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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동균 후보 압승...득표율 60.5%[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장은 기호 2번 김동균 후보(50, 조선대)가 60.5% 득표율을 차지하며 당선됐다.광주시약사회장 투표는 유권자 1321명 중 1144명이 참여했다. 이중 우편 투표는 2명, 1142명은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여했다.개표 결과 김동균 후보는 692표, 양남재 후보는 452표를 득표했다. 240표차로 김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김동균 당선인은 "약사 공감 미래 설계, 사회에 나와 제가 꿈꿨던 약사 미래를 회원들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면서 "누구나 생각하는 절실한 약계 현안부터,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소소한 불편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2024-12-12 18:34:03정흥준 -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허가...국산신약 38호 탄생[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38번째 신약이 탄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비보존제약의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염산염)'를 허가했다고 밝혔다.국내개발신약은 국내에서 신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한 신약을 의미한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허가까지 1년 정도 걸렸다.이 약은 성인에서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을 위한 단기 요법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기존 마약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진통제와 다른 새로운 기전을 가진 치료제이다.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을 저해하여 진통 효과를 나타내며, 식약처는 이 약이 수술 후 통증을 겪게 되는 환자의 진통제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비보존제약은 지난해 품목허가 신청 이후 지난 4월 보령과 어나프리주 국내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이 업무협약으로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리주를 보령에 완제품 형태로 제공하고 유통 및 판매에서 역할을 분담할 방침이다.지난 7월에는 비보존제약 내 신약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며 어나프리주 허가에 앞서 마케팅 준비 체제도 갖췄다.한편, 지난 5년간 허가된 국산 신약은 총 7개 품목이다. 2021년 유한양행의 폐암치료제 '렉라자(31호)',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32호)', 한미약품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33호)',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염 치료제 '펙수클루(34호)', 2022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35호)',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36호)' 등이 허가를 받았다.지난 2023년에는 국산 신약이 1건도 없다가, 올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염 치료제 '자큐보(37호)'에 이어 어나프리주가 38호가 됐다.2024-12-12 18:30:34이혜경 -
권영희, 41대 대한약사회장 당선...사상 첫 여성회장김종환 선대본부장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19시 30분] 권영희 후보가 박영달, 최광훈 후보를 꺾고 제41대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권영희 후보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39.2%의 득표율을 올려 31.2%를 얻은 박영달 후보를 8%p 차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개표 결과가 확정된 후 권영희 후보는 당선증을 교부 받고 후보자에서 당선인으로 신분이 전환됐다.권 후보는 대한약사회 사상 첫 여성 약사회장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다. 권 후보의 당선 배경에는 안정보다는 변화를 원했던 약사들의 민심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권영희 당선인은 “저는 우리 회원들을 믿었다. 제 별명은 끝장 권영희다. 결과를 얻을 때까지 절대 놓지 않는다”며 “제가 지난 25년간 해결하지 못한 한약사 문제, 성분명 처방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권 당선인은 “약사회 미래는 앞으로의 3년에 달렸다. 여러분의 성원을 절대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면서 “선거 기간 많은 문자와 전화 연락을 힘드셨을 회원 분들게 죄송했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이어 “경선을 치룬 최광훈, 박영달 후보께도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앞으로의 약사회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권 당선인은 조만간 회무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41대 대한약사회장 취임을 준비하게 된다.[3보] 대약회장 선거 우편투표 최 45표, 권 32표, 박 25표 [19시 20분]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우표투표 개표 결과 최광훈 후보가 권영희, 박영달 후보를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 확인 결과 총 102표의 유효 투표 중 최광훈 후보가 45표, 권영희 후보가 32표, 박영달 후보가 25표를 받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우편투표 개표가 마무리된 만큼 바로 온라인 투표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가 확인되면 앞서 진행된 우편투표 결과와 합산한 투표 결과가 발표되고 최종 당선자가 확정되게 된다.[2보] 대한약사회장 최종 투표율 76.4%...우편투표 개표 우편투표지 약사회 도착…스캐너 작업 뒤 개표 시작 [19시00분]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종 투표율이 76.4%로 확정됐다. 직전 40대 선거 때보다 18.2% 증가한 수치다.김대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총 유권자 3만6641명 중 온라인과 우편을 합해 총 2만7995명의 투표가 최종 확정됐다.우편투표는 총 102표로 확인됐으며, 저녁 7시 우편투표 용지가 대한약사회관에 도착해 선관위가 투표함을 개함했다.바코드 스캐너 작업 후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우편투표 개표가 마무리 되는 대로 중앙선관위는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보]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 76.4%...8시경 당선자 확정 [18시 30분]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종 온라인선거 투표율이 76.42%를 기록했다.김대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총 유권자 3만6641명 중 2만7893명이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다.경선 지역 별 온라인 투표율은 서울이 71.99%, 경기가 71.81%, 광주가 86.45%, 경남이 81.5%, 부산이 78.32%다.한편 오늘 저녁 7시 경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우편투표 용지가 대한약사회관에 도착할 예정이다. 우편투표 수는 102표다. 선관위는 투표함 확인을 거친 후 투표용지를 꺼내 바코드 스캐너 작업에 들어간다.우편투표 개표가 마무리 되는 대로 중앙선관위는 오후 8시 경 온라인 투표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우편과 온라인 투표를 합산한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2024-12-12 18:27:32김지은 -
[경남] 최종석 후보 3선 성공...득표율 52.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남약사회장 선거에서 최종석 후보(53, 전남대)가 최종 당선됐다. 이번 선거 승리로 최 당선인은 3선에 성공했다.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따르면 12일 진행된 개표에서 최 당선인은 총 투표수 1583표 중 829표를 획득, 52.4%의 득표율을 얻었다.최 당선인은 이날 상대 후보인 류길수 후보(55, 부산대)와 경선을 치렀으며 류 후보는 754표로 47.6%의 득표율을 달성했다. 최 당선인과 류 후보 간 표차는 75표다.경남약사회 선관위는 개표 후 최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최종석 당선인은 “지난 6년 간 했던 회무가 회원들한테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의 3년은 지난 6년보다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2024-12-12 18:19:34김지은 -
[경기] 연제덕 후보 당선…"약사회 통합 이루겠다"[18시 28분] 기호 2번 연제덕 후보(기호2번, 60, 서울대)가 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서울대 출신 첫 경기도약사회장이다.연제덕 후보는 5738표 중 3342표(58.2%)를 얻어 2396표(41.8%)를 받은 한일권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결정됐다.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삼균)는 연제덕 후보에 대해 당선증을 전달했다.연제덕 당선자는 '약사회 대통합'을 첫번째 각오로 다졌다. 그는 "전체 유권자 가운데 30% 정도가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선거에 무관심한 분들과 선거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분들을 약사회로 끌어들여 대통합을 이루는 게 첫번째 숙제"라며 "정책을 모두 떠나 대통합을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서울대 출신 첫 경기도약사회장에 당선된 데 대해서는 "중앙대 출신 회장이 9명, 이화여대 출신 회장이 1명이었다. 홀로 현장을 다니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조직이 잘 갖춰진 중앙대가 부러웠던 것도 사실"이라며 "선거가 동문들이 조직화되고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이어 약권신장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약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합리한 약사법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우편투표 26표 중 한일권 7표, 연제덕 14표 [2보] 연제덕 후보 7표 앞서 [18시 24분] 우편투표 개함 결과 유효득표 21표 중 연제덕 후보가 14표를, 한일권 후보가 7표를 얻었다.[1보] 경기도약사회 최종 투표율 71.8% [18시10분]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최종 71.8%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선거 투표율이 57.3%였던 점을 감안하면 14.5%p 높아졌다.제34대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개표가 오늘(12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약사회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이번 선거에서는 총 유권자 8017명으로 우편투표 26표, 온라인투표 7991표다.이날 오후 6시까지 사서함에 도착한 우편투표용지는 21장이며, 1장은 수취인 불가 반송처리 됐다.한편 이번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기호 1번 한일권 후보(56, 중앙대)와 기호 2번 연제덕 후보(60, 서울대) 양자구도로 진행된다.2024-12-12 18:09:03강혜경 -
늘어나는 바이오 CMO, 적합판정 취소 기준 마련[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CMO) 적합판정서 취소 기준이 마련됐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정한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GMP 평가 절차(공무원 지침서)'를 보면 이미 발급한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를 취소 근거가 담겼다.식약처는 중대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위반 시 제조·품질관리기준 적합 판정을 취소할 수 있으며, 같은 기준이 CMO에도 적용된다.CMO 적합판정서는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적합판정, 변경적합판정 또는 적합판정서 갱신을 받은 경우' 취소된다.이 밖에 ▲적합판정을 받은 이후 반복적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기록을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잘못 작성하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경우 ▲부정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여 국민 보건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경우 등에는 적합판정을 취소할 수 있다.국내에는 현재까지 19개 CMO가 운영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 14건, 완제의약품 13건 등 27건의 GMP 적합판정서가 발급된 상태다.바이오의약품 시장의 확대와 함께 CMO가 성장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탁하는 업체가 CMO의 GMP 평가결과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이에 식약처는 충분한 생산경험과 GMP 수준을 갖추고 있는 CMO에 대해 GMP 평가를 실시하고 적합한 제조소에 대해서는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하고 있다.GMP 적합판정서의 유효기간은 발급일자를 기준으로 최대 3년이지만, 최근 3년 이내 3개 제조단위 이상의 생산 실적이 없어 제조관리, 제품품질평가 등을 평가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갱신할 수 없다.한편 식약처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CMP GMP 적합판정서 발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2024-12-12 16:57:45이혜경 -
키트루다 17개 적응증 이번엔 급여기준 마련될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급여확대 안건이 오는 18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된다.지금까지 키트루다 급여확대 안건은 암질심에 네차례 상정됐지만, 그때마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인 지난 4월 암질심에서는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시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암질심에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12일 업계 관계자는 "MSD가 재정분담안을 제출해 이를 놓고 18일 암질심에서 급여 기준 설정 여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지난 4월 암질심에서는 MSD가 급여확대를 신청한 15개 적응증에 대해 기준 설정을 논의한 바 있다.15개 적응증은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전이성 또는 재발성 삼중음성 유방암 ▲전이성 또는 재발성 두경부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암 ▲신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 ▲비근침습성 방광암 ▲지속성,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진행성 자궁내막암 ▲MSI-H 또는 dMMR 전이성 자궁내막암 ▲MSI-H 또는 dMMR을 나타내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인 직결장암 ▲MSI-H 또는 dMMR 전이성 소장암 ▲MSI-H 또는 dMMR 전이성 난소암 ▲MSI-H 또는 dMMR 전이성 췌장암 ▲MSI-H 위암 ▲MSI-H 담도암이다.여기에 MSD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적응증을 획득한 HER2 양성·음성 위암에 대해서도 급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2개 위암 적응증에 대한 급여기준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키트루다 급여 확대 건은 지난해 10월 암질심을 시작으로 지금껏 네 차례나 진행됐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신청된 적응증이 방대하다보니 재정분담이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업계에서는 적응증별 약가를 요청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이번 열리는 암질심에서 키트루다 급여확대안이 일부 또는 일괄 수용된다 해도 재정 숙제는 이후 급여 등재 절차에서도 계속 제기될 전망이다.현재 항암 치료는 면역항암제 등장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고 있다. 각 면역항암제들은 적응증을 늘려가며 암 치료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키트루다는 현재 7개 적응증이 급여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 판매액만 4000억원에 달한다. 건강보험 재정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약제 중 하나다.이같은 상황에서 17개 적응증 급여확대 도전이 국내 건강보험 체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2024-12-12 16:22:51이탁순 -
윤 대통령 탄핵 2차표결 앞둬…복지위 여당에 쏠린 눈[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오는 14일 오후 5시로 예정된 가운데 1차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던 다수 여당 의원들이 이번에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을 축으로 한 범야권 192석이 전원 찬성표를 던진다고 봤을 때 탄핵안 가결까지 여당 찬성표 8표가 필요한 상황에서 12일 현재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7명으로 한 표가 모자라다.구체적으로 국민의힘 조경태,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의원이 탄핵 가결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진종오 의원과 한지아 의원이 탄핵 찬성에 준하는 의사를 드러냈다.윤 대통령 탄핵 가결정족수인 200명을 채우기 위해서 1명의 여당 찬성표가 더 필요한 셈이다.이처럼 탄핵 국면이 가속화하면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오는 14일 표결에 참여할지, 가결과 부결 중 어느 쪽을 택할지를 놓고도 시선이 집중된다.국민의힘 내부에서 여전히 당 대표인 친한동훈계와 친윤석열계가 탄핵안 표결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복지위 여당 의원들도 표결 관련 명확한 입장을 내비치기 어려운 실정이다.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긴급담화에서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탄핵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을 직접 표명하면서 탄핵을 통한 즉각적인 대통령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이 커진 점은 여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기 부담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더욱이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인 권성동 의원이 추경호 의원을 이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친윤계가 결집할 확률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실제 권성동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대통령 탄핵안 관련 국민의힘 당론이 부결에서 변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결국 친한계와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탄핵 표결에 참여해 가결표를 던지겠다는 여당 분위기가 만들어 졌지만, 이를 제외한 여당 개별 의원들의 고민은 표결 당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복지위에서 활동중인 여당 의원은 간사를 맡은 김미애 의원과 김예지 의원, 백종헌 의원, 서명옥 의원, 안상훈 의원, 최보윤 의원, 추경호 의원, 한지아 의원으로 총 8명이다.복지위 여당 의원실 관계자는 "한동훈 대표가 탄핵 가결로 돌아선 반면 신임 권성동 원내대표는 여전히 탄핵 부결이 당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당 내 목소리가 부딪히면서 개별 의원들이 지난 1차 표결때와 달리 2차 표결때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다소간 혼란스러운 표정"이라고 귀띔했다.이 관계자는 "아직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도 정하지 못한 여당 의원들이 많다. 탄핵 관련 입장을 섣불리 밝히는 게 굉장한 부담이자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며 "일단 친한계 의원들이 탄핵 가결표를 던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예단하기 어렵다"고 했다.2024-12-12 16:15:37이정환 -
드림씨아이에스, 첨단 재생의료 임상정보 공유[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HIP 5층 통합연구공간 개소를 기념해 개최된 '첨단 재생의료와 오가노이드: 혁신적 치료의 미래를 열다' 심포지엄에 김경순 부사장이 참석해 발표했다고 전했다.이번에 열린 행사는 첨단 재생의료 시설과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 공간 증축을 기념하는 자리로, 미래 의료를 향한 중요한 도약을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연구자들과 의료진이 모여 협업하고,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는 설명이다.해당 행사에서 드림씨아이에스의 김경순 부사장은 '첨단 재생의료 임상분야개요' 라는 주제로 약 4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순 부사장은 국내 첨단 재생의료 임상분야의 선구자로 다수의 국내 제약사 및 임상 CRO에서 의약품 개발, 해외 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DMF 등록,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및 임상 컨설팅, 글로벌 임상 기획 및 운영 등 다방면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또한 최근까지 국내 첨단재생 포럼 및 다양한 관련주제 행사에 연자, 좌장 자격으로 참석하며 첨단재생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적극적으로 나눈 바 있다.특히 이날 김 부사장은 2024년 2월에 개정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치료승인을 위한 임상연구 전략을 제시했으며 해외 연구자의 임상연구가 제품화된 사례들을 통해 임상연구에서 고려돼야 하는 절차와 요건도 제시했다. 또한, 임상연구 대상자의 제한이 없어져 임상연구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히며 임상연구 결과에 따라 환자들이 치료받을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연구자들이 임상연구 자료에 대한 신뢰성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임상연구에 대한 계획, 시행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CRO 기업으로 임상 업계 최초로 2020년 자본시장(코스닥)에 진입한 바 있다.2024-12-12 15:42:51이탁순 -
15개 직종 보건의료인, 윤 대통령 탄핵 시국선언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시국 선언에 동참하는 보건의료인 연명이 이어지고 있다.선언에는 15개 직종 보건의료인(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약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의사, 임상병리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한의사)이 참여했으며 연명을 받기 시작한 이틀만에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 202명, 약사 604명, 의료기사 667명, 간호사 163명 등이다.보건의료인 시국선언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위협하는 행위로 국회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보건의료인 시국선언에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을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충격적인 포고령은 정권에 찬동하지 않는 국민과 의료인을 처치해야 할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윤석열의 본질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의료대란 사태에 대해서도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의료인 시국선언은 더좋은보건의료연대 (상임대표 추무진, 최혁용, 여준성, 정명희, 이하 더보연)에서 최초 제안했다. 보건의료인 시국선언 연명은 13일까지 진행하고 최종 선언문은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이루어지는 14일 오전 발표한다고 밝혔다.2024-12-12 15:12:35강신국 -
대전시약, 충남약대 실습교육 선서식에서 후배들 독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실무실습교육 선서식에 참석해 예비 약사들을 독려했다.시약사회는 12일 충남약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선서식에 참석해 가운을 전달하고 새로운 배움을 응원했다. 차용일 회장은 "실무실습은 현장에서 배우는 수업의 연장"이라며 "약사로서 전문지식을 갖추고 환자에게 배려할 수 있는 내면의 멋과 가운이 갖는 신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차 회장은 교수진들과 함께 후배들에게 가운을 입혀주는 착복식도 가졌다.2024-12-12 15:10:17강혜경 -
[대약] 중앙선관위,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 준비 마무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오늘 오후 6시 시작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개표 작업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오늘 개표 일정은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되면 서초우체국 사서함에 접수된 우편투표지를 수령하는 절차를 시작으로 개표 작업이 시작된다.중앙선관위는 우편투표지가 도착하기까지 이동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오후 6시 30분부터 개표 참관인 등을 대상으로 유·무효표 인정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우편투표지가 대한약사회관 4층에 마련된 개표장소에 도착하면 개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편투표지 수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 3인과 각 후보자측 참관인의 입회하에 진행되며, 개표 장소에도 각 후보자 측 참관인 4인이 입회해 개표를 참관하게 돼 있다.개표 순서는 우편 투표지를 먼저 개표하고 개표가 완료되면 온라인 투표 개표를 시작하는 순으로 진행되며, 우편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당선자를 최종 확정하고 공표하게 된다.김대업 위원장은 “중앙선관위를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상황도 많았지만 최종 마무리까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처음 도입한 온라인 투표가 낯설었음에도 잘 적응하고 적극 투표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과 중앙선관위 지침에 따라 선거에 임해주신 모든 후보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24-12-12 14:58:18김지은 -
식약처, '안심 순간' 캠페인...국내 광고제 4관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민 일상에 스며든 식의약 안전 정책 인식 제고를 위해 국민 사연을 받아 재구성해 만든 '안심 순간' 캠페인이 국내 학계·업계에서 주최하는 유명 광고제에서 4관왕을 수상했다.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국민이 생활 속에서 식품이나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했던 순간에 얽힌 여러 사연을 응모 받아 진행한 '안심 순간' 디지털 소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 캠페인은 12일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특별부문 공공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앞서 개최된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대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 수상(11.29.),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영상물 부문 최우수상 수상(11.21.), '2024 올해의 광고PR상' 정부·공공기관 광고PR부문 금상을 수상(12.6.)했다.안심 순간 캠페인은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식의약 안전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정책 메시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식의약 안심 순간을 확인했던 다양한 사연을 국민 참여형 댓글로 모집 후 최종 5개의 사연을 선정하고 재구성해 캠페인 영상에 담아 긍정적인 국민 공감을 얻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의 이야기로 완성된 이번 캠페인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국민께서 참여해주신 덕분에 식의약 정책에 대한 따뜻한 소통이 가능했다"고 밝혔다.2024-12-12 14:34:02이혜경 -
항우울제 SSRI를 임의로 중단하면 안되는 이유◆방송 :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 영상제작팀 ◆출연 : 한현지, 오성곤 약사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약사들과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항우울제 SSRI를 임의로 중단하면 안되는 이유- 정신과약에 중독되서 나중에 끊기 어려운지?모든 정신과약이 의존성이 있는 것이 아님. 향정으로 분류된 벤조디아제핀, 졸피뎀 등은 의존성 위험이 크지만 항우울제, SSRI, SNRI 등 향정이 아니므로 수면제나 항불안제와 다르게 갈망은 거의 발생하지 않음.- 항우울제 금단증상이라고 하던데, 의존성이 없으면 금단증상이 없는 게 아닌지?금단증상은 신체가 "의존"하던 물질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양을 급격히 줄일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 의존성이 있는 약물을 오래 사용했을 때 발생, 항우울제는 의존성이 없으므로 정확한 표현은 항우울제 중단 증후군(antidepressant discontinuation symptom, ADS)이 맞음. 항우울제 중단시 갑자기 세로토닌 감소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항우울제 중단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지?FINISH라고 함.독감 유사증상(flu-like symptom), 불면(insomnia), 메스꺼움(nausea), 불균형(예 : 어지럼증, imbalance)), 감각이상(예 : 따끔거림, sensory disturbance), 과각성(예 : 불안, 초조, hyperarousal)의 앞 글자를 따서 부르는 것임. SSRI 중 파록세틴이 가장 반감기가 짧아서 중단 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고, 반감기가 긴 플루옥세틴은 비교적 위험이 낮음.-복용 초기에는 중단 증후군 위험이 낮을 것 같은데.. 복용초기에도 SSRI를 임의로 중단하면 안되는 이유는?가장 큰 문제는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음. SSRI의 경우 효과가 발현되기까지 4~6주, 빨라도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반면, 부작용은 복용하고 바로 나타날 수 있음. 반면에 메스꺼움, 불면 등의 초기 부작용은 복용하고 금방 나타날 수 있어서, 복용 초반에 '부작용만 있고 효과는 없다'고 느껴서 복약 순응도가 저하.2024-12-12 14:30:03데일리팜 -
대전 중심상권 둔산동...약국 36곳·의원 75곳 밀집 경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전의 핵심 상권으로 불리는 서구 둔산동은 10여년 전 의료관광특구 조성이 추진됐던 지역이다. 유성구로의 상권 분산, 코로나 침체 등의 여파에도 메디컬빌딩 신축이 계속되는 곳이다.특히 갤러리아백화점 인근 대로변으로는 병의원과 약국이 밀집해 있다. 백화점 앞 사거리를 기준으로 500미터 반경에 약국 36곳, 의원 75곳이 자리를 잡고 있다.치과를 제외한 의원이 약국 분포 숫자의 약 2배를 차지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이 지역 의원과 약국 월 평균 매출은 모두 대전시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둔산동 주요 상권의 의원, 약국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갤러리아백화점을 중심으로 500미터 반경에 위치한 의원은 피부과 20곳, 성형외과 18곳, 산부인과 9곳, 내과 8곳, 이비인후과 6곳, 안과 5곳 등의 순으로 다빈도 분포돼있다.65곳의 월 평균 매출은 1억6065만원이며 중간값은 5610만원이다. 중간값이란 매출 순서대로 나열했을 경우 중간에 위치한 매출값을 의미한다.병의원 75곳의 평균 매출은 1억6065만원, 중간값은 5610만원이다. 상위와 하위 매출 차이가 큰 편이다. 최근 6개월 75개 의원들의 매출 증가율은 대전시 평균 대비 높은 편이다. 가장 많은 피부과만 놓고 보자면 평균 매출은 1억8553만원, 중간값은 9050만원으로 올라간다. 반면 성형외과는 6393만원, 중간값은 2065만원으로 평균값을 밑돌고 있다.내과 8곳은 월 평균 1억6483만원, 중간값은 8244만원으로 대전시 내과 매출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었다.안과는 평균과 중간값이 모두 3억을 넘으며 진료과 중에서도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이비인후과 6곳은 월 평균 6837만원, 중간값 3581만원으로 집계돼 희비가 갈렸다.이 지역 의원들의 매출 상승률도 대전시 평균 대비 높은 편에 속했다. 대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1.87%가 올랐지만, 분석 지역은 2.5%가 상승했다.약국 월 평균 매출 5616만원...객단가 2만8400원 약국 매출도 대전시 평균을 웃돌고 있다. 36개 약국 월 평균 매출은 5616만원이며, 중간값은 3629만원이다. 10월 기준 대전시 평균이 3278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1.5배 이상 상회하는 매출이다.36개 약국의 월 평균 매출은 5616만원, 중간값은 3629만원으로 대전시 평균을 상회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약국 평균 객단가는 2만8401원이다. 최근 3개월 약국의 월 평균 결제건수는 2017건이고, 객단가는 2만8400원이다. 이 역시도 대전시 평균 이상이다. 다만, 최근 6개월 매출 감소율이 1.66%로 대전시 평균 0.97% 대비 높은 편에 속한다.결제 금액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1만원 미만이 45.8%를 차지하고, 1만원에서 2만원이 21.6%, 5만원 이상이 14.2%를 차지한다.약국 이용 환자는 40대 여성이 가장 많고, 50대 남성, 60세 남성이 뒤따랐다. 20대와 30대 이용 비율은 4~9%로 적은 편이다.약국 이용 환자는 40대 여성, 50대 남성, 60대 남성 순으로 많았다. 1년 동안의 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이 20.1%로 가장 환자가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집중됐다.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가 매출액과 이용건수 모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한편 데일리팜맵은 입지 분석 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4-12-12 13:25:57정흥준 -
병원협회,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 아카데미 2기 진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 미래헬스케어위원회(위원장 양문술)가 올해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 아카데미(DLK)'를 연다.병원협회는 1월 6일부터 7주 과정의 디지털 헬스케어 리더십 아카데미 2기 과정을 병원협회 임원,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장,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심있는 기업 대표,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연다고 밝혔다.협회 측은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미래 의료 산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동향 등을 파악하고, 글로벌 리더 양성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보건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양 배양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2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주1회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카데미 과정 참가비는 150만원으로, 20일까지 선착순 30명에 대해서만 접수를 받는다는 계획이다.2024-12-12 13:25:48강혜경 -
최 "지인들과 점심"...권 "캠프에서 정리"...박 "휴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결전의 날을 맞은 약사회장 선거 후보자들은 지금 이시각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오늘(12일) 오후 6시 대한약사회와 16개 시도지부장 선거 투표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개표작업이 시작된다. 지난 한 달여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선거운동 기간을 거치며 몸도 마음도 지쳤을 후보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주변을 정리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입을 모았다.후보들 역시 오늘 만큼은 고마운 분들과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6시까지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최광훈 후보(기호1번, 70, 중앙대)는 오후 12시30분 지인들과의 점심식사가 약속돼 있다. 최 후보는 "선거를 도와준 고마운 일부 분들과 점심식사를 할 계획"이라며 "오후에는 사무실과 생각 등을 정리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선거운동은 후회없이 했다.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 것 같다"며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권영희 후보(기호2번, 65, 숙명여대)는 선거캠프에 나와 고마운 분들과 잊지 못할 회원들을 일일이 기록하고 정리하고 있다.권 후보는 "정말 많이 고생한 캠프 팀원들과 37대 상임이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또 약국방문 때 조제실로 데려가 '단 하루만이라도 성분명 처방이 되면 소원이 없겠다'고 했던 회원과 '강단있고 일 잘하게 생겼다'고 말씀해 준 타 지역 회원 등 한 분 한 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그는 "선거기간이 너무 짧고, 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다 보니 타지역을 많이 방문했던 것 같다. 서울시약사님들은 함께 일했고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당연히 저를 선택해 주시리라 생각해 굳세게 믿는다"면서 "그 부분이 죄송해 어제는 서울 약국가에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박영달 후보(기호3번, 64, 중앙대)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런 생각, 저런 생각으로 잠을 못 이뤘고, 아침 일찍 아내와 성당에서 미사를 봤다. 당선이든 낙선이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고, 약사회가 화합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오후에는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그는 "간밤에 잠을 못 자 수면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싶지만, 아마도 선거사무실에 나가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며 "시작할 때 부터 '아쉬움을 갖지 말자'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박 후보는 "8000여개에 달하는 약국을 돌아다니면서 특히 30, 40대 약사들에게서 변화를 바라는 목소리를 읽었다"면서 "될거다라는 확신은 든다"고 자부했다.한편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권자는 3만6641명이며, 사전 우편투표 신청자와 사망자, 번호변경 예정자 등을 제외한 온라인 투표 대상자는 3만6500명이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를 먼저 개함한 뒤 온라인투표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당선인 확정은 오후 9시 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024-12-12 12:13:11강혜경 -
제약 ESG 등급 평가기관 별 제각각…최대 5등급 차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연말을 맞아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ESG 평가결과 발표가 잇따른다. 자세히 살피면 평가기관과 점수가 제각각이다. 같은 기업이라도 한 평가기관에선 ‘A등급’을, 다른 평가기관에선 ‘B등급’을 받는 식이다.업계에선 평가기관마다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각 항목별 평가 구조와 가중치, 점수화 방법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의 ESG를 평가하는 기관은 국내외에서 150여곳으로 추정된다. 이들의 평가방식이 제각각이다보니, 같은 기업이라도 고무줄처럼 평가결과가 상이하다는 분석이다.국내외 ESG 평가기관 들쭉날쭉 결과…최대 5등급 차이12일 한국거래소 ESG포털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최소 38곳이 2개 이상 기관으로부터 ESG 평가를 받았다.국내 평가기관 중에선 한국ESG기준원(KCGS)·한국ESG연구원·서스틴베스트가, 글로벌 평가기관 중에선 무디스(Moody’s)·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S&P가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한다.기업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평가받는 기관은 한국ESG기준원이다. 올해 811개 상장기업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98곳에 달한다. 이들 중 38곳은 한국ESG연구원·서스틴베스트·무디스·MCSI·S&P로부터 추가로 ESG 평가를 받았다.평가기관에 따라 등급에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최대 5등급 차이가 나는 사례도 확인된다. 일례로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나란히 A등급을 받은 SK바이오팜과 셀트리온은 MSCI로부터 각각 AAA와 B등급으로 평가됐다. MSCI는 AAA-AA-A-BBB-BB-B-CCC 등 7개 등급으로 나눈다. AAA와 AA는 ‘리더’로 A·BBB·BB는 ‘평균’, B·CCC는 ‘후발주자’로 각각 분류된다.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동시에 A라는 높은 등급을 획득했지만, MSCI로부터는 리더와 후발주자로 평가가 극명히 갈린 셈이다.다른 업체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은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MSCI 평가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셀트리온이 A등급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B등급을 각각 받았다.또 다른 평가기관인 S&P의 경우 더욱 상이한 평가결과를 내놨다. MSCI로부터 BB등급으로 평가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0점 만점에 76점을 받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셀트리온 역시 MSCI로부터 저조한 점수를 받았으나, S&P로부터는 71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우 S&P로부터 34점을 받는 데 그쳤다.반면, 낮은 등급의 경우 여러 평가기관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하는 경향이다. 실제 한국ESG연구원으로부터 C·D등급을 받은 대부분 제약바이오기업은 S&P로부터 20점 이하의 점수를 받는 데 그쳤다.평가기관별 기준·가중치 제각각…내후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제약업계에선 점수·등급이 상이한 이유로 평가기관별로 항목별 평가 기준과 가중치, 점수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예를 들어 환경(E) 부문 평가의 경우 MSCI는 기후변화와 오염·폐기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한국ESG기준원은 환경경영·전략·조직과 위기관리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세부항목으로 들어가면 평가 기준의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진다. 여기에 세부항목별로 점수를 산정하고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까지 다르다. 최종 평가 결과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실제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021년 국내외 ‘ESG 평가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기준 국내 100대 기업의 한국ESG기준원·MSCI·레피니티브 등 국내외 평가기관별 등급 격차를 분석한 바 있다. 그 결과, 동일기업에 대한 평가가 기관별로 평균 1.4단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00개 기업 중 3단계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이러한 결과에 대해 한경련은 “각 기관이 ESG 평가결과를 제공하거나 활용하는 곳 등에 차이가 있는 만큼 각 기업이 왜 ESG를 추구하는지, 투자 유치인지, 연기금 대응인지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정해 벤치마크지표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기업들이 ESG를 막연한 CSR 활동과 혼동해서는 곤란하며 구체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거래소는 당초 2025년부터 국내 상장사에 ESG 공시 도입을 예고한 상태다. 그러나 평가기관의 대표성과 통일된 평가기준이 없다보니 다양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비판에 따라 거래소는 ESG 공시 의무화를 2026년 이후로 연기했다.2024-12-12 12:00:00김진구 -
[대약] 투표율 70% 돌파...광주 82%, 경남 75%, 부산 7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 전국 시도지부장 선거 개표일을 맞아 전국 13명의 약사회장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오늘 저녁 있을 개표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1일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한약사회장 및 시도지부장 선거가 치러지는 5개 지부(서울, 경기, 부산, 광주, 경남) 후보들에게 12일 하루 개인 유세, 투표 독려 등 일제 선거운동 중단을 권고했다.이에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와 후보 선거캠프 인사들은 11일 저녁을 기점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오늘 저녁 최종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선관위는 오늘 저녁 6시 우편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마감하며, 저녁 8시 경이면 우편투표 개표 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한 총 개표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가운데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가 주를 이루는 선거가 진행됐기 때문이다.온라인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12일) 오전 중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70%를 넘어섰다. 지방의 지부장 선거는 투표율이 더 높다.오늘 정오 기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6.6%,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7.43%,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74.4%,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82.21%, 경남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75.4%를 기록하고 있다.역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최고 투표율은 첫 직선제 도입후 시행한 33대 회장 선거였다. 당시 투표율이 78.5%로 가장 높았고, 이후 36대 선거까지는 계속 70%대 투표율을 유지하다 37대 선거에서부터 투표율이 60%대로 떨어졌고, 직전 선거인 40대 선거에서는 역대 최저 투표율인 58.2%를 기록했다.올해 선거가 투표율 70%대로 직전 선거에 비해 20% 가량 상승하 것은 온라인선거 도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중앙선관위가 지속적으로 투표를 독려했던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약사회 선거 관계자들과 각 후보 진영에서는 최종 투표율은 물론이고 남은 부동층 표심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약사회 선거 관계자는 “후보들로서는 오늘 모든 선거운동 중단이 권고된 만큼 결과만 기다리는 상황이 됐다”며 “온라인투표인 만큼 실시간으로 투표율 확인이 가능한 상황이라 후보는 물론이고 선거캠프들도 개표 직전까지도 긴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12-12 11:32:30김지은 -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31→34개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공공심야약국을 31개소에서 34개소로 확대한다.올해는 연수구에 7곳, 서구에 6곳, 계양구에 5곳이 선정돼 운영됐으며 중구와 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 3곳, 동구 1곳 등 8개구에서 31곳이 운영됐다.인천시는 12일 '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 등에 대한 내년도 계획안을 발표했다.공공심야약국은 약사법 제21조의3 및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연중 밤 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3시간 운영된다.시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에 대한 수요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시간당 인건비도 4만원으로 증액된다고 설명했다.인천시는 공공심야약국 이용 정보를 시민들이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120미추홀콜센터, 군·구 보건소 누리집 등에 게재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공공시설 및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에 안내문을 비치한다는 계획이다.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모든 인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라며 "심야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의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12-12 11:21:4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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