 순위에도 벤토린 네뷸과 액시마정, 슈다페드, 보령 메이액트정이 각각 3위와 4위, 8위, 20위를 기록했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벤토린 네뷸 2.5ml 공급 일정의 지연으로 인해 품절이 발생했다"며 "공급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공급 부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급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동일 성분·적응증·투여 경로의 '벤토린 흡입액'을 대체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부광약품에 따르면 액시마정은 30T와 200T 모두 8월 5일 주차에 입고가 이뤄질 전망이며, 보령 메이액트액은 원료 수급 문제로 인해 9월 이후 공급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다페드정은 제약사의 간헐적 입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B약사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감기는 대체로 기침과 가래가 수반되는 형태로 보인다. 이비인후과를 중심으로 감기 환자가 소폭 늘었고,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늘고 있다"며 "코로나19와 가을철 감기가 유행을 보였던 만큼 올해도 관련한 마케팅이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2024-07-22 15:44:53강혜경 -
동대문구약 감사단 "한약사 문제 대책 강구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 감사단이 상급회와 협력해 한약사 문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박형숙·강성혁 감사는 18일 상반기 자체감사를 통해 주요 회무 현황과 위원회별 사업실적, 회계 및 재정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감사단은 "어려운 약업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임원들께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특히 감사단은 한약사 약국개설 문제와 전문의약품 처방 조제, 일반약 취급으로 인한 약사 권리를 침해 당하지 않도록 상급회와 협력해 약사법에 명시된 대로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업무만을 할 수 있도록 복지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약사회에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2024-07-22 15:18:08강혜경 -
성동구약,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금일봉·비타민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금일봉과 함께 비타민C를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 위원장 양옥연)는 18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모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모보호작업장은 1급에서 3급까지 지적장애인 40여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쇼핑백 끈 묶기와 디퓨저 작업 수익금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지용선 부회장은 "성모작업재활시설에서 밝은 모습으로 작업에 열심인 원생들을 볼 때마다 작업 의뢰 업체와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회복지사와 직원 급여만 정부와 성모성심수도회 지원금 보조가 가능해 어려움이 크다고 들었다. 문화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김현모 팀장은 "후원해 주시는 성금을 가을 야외나들이와 1박2일 캠프 프로그램 진행 비용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은 "회원들과 관계자들이 직접 작업장 활동에 동참하고 문화공연 프로그램 지원 등 더 적극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전달식에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부회장, 양옥연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2024-07-22 11:44:53강혜경 -
직듀오 인하가격 적용…"청구SW 업데이트 필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병 치료제 직듀오서방정(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의 약가가 인하되면서 약국에서는 청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신경써야 한다.지난 20일부터 약가가 인하됐지만 주말 사이 휴무 등이 겹쳐 있다 보니 대체로 오늘(22일)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다. 인하폭 역시 30%에 달해 약국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먼저 직듀오서방정 10/500mg은 정당 717원에서 '473원'으로 약 34.0%, 직듀오서방정 10/1000mg은 정당 717원에서 '512원'으로 약 28.6% 인하된다. 내과 인근 A약사는 "PTP 개봉분에 대해 인하 발표가 이뤄진 17일부터 가급적 소진했고, 완통 제품은 반품을 완료했다"며 "정당 인하폭이 크다 보니 28T 기준 6000원 정도의 차액이 발생하더라"고 전했다.B약사 역시 "22일 출근하니 자동업데이트 파일이 떠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7월 20일부터 약가 인하가 이뤄질 예정인 만큼 보험청구프로그램 약가 업데이트 등을 통해 약가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안내했다.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이번 약가 인하와 관련해 "직듀오서방정의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 보상은 개봉 여부와 상관없이 에이치케이이노엔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번 약가 인하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2024-07-22 11:34:08강혜경 -
서울 강서구약, 회원약국 방문해 어려움 청취하고 소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회원 약국을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약사회는 7월 8일부터 2주 가량 회원 약국을 일일이 방문해 품절약, 경기부진 등에 대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한약사 문제 해결, 약사법 개정안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약사회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약사회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또 신규 약국 방문과 미신고 약국 신상 신고를 독려했다.구약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들에게도 지역구 국회의원 활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2024-07-22 11:00:56강혜경 -
휴베이스x약사개발 건기식 '웰버', 경영활성화 집중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경영활성화의 일환으로 약사 개발 건기식 업체 '웰버'(대표 김현주, 이부근)와 함께 회원대상 온라인 집중교육을 런칭한다.웰버는 2020년 시작된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약사인 두 대표가 포뮬레이션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약사가 만든 건기식'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약국 내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업강좌는 10강(10시간) 집중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부근 공동대표의 웰버 소개를 시작으로 신용철 아미코젠 의장의 효소이론과 김완재 박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개론, 박정길·편승원·전종열 약사의 실전강의까지 웰버의 대표품목 앱솔루트 콜라겐·뮨포스트바이오틱스·웰니스 효소의 학술적 지식과 약국 실전 활용법이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김현주 공동대표는 "휴베이스 회원 약사님들께 양질의 강의 제공을 위해 각 주제별 전문이론과 강의 경험, 실무 경력을 보유한 강사님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휴베이스와 웰버가 긴 시간 함께 고민하고 기획한 만큼 이번 강의가 휴베이스 약국의 상담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약국과 고객을 잇는 건강문화플랫폼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는 "휴베이스와 웰버는 2021년부터 협업강좌를 시작했다"며 "휴베이스의 교육을 통한 매출상승 노하우와 웰버의 차별화된 제품력 시너지로 이번 집중교육이 회원 약국경영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휴베이스와 웰버의 집중교육은 8월 1일 시작되며, 8월 한달 내 완강하는 77명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휴베이스는 회원 대상 온라인 교육 플랫폼 휴베이스캠퍼스를 통해 약국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휴칼리지, 휴베이스 약사의 기본기를 갖추는 전공필수 강좌를 비롯해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OTC,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회사와 협업 강좌 등을 운영하고 있다.2024-07-22 10:08:10강혜경 -
[기자의 눈] 제약사 행정처분이 약국에 독이 돼서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사가 받는 행정처분이 약국에 독이 되고 있다. 분명 처분 대상은 제약사인데, 그 화살이 약국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처방된 약이 조제돼 투약되는 마지막 단계가 약국에서 이뤄지는 만큼 약국에서는 제약사의 행정처분에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다.최근에도 제약사 행정처분과 관련해 약국이 혼란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다.가장 최근 사례가 대웅바이오 동맥경화용제 클로본스다. 대웅바이오는 관련 공지를 통해 클로본스정 제조업무정지 8개월(2024.7.29~2025.3.28)과 해당 제형(정제) 제조업무정지 1개월 7일(2024.7.29~2024.9.4) 처분이 내려졌다면서 "판매업무정지가 아닌 제조업무정지 처분으로 처방은 기존대로 하면 된다"고 안내했다.하지만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실제 선주문 밀어넣기로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들의 월 평균 매출이 행정처분 시행에 임박해 4배 이상 증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는 정부당국의 제재가 실효성이 없음을 명백히 보여주며, 약사들이 의약품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품절 상황에서의 대체조제 업무 부담을 나 몰라라 하는 보건당국의 무책임한 행정의 결과"라고 지적했다.삼남제약 마그밀의 경우 제조정지 소문이 품절 사태로 이어졌다. 마그밀이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한 달 간 제조정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약사들이 재고 확보에 나섰고, 일부 몰에서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지 채 한 시간도 안 돼 일부 포장 단위가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당시 삼남제약도 "불만처리기록서 미작성 이슈로 7월 12일부터 한 달 간 제조정지 처분이 내려졌지만, 월 평균 1000T 기준 4~5만병이 생산·출하되고 있고 현재도 충분히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대란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수 주 간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남제약 자하생력의 경우에도 약국이 미리 재고 확보를 하느라 혼란이 발생했으며, 비리어드와 베믈리디 등도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식약처에 공급내역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일부 누락이 돼 판매업무 정지가 내려지면서 약국에서 혼선이 빚어졌다.모두 제약사의 행정처분이 약국에 부담으로 이어지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이는 정부의 제조·판매정지 처분이 갖는 실효성이 사실상 없거나 탁상행정에 불과하다는 점과 함께, 사소한 사유로 받게 되는 처분이라도 약국에는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서울시약사회는 의약품 판매중지·생산중지에만 국한된 행정처분이 규제 목적을 상실했음을 인정하고 '실효성을 갖춘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처분을 받은 품목의 보험급여 중지 등 실효성 있는 제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약국에만 스트레스와 부담을 주는 제약사 행정처분, 이제는 방식을 바꾸는 논의가 이뤄져야 할 때다.2024-07-21 11:42:28강혜경 -
약사-한약사 갈등, 일반인 커뮤니티에도 등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한약사간 갈등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확산되는 전망이다.종전까지 온라인에서 빚어진 약사, 한약사간 갑론을박이 주로 '업계 내'에 국한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업계를 넘어 '일반인 커뮤니티' 등으로 까지 번지는 모습이다.직장인 대나무숲이라고 불리는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다들 약국 갈 때 이거 확인하고 있어? 한약사'라는 글이 게재돼 관심을 받고 있다.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갈무리. 지하철역에 생긴 약국을 방문했다 겪은 일화를 소개한 글인데, 작성자는 갱년기 증상이 있는 어머니의 영양제를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글을 시작했다.그는 "병원에서 이런 이런 약을 드시는데 영양제를 먹어도 괜찮냐고 물어보니 당황하며 급하게 검색을 해 해당 내용을 읽어주는가 하면, 제품 판매에 혈안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며 "집에 와 약국을 검색해 리뷰를 보니 한약사 약국이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이래도 되는 게 맞냐"면서 "무엇보다도 교묘하게 약사로 오인하도록 한 데 대한 의도가 다분하고,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상담 등이 필요해 약국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심평원에서 약국의 인력구성 현황 등을 확인해 보라고 조언하며 "찾아보니 이런 사례들이 많은 것 같아 공론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한약사는 면허범위에서 규정하는 한약과 한약제제에 관한 전문가일 뿐, 그외 의약품에 대해서는 무자격자로 오토바이 면허가 있다고 대형 트럭을 운전하는 것과 같다는 주장이다.또 "한약사의 약사 사칭 범죄에 속지 마세요. 약사는 명찰에 '약사'라고 쓰여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일부 한약사가 펜으로 '한'자를 가리거나, 한약사 ○○○ 대신 '약국장 ○○○'으로 적힌 명찰을 착용하는 등의 행태에 대한 주의로 보여진다.19일 현재 해당 글에는 100여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려있는 상황이다. 약사와 한약사 뿐만 아니라 일반직들의 글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업계를 벗어나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관련한 주제가 거론된다는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약사들도 있다. 국민들의 절대 다수가 '한약사'라는 직업을 알지 못하며, 약사와 한약사의 차이 등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약사 제도와 한약사의 약국 개설,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의약품 취급의 문제점 등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다.A약사는 "원 글의 작성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업계가 아닌 일반인 커뮤니티에서 약사와 한약사 문제가 거론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블라인드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나 약사 커뮤니티 등에서도 관련한 이슈가 핫했다"고 전했다. 지역약사회 차원의 약사, 한약사 바로 알리기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는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포스터를 약국에 배포하고 있다.일부 한약사 가운데는 악성 리뷰나 별점 테러 등을 의식해 '리뷰' 기능을 없애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최근 한약사 개설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모 약국은 리뷰 기능 자체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B약사는 "약국개설자에 대한 구분도 이뤄져야 겠지만, 의사와 한의사가 구분돼 있듯이 약사와 한약사가 구분돼 있다는 것을 약국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약국 내에 포스터를 부착했다. 포스터 내용에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오픈 채팅방을 개설, 활동하거나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긍정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덧붙였다.2024-07-19 18:29:13강혜경 -
울산 찾은 최광훈 회장, FAPA·한약사 정책현안 공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을 찾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회원들과 만나 FAPA 서울총회와 한약사 문제 등 정책현안을 공유했다.울산시약사회(회장 박정훈)는 18일 오후 7시30분 울산보람컨벤션센터에서 2024 아시아약학연맹 서울총회 설명회 겸 정책간담회를 70여명의 약사들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광훈 회장은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약사·한약사 역할 명확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상 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 배달 반대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 및 관리 강화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또 한약사 현안 등에 대한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추가질의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답할 것을 약속했다.이어 "약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과 열정 덕분에 정책수립이라는 결과를 가지게 된 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훈 회장은 "평일 오후 약국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 참석한 임원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FAPA 서울총회와 정책현안 등에 대해 질의응답의 기회를 준 최광훈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최광훈 회장과 최두수 사무총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이재경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이현희 감사, 오은혜 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7-19 15:56:23강혜경 -
모두의약국, 결혼정보회사와 MOU…로맨틱 파티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결혼정보회사와도 MOU를 체결했다.모두의약국과 '노블레스 수현'은 ▲업무연계 ▲고객 혜택 지원 ▲사업 홍보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24일 '로맨틱 여름밤 파티'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블레스 수현은 NCS 감성 매칭 시스템을 통해 국가직무 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회원들의 결혼과 가치관, 성격, 직업, 취향 등을 모두 고려한 뒤 커플매니저 회의 등을 통해 최종 매칭 상대자를 선별해 성혼이 가능하도록 돕는 업체다.모두의약국은 "모두의약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서울 롯데호텔 소공동에서 파티를 개최한다"며 "서류 인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티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양사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2024-07-19 15:37:07강혜경 -
안전상비약 확대 여론전…찬성 58%, 반대 31.5%[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주춤했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여론이 다시금 제기됐다. 안전상비약 판매 제도가 시행된 이후 10여년간 품목과 판매처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사회로서는 지속적인 부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은 '2024 일반 의약품 약국외 판매관련 인식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상비약 종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약국외 판매처의 취급 의약품 확대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58%가 '판매 종류 확대 필요'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5%는 '현행(11종) 유지 필요'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과 '판매 종류 축소 필요' 응답은 각각 7.6%와 2.9%였다. 편의점에서의 상비약 구매 경험도 2020년 69.2%에서 2024년 75.6%로 6.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품 구매 목적만으로 편의점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고 2020년 87.3%에서 2024년 89.3%로 2%p 증가했다.이들은 심야·공휴일 응급 상황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 56.1%가 '가정 내 상비약으로 응급처치'한다고 응답했으며, 17.7%는 '가까운 약국에서 약을 구매해 해결', 12.2%는 '편의점 등에서 비상약을 구매해 해결'한다고 답했다.'가까운 병원 응급실 방문'과 '그냥 참았다', '주변 지인·가족의 도움으로 해결'은 6.3%, 5.7%, 1.7%로 뒤를 이었다. 또 해외 다른 국가처럼 편의점, 드럭스토어 등에서 구매 가능한 약품의 종류가 많아질 필요가 있다는 질문에는 60.2%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현재 약국 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에 '어린이용 약'이 허용될 필요가 있다는 질문에는 52.3%가 '그렇다'고 답했다.엠브레인은 약국 이용에 대한 현황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작년 대비 약국 방문 빈도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59.6%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응답했으며, 약국 내 의약품 구입 종류를 묻는 질문에는 감기약이 71.9%로 가장 많았고 진통제 52.1%, 두통약 49.3%, 상처연고·크림 48.9%, 파스 46.4%, 해열제 43.2%, (방수)밴드 41.7%, 안과용제(인공눈물 등) 35.4%, 소화제 32.0%, 비타민·영양제 31.7% 순이었다.일선 약사들은 상비약 품목 확대가 수면 위로 오르는 데 대해 약사회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수도권의 한 약사는 "안전상비약 약국외 판매가 실시된 이후 지속적인 확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문제는 편의점에서 판매 갯수 제한이나 관리 등이 부실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또한 젊은 층에서는 '약은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는 것도 약사로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약사회 주변 관계자는 "의약품이 '안전상비의약품'이라는 명칭으로 약국 밖으로 나간 이상 관련한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역별로, 전국적으로 실태조사와 정부 주도의 안전상비약 판매에 대한 고찰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7-18 17:43:57강혜경 -
콘드로이친 전성시대, 관심 속 오해…800보다 1200?[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골 성분 이름 그대로. 관절이 먼저 기억하는 이름,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배우 지성이 쏘아올린 콘드로이친 위력은 가히 대단했다. 콘드로이친 열풍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강타, 2년 넘게 관절 관련 지명도에서 순위권을 달리고 있다.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콘드로이친을 검색하면 수십, 수백가지 제품이 쏟아진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이면에는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얼마나 오랫동안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혼란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약국에서도 일반의약품 콘드로이친 제품을 판매한 뒤 종종 컴플레인을 받기도 한다. 광고 속 제품명이 '콘드로이친 1200'이다 보니 1200 보다 낮은 숫자 제품을 권할 때 본의 아닌 불편한 상황을 겪게 되는 것이다. 온누리H&C R&D센터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는 김은혜 약사(34·이화여대)로부터 콘드로이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콘드로이친이 무엇인가콘드로이친은 주로 소나 상어, 닭 연골에서 추출하는 성분으로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작용을 돕는다. 연골 속에서 스프링 역할을 하는 콘드로이친은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연골의 탄성을 강화해 외부 압력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친에 대한 관심이 높다.-짧은 건기식 트렌드 속 콘드로이친 열풍은 어느 정도인가건기식뿐 아니라 일반식품은 유행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보니 유산균, 콜라겐, 글루타치온, 콘드로이친 등 트렌드가 만들어졌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콘드로이친 역시 광고를 통해 처음 노출된 이후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약국에서 만날 수 있는 콘드로이친 성분 일반약도 늘어났다. 종전에도 콘드로이친 성분 일반약이 출시돼 유통되고 있던 점을 감안하면 광고의 힘이 엄청나다는 걸 체감할 수 있다. 시장 자체가 커진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콘드로이친 800-콘드로이친 1200, 숫자가 높으면 더 좋은 거 아닌가?사실 제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절대적인 숫자가 선택의 지표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숫자가 높을수록 무조건 더 높은 제품이라는 것은 오해다. 제품명에 있는 숫자가 실제 콘드로이친 함유량과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콘드로이친을 선택할 때는 콘드로이친만 단독으로 함유돼 있는지, 아니면 다른 성분도 함께 구성돼 있는지 등을 비교해야 한다. 즉,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중 어떤 분류에 속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먼저 광고 속 제품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이다. 즉,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등재돼 있지 않은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별도의 인정절차를 거쳐 인정받은 업체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개별인정형 콘드로이친 제품명에는 숫자 1200이 기재돼 있지만 실제 콘드로이친황산염은 1080mg가 함유돼 있다.고시형 건강기능식품도 있다. 뮤코다당단백을 꼽을 수 있는데, '건강기능식품 공전'상 뮤코다당단백은 단백질과 콘드로이친황산(뮤코다당)의 비율이 1.0~9.0(1:1~9:1)이어야 하고, 일일섭취량은 뮤코다당단백으로써 1200mg~1500mg이다. 만약 1일 함량 뮤코다당단백 1200mg이라면 콘드로이친황산의 함량은 1200mg 중 1/10~1/2로 순수 콘드로이친황산 함량은 약 120~600mg으로 볼 수 있다.일반의약품 콘드로이친은 단일제가 아닌 비타민B군과 복합 구성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의약품표준제조기준'상 콘드로이친황산염의 1일 최대분량은 800mg이며 보통 신경비타민(비타민B1·B6·B12)과 함께 구성돼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증상 완화 뿐만 아니라 육체피로에도 도움이 된다.일반식품은 기타가공품, 당류가공품, 캔디 등의 형태로 판매되며 기능성 성분의 섭취량 기준이 없다. 때문에 건기식에 비해 기능성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돼 있거나 그 함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 기능성 평가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기능성 표기를 할 수 없다.-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나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기본이 될 수 있다. 왜 제품을 복용하는지,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 등과 상호작용은 어떠한지 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적인 측면을 놓고 본다면 개별인정형 제품은 비교적 높은 가격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성분과 함량, 가격 적절성, 제품 분류 등을 가성비와 가심비 있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콘드로이친의 경우 제품 특성상 금세 효과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 보니 보통 장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의약품 콘드로이친도 함량과 제형에 따라 수십가지 제품이 있다. 최근 약국 콘드로이친 트렌드를 꼽자면 800mg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600mg은 시장을 내어주는 분위기다.온누리H&C의 '조인엔콘드800정'과 '조인액트800정'은 콘드로이친황산염 800mg과 함께 신경비타민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신경비타민에는 벤포티아민(활성형비타민B1) 50mg,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B6) 50mg, 메코발라민(활성형비타민B12) 1일 최대함량 1000μg을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 구성으로 관절통, 신경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일반의약품의 경우 효능·효과가 명확한 제품이다 보니, 관절 건강을 넘어 통증 케어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 좋은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온누리H&C R&D센터가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2024-07-18 17:05:36강혜경 -
성동구약 감사단 "한약사 약국, 상급회와 협력해 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감사단(김민종, 황수일)이 한약사 약국 개설 및 일반약 취급에 대해 상급회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구약사회 감사단은 18일 오후 8시 성동구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상반기 감사를 열고, 회무와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완료했다.특히 감사단은 한약사 약국 개설 문제와 일반약 취급으로 인한 회원들의 불만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상급회와 유기적 협력과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아울러 하반기 반장 회의 개최와 회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2024-07-18 17:01:33강혜경 -
양천구약 감사단 "위원회별 사업진행 원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감사단(서강빈·이종숙)이 위원회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치하했다.구약사회 감사단은 18일 상반기 감사를 수감하고 2024년도 회무처리와 예산회계, 재정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감사단은 "위원회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각 위원회 위원장님들께서 수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감사에는 최용석 회장과 상임위원 등이 참석했다.2024-07-18 16:56:51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