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90건
-
아워팜, 관절·장·눈 건강 위한 신제품 3종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전용 맞춤 뉴트리션 브랜드 ‘아워팜’이 관절건강, 장건강, 눈건강을 위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관절건강 소연골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인정 원료 뮤코다당(콘드로이친 황산)·단백 1200mg 함유돼 있는 제품이다 일일 섭취량 충족은 물론 비타민D 및 망간을 추가 함유하고 있어 뼈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장건강 프로&프리바이오틱스'는 17종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인 프락토올리고당이 주원료로 함유돼 있는 신바이오틱스 제품이다. 남녀노소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곡물맛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또 ‘눈건강 루테인지아잔틴 아스타잔틴’은 노령층과 TV, 스마트폰 등 블루라이트에 노출을 피할 수 없는 현대인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루테인지아잔틴, 아스타잔틴과 비타민&미네랄 3종을 배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눈의 노화와 피로 개선까지 한 번에 케어가 가능하다.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함으로써 약국과 소비자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 맞춤 뉴트리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3종은 아워팜의 회원약국 전국 5500처에서 절찬리 판매 중에 있다.2023-12-28 10:31:25정흥준 -
동국대 제약바이오산업학과, 정부 특성화대학원 재선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사업’에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차세대 제약바이오 인재 양성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는 2021년부터 제약바이오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돼 우수한 제약바이오 인재를 양성해 왔다.특히 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해왔다. 또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연계된 교육과 연구, 현장실습을 진행했다.이번 재선정으로 동국대학교는 다학제적 실무지식 연계를 통해 BioPharma 비즈니스전략 전문가 양성을 위해 데이터분석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적 의사결정, 글로벌산업전망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Pharma Bridge Academics 과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국제화되고 있는 제약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해외인턴쉽과 교차수강, 단기연수 등 국제소통과 교류역량강화를 위한 글로벌 교류활동이 강화될 예정이다.아울러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재도약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2024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공통과정에서는 제약바이오 정책, 규제지식, 연구동향, 의약품개발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정비했다. 전공특화과정에서는 프트폴리오경영, 글로벌 사업개발분야로 구분해 전문역량강화와 연구수행을 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보강됐다.특성화대학원은 전일제 학생의 경우 최대 100%의 장학금 지원을 하고 있고 부분제도 최대 30%의 산학장학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들의 경영개발과 역량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는 병원, 약국, 제약기업에서 근무하는 산업체 인력 뿐 만 아니라 특허 업계의 변리사와 정보분석사, 임상시험기관 및 산업진흥기관, 컨설팅기업 등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들도 재학중이라 다양한 산학연공 교류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학과 홈페이지에 모집에서 상세한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권경희 학과장은 “이번 재선정을 통해 동국대학교 제약바이오산업학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제약바이오의약품시장은 북미, 남미, 유럽, 동남아, 중동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규제조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위해 해외제약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차세대 인재의 수요는 급증하게 될 것이기에 우수한 슈퍼주니어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양질에 교육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3-12-27 18:39:38정흥준 -
"일반편입 새로운 기회"...약대 정원 7% 수준서 선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을 마지막으로 전국 약학대학의 일반편입 모집 인원이 122명으로 확정됐다.2024학년도 37개 약대 신입생이 1745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7% 규모의 학생을 일반편입으로 모집한 셈이다.PEET 종료 후 일반편입이 약대 진학에 새로운 기회가 됐다는 의미다. 약대들이 하나둘 일반편입 모집요강을 발표하면서 전문가들은 일반편입이 약대 진학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다만, 전체 약학대학 모집인원은 추산에 불과했다. 이후 각 대학들이 순차적으로 모집요강을 발표했고 최근 경성대 약대가 1월 5일까지 모집 계획을 밝히며 27개 약대 선발 인원이 확정됐다. 경북대와 연세대, 동국대 등 10개 약대는 올해 선발 계획이 없다.정원 외 기회균형 전형, 학사편입 등은 제외하고 일반편입 모집인원만 각 대학 모집요강을 통해 취합했다. 27개 대학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122명이다. 대학별 평균 4.5명씩을 선발한다. 모집요강 공개가 늦었던 대학들은 1월 초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전국 37개 약대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숫자가 738명이기 때문에 일반편입 122명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또 일반편입 외에도 학사편입이나 기회균형 전형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약대들도 있다. 숙대와 부산대, 우석대, 삼육대, 충북대, 한양대, 덕성여대, 경성대, 대구가톨릭대, 전북대, 원광대 등이 총 19명을 선발한다.올해는 PEET 종료 이후 첫 일반편입 모집이기 때문에 최종 모집 규모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매년 유사한 규모로 일반편입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다만, 일반편입은 수시나 정시모집과는 달리 선발 인원이 탄력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자퇴생에 따른 충원 개념이라 올해 중도 이탈자에 따라 내년 모집 인원이 결정된다. 결국 의치대 진학 등의 이유로 자퇴가 많으면 차기년도 편입 인원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지방 약대 A교수는 “학교에서도 정확히 예상할 수가 없다. 학생들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퇴생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이 될 거 같다. 숫자가 꽤 줄어들 수도 있다”면서 “다만 어느 정도 추세는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내년 초에도 정시 지원 결과에 따라 약대 자퇴율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약대 수능 입학 전환으로 의치대 도전이 늘어나면서 약대들의 편입 충원 숙제는 당분간 되풀이될 전망이다.2023-12-27 18:09:41정흥준 -
대출이자 환급사기 주의보...약국, 별도 신청 없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자영업자 대출 이자 환급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약국 포함 자영업자에 대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신청 방법과 기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이번 지원 방안에는 의사, 약사들도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제외되지 않아 약국도 혜택 대상이 됐다. 약국 사업자대출 중 4% 이율을 넘는 이자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참여하는 20개 은행마다 시점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내년 3월 집행을 예고하고 있다. 은행으로 신청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도 있는데 별도의 신청 절차가 없다.오히려 약사들에게 이자 환급을 신청하라는 사기 문자가 발송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들이 이미 이율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2월까지는 은행들이 대상자들에게 안내가 이뤄질 것이고, 신청 절차는 따로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대상자 통보 외에는 전부 사기라고 보면 된다. 사기를 우려해서 신청 절차를 만들지 않았다”면서 “만약 그럼에도 본인이 대상자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거래 은행에 연락을 하면 된다. 다만 신청 절차가 없다고 해도 누락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또 대출 이자 환급을 받으려고 추가 대출을 받아서도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상이 되지 않을뿐더러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계자는 “발표 전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 대출을 받을 필요도 없다. 추가 대출을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이자환급액은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한다. 1년 간 4% 초과 이자액 중 90%를 환급한다. 한도는 300만원이다.만약 사업자대출 2억원을 받은 약국이 5% 이자를 1년 간 납부했다면, 1%의 초과 이자분에 90%인 180만원을 돌려받는다. 만약 6%로 대출을 받았다면 최대 한도인 300만원을 받는다. 은행권이 추산하는 인당 평균 환급액은 85만원이다.2023-12-27 11:52:49정흥준 -
"의원 안되고 약국 가능"...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공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하고 약사를 채용해 처방조제까지 하는 사례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교차고용’ 금지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약사는 한약사를, 한약사는 약사를 고용하지 못하도록 막자는 주장인데요. 의원급에 한의사 고용을 제한하는 의료법 관련 조항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의료법에서 진료과목을 규정하는 제43조를 살펴보면 ‘병원·치과병원 또는 종합병원은 한의사를 둬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반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한의사를 채용할 수 없죠.일부 약사들은 의원급처럼 약국도 약사와 한약사가 서로 채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약사법상 약사와 한약사에게 약국 개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약국 운영과 채용 행태는 업무 범위를 벗어나지 말자는 것이죠.한약사가 인수한 광명 조제약국 앞에서도 면허범위 관련 맞불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은 “의원에서 교차고용을 막고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적용하자는 것이다. 법이 없다면 만들어야 한다. 한약사는 업무 범위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채용 역시 마찬가지”라고 주장했습니다.민 회장은 “시민은 약사 가운을 입으면 약사, 한약사를 구분할 수 없다. 국민건강을 생각해 약사와 한약사는 면허범위 안에서 운영과 고용이 이뤄지도록 개선돼야 한다”면서 “한약사가 만들어지던 때엔 이런 문제가 생길 줄 몰랐을 거다. 이제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미비하다면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교차고용 금지는 희망사항 불과...현행법대로 하자”약국 관리 의무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약사법 제21조에서 ‘약국개설자는 자신이 그 약국을 관리해야 한다. 다만, 약국개설자 자신이 그 약국을 관리할 수 없는 경우 대신할 약사 또는 한약사를 지정해 약국을 관리하게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이외에 약사와 한약사 교차 고용과 관련된 약사법 조항은 따로 마련돼있지 않습니다. 한약사들이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는 이유입니다. 이들은 오히려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과거에도 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 이슈가 있었지만 입법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부 약사들의 희망사항일뿐이라는 거죠.임채윤 한약사회장은 “약사법에 관련 내용이 없을 뿐더러,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에도 맞지 않는다. 과거 모 의원이 법안을 발의한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결국 추진되지 않은 이슈”라며 “한약사 개설 약국에 약사를 채용하는 건 합법적인 일이다. 교차고용이 금지돼야 한다는 건 일부 약사들의 희망사항이다”라고 말했습니다.약사들은 한약사 개설 약국이 약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례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합법적인 직원 채용을 이유로 윤리위원회를 회부하는 지역 약사회 조치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임 회장은 “한약사 개설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를 윤리위 회부한다고 하는데 비상식적이다. 약국에 근무하는 한약사들도 있겠지만 우리는 윤리위 회부하지 않을 거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한약사 조제약국 운영 증가 우려...입법 추진 지지부진대형 매약 약국과 조제약국 인수로 한약사들이 영역을 넓혀가자 약사들은 유사한 운영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현재 약사를 채용한 한약사 개설 약국을 40여곳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교차고용이 금지되지 않는 이상 이 같은 약국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약사들은 하루빨리 제도적 보완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차고용 금지 뿐만 아니라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구분 짓는 관련 입법 추진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작년 서울 대형 조제약국도 한약사가 인수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끝내 계약이 무산됐다. 직능단체 간 갈등이 워낙 첨예한 사안이기 때문에 국회와 정부도 쉽게 입법 발의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약국·한약국 명칭 구분과 한약제제 분류, 교차고용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입법 발의까지 가는 길도 험난한 실정입니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한약국 명칭 구분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질적으로 업무를 구분한다는 점에서는 교차고용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한약사회도 우선순위를 정하고 제도적인 보완을 추진해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이 관계자는 “내년 총선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입법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새로운 국회 상임위가 구성되면 그때 미비한 입법 보완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2023-12-26 17:45:34정흥준 -
중앙대 약대 5학년,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로 첫 걸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중앙대 약학대학이 20일 대강당에서 실무실습을 앞둔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를 진행했다.기말고사를 본 약학대학 5학년 학생 등 118명이 참여한 행사는 ▲개회 ▲내외빈 소개 ▲식사 ▲축사 ▲화이트코트수여식 ▲디오스코리데스선서 ▲기념촬영 ▲실습 OT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황광우 약대 학장, 나동희 학부장, 정경혜·정선영·이지윤·오미현 교수가 참석했다.또 서울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 임형미 중앙대학교병원 약제부장 등이 참석해 예비 약사들을 응원했다.2023-12-26 12:16:43정흥준 -
지역화폐 예산 3천억 기사회생...약국 사용 위축은 계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내년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가 3000억원을 복원했지만, 지자체 예산 삭감과 인센티브 축소로 약국 사용은 위축될 전망이다.구사일생으로 예산이 마련되긴 했지만 올해 대비 525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예산이 감소하며 30억원 매출 제한이 이뤄졌기 때문에 내년도 매출 기준은 더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정부 지역화폐 예산은 2022년 6052억원, 2023년 3525억원, 2024년 3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일부 지자체에서는 국비 지원이 중단될 것을 예상해 내년도 지역화폐 예산을 잡지 않거나, 대폭 삭감한 곳들도 있다. 또 대부분의 지자체는 인센티브를 축소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약국 사용도 위축될 우려가 있다.대전시와 대구시는 내년 예산을 반영하지 않았던 곳이다. 대구시의 경우 예산이 되살아나며 급하게 추경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 동백전은 올해 1030억원 예산을 내년 500억원으로 줄였고, 세종시는 175억원의 예산을 35억원으로 줄이면서 사업 축소가 예상된다.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지역화폐 병원·약국 사용률은 높은 편이다. 공공데이터를 통해 올해 전북 익산시 업종별 사용 통계를 보면, 병원·약국은 일반음식점과 슈퍼·마트 다음으로 많은 결제 건수를 보였다.따라서 내년 지자체 발행 금액과 인센티브가 줄어들 경우 약국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올해도 지역화폐 예산 감소로 운영 지침은 강화된 바 있다. 따라서 내년 운영 지침은 더 강화될 수 있다. 경기 A약사는 “올해도 할인율이 줄어들어서 쓰시는 분들이 줄어들었다. 아직은 그래도 많이 쓰고 있는데 추가로 할인율이 줄어들면 점점 더 사용할 이유가 없어진다”고 했다.상당수 지자체들은 이미 인센티브 축소를 예고하고 있다. 부산 동백전도 10억 매출 미만 사업장에는 추가로 지급했던 2% 인센티브를 미운영하기로 했다.또 강원 고성군과 철원군 등은 10%에서 5%로 반토막이 났고, 경기 구리시도 7%에서 6%로 하향 조정한다.매년 예산이 줄어들면서 언제든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A약사는 “지역화폐가 없다고 환자들이 오지 않는 건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영향은 있을 수 있다. 예산 얘기가 매번 나오기 때문에 언제라도 끊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2023-12-26 11:41:27정흥준 -
김종환 서울시약 자문위원,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자문위원은 22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시작한 마약 예방 범국민 릴레이 공동 캠페인이다. 김종환 자문위원은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김종환 자문위원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마약의 유혹을 막는 것은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면서 “약사로서의 역할은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것을 넘어서 이러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중보건을 증진시키는데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NO EXIT 캠페인은 이러한 노력을 상징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캠페인을 통해 마약 퇴치를 위한 인식 개선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마약 문제에 더욱 주목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NO EXIT’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전웅철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장을 지목했다.2023-12-26 09:39:06정흥준 -
한약사 조제약국에 취직한 50대 약사 윤리위 회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가 인수한 광명 A약국에서 조제 업무를 맡고 있는 50대 약사가 광명시약사회 윤리위에 회부된다.시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약사는 18일부터 A약국에서 조제와 매약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 K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로 약국 매도 후 A약국에서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약국을 심평원 조회 결과, 약사 1명과 한약사 1명이 인력으로 등록돼 있었다. 광명시약사회는 A약국이 한약사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약국에 취직하는 약사를 윤리위 회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하지만 15일 A약국 양도양수가 마무리된 이후 심평원에 근무 인력을 확인한 결과 한약사와 약사가 1명씩 등록돼있다.시약사회가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약사는 약국에 출근해 조제 업무를 맡았다.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은 “아직 신상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회부 납부와는 상관없이 대상이 된다. 윤리위에서 소환할 권한은 있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다가 광명으로 넘어온 분으로 파악된다. 이번 주에 윤리위 출석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약사법 제11조3항에는 ‘약사회가 설립되면 약사는 당연히 그 회원이 된다’고 명시돼있다. 따라서 관내 약사라면 문제가 될 경우 윤리위 회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다만, 불참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약사회에서는 그럼에도 소명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민 회장은 “한약사 인수 약국에 근무하는 것 외에도 이유가 있다. 현재로선 구체적인 위반 사항을 공개할 순 없지만 윤리위에 회부할 만한 문제가 있다는 제보와 관련 증거들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소명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참할 수도 있다. 불참한대로 정리해서 상급회에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시약사회가 1인 시위 형식으로 시작한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대국민 캠페인’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약준모 등이 동참하며 힘을 싣고 있다.한약사회도 맞불 시위에 나서면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에 윤리위 회부에 대해서도 반발이 예상된다.2023-12-23 21:58:43정흥준 -
"첫 전문약사 자격은 내가"...제1회 국가시험에 527명 응시경원중학교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 시험의 날이 밝았다. 오늘(23일) 오후 영하의 날씨를 잊은 500여명의 약사들이 시험장인 서울 경원중학교로 속속 도착했다.민간시험에서 처음으로 국가시험으로 전환된 만큼 난이도와 출제 유형을 알 수 없었다. 시험문제 출제부터 시험지 이동까지 철저히 보안에서 이뤄졌고, 이날 시험장을 찾은 응시자들의 표정에도 긴장과 기대가 공존했다.시험 운영을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병원약사회는 응시생들을 안내하고, 시험장 입구에서는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시험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내분비와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총 9개 과목이다. 이중 노인 과목이 138명으로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왼쪽부터 최두주 약사회 사무총장, 민명숙 전문약사운영단장, 김정태 병원약사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응시 약사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처음으로 국가 시험을 위탁받아 운영하다보니 굉장히 어깨가 무거웠다. 특히 시험 출제와 시험지 이동 등 철저한 보안에 신경을 썼다”면서 “올해 노하우가 많이 생겨서 내년에는 더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그동안 민간 시험을 봤던 약사들도 병원에서 인정받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국가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마음 놓고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될 거라고 기대한다”면서 “특히 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게 앞으로 수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첫 시험인 만큼 난이도 조절에 많은 고민이 있었고, 적절한 검증 절차를 거쳐 전문약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신경썼다는 말을 덧붙였다.이날 시험장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응시 약사들을 응원했다. 3년 뒤 지역약국 대상 시험도 예정돼있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최광훈 회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첫 번째로 전문약사가 나오는 시험이 진행돼서 감개무량하다. 병원약사회를 비롯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해줬다. 국회와 정부에서도 전문약사에 관심을 갖고 길을 열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리 입실한 학생들은 막바지 시험 공부를 하고 있고(위), 3시 직전까지도 입구에선 학생들이 도착해 시험장을 찾았다. 최 회장은 “병원에 있는 전문약사들이 향후 지역 약국으로 나오게 되면 여러 분야의 전문 약사들이 활동하게 된다. 굉장히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지역 약국 약사들을 위해서도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 약사회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빨리 마무리 짓고 회원 약사들에게 여러 차례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문약사들이 많이 배출돼야 더 높아진 수준으로 국민들을 위해 복약지도 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응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한편,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1월 18일 발표된다. 이번 시험에서 국가가 인증하는 첫 전문약사가 배출될 예정이다.2023-12-23 16:54:55정흥준
오늘의 TOP 10
- 1"1원 인하 품목 수두룩"…약가인하 리스트 보니 '한숨만'
- 2대체조제 통보 시스템, 전담조직 구축...내년 1월 임시오픈
- 3케이캡, 물질특허 방어...제네릭, 펠루비·듀카브 분쟁 승전보
- 4알지노믹스 '따따블' 뒤엔 확약 방패…해제 땐 양날의 검
- 5우수과제 9곳 공개…KDDF, 2단계 '완주형 신약' 시동
- 6다케다, 보신티 재허가…종근당, TZD+SGLT2 승인
- 7트루셋 재심사 만료에 본격 경쟁...후발약 '로디엔셋' 등재
- 8유나이티드, 영리한 자사주 활용법…2세 지배력 강화
- 9"아뎀파스, PDE5i 반응 불충분 환자에 효과적 대안"
- 10[데스크 시선] 18년 간 품어온 경제성평가에 대한 고찰
-
상품명최고최저평균
-
케토톱플라스타(34매)13,00013,00013,000
-
게보린(10정)4,0003,0003,620
-
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703
-
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
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