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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병원협회장 당선인 "의정사태 해결 전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성규 병원협회장 당선인이 의정사태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취임 첫 소감으로 밝혔다.지난 12일 제65차 정기총회에서 42대 회장에 당선된 이 당선인은 "현재 병원계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우선적으로 의정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한경쟁을 해소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서유성, 정영진 감사. 감사에는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선출됐다.정기총회 개회식 행사에서 진행된 시상행사에서는 JW중외 박애상은 지훈상 대한병원협회 명예회장에게 돌아갔으며, 봉사상은 이동한 부산고려병원 신경과 과장과 최경희 영등포병원 간호과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총회는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가 함께 합니다'를 사업목표로 한 2024년 사업계획안과 정부 수탁사업예산 145억여원을 포함한 총 252억296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한편 이성규 당선인의 임기는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이며, 이 당선인은 현재 의료법인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한국병원정책연구원 이사, 전라북도병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의료법인연합회장을 역임했다.2024-04-14 16:16:57강혜경 -
"천편일률적 약국은 싫어"…진화하는 인·익스테리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개국에 있어 입지가 8할이라고 하지만, 입지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이 바로 약국 인·익스테리어입니다.'약국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파사드를 어떻게 구성했느냐가 들어가고 싶은 약국과 들어가고 싶지 않은 약국을 나누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물론 약국의 경우 필요에 따라, 즉 처방전에 따라 가는 경우가 여전히 많지만 경험할 거리가 많은 약국과 마지 못해 가는 약국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인 인·익스테리어 보다는 개성을 담은 '나만의 약국'을 선호하는 약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국 연령이 낮아지고, 약국이 포화상태에 이르다 보니 더 눈에 띄는 약국, 더 예쁜 약국, 더 세련된 약국을 선호하는 경향도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약국 뿐만 아니라 타 유통채널의 인·익스테리어가 변화하고 있는 것도 변화에 주요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기존의 전형적인 형태의 약국을 넘어선 '힙한' 약국들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약국 안에 수족관을 더한 소아전문약국 부산 바다약국. 신규 약국 뿐만 아니라 약국을 양수도한 경우에도 인·익스테리어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약국 인테리어 전문가는 "통상 신규 약국의 인테리어 시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요즘에는 양수도 약국의 시공 역시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약국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인테리어를 결심하는 경우도 이전 대비 늘어나는 추세라는 설명입니다.◆"약국의 얼굴" 인·익스테리어 왜 중요할까= 그렇다면 요즘 약사들은 왜 인·익스테리어에 이토록 신경쓰는 걸까요.'약국을 보여줄 수 있는' 첫번째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문을 열고 들어와 약국을 둘러보고 약사와 상담하기 전 첫 이미지가 쌓이는 곳이 약국이다 보니 인·익스테리어 상태에 따라 '인상'이 좌우됩니다.젊은 감각과 조명을 더한 제주 번영약국. 약국체인 휴베이스에 따르면 간판과 조명 등을 개선해 '소비자가 들어오고 싶도록 이미지를 만들었을 때' 약 8~40% 이상 내방객이 증가했다고 합니다.즉, 약사의 빠른 조제 실력과 진정성 있는 태도 못지 않게 약국의 청결상태와 인·익스테리어, 자격증 디스플레이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약국을 판단하게 하는 데 주효하다는 것입니다.같은 약국이라도 인·익스테리어에 따라 매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OTC 매출은 두 배 이상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인·익스테리어는 환자 뿐만 아니라 약사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하루 중 상당 시간을 약국에서 보내는 약사들에게 인·익스테리어는 근무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주목!이약국에 소개됐던 약사님들 상당수도 '인테리어 이후 내가 가장 만족한다'고 하시더라고요.◆약국은 잘 보이지 않는다?= '대학병원 문전약국'을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 그려지는 첫번째 모습은 '약', '약', '약', '약'이 무한대로 적힌 유리문과 입간판입니다. '약'자를 도배함으로써 '여기 약국이 있어요'라고 환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이죠.미관상 예쁘지 않다는 인식도 있지만 '약국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20년된 약국이 인테리어를 하자 환자분들 가운데 '우리 동네에 약국이 생겼다'며 반기는 분들이 있다는 어느 약국의 얘기가 웃기면서도 씁쓸하게 와닿습니다. 실질적으로 필요에 의해 가는 곳이 약국이다 보니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조금만 변화를 줘도 소비자들이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간판청소나 간판교체, 시트지 교체만으로도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익숙한 게 좋을 것'이라고 인식되는 어르신들조차도 예쁜 약국을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문제는 약국의 평균 평형이 10~15평(33㎡~45㎡) 규모라는 점입니다. 마트형 약국이나 창고형 약국 같이 규모로 승부하는 약국도 있지만 대부분의 약국이 10~15평 규모에 불과하다 보니, 이 공간을 어떻게 나누고 사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약국 인테리어 전문가는 "직사각형 구조인 경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정사각형, 삼각형 구조는 물론 건물 중간에 기둥이 있는 경우까지 케이스가 다양하다 보니 조제공간과 환자 대기공간을 어떻게 구획하는지, 동선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등이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오픈형 매대 약국. 10여년 전부터는 '오픈매대' 트렌드가 약국에 자리잡으면서 조제공간 보다는 환자대기공간을 넓히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여전히 셀프메디케이션 환자 10명 중 2~3명은 약사와 상담을 통해 최종 선택을 하지만, 편의점이나 올리브영 같은 H&B스토어처럼 상세한 설명태그와 POP를 바탕으로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는 소비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지요.약사 뒷쪽에 약을 잔뜩 쟁여두고 파는 방식이 아닌, 천천히 둘러보며 쇼핑하는 방식으로 변모하다 보니 일부 약국에서는 장바구니를 비치해 두고 쇼핑편의를 돕는 경우도 상당수입니다.◆오감이 만족스러운 약국= 오감 마케팅은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미각 같은 신체 감각을 자극해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하는 '감성 마케팅'의 일환입니다.시각적 도구를 활용하는 경우는 사례는 약국에서도 고전적으로 이뤄져 왔습니다. 파스나 밴드류를 뜯어 소비자가 크기와 두께, 색상 등을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습윤밴드만 하더라도 각각의 형태와 크기, 두께 등이 각각 다르다 보니 시각적 도구를 활용할 때와 활용하지 않을 때 소비자의 적극성이 달라진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입니다. 소형, 중형, 대형 마스크 크기 비교와 제조사별 마스크 형태나 두께 등을 비교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시각과 촉각을 활용한 경험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최근 조명받고 있는 부분은 후각과 청각을 활용하는 부분입니다. 약 냄새 나는 약국이 아닌 좋은 향이 나는 약국,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약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비단 약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이나 식품, 의약외품 등을 약국에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약국체인 온누리가 CJ와 함께 꾸린 '건강한 밥상' 코너. 약국체인 온누리H&C는 CJ제일제당과 손을 잡고 국내 최초 건강기능식품 밥인 '식후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과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밥'을 약국에서 판매하면서 인기를 누렸습니다. 평소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약이나 건기식과 함께 권할 수 있는 적합한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성형외과가 많은 강남지역 약국에서는 정맥순환개선제인 뉴베인과 더불어 호박즙이 효자상품으로 꼽혔던 것처럼요. 일부 약국에서는 지압신발, 치질방석 등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10년 넘게 대장항문전문병원 문전약국을 운영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마주한 허브약국 이정미 약사는 치질환자를 위한 방석과 좌욕기 등을 만들어 '대박'을 이뤘습니다. 약국에서의 매출은 물론 스마트스토어 매출까지 특화상품으로 대박을 이룬 것입니다.치질 환자를 위한 방석, 좌욕기 등을 개발해 항문전문약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서울 허브약국. 약국 전문가들은 인·익스테리어와 동선, 제품구성 이외에도 약사의 지속적인 서비스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예쁘고, 세련되기만 한 약국이 아닌 복약지도의 질이나 건강상담을 함에 있어서의 태도나 진정성 같은 부분이 어우러질 때 효과가 발현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최근 약국의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2024-04-14 16:01:15강혜경 -
충북약사회, 올댓페이와 약국 IT 선진화 시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북도약사회(회장 최도영)가 올댓페이(대표 도준호)와 협약을 맺고 약국 IT 선진화에 나선다.약사회는 올댓페이의 IT노하우를 활용해 회원약국의 경영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과거 판매내역 및 간편판매 POS시스템 도입 ▲풀터치 안드로이드형 단말기 보급 ▲비대면 IC결제 서명패드 보급 등을 위해 올댓페이와 함께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충북약사회 강창균 약학위원장, 김영기 부회장, 최도영 회장, 올댓페이 도준호 대표, 임지훈 본부장. 최도영 회장은 "약국에 IT를 접목할 경우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 지리라 생각한다"며 "회원 약국에서 선진화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올댓페이 측은 "약사 연수교육 관련 제공 시스템과 약국 선진화 POS시스템을 도입해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올댓페이는 카드사, VAN, PG사를 통해 토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국과 병의원, 학원, 회사 등 1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있다.7일 협약식에는 최도영 충북약사회장과 김영기 부회장, 강창균 약학위원장과 도준호 올댓페이 대표, 임지훈 본부장이 참석했다.2024-04-12 19:10:56강혜경 -
병원협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당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61·전북대 의대)이 당선됐다.병원협회는 12일 정기총회에서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이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중소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규 당선인은 상대인 이상덕 후보(62·고려대 의대)와 2파전을 펼쳤으며, 지역별 20명, 직능별 20명 등 40명의 임원선출위원의 과반을 받아 최종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 이후 병원계가 역대 최대 위기를 보내는 상황에서, 하나된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성규 당선인은 30여년 전 개원의로 출발해 20년째 중소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의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의료법인연합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장까지 지역 및 중앙 무대에서 경륜을 쌓았다. 또 병원협회에서 기획위원장과 정책위원장, 부회장 등을 맡았으며 의료인력 수급개선 TF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공약으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직능별 병원협회 회무·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 전문인력 보강을 통한 조직 정비 등을 제시했다.2024-04-12 19:03:26강혜경 -
약국은 벌써 여름?...이른 더위에 땀억제제·무좀약 수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때이른 더위에 땀억제제, 무좀약, 다이어트약 같은 여름품목을 찾는 수요가 벌써부터 늘고 있다.12일 약국가에 따르면 한낮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평년 대비 높은 기온에 봄철 주요 품목보다도 여름철 품목들의 판매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때 이른 더위에 땀 억제제부터 점안액, 무좀약, 다이어트약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4월부터 여름철 품목 수요가 증가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에 땀억제제나 무좀약 등을 찾는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반팔 차림으로 약국을 오는 분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반팔 가운을 입거나, 일찌감치 청소를 마치고 에어컨을 가동한 약국도 있다.기상청은 오늘(13일)과 일요일인 14일에는 한낮기온이 6월 중순 수준인 29도를 보이다, 15일 비가 내리며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B약사도 "땀억제제 수요가 갑작스럽게 증가한 데다, 눈 간지러움 증상을 보이거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변비·다이어트약을 찾는 분들도 기온이 오르면서 며칠 사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약사전용 온라인몰에서도 항히스타민제와 무좀약, 다이어트약 등이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후 3시 더샵 기준, 쎄로테정과 지르텍정, 액티피드정이 2위와 4위, 14위를 차지했으며 무좀약인 풀케어네일라카는 25위, 다이어트약인 알룬정은 49위에 랭크됐다.약국에 제공된 해충기피제 관련 설명문. 제약사들은 약국을 대상으로 벌레물림약 등 해충기피제 주문에 본격 돌입했다. 제약사 관계자는 "3월부터 영업에 돌입했지만, 4월 들어 약국의 주문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외부 활동이 많아지고, 모기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다 보니 갯수 할인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먼저 태극제약은 에프킬라 제품 리스트를 약국에 제공했으며, 현대약품은 버물리시리즈 제품과 판매가격 등을 안내했다. B약사는 "예전에는 모기약 등이 여름철에만 집중돼 판매됐었지만, 요즘에는 이른 여름부터 늦 가을까지 모기가 유행하다 보니 판매되는 시즌 자체가 길어졌다"고 전했다.또한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등이 증가하면서 상시 해충기피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모기약 등을 판매할 때는 '사용가능 시기'와 '지속시간' 등을 잘 살펴야 한다.현대약품은 기피 해충 및 매개 질병을 통해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가 매개가 돼 한국, 호주, 인디아, 일본 등 각지에서 발생하며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작은소참진드기가 매개가 돼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2024-04-12 15:48:25강혜경 -
양천구약, 신규 개설약국 방문…가운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신규 개설약국을 방문하고 약사가운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12일 신규 개설약국을 순회 방문하며, 약국 운영 전반에 걸친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최용석 회장은 "약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약국운영에 어려움이나 건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약사회로 연락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젊은 약사들에 대해 "20~40대 약사님들이 모여 허심탄퇴하게 서로 얘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다른 약사님들의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약국을 해나가야 하는 젊은 약사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방문은 최용석 회장과 김대성 총무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2024-04-12 14:52:11강혜경 -
자착성 붕대 '페하하프트', 휴베이스몰 입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고정핀이 필요 없는 자착성 붕대 '페하하프트'가 휴베이스몰에 입점했다.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페하하프트가 회원대상 온라인몰인 휴몰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페하하프트는 응집력과 탄성이 있는 자착성 붕대로, 별도의 고정핀 없이 다양한 부위의 드레싱 고정에 사용된다. 라텍스 프리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덜하고 통기성이 우수해 병의원에서 활용되는 대표 제품이다.다만 약국에 유통되지 않아 고객응대가 쉽지 않았다. 휴베이스는 회원들의 니즈에 주목해 오랜 시간을 들여 4월 초, 페하하프트를 약국몰에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커머스 부문 허용성 이사는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았지만 약국이 응대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페하하프트를 휴베이스 회원 약국이 사입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4월은 낮기온 상승으로 통기성이 우수한 자착성 붕대 수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약국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휴몰은 회원의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 상품 큐레이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페하하프트 같은 신규 파트너사 입점 외에도 매주 휴몰 MD가 시기별 품목을 선정해 추천함으로써 회원들의 계절맞춤 상품구성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정하은 휴몰 MD는 "휴몰에서는 의약품, 의약외품 외에도 마사지기, 식료품, 전자기기 등 회원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 제품도 판매된다"며 "다양한 큐레이션으로 회원들의 상품구매 시간을 단축하고 약국경영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매주 새로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휴몰은 휴베이스 회원만 이용 가능하며 30여개 브랜드 제품 외에도 70여개 파트너사에서 공급하는 여러 제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2024-04-12 12:14:36강혜경 -
구리시약, 도움 필요한 소외계층에 약손나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구리시약사회(회장 정선종)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약손을 나눴다.시약사회는 11일 구리시청 드림스타트센터와 구리시보건소를 찾아 '구리시약사회와 함께하는 소외계층 약손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약사회는 드림스타트센터에 어린이 영양제인 옵티마 마이헬스키드 250개와 나음케어 어린이 비타민D 200개, 구충제 500개를 전달했으며, 구리시보건소에는 옵티마 마그네슘 영양제 300개와 옵티마 아연 영양제 300개를 각각 기탁했다.정선종 회장은 "처음에는 구충제로 작게 시작했으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큰 나눔 행사가 됐다"며 "구리시민들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으며, 김은주 구리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후원약품을 지원해 준 약사회원들에 감사를 드리며, 나눔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화갑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선종 회장과 최해륭 부회장, 박미경 총무위원장, 박소윤 학술위원장, 나음케어, 고미경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정약국 김윤정 약사, 서울옵티마약국 박미경 약사, 박약다식 박소윤 약사, 나음케어, 옵티마, 구리시 중앙대 약대 동문회 등이 후원했다.한편 구리시약사회는 2009년 구리시 드림스타트와 후원을 협약한 '희망을 나누는 기관'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종합영양제 및 구충제를 지원하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지원하고 있다.2024-04-12 12:02:38강혜경 -
스포츠약학회, 도핑방지의날 맞아 오픈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가 세계도핑방지의날을 맞아 제3회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도핑문제에 대한 국제적 노력(정상원 회장) ▲병리학자가 보는 도핑과 스포츠약학(강태진 교수) ▲강원도 청소년 동계올림픽 약국을 다녀와서(안은정 약사) ▲보디빌딩 대회를 뛰며 느낀 스포츠상담 사례(진민기 약대생) 등을 주제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상원 회장은 세계도핑방지의날을 기념해 스포츠약사의 국제적 관점과 노력에 대해 공유하고, 세계약사연맹에서 설명하는 스포츠약사의 역할과 스포츠약사로서 알아야 할 키워드를 소개했다.정 회장은 "스포츠약학회는 도핑약물 예방교육과 중재 등 약사가 해야 할 올바른 역할을 정의하고, 약국을 스포츠약학에 적합한 헬스케어 공간으로 정립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강태진 교수는 스포츠의학과 스포츠약학의 이론에 대해 강의하며, 스포츠약학 과정에서 약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미나를 찾은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과 이정근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장은 약사 통합돌봄 역할과 같이 스포츠약료가 전문 선수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약료 서비스로 확장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스포츠약학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문교수와 자문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는데, 자문교수로는 강태진 삼육약대 교수, 장지훈 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김상훈 오산대 건강재활학과 교수가 위촉됐다.자문위원으로는 권태혁 경기도약사회 총무위원장, 김소연 덕성약대 겸임교수, 손진훈 약사교육 플랫폼 프리프 대표가 선임됐다.2024-04-11 19:00:05강혜경 -
"이대론 병원 줄도산…총선 참패, 의대증원 재검토를""전공의 안 돌아온다" 결자해지 호소한 의대교수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공무원 카르텔의 집단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 대통령은 즉각 사표 수리를 금지하고, 업무복귀 명령을 내려라.' 22대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참패하면서 대통령 정책실장을 비롯한 수석들의 사의 표명을 놓고 전공의와 교수사회에서 오늘(11일) 나온 풍자입니다. 결자해지 해야 합니다."(왼쪽부터) 권용진 서울대 교수,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 이형기 서울대 교수, 김창수 연세대 교수, 안덕선 고려대 명예교수.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50여일을 맞은 가운데 의대교수들의 입에서 '결자해지'라는 말이 수없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KHC2024 포럼에서 포럼 주제로 제시한 '의대증원 정책 어떻게 풀어야 하나'라는 질문은 단연 핫한 이슈였다.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수련병원의 경영이 악화되고, 희망퇴직까지 현실화 되면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논의과제라는 데 뜻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유급 막바지 시한 역시 임박하면서 교수들까지 결자해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조건은 하나 '원점에서 논의'"= 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창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원점에서의 논의를 주장했다.김 교수는 "2020년 의정협의 당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집권여당이 합의한 첫번째 내용이 합의에 의해 하자는 것이었다. 2000명 증원 발표는 합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첨예한 양측 간 대치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의료 붕괴와 관련해서는 "필수의료 수가가 지나치게 낮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보상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필수의료가 무너진 것으로, 이는 정부의 책임에 대한 방기이자 정책입안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적인 정원 근거를 가져오면 검토해 주겠다'는 것은 국민과 의사집단에게 책임을 다시 한 번 방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심판을 받은 근거라고 생각하고, 전향적으로 검토해 원점에서 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기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교수도 "묶은 쪽이 풀어야 한다. 사태가 촉발된 이유가 전공의의 일괄 사직이고,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급이 현실화되면 6년 동안 8000명이 의과대학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1, 2년 유예기간을 갖고 위원회 등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생산해 내지 않는 이상 전공의와 학생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안덕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명예교수 역시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행정처분을 운운하는 것은 심각한 시대착오적 행정"이라며 "선거에 승복하고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해 보려고 했던 시도가 통하지 않았다는 게 밝혀진 이상 정원 증원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 원 죄를 일으킨 사람이 한 발 물러서 재검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결자해지를 외쳤다.좌장을 맡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도 "350~500명 증원은 가능하다는 컨센서스로 논의가 이뤄지던 중 2000명 발표가 나면서 현 상황을 맞게 된 데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1000베드 기준 하루 15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 같은 상황이라면 도산은 100% 예상 가능한 일"이라고 토로했다.◆정부도 의료계도 '양방과실'…쟁점을 읽어야 문제 풀려=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장은 '2000명 정원확대'의 촉발 원인을 먼저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전달체계, 지불체계, 지역격차 등이다. 의사를 구하기 힘들어 중소병원은 재정난에 빠져있고, 의사 인건비 때문에 수가를 아무리 높여도 해결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이 같은 원인이 바로 '묶은 자'다. 미숙한 정부의 책임에 의사들의 책임이 더해져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2020년 400명 증원에조차 반대해 왔다는 것.그는 "전공의들이 돌아온다고 해도 '과거와 같은 운영 행태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부분 병원장들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하고 있다"며 "전공의에 의존하는 현재의 병원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전공의가 빠져나간 뒤 망연자실해 하는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 교수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혼돈하고 있다. 의료개혁을 하지 말자는 것인지, 의대증원을 하지 말자는 것인지, 전공의를 돌아오게 하자는 것인지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어느 한 쪽만의 잘못은 아니다. 25년 간의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공의 복귀가 문제라면 모든 걸 내려놓고 원점에서 재검토 하는 편이, 전공의를 배제한 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면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도 병원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주장이다. ◆"지방거점국립대 대규모 정원 확대, 의료질 저하"= 이날 교수들은 지방거점국립대 대규모 정원에 대해 '의료질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김창수 교수는 "교수협의회에서 의평원으로부터 시설, 인력구조 등을 토대로 각 대학별 상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충북대, 부산대 등은 3년 뒤에도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것으로 나왔다. 충북대의 경우 본원에 시설을 추가할 여력이 없어 오송쪽으로 40분 거리에 캠퍼스를 만들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렇게 해서는 교육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지방거점 국립대의 대규모 증원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처사"라고 비판했다.지방에서도 1~2시간이면 서울소재 대학병원에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해 지역의료가 붕괴되고 지역이 무너지면서 지방의료 공백이 발생한 문제를 지방거점국립대를 늘린다고 해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의사 정원을 줄여야 한다고 할 때, 늘어난 인원과 시설 등은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 정부로부터 들은 답변이 없다고 지적했다.안덕선 교수는 "인원을 3~4배 늘리는 것은 신설의대를 만드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전공의 제도가 정착되고, 의과대학이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데 30여년이 걸린다는 특성을 감안할 때 의료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조승연 원장은 "지방의사 충원은 의사 인력을 늘리는 문제로 해결되지 않는다. 필수의료로 의사들이 올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은 필수"라며 "지금 정원을 늘린다고 해도 10~15년 걸리는 문제다. 당장 올해 하자, 내년에 하자 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시간을 가지고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원장은 "의료계와 정부가 순환논리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2024-04-11 18:32:54강혜경 -
"후배들에게 사랑을" 숙명약대, 동문장학금 수여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허인영)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동문회는 정영자 장학금과 박수선 장학금, 용산구약사회 장학금, 약대 동문회 기금 장학금 등을 숙명약대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허인영 회장은 "알알이 모아온 동문들의 사랑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이날 수여식에는 허인영 회장과 정영자 동문, 김미경 부회장, 정창훈 용산구약사회장, 이병난 총회의장, 신정순 부회장, 박종욱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조정환 학장과 김안근 은사, 송윤선·김현아·배규운·김도희·김태희·김세건 교수가 참석했다.2024-04-11 13:46:53강혜경 -
이진형 약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압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진형 경기 화성시약사회장의 도의회 입성이 확정됐다.이진형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서 화성시 제7선거구(진안동, 병점1·2동)에 출마해 60.79%(3만4341표)를 획득해 당선됐다.상대후보인 김기종(국민의힘)은 39.20%(2만2144표)에 그쳤다.화성시 제7선거구 보궐선거는 이은주 전 도의원의 총선출마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이진형 당선인은 "주민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마음을 헤아리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탁상대신 현장으로, 공론대신 행동으로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약사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아픈 사람이 서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 될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아픈 주민의 얘기를 듣고, 꼭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이 돌아가도록 합리적이고 꼼꼼한 정책 추진과 배려있는 경기도 의료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 당선인은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화성시약사회장,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2024-04-11 10:12:22강혜경 -
5월 신분증 확인 의무화 약국 혼선…"조제환자는 제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부터 병의원 등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 되는 가운데, 약국의 신분증 확인 의무화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의료기관에 부착된 본인확인 의무화 관련 안내문. 안내문에는 약국이 포함돼 있다.병의원을 중심으로 5월 20일부터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경우 신분증 지참이 필수라는 안내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홍보물에 약국이 포함돼 있다 보니 환자는 물론 약국가에서도 혼선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약국 역시 지역약사회로 팩트체크가 돌입한 모습이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일부 약국을 중심으로 관련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아무래도 홍보물 등에 약국이 포함돼 있다 보니 약사들 역시 혼란을 겪는 것 같다"고 말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약국의 경우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초 약국 역시 병의원과 함께 확인 의무화 대상에 포함됐었으나, 입법예고에서는 제외됐다. 약국의 처방조제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거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것이다.5월 20일부터 병의원에 대해 신분증 확인 의무화가 시행된다. 신분증 본인 확인 예외 대상에는 ▲만19세 미만 ▲본인여부를 확인한 요양기관에서 확인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요양급여를 받은 사람(재진환자) ▲처방전에 따라 약국(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포함)에서 약제를 지급받는 사람 ▲진료의뢰·회송환자 ▲응급환자(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해당하는 자) ▲거동이 현저히 불편한 자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경우 등이 포함돼 있다.이번 조치는 건보부정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적발 사례는 2021년 3만2605건, 2022년 3만771건, 2023년 4만418건 등으로 나타났다.본인확인은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이 붙어있고,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가 포함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해당된다. 만약 신분증이 없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발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에서도 본인확인이 가능하다.건보공단은 "정확한 본인확인을 통해 안전한 의료이용이 가능해지고,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부정수급을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건강보험증 대여·도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2024-04-11 09:50:59강혜경 -
건약 "항종양제 110품목 도매추정 재고 바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항종양제 품절 문제를 지적했다. 건약은 4월 둘째주 '이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통해 항종양제 110품목의 도매추정 재고가 바닥난 상태라고 밝혔다. ▲젤로다정500mg(보령) ▲하이드린캡슐500mg(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크릴린캡슐0.5mg(한국다케다제약주식회사) ▲타시그나캡슐150mg(한국노바티스) ▲알레센자캡슐150mg(한국로슈) ▲키스칼리정200mg(한국노바티스) ▲알키록산정(제이더블유중외제약) ▲푸리네톤정(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타시그나캡슐200mg(한국노바티스) ▲아피니토정10mg(한국노바티스) 등 110품목의 도매재고량이 5%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들은 "공급량에 비해 도매재고가 5% 이하인 품목은 110품목으로 확인됐다"며 "3월 셋째주 105품목, 넷째주 117품목, 4월 첫째주 108품목에 이어 4주 연속 100개 이상 의약품 도매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공급중단·부족의약품도 6건으로 전 주 대비 3건 늘었다. 공급중단·부족의약품으로는 와파린 성분 경구제 1품목과 당뇨병성 황반부족 치료제 1품목, 백내장 등 안과수술 보조제 2품목, 항악성종양제 2품목이 보고됐으며 이 중 와파린 성분 제제는 지난해 2월 제일약품의 동일성분 제제가 공급중단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와파린 제제는 대체 가능한 다른 성분의 약제가 있지만 와파린 제제에 비해 약 30배 비싸며, 나머지 약제는 동일성분 또는 대체 가능한 약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부연했다.건약은 "병원보고 품절약을 보면 항종약제를 비롯해 응급고혈압치료제, 경장영양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혈장단백질인 알부민,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골다공증 주사제 등이 포함됐다"며 "지난 보고서에서도 지적했던 응급고혈압치료제 및 경장영양제, 알부민은 대체약제가 마땅히 없는 상황에서 품절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2024-04-11 08:46:24강혜경 -
덕성약대 총동문회, 초도이사회 열고 결산 승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춘경)가 초도이사회를 열고 2024년 세입세출 예산과 결산을 승인하는 한편 활동내역을 보고했다.김춘경 회장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선후배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정기총회에서 1970학번, 졸업 50주년 행사를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이어 "동문회원 단합을 도모하고자 해외 전지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협조와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2024-04-11 08:25:38강혜경 -
동아에스티 "유사포장 없다"…패키지 전면 개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아에스티가 의약품의 유사포장을 전면 개선한다. 이르면 5월 말, 6월 초부터는 개선을 완료한 제품이 약국에 유통될 전망이다.동아에스티의 유사포장이 문제가 된 것은, 하반기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모티리톤정, 플리바스정, 플라비토렁 등의 포장이 흡사해 자칫 조제실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약국가의 지적이 제기되면서다.23년 하반기 진행돼던 동아에스티 포장개선을 놓고 약국에서 항의가 이어짐에 따라, 제약사가 전면 개선에 나섰다. 동아에스티는 대한약사회와 2차례 간담회를 갖고, 전면 개선된 포장방안을 제시했다.육안으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약품명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함량을 시인성이 높은 폰트로 표시하고 병포장 뚜껑 윗면에 약품명과 함량을 표기했다. 또 포장(병/박스) 색상을 차별화하고 병 크기와 박스 크기 등을 다양화했다는 설명이다. 동아에스티 측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선된 디자인 적용을 제품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선 제품의 약국 도달 시점을 5월말~6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한약사회는 이외 제품에 대해서도 약국의 제보 등을 토대로 제약사의 유사포장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약사회는 "현재 생산·공급되고 있는 의약품 중에서는 해당 제약사의 품목임을 강조하기 위해 겉포장을 유사하게 제작해 공급하는 사례가 있는 바, 이 경우 제약사의 통일성은 강조될 수 있으나 제품별 유사 디자인 포장으로 인해 의약품 관리 및 조제 업무에 어려움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의약품의 유사한 겉포장은 품목을 인지하는데 혼동을 일으켜 조제오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복용단계에서 오용할 위험을 증대시키는 등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저해하고 국민을 환자 안전사고에 노출시키는 결과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약사회는 "취합된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유관기관, 제약사 등을 통해 후속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4-04-09 21:12:09강혜경 -
법 시행 후 은밀해진 병원지원금 요구...답답한 약사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지원금 본격 시행되면서 수면 위에서, 당연하다시피 지원금을 요구하던 행태 역시 음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개업자인 브로커가 약국 매물을 소개하면서 '지원금 ○○원' 같이 조건에 지원금을 달아 요구하는 행위들이 일부 시정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컨설팅 업체 등에서는 배째라식 지원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약사는 "병원지원금법이 시행된 이후 표면적인 지원금 요구는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컨설팅 업체에서는 의사 프로필, 약국 임차조건과 함께 지원금을 요구하는 케이스도 있다"고 말했다.문자 메시지 등의 경우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보니 우회적인 방식으로 지원금을 녹이는 사례가 늘어났지만, 일부 컨설팅 업체의 경우 '나몰라라'식 지원금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B약사는 "지원금법이 시행됐다고 해서 일시적으로 근절되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다만 약사도 '지원금 요구는 불법'이라고 말할 여지가 생겼고, 어쨌거나 지원금 요구가 물 밑으로 가라앉은 것만은 긍정적인 효과라고 본다"고 평가했다.올해 1월부터 가동된 대한약사회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신고 지원센터'로도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신고가 들어온 건에 대해 약사회가 법률자문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신고 건수는 아직까지 많지 않지만, 전화 문의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문의 건수 대비 신고 건수는 미미하다는 설명이다.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을 취득한 경우의 자격정지 처분기준을 보면 수수액에 따라 1차시라도 최대 '자격정지 12개월'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보니 신고자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처분기준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경우 수수액이 ▲2500만원 이상인 경우 자격정지 12개월 ▲2000만원 이상~2500만원 미만 자격정지 10개월 ▲15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 자격정지 8개월 ▲1000만원 이상~1500만원 미만 자격정지 6개월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자격정지 4개월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자격정지 2개월 ▲300만원 미만 경고 처분이 1차시부터 주어진다.때문에 신고로 인해 직·간접적인 손해를 입을까 신고를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약사회는 "약사회가 자문을 하는 방식이고, 사례가 쌓이면 언론 브리핑 등을 통해 접수 사례 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법률전문가는 실제 지원금이 전달됐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요구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는 "요구만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많은 약사님들께서 실제 돈이 오간 경우에 대해서만 신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요구받은 사례에 대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며 "음성 녹취나 메시지 등 자료 확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약사회는 "올바른 의약분업 제도 정착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사법·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담합행위)은 근절돼야 한다. 담합행위의 특성상 제보가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의료기관 불법지원금부터 담합행위 사례 등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담합 신고가 최선의 예방 활동"이라고 당부했다.2024-04-09 16:39:45강혜경 -
용산구약, 숙명약대 학생 3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관내 위치한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8일 숙명약대를 방문해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은 2, 4, 5학년 학생 3명에게 각 일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약학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전달식에는 정창훈 회장과 신정순 여약사담당부회장, 이병난 총회의장이 참석했다.2024-04-09 12:11:50강혜경 -
교품으로 약 조달...청구불일치 점검 최선입니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안녕하세요 약사님. ○○약국입니다. 슈다페드 500T 3통 있는데, 혹시 이모튼과 거래 가능하실까요?'품절약 문제가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놀랍게도 이 메시지는 바로 어제 인근 약국 약사님과 나눈 문자메시지다.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던 의약품 품절 이슈가 조금은 누그러지고 있다. 감기가 예년 대비 잠잠한 데다, 의료계 파업으로 인해 대학병원과 문전약국으로 들어가는 약의 양이 대폭 감소하다 보니 우리 약국 같은 소규모 약국에도 약이 돌고 있다.여전히 코대원, 신일슈도에페드린, 포리부틴드라이시럽 같은 약은 품절이지만 제약사나 도매상, 주변 약국에 부탁하면 어렵지 않게 약을 구할 수 있게 됐다. 재고 확보에 숨통이 트이면서 비축해뒀던 재고약을 정리해 이모튼을 구하고 있다. 2년째 쭉, 구하기 힘든 약이기 때문이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달라진 변화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품'이다. 청구불일치 사태를 겪으면서 중단됐던 교품이 약이 없어 조제를 못하는 상황이 도래되자 양성화되기 시작했다. 사태가 한창 심화될 당시에는 교품을 위한 오픈 채팅방까지 생겨 난리를 겪기도 했다.그러다 최근 청구불일치 점검에 주의하라는 약사회 안내를 보고 '아차'하며 잠시나마 잊고 있던 청구불일치 사태가 떠올랐다.◆교품 합법인가 vs 불법인가, 여전히 외줄타기= 시대에 따라 '행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듯이 교품 역시 합법과 불법을 오가며 여전히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 2013년 국정감사에서 약국간 교품 문제가 지적되면서 불법적인 행위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2014년 5월부터는 약국 간 교품이 전면 중지됐다. 2014년 12월 개정된 약사법 제47조 제1항 제3호를 보면 '의약품 도매상 또는 약국 등의 개설자는 다음 각 목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지 아니할 것. 다만, 폐업하는 약국 등의 개설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하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이 없어 약국개설자가 다른 약국개설자로부터 해당 의약품을 긴급하게 구입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명시돼 있다.약국을 양도·양수하는 과정이나 처방한 약이 없어 긴급하게 구하는 경우를 제외한 경우의 약국간 교품은 불법인 셈이다.그렇다면 근래 2년의 사태는 어떨까? 우리 약사들은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처방한 의약품이 없어 약국개설자가 다른 약국개설자로부터 해당 의약품을 긴급하게 구입하는 경우'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거래규모가 작은 약국의 경우 약국 간 교품 이외에는 합법적으로 약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약국들이 '거래내역서'를 얼마나 잘 챙겼느냐는 부분이다. 약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거래내역서를 100% 잘 챙겼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적어도 내 경우에는 그렇지 못했다. 급하게 한, 두통 주고 받는 경우부터 단체 톡방에서 거래를 하다 보니 그냥 지나쳐 버린 경우도 꽤 있었다.구입수량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을 청구한 경우 '전액환수'를 한다고 했을 때 나 역시 일부 케이스에 대해서는 소명이 불가능할 지 모른다는 얘기다.◆심평원-약국, 창과 방패냐 "언제까지"= 2022년에도 심평원이 약국에 주의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었다. 심평원은 '귀 기관의 2021년 상반기 진료분 청구의약품에 대해 공급의약품과 수량 차이가 확인돼 안내하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에 나서면서 약국가가 긴장했었다. 결국 약사회가 '최근 약국에 발송된 안내는 심평원의 정기적인 의약품 사후관리 업무'라며 '지난해 상반기 청구의약품과 구입의약품간 차이가 발생한 일부 약국에 해당 내용을 안내하는 주의 공지문'이라고 진화했다.이어 '올해 상반기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감기약 품절로 불가피하게 약국 간 의약품 거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복지부와 심평원 등 관계기관에 2022년도 조제분에 대한 청구-구입수량 모니터링 시 감기약 품절 등 의약품 유통 수급 불균형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수차례 요청했다'며 '정부도 해당 기간 내 약국 간 거래 상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청구-구입수량 불일치 사후관리도 약사회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실제 2022년도 청구-구입수량 모니터링 검사 등이 유예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런 '창과 방패 싸움'을 언제까지 해야 하느냐는 부분이다.약국간 의약품 거래 시 거래일, 거래처, 품목, 단가, 수량, 총금액 등이 기재된 '거래내역서'를 발행해 보관하는 것 이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약국에 불리한 운동장 바로잡아야= 대대적인 품절 사태를 겪으며 약사들 사이에서 '제일 유능한 약사는 품절약 잘 구하는 약사'라는 자조섞인 말이 나왔었다. 환자 케어나 복약지도 보다도 품절약을 잘 구하기만 해도 유능한 약사가 된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장기간의 품절 사태에 길들여진 약사들의 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무슨 약이 품절된다더라' 소리만 들어도 금세 해당 약은 물론, 동일성분제제까지 연쇄 품절되고 만다.또 언제까지 잠재적 범법자(?) 취급을 당해야 하는지도 화가 난다. 거래내역서가 없다는 이유로 소명을 해야 하고, 환수조치를 당해야 하는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다름없다. 물론 안전성 문제나 세법상 오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도 인정한다.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성분명 처방, 잦은 의약품 변경에 대한 제재 마련, 품절약 급여 삭제 등이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품절이 됐는데도 처방이 이뤄지다 보니 약국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약을 구해야 하고, 약국들의 혼선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적어도 3개월 이상 품절상태가 지속되는 약이라면 급여 삭제가 이뤄져야 하고, 품절이 심각한 품목에 대해서 만이라도 성분명 처방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작 10평 남짓 약국을 운영하면서 신경 써야 할 게 너무나 많다. 8만 약사들을 위한다는 약사회가 약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약사들의 손발이 돼 줬으면 한다.2024-04-09 11:58:31강혜경 -
전남도약, 약바르게알기 지원사업 강사양성 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조기석)가 약바르게알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8일 실시된 이날 교육은 ▲전남약사회 약바로 관련 사업(최승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부단장) ▲유아 대상 약바로쓰기 교안 강의(송정아 약사) ▲초등학생 대상 약바로쓰기 교안 강의(박진희 약사) ▲중·고등학생 대상 약바로쓰기 교안 강의(김은숙 부의장) ▲어르신 대상 약바로쓰기 교안 강의(최경배 총무이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과 토론도 함께 열렸다. 조기석 회장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약사회의 자랑인 약바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하재천 전남 약바로 단장은 "바쁜 업무에도 강사양성 교육에 참여해 준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약사직능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2024-04-09 10:09:4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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