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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과학대 약대 모철우 씨, 시즈오카현립 암센터 합격모철우 씨.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치바과학대 약학과를 다니는 한국인 약대생이 일본 국립암센터에 합격해 이목을 끌고 있다.일본 국립암센터는 상위권 국공립 약대 출신들이 주로 채용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약대에 재학중인 한국인 중에서는 최초 합격으로 알려졌다.치바과학대 최근택 초빙교수에 따르면, 약학과 6학년인 모철우 씨는 재학 중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4학년에서 5학년으로 진급할 때 치러야 하는 약학공용시험 모의평가에서 전국 상위 0.1% 성적을 받았다는 설명이다.일본 정부도 종양약료 분야에서 전문약사들의 역할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전체 병원약사 중 암 전문약사 비율이 10% 미만으로 정부는 2021년 개정된 약기사업법을 통해 암 전문약사를 둔 약국을 ‘전문 의료기관 연계 약국’으로 지정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모 씨는 내년 4월 일본 대표 암 전문병원인 ‘시즈오카현립 암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항암제의 적정 사용과 부작용 관리뿐만 아니라 감염 관리, 영양 요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팀 의료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신약 임상시험 참여, 후배 약사 교육, 학회 활동 등을 통해 임상약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 씨는 이번 합격에 대해 “암센터에서도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암 전문약사가 돼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 약사들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택 초빙교수는 “대학 내에서 약 70여 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이들 대부분이 우수한 학업 성취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상위권 성적을 차지하는 학생들 상당수가 한국인으로, 일본인 교수들 사이에서 한국 학생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2025-05-22 16:27:12정흥준 -
참약사, 일반약 PB '차마프텐' 근이완진통제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22일 일반약 PB 신제품으로 근이완 진통제 ‘차마프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지난 14일 약국 전용 플랫폼 ‘참스토어’를 통해 단독 출시됐다. 차마프텐은 에텐자미드, 클로르족사존, 카페인무수물을 주성분으로 한 3제 복합처방 제품이다.이 중 클로르족사존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근육의 경직과 경련을 가라앉히는 중추성 근육이완제로, 근육통과 긴장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한다.에텐자미드는 살리실산 유도체 계열의 소염진통제로 염증성 통증을 억제하며, 카페인무수물은 진통제의 체내 흡수를 돕고 효과를 빠르게 나타나도록 한다. 동시에 클로르족사존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졸음이나 무기력감 같은 부작용을 보완한다.참약사에 따르면 차마프텐은 3제 복합처방으로 통증 완화 속도와 효과 범위를 동시에 강화해 보다 빠른 근이완 진통 효과가 강점이다.제품 구성도 실용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20정 대용량으로 출시되며, 동일 성분의 타사 제품과 비교할 때 기본 구매가 기준 20% 이상 저렴하다는 것.이에 따라 약국에서는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설정이 가능하고, 반복 처방이 예상되는 환자군에게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또 감기몸살과 두통이 동시에 있는 환자, 하지 부종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스트레스성 긴장 두통을 겪는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에서 기존 감기약, 이뇨제, 혈액순환제 등과 함께 조합 제안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참약사 R&D연구소는 “참약사는 약국 OTC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연구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한 차마프텐은 약국 현장에서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며 “3제 복합처방에 대용량, 합리적 가격까지 더해 약국 수익성과 환자 만족도 향상 모두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2025-05-22 16:10:24정흥준 -
제이비케이랩, 시니어 테니스대회서 맞춤 건강상담 서비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지난 17~18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일정(一庭) 김두환배 2025 셀메드 전국 시니어 테니스대회’를 공식 후원했다. 또 대회장에서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국 테니스 역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두환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명예회장과, 양정순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이사의 일본 테니스 선수권 혼합복식 우승 56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회장 강우철)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700명의 시니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제이비케이랩는 “특히 90대 참가자들이 코트에 오른 순간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고 전했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제이비케이랩은 약국 기반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를 통해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시했다. 관절 및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바르는 파스형 제품 ‘설포플렉스 크림’, 면역력과 항산화 기능 강화를 돕는 천연 비타민C ‘비바셀C’ 등을 전 참가자에게 제공하며 실질적인 건강 케어도 함께 지원했다.또 행사장에 마련된 셀메드 부스에서는 ▲전문가와의 1:1 영양상담 ▲기능성 음료 ‘솔티 아쿠아 레몬’ 시음 ▲자외선 차단제 및 시니어 전용 바디로션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셀메드는 야외 스포츠 특성상 자외선에 취약한 고령 참가자들을 위해 제공된 ‘유브이플렉스 선스틱’과 ‘선크림’은 피부 보호에 실용적인 대안이 됐다고 밝혔다. 또 무더운 날씨 속 수분 및 전해질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솔티 아쿠아 레몬’ 시음 부스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1:1 개인 맞춤 영양상담’ 서비스였다고 밝혔다. 셀메드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의 연령, 건기식 복용 이력,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셀메드는 단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넘어, 일상 속 건강관리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 전·중·후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리스크를 줄이는 예방 중심의 접근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령층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관계자는 “시니어 스포츠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건강 수명을 지키는 사회적 자산”이라며 “제이비케이랩이 준비한 맞춤형 기념품과 실질적인 현장 운영 덕분에 참가자들이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되찾고 삶의 동기를 다시 얻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2025-05-22 14:32:20정흥준 -
바로팜, 약사 전용몰 '바로팜 스토어' 오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이 약사 전용 쇼핑몰 ‘바로팜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바로팜스토어는 개국 약사 뿐 아니라 근무 약사를 포함한 국내 모든 약사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쇼핑몰이다. 바로팜은 기존 채널과는 차별화된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바로팜 앱을 설치하면 스토어에 바로 접속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근무 약사 초대 이벤트, 한정 수량 구매, 커뮤니티 구매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바로팜 관계자는 “이번 바로팜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전국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약사들의 경영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2025-05-22 10:53:07정흥준 -
"한국 병원약사 역할 확대 기로"...30년차 미국약사의 조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미국 약대를 졸업하고 지역 약국과 병원, 대학에서 약 30년 간 활동한 약사가 한국 약사들의 임상 영역이 확대 기로에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전문약사제도 시행, 업무 자동화 도입 등 환경적 변화가 맞물려 있어, 약사들의 관심은 임상 업무 확대에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오크데일(Oakdale) 병원 약제부에서 관리자급 디렉터를 맡고 있는 노혜련 약사(58, 메사추세츠 약대)는 미국에서 면허를 취득한 베테랑 약사다.노혜련 약사.한국병원약사회 국제교류위원으로 한국 약사들이 미국병원약사회와 교류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메사츄세츠 약대를 차석으로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외래약국 10여년, 그 이후로는 병원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해오고 있다. 캘리포니아 놀스데이 대학에서는 학생 실습 임상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장으로 근무하며, 실습 교육 전과정을 기획하는 일을 맡았었다.미국 약대 졸업 후 약 30년간 외래약국과 병원 현장부터 대학 교육 환경까지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노혜련 약사는 21일 병원약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병원 약사들의 활동과 변화, 한국 약사들에게 기대하는 바를 전했다.미국 약사들은 환자 입원부터 퇴원까지 모든 과정에 개입하며, 의료진 포함 구성원에 대한 교육 역할도 맡고 있다. 또 약제부뿐만 아니라 응급실과 수술실, 병동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노 약사는 “미국은 테크니션 제도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하고, 약사들은 최대한 임상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다른 의료진들과 협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다만 굳이 팀이라고 이름 붙이지는 않는다. 약사가 포함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환자가 입원할 때부터 약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약사들이 개입해 활동한다”고 말했다.처방약 수급 관리, 약값 변동 모니터링, 약과 관련된 IT시스템 등에서도 약사들은 책임자로 역할을 했다.노 약사는 “미국도 의약품 품절 고충이 있다. 정맥주사류를 비롯해 특히 많이 쓰는 안정제들이 심각하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원자재가 없는 경우가 많고, 관세 부과 이슈로 가격 변동도 크다”면서 “약사들은 이런 정보들을 전부 취합해 대체약을 찾고 관련 부서장들에게 공유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병원이 무균조제 시설 가이드라인인 USP797 등을 준수하고 있는 지에 대한 관리자로서의 역할도 있다.노 약사는 “원내 코드블루가 뜨면 약사도 참석해야 한다. 또 피검사 결과를 보고 항생제를 바꾸는 결정에 앞서, 약사가 직접 환자의 상태를 보고 의견을 내기도 한다”고 했다.그에 따르면 미국 병원에서는 약사 레지던트 과정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약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분야별 전문성도 강화한다는 취지의 움직임이다.그는 “약사 레지던트 과정이 1년이었는데 2년으로 늘었다. 또 온콜로지(oncology) 등 특수 분야로 가려면 4년까지도 해야 한다. 점점 강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최근 한국도 전문약사제도, 업무자동화 등으로 임상약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의 역할 확대에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그는 “전문약사는 자격증이라는 의미를 떠나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국도 임상약사가 늘어나고 있고, 약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병원약사회를 도와 일을 하는 것도 이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더 알려주고 싶다는 취지에서다”라고 말했다.이어 “테크니션이 도입됐을 때처럼 한국도 업무 자동화가 이뤄지는 시기로 보인다. 임상약사가 더 늘어나고 역할도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후배 약사들에게는 스스로의 성장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환자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약 10년간 외래약국에서 일하고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다시 학교에 입학해 팜디 과정을 해야 했다. 또 응급실, 수술실, 항생제 관리 업무를 하기 위해 별도의 자격증 공부도 했다”면서 “늘 교육프로그램을 들으러 다녔다. 아마 좌절하고 끝냈다면 지금의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비전을 갖고 본인 일에 열정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어 “지식뿐만 아니라 환자에 대한 애정도 필요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팀의료 활동에서 약사들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5-21 17:35:10정흥준 -
노원구약, 상반기 연수교육 회원 만족도 98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약학위원회(부회장 성기현)는 지난 10일 오후 구청 소강당에서 상반기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는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의 후 만족도 조사에서 98.4%가 만족했다고 답변했다.강의는 ▲근거 기반의 건강기능식품 활용법(양인규 약사)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약사의 품격을 높이는 일반의약품 상담법-노인 환자를 중심으로(김정은 약사)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2025-05-21 12:59:44정흥준 -
위고비 사입가 미만 구매가능?...온누리상품권 남용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위고비도 온누리상품권 할인 가능합니다. 가격은 검색해보세요."약국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비급여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판매할 경우, 소비자는 일반적인 약국의 사입가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해 문제가 되고 있다.일선 약사들은 일반약과 건기식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한정하고, 비급여 처방약에 대해서는 사용을 제한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온누리상품권은 결제 시기에 따라 10~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이다.하지만 당초 의도와 달리 비만치료제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용도로 활용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온누리상품권 가맹 A약국에 전화를 걸어 상품권으로 위고비 구매가 가능하냐고 묻자, 할인적용이 된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해당 약국은 위고비 1펜당 40만원대 초반으로 저마진 판매를 하고 있다. 만약 10~15% 할인을 받는다면 판매가는 일반 약국이 도매를 통해 구입하는 사입가 아래로 내려가는 셈이다.다만, 상품권을 구입하는 가격에서 10~15%가 할인되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 약국 입장에서는 판매가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다. 즉, 소비자는 사입가 미만 구매가 가능하지만, 약국은 법에 저촉되지 않는 것이다.서울 A약사는 “의약품은 사입가 미만으로 판매할 수 없다는 가격 통제가 있기 때문에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없도록 제외하는 것이 맞다. 건기식이나 의약외품만 해당되도록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소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성지약국들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더 확대되기 전에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A약사는 “몇몇 약국들끼리 혼란도 있다.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원래 취지에 맞게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등록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희비가 갈리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약국들도 사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일부 약사들은 역차별을 토로하는 상황이다.2025-05-21 12:00:15정흥준 -
강남구약, 회원에 고급명찰 배포..."소속감 강화 목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는 최근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고급 명찰을 제작해 회장 주도로 직접 배포했다.이번 사업은 보건소의 약국 지도점검에서 지적됐던 명찰 미착용 문제를 해소하고, 구약사회 소속 회원으로서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구약사회에 따르면 고급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과 내구성을 모두 고려했다. 또 약국별로 제각각 사용하던 명찰 양식을 통일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대한약사회의 새로운 CI와 함께 '강남구약사회 정회원', '약사' 문구를 명확히 표기해 약사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약사와 한약사의 직능 구분을 명확히 하고, 구약사회 정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회장이 회원 약국을 직접 방문해 명찰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회원약국과 분회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김형지 회장은 "약국의 전문성을 외부에 정확히 알리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구약사회 소속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찰 제작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약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5-20 19:23:58정흥준 -
"단양 가족소풍으로 화합"...포항시약, 회원들과 야유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북 포항시약사회(회장 김영훈)는 지난 18일 회원 친목 도모와 가족 나들이 목적으로 충북 단양에서 야유회를 진행했다.시약사회 회원들과 가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단양의 명물인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시작으로, 단양 남한강 잔도 체험, 온달 관광지 답사 등을 진행했다.김영훈 신임 회장과 회원들은 이번 야유회 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김 회장은 "평소 약국 업무와 일상 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많은 약사회원들이 소풍에 함께 해서 기쁘다"며 "안전사고 없이 회원들 간 좋은 추억을 만들고 마무리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2025-05-20 19:07:14정흥준 -
해운대구약, 탁구동아리 '해랑탁' 구청장배 대회 출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해운대구약사회(회장 김연석)의 탁구동아리 '해랑탁'이 지난 18일 부산기장체육관 주경기장에 열린 제18회 해운대구청장배 탁구대회에 출전했다.이번 대회에는 해랑탁 탁구동호회 회장인 서규선 약사와 회원 약사 3명(전광우·이종광·지현우)이 단식과 복식 경기에 참여했다.서규선-전광우 복식조가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했다. 단식에서는 서규선 약사가 예선 통과후 본선 3회전까지 진출하는 성적을 거뒀다.김연석 구약사회장은 이번 탁구대회에 나간 해랑탁 동호회 약사회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에 직접 참석했다. 김 회장은 "바쁜 약국 현장에서의 피로함도 잊고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환자들을 케어하기 위해 열심히 탁구로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모습에 응원하러 온 제가 오히려 힘을 얻게 됐다"라고 밝혔다.해운대구 탁구동호회인 해랑탁은 현재 서규선 회장을 비롯해 서광교, 전광우, 박영삼, 이종광, 지현우, 배은정, 권선희, 하영옥 9명의 약사들과 하동준 코치(복산약품)로 구성돼 있다. 함께 할 약사회원을 지속 모집하고 있다.2025-05-20 18:57:06정흥준 -
4050보다 돈 더 낸다는 2030...약국 상담서비스 온도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의 서비스가 조제 중심에서 환자 상담과 지역사회 건강관리로 확대돼야 한다는 건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다만, 다양한 약국 서비스가 개발·확대되기 위해서는 수요자들에게 비용을 지불할 충분한 의사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만약 수요자들이 비용을 추가로 낼 의지가 없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미래 약국이 어떤 역할을 확대해갈지 계획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서비스 개발과 적정 보상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습니다.이 점에서 최근 약학회지를 통해 발표된 ‘지역사회 약국 서비스에 대한 추가 비용 인식과 결정 요인’ 연구는 흥미로운 결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연구팀(성대 최한실 박사후연구원, 차의과학대 손현순 교수, 셰필드대 권성홍 연구원, 차의과학대 임수빈 대학원생, 성대 이진형 교수, 삼육대 김혜린 교수)은 일반인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약국 서비스별 추가비용 지불 의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응답자의 연령은 20대 225명(18.6%), 30대 284명(23.5%), 40대 271명(22.4%), 50대 227명(18.8%), 60대 이상 202명(16.7%)이었습니다.연구 결과 약국의 조제 서비스 보다는 복약관리와 지역사회 약사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추가 지불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이를 통해 약국에 기대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다만, 여기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은 약사의 복약관리와 사회적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20~30대가 가장 높았으며 40~50대, 60대 이상에서는 추가 지불 의사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점입니다.정작 복약관리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연령층에서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는 뜻입니다.포괄적약력관리, 복약 모니터링상담 서비스는 2030에서 가장 높은 비불 의사를, 40대 이상으로 올라갈수록 지불 의사가 낮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포괄적 약력관리 서비스는 20~30대와 비교해 40~50대의 추가 지불 의사가 약 28% 낮았습니다. 복약지속을 위한 모니터링과 상담 서비스에 대한 지불 의사는 20~30대와 비교해 40~50대가 약 24% 낮았고, 60대 이상은 33% 이상 낮았습니다.중장년층, 고령층 보다 2030세대에서 돈을 더 내고서라도 나은 복약관리 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겁니다.이와 관련 연구팀은 “2030세대의 추가비용 부담수준이 높은 건 고무적이지만, 동시에 약물복용이 많은 중장년, 고령인구가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약국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또 연구팀은 “복약지속을 위한 모니터링과 상담 서비스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지불의사가 20~30대와 비교해 유의미하게 낮게 응답했다”면서 “향후 서비스의 유익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득·학력 높으면 지불의사 높아져...약국서 느낀 만족도도 영향복약관리서비스에 돈을 추가 지불할 의사는 학력과 소득수준, 약국에서 느낀 만족도가 영향을 미쳤습니다.포괄적 약력관리 서비스는 대졸 이상 400만원 이상일 때, 약국에서 느낀 만족도가 있을 때 추가 지불 의사가 높게 나타났습니다.‘복약지속을 위한 모니터링 및 상담 서비스’는 소득이 200~400만원일 때부터 지불 의사가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대졸 이상, 약국 만족도 역시 마찬가지로 지불 의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결론적으로 보자면 소득 수준과 학력이 낮고, 약국에서 만족도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복약관리서비스에 대한 추가 지불 의사가 낮다는 뜻입니다. 또 40대 이상으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추가 지불 의사가 떨어지고 있습니다.이처럼 복약관리서비스에 추가 지불 의사가 낮은 그룹들에게 어떤 원인들이 작용하고 있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해보입니다.하지만 앞으로 약사들이 어떤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포괄적 약력관리, 복약모니터링과 상담 등 복약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을 어필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지역 약국 대상 전문약사제도 시행 등으로 조제 외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는 꾸준히 커질 것입니다. 국민들이 미래 약국·약사에 어떤 서비스를 원하고 있고, 약국이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수요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때입니다.2025-05-20 18:36:03정흥준 -
부천시약,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 111명 입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박재성)는 지난 18일 시약사회관에서 제22회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 4월 12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열린 그림대회는 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부천시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 부천시 공공심야약국(부부약국, 메디팜큰약국, 뿌리약국, 새현대약국)의 협찬과 셀메드 제이비케이랩의 키즈시럽 제품 협찬이 있었다. ‘지금까지 내가 받고 싶은 선물’, ‘깨끗한 지구’, ‘내가 약사가 된다면’을 주제로 부천시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그림을 제출했다.서양화가이며 시약사회 회원인 이숙희 약사의 심사를 통해 심곡초등학교 6학년 한설 학생이 대상(김일태 약사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특선 24명, 가작 23명, 장려 30명, 입선 33명으로 총 111명이 입상했다.이 날 시상식에는 연제덕 경기도약사회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 김재남 부천시지역아동센터 사업위원장 등이 참석해 입상한 어린이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박재성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날씨가 좋지 못한 환경에서도 참가에 감사드린다. 수상하게 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고맙다”면서 “시약사회 그림그리기대회가 부천시민과 부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그림그리기대회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2025-05-20 16:42:2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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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바이오위, AI신약·감염병치료제 등 10대 R&D과제 선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1월 출범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AI신약개발 등 바이오 R&D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오늘(20일) 대통령직속 국가바이오위원회(권한대형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중점분야와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출범 후 위원회는 바이오과학·의료 분과위, 바이오자원·혁신 분과위, 바이오제조·전환 분과위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해왔다.이날 2차 회의에서는 이주호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부·민간위원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해 안건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국가바이오위는 ▲AI 신약개발 ▲바이오 헬스데이터 구축 연계 활용 ▲방사성의약품 ▲첨단뇌과학 ▲첨단의약품과 의료기기 제조혁신 ▲그린바이오 소부장 ▲합성생물학 ▲미래식량자원 ▲감염병 치료제 ▲탄소저감형 바이오소재와 에너지 등 R&D 중점 분야를 제시?다.중점분야와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전달해 내년 정부 R&D 예산 편성에 참고할 예정이다.바이오 R&D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부처별 분절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에 따라 성과 창출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따라서 올해 하반기에는 분야별 신규 R&D 기획 시 관계부처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이주호 권한대행은 “범부처 차원의 바이오 통합 R&D 전략을 통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R&D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이오 분야 혁신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규제 혁신도 적극적으로 수행해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또 “기술 패권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 지원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 바이오와 타 분야와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강화하도록 관계부처와 산·학·연·병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국가바이오위는 민관 대표자 총 37명으로 구성돼있다. 민간위원으로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 24명이 참여하고 있다.2025-05-20 15:06:52정흥준 -
국민 30% "복약관리 서비스 좋아지면 비용 더 낼 수 있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민들은 약국의 고위험 조제보다는 복약상담·관리, 금연상담 서비스 등에 추가 비용을 낼 의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지불하는 금액보다 20% 이상 더 낼 수 있는 조제 서비스는 마약류의약품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반면, 포괄적약력관리, DUR 사후관리 등 복약관리 분야는 현 비용의 20% 이상을 추가로 낼 수 있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최근 성균관대 최한실 박사후연구원과 차의과학대 손현순 교수, 셰필드대학교 권성홍 연구원, 차의과학대 임수빈 대학원생, 성대 이진형, 삼육대 김혜린 교수 등 연구팀은 ‘지역사회 약국 서비스에 대한 추가 비용 인식과 결정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지역약국 서비스에 대한 추가비용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1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응답자 연령은 20대 225명(18.6%), 30대 284명(23.5%), 40대 271명(22.4%), 50대 227명(18.8%), 60대 이상 202명(16.7%)이었다. 응답자 90%는 보건의료 분야와 무관한 직업을 가졌다.42.5%는 지난 1년간 월평균 1~2회 약국을 방문했고, 27.7%는 3~4회, 14.4%는 1주일에 1회 이상의 빈도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목적을 복수 선택이 가능하도록 취합한 결과, 처방약 조제가 79.8%로 가장 많고, 일반약 구매·상담이 68.5%, 건기식이나 의약외품 등의 구매가 15.8%를 차지했다.“20% 이상 더 내겠다”...조제서비스 중 ‘마약류’ 가장 높아조제서비스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사는 ▲고위험약물 ▲산제 ▲마약류의약품 ▲특정약물 초회조제 ▲처방확인과 수정 ▲91일분 이상 장기처방 등 6가지에 대해 물었다.지금보다 20% 이상 더 내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건 27.8%로 마약류의약품 조제 서비스가 차지했다. 30% 이상 지불 의사가 있는 비율은 모든 조제 서비스에서 응답률이 3%대로 집계됐는데, 마약류만 8%대를 기록했다.조제 서비스 중 마약류의약품만 20% 이상 지불하겠다는 응답이 20%를 넘겼다. 91일 이상 장기처방 조제의 추가비용을 0~10% 미만 응답 비율이 51.6%로 절반을 넘었다. 10~20% 미만이 33.5%로 그 뒤를 이었다. 고위험약물 조제에 대한 추가비용은 10~20% 미만이 41.8%로 가장 많고, 0~10% 미만이 39.2%로 그 뒤를 이었다.6가지 조제 서비스에서 최대 추가비용 수준은 20% 미만이 대부분이었고, 20% 이상 30%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다.4명 중 1명 “복약관리서비스에 20% 이상 더 써도 돼”약국의 조제 서비스보다는 복약관리서비스에 추가 비용을 더 쓸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조제 서비스 중에서는 마약류 조제만 20% 이상 추가 지불 의사가 20%를 넘었지만, 복약관리서비스에서는 모두 20%를 넘겼다. 즉, 4명 중 1명은 지금보다 20% 이상 더 쓸 수 있다고 답변한 셈이다.복약관리 서비스는 3가지 모두 20% 이상 더 지불하겠다는 응답이 20%를 넘겼다. DUR 사후관리 서비스는 23.5%, 포괄적 약력관리 서비스는 26.7%, 복약지속을 위한 모니터링 및 상담서비스는 29.5%가 지금보다 20% 이상의 비용을 더 사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5명 중 1명 “금연상담서비스에 최소비용 2배 이상 지불 가능”금연상담에 대한 적정 서비스 비용(1인/4주 기준)은 1만원 이하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35.4%를 차지했다. 금연상담 서비스에서는 최소비용 2배인 2만원 이상을 지불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다학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의 경우 시간당 3만원 이하의 응답비율이 46.4%를, 취약계층 방문약료 서비스는 시간당 3만원 이하가 49.5%로 집계됐다.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의 경우 시간당 10만원 이하의 응답비율이 53.4%로 가장 많고, 200,000원 이상 응답비율은 11.6%였다.응답자 절반 이상은 금연상담과 교육, 만성질환관리 등 지역사회서비스에 적용한 최소비용 이상을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연구팀은 “일반인의 시각에서 처방조제와 관련된 약국서비스 가운데 마약류의약품의 취급과 관련된 업무 부담에 대해 수긍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복약지속을 위한 모니터링, 상담을 포함한 복약관리 서비스 항목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부담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전통적인 조제 업무보다는 약물사용의 안전성과 효과를 최적화하기 위한 지속적 관리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연구팀은 “지역사회 약사서비스에 대해서도 약 50-60%의 응답자에 서는 가장 낮은 추가금액 구간보다는 더 높은 추가금액 구간을 선택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소비용의 2배 이상을 부담할 수 있다는 응답이 20%를 넘는 서비스는 금연상담 서비스였다. 10%를 넘는 서비스는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으로 나타났다”면서 약국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2025-05-20 11:59:27정흥준 -
송파구약, 조형수 변호사와 법률 자문 계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는 지난 12일 구약사회관에서 조형수법률사무소(서울강남구)와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했다.약사회와 회원약국의 법률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형수 변호사는 구약사 회무와 회원 약국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해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로써 회원들은 각종 법률 분쟁 대응과 계약 검토, 법령 해석 등 전반에 걸쳐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최명수 회장은 “회원들이 실제로 겪고있는 법률적 어려움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회원 권익 보호와 회무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05-19 19:03:13정흥준 -
"상담약국 성장과 제품력 자신...노하우 아낌없이 공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처방 없는 상담약국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몸소 증명한 약사가 자신의 철학을 담은 학회를 신설해 관심을 받고 있다.작년 11월 창립한 ‘자연주의임상학회’는 약국의 병의원 의존도를 낮추고, 상담과 임상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더 많은 약사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학회장인 김영로 약사(57·삼육대 약대)는 서울 중구에서 ‘자연주의약국’을 23년째 운영하고 있다. 병의원 처방은 적지만 매출액만 놓고 보자면 문전약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상담전문약국이다.김영로 자연주의임상학회장. 김영로 학회장은 “자연주의약국이라는 하나의 모델을 넘어 더 많은 약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임상은 잘 팔고, 많이 파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생활까지 함께 살피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상담 중심의 임상이다”라고 설명했다.따라서 학회는 학술적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상담·관리를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약국의 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구조도 만들어, 각자가 자신의 상담 스타일을 만들어가도록 돕는다.그동안 학회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단위 세미나를 열어 교육 활동에 집중했다. 현장 중심의 상담·임상에 관심이 있는 약사 600여명이 학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김 학회장은 “학술이나 이론 중심이 아니다. 약국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상담과 환자의 반응을 어떻게 추적할 수 있을지를 임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덕분에 세미나 이후에는 약국에서 바로 적용해봤다는 약사들의 피드백이 많았다”고 했다.이어 “초창기에는 임상 경험이 많은 연령층이 대부분이었는데, 약국 경험이 적은 젊은 약사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더 많은 약사들이 처방 조제 외에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보람을 느끼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환자의 증상을 해결해주는 단 하나의 제품이 있는 게 아니다. 좋은 제품들을 어떻게 잘 구성하고, 환자가 건강해지도록 어떤 관리를 해줄 것이냐가 중요하다”면서 “좋은 제품과 이론을 알고 있어도 환자 상담과 관리를 어떻게 할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우리 학회는 매뉴얼화해서 함께 하는 약사들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회 제품은 상담 위한 도구...홀푸드 철학 기반 개발로 경쟁력 확보"학회는 가공을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라는 ‘홀푸드 철학’에 기반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멜로시라 성분이 들어간 대표 제품 ‘라피도F’를 비롯해 뉴로에이피, 솔레맥, 루나팬 등의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멜로시라는 해양성 식물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규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이다. 식약처에서 식품 원료로 한시적 승인을 받아 제품화가 됐다.단순히 증상 완화에만 매몰되기보다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는 자연주의 기반의 학회 철학과 맞닿아 있는 제품이다.다만, 학회는 환자 상담과 임상의 매개체로서 제품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매를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와의 접점으로서 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아주 유용한 천연 제품들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제품은 환자와 상담을 시작하고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매개체”라며 “학회는 약사들이 제품을 가지고 어떻게 환자 상담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인지, 임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인지를 교육하고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약국에서 직접 활용해보면서 다양한 결과들을 가지고 있다. 중증환자들이 관리를 받기 위해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다. 40~50명의 약사들과 환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화방도 운영 중이다”라며 “건강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 환자들이 지치지 않게 어떤 상담과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상담 노하우와 자연주의 기반의 제품으로 3040 젊은 약사들도 상담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학회 내 젊은 약사 모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그는 “앞으로 약사사회를 이끌어 가게 될 젊은 약사들이 성과를 내고, 주치약사로서 지역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약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좋아질 것”이라며 “약사들이 근거 있는 상담으로 약국을 변화와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고, 환자들이 약사를 찾아 약국에 올 수 있도록 학회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2025-05-19 18:46:16정흥준 -
[기자의 눈] 공든 탑 무너트리는 약사 사칭 마케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를 사칭하는 불법 마케팅이 활개를 치고 있다. 약국을 배경으로 가운을 입고, 마치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인 것처럼 둔갑한 광고들이다.문제는 이처럼 약국·약사의 신뢰도를 악용하는 불법 마케팅이 결국 약사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한 전문배우는 약국에 앉아 가운을 입고 ‘약국 프리미엄 화장품’을 홍보하지만 다른 바이럴 광고 영상에서는 의사로, 또 다른 영상에서는 일반 소비자로 등장한다.약사가 보기에는 코웃음을 칠 정도의 광고 내용이지만 일반인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다를 수 있다.화장품을 꾸준히 바르기만 해도 기미와 다크서클이 없어지고, 착색된 피부가 나아질 것처럼 느껴지는 광고에 약사가 출연하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약국에는 품절로 구하지도 못할 제품이라고 홍보하면서 말이다.의약사 사칭은 특정 업체의 마케팅 수법이 아니다. 바이럴 영상 출연자를 모집하는 플랫폼에서는 “전문가 연기 가능한 40~50대 약사 배역 구합니다”라는 글을 찾아볼 수 있다. 광고 제품은 건기식, 화장품 등으로 다양하다.일부 바이럴 영상에는 눈에 띄지 않는 글씨로 ‘연출된 화면’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직접 약사라고 밝히지 않지만, 가운을 입고 등장해 약사라고 유추하도록 만드는 영상들이 대다수다.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약사·약국이 가진 전문성에 무임승차해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인 것은 동일하다.그동안 소통 창구를 다양화하며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쌓아왔던 약국, 약사 입장에서 보자면 남 좋은 일만 하는 셈이다. 또 쌓아왔던 신뢰가 가짜 약사의 손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약사들이 일부 업체들의 불법 일탈에 혀를 차고 있는 동안 공든 탑에 금이 가고 있다. 어쩌면 약사의 메시지에도 힘이 빠지는 순간이 온 뒤에야 그 영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의약사 사칭 마케팅은 최근 새롭게 생긴 문제가 아니다. 다만 솜방망이 처분으로 업체들에게 내성이 생겨서일까. 또는 약사가 아니라는 걸 누가 알겠냐는 배짱인 것일까. 최근에는 더 과감하게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AI로 의사를 사칭하며 정보성 콘텐츠를 가장해 제품 판매로 연결하는 시도까지 벌어지고 있다.국가가 부여하는 의·약사 면허의 신뢰도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도 사전 진압이 필요하다. 또 의·약사단체는 모니터링을 통해 선을 넘는 불법 사칭 광고 행위에 경고 메시지를 던질 필요가 있다.2025-05-19 18:19:32정흥준 -
도봉·강북구약, 회원들과 함께 역사·문화 체험 활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 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17일 지역 문화와 자연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알리기 위한 ‘도봉강북구 제대로 누리기 제1탄’ 행사를 회원 대상으로 개최했다.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도봉산 일대를 도보로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구약사회는 이날 “유희경과 이매창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 도봉산 기암괴석에 새겨진 바위글씨(가학루), 김수영 시비 등 도봉구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김병욱 회장은 “행사 중 비가 오는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미소로 함께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행사 코스는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유희경·이매창 시비를 지나 무수골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2025-05-19 17:22:42정흥준 -
유비케어, 대구가톨릭대 약대에 ATC '오토팩' 기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비케어(대표 김진태)는 지난 15일 대구가톨릭대학교(약학장 민병선) 약대생을 위한 약국 실무 교육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약국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약대생들이 실제 약국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자동조제기기 등 교육용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유비케어는 전국 약 6000여 약국에 도입된 의약품 자동조제기인 ‘오토팩’을 제조사 크레템의 협조를 받아 기증했다.유비케어의 대표 약국 솔루션인 ‘유팜’은 처방 조제, 보험 청구, 복약지도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청구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약국 전용 신용 카드 단발기 ‘VAN Plus’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2D 바코드’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아이템을 통합해 제공한다.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대구 지역 약학 명문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재학생들이 약국 실습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동문 약사와 미래 약사들을 위한 실질적 교육 협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병선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장은 “이번 협력이 단순한 상생을 넘어, 약사와 약대생이 함께 미래 약국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5-05-19 10:00:00정흥준 -
"이건 찍어야 돼"...약사들 카메라 들게 한 약제부 탐방방문한 약사들이 시운행 중인 약품검수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 약제부는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지 궁금했어요."ATC 조제 후 자동검수시스템, 항암제조제로봇, 환자별 1회 용량 단위 조제인 UDS(Unit Dose System)까지 서울대병원 약제부의 선진 시스템이 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국병원약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약제부 중간관리자급 약사들을 대상으로 병원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대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으로 나뉘어 각 1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했다.서울대병원 약제부는 16일 오후 전국에서 모인 11명의 약사들이 방문했다. 고대안산병원, 공단일산병원, 강남차병원, 강북삼성병원, 건대병원, 영남대병원, 길병원, 동강병원, 명지병원, 창원파티마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약제부에서 각 1명씩 참석했다.서울대병원 약제부는 전공약사 포함 130여명의 약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약사들은 약품관리파트와 정보기획팀, 약물안전센터, 항생제관리팀, 핵의학과, 임상시험센터 등 원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견학에 앞서 백진희 약제부장과 정애희 약무과장이 약제부 시설과 인력, 운영 모토에 대한 설명으로 약사들을 맞이했다.이날 견학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약품관리 ▲주사조제 ▲입원조제 ▲소아조제 ▲외래조제 ▲암진료조제 ▲임상시험센터를 함께 돌아다니며 내부 시설과 업무 방식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약품관리실에 들어가 적재된 약들을 보며, 재고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제실 내부에서 칭량실과 원료보관실 등 각종 시설들을 살펴보고 있다. 11명의 약사들은 장소를 옮길 때마다 수시로 핸드폰을 꺼내 조제실에 보관된 약의 라벨링, UDS를 위한 카트 장비, 자동검수시스템, 소아를 위한 산제 조제시설까지 하나하나 촬영하며 사진으로 남겼다.약사들은 각 파트별 담당 약사에게 업무 관련 질문을 하며 견학 도중 생기는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다.“적정 재고량은 어느 정도 기간으로 계산하나요, 주사제 조제 내부 공조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병동약 불출과 반납약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소아조제 클린벤치는 어떤 식으로 설치돼있나요.”특히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일부 병원들이 도입하고 있는 UDS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다. 환자에게 맞는 1회 용량 단일포장으로 병동에 약을 공급하고, 이를 활용해 반납약도 관리하는 업무 구조에 대해 실무적인 질의응답이 오갔다.또 항암조제로봇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약사들은 로봇팔에 의해 조제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면서, 조제에 걸리는 소요 시간부터 남은 바이알은 어떻게 관리되는지, 수액에도 활용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항암제 조제로봇의 작동 모습을 함께 살펴보고 있는 약사들. 소아 산제 중 다빈도 처방되는 일부 예비조제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공유하고 있다. 성인외래조제 파트에서는 조제, 검수 방식뿐만 아니라 병원형 다제약물관리사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소개했다. 이외에도 항응고상담을 하는 공용상담실, 식별정보와 의료진 질의사항 등에서 역할을 의약정보 파트를 둘러보기도 했다.약사 업무 공간이 병원 곳곳에 배치돼있기 때문에 지하와 지상을 오가며 약 2시간에 걸친 견학을 마쳤다. 마무리 질의로 남아있는 궁금증들을 해소하며 견학 프로그램은 종료됐다.정애희 약무과장은 “우리 병원은 ADC를 13개 도입하고, 올해 어린이병원에 2대 추가될 예정이다. 2020년 응급실 2대로 시작해 2024년까지 꾸준히 늘어났다”면서 “환자안전 고취를 위해 교육실무위원회, 안전관리위원회, 임상약료위원회 활동을 하며 정기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 2020년 약제부 환자상담&미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매년 확대하면서, 약사를 대상으로 멘토클라스(마음처방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백진희 약제부장은 “자신을 돌아보면서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성장하고, 타인을 존중 배려하는 조직 문화에 신경 쓰고 있다”면서 “또 업무를 표준화하려고 하고 있다. 신입 직원들은 환자 상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 환자 역할을 맡아보는 롤플레잉식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환자 항응고제 상담이 이뤄지는 공용상담실 내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다제약물관리사업 병원모형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견학에 참석하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약사들은 “견학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동강병원 주지은 약사는 “병원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해줘서 감사하다.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물론 병원 여건에 따라 도입하기 어려운 시스템도 있겠지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창원파티마병원 최현지 약사는 “장비도 눈에 들어왔지만 그보다는 UDS(Unit Dose System)을 통한 개별약 포장, 반납약 관리 등 환자안전을 위해 도입한 업무 방식들이 인상 깊었다”면서 “각 파트별로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다음에는 파트별로 나눠 세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면 좋겠다. 국내 최고 병원에 대한 관심으로 왔는데 둘러보면서 의욕이 생겨 돌아간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2025-05-18 15:27:0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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