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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동호회 FDD, 전국노래자랑 청주편 인기상 수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댄스동호회 'FDD(Food&Drug Dance Team)' 회원들이 24일 방영된 KBS1TV 전국노래자랑 청주편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FDD는 지난해 9월 결성된 식품의약품안전처 댄스동호회다.전국노래자랑에는 한지혜 보건연구사, 박주연 식품위생주사보, 임나영 보건연구사, 유도경 식품위해평가과 연구원 등 4명이 참가했다.FDD 회장을 맡고 있는 한지혜 보건연구사의 주도로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할 회원이 모집됐으며, 이들은 투애니원의 '파이어'를 선곡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한지혜 연구사는 "전국노래자랑 홍보 포스터를 보고 박주연 선생님께 연락을 한 다음날 바로 참가 구성원을 결성했다"고 데일리팜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한편 FDD는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fdd.danceteam)을 통해 숏츠, 릴스를 촬영해 소통하고 있다.2024-11-24 13:33:42이혜경 -
10년간 멈춰 있는 의약품 재분류...공론의 장 마련[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사실상 10년 넘게 방치된 의약품 재분류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마련된다.지난 2021년 삼아제약의 신청으로 스테로이드 연고제 '리도멕스(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0.3%)'가 일반의약품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됐지만, 이마저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체 간 대법원까지 가는 행정소송 끝에 이뤄졌다.정부가 나서서 진행한 의약품 재분류를 실질적으로 지난 2012년 8월 재평가 절차를 통해 진행된 504개 품목(일반→전문 262개 전문→일반 200개, 동시분류 42개)이 마지막이다.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과 데일리팜은 공동으로 오는 12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전문약/일반약 재분류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안전성·유효성 확인된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과 행정조직이 마련되면, 경증질환에 대한 일반약 '셀프메디케이션' 활성화로 병·의원 방문이 줄고 전문약 사용이 감소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반대로 오남용 위험성 확인된 일반약은 정부·전문가 재분류 논의를 거쳐 전문약으로 전환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2012년 이후 미동없이 경직된 의약품 재분류 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유관직능 전문가 단체가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주제발표는 권경희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맡는다.권 교수는 '전문약/일반약의 합리적 전환을 위한 국제적 통찰과 전략적 고찰'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김 국장은 정부의 의약품 분류 변경 체계와 최신 전문약/일반약 허가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이어지는 패널토론은 서동철 의약품정책소장이 좌장을 맡았다. 박실비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 전진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국장, 장재원 유유제약 상무, 조윤미 미래소비자행동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2024-11-24 07:48:26이혜경 -
"심사평가 스트레스, 밴드 공연으로 날려버려요"◆방송 : DP일탈 ◆기획·진행 : 의약정책팀 이탁순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 박용기 주임, 안전경영실 재무회계부 김현국 팀장, 약제관리실 약제관리부 천혜정 대리, 약제관리실 약제관리부 김민지 주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유통질서관리부 문준호 주임[오프닝] 원주치악산의 정기를 받은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유일한 밴드입니다. 심연동(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주 동호회) 소개할게요.[질문] 나이대가 다양해 보이는데, 심연동 회원은 총 몇 명인가요?[김현국 팀장] 현재 심연동에는 약 50분 정도의 회원이 계시고요, 1급 실장님부터 6급 주임님까지 다양한 남녀노소 여러 회원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연령대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게 계십니다[질문] 심연동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했나요?[김] 심연동은 2019년 12월 19일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식 승인을 받아서 사내 동호회로 등록이 되었고요. 사실 그 이전에 2017년 12월에 심평원 내에서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음악하는 직원들이 알음알음 모여서 시작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2017년 처음 모이고 2019년 공식 설립까지는 비공식적으로 지역 축제나 원주시 행사, 자체행사 같은 그런 공연을 이어오다가 2019년에 동호회가 설립되었습니다.[질문] 50명의 회원분들이 다 공연을 하시나요?[김] 전체 50명의 회원이 있는데 각자 다루는 악기나 파트들이 다 다르고, 그리고 한 번에 그렇게 50명이 공연을 다 하는 경우는 없고요. 저희는 굉장히 자유롭게 내가 어떤 곡을, 어떤 공연을 하고 싶다라는 게 있으면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을 모아서 공연을 하게 됩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밴드 구성 위주로 해서, 하시고 싶은 취향이 비슷한 분들이 모여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질문] 다들 입사하기 전부터 밴드활동이라든지, 음악 경험이 있었나요?[김] 굉장히 다양한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데요, 말씀하신 거처럼 입사 전부터 어렸을 때부터 악기나 음악을 계속 해오셨던 분들도 계시고 처음 음악을 하시고 싶어서 저희 동호회 오셔서 연습 같이 하시고 공연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질문] 오늘이, 첫 공연인가요? 그동안 공연을 많이 했었나요?[김] 2019년 설립 이후에 바로 코로나19가 있어서, 2022년까지는 거의 활동을 못했었고요. 그 이후로 현재까지 저희가 심평원 연주자 동호회라는 유튜브 채널로 공연 영상을 기록하고 있는데, 제가 확인해 보니까 기록된 영상만 한 60개 정도가 있고 나머지 크고 작은 걸 더하면 그 이상으로 공연 활동을 해왔던 거 같습니다[질문] 심연동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입니까?[김]저희 동호회가 그냥 저희끼리 재미있자고 하는 부분도 있지만, 하다 보니 공공기관 특성상 지역사회에도 조금 더 좋은 영향을 미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2022년부터 혁신페스티벌이라는 자체 공연 브랜드를 가지고 매달 버스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행사들을 통해서 우리끼리도 재미있고 지역사회에 문화적 활력도 더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동호회가 앞으로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24-11-23 20:57:42이탁순 -
[경기] 연제덕 "연구사업 통해 공적전자처방전 추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공적 전자처방전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외국의 처방 전달제도 현황과 개선점 연구사업’ 실시를 통해 정책제안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한 것.연 후보는 21일 안양시약사회 회원약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적 전자처방전 전환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을 통해 처방정보 입력 오류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환자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처방전의 위조와 변조를 원칙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맞물려 전자처방전 논의가 수면 아래로 내려갔고, 대체조제를 활성화 한다는 이유로 의협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으로 선정된 바 있어 결실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지난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적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됐지만,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에 포함됐다.연 후보는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은 처방전의 위변조 및 부정 사용과 처방정보 입력 오류 방지를 통해 환자안전을 강화 할 수 있는 것 외에도 비용 절감 및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덧붙여 "민간 전자 처방전 전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고, 보다 통합적이고 안전한 처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4-11-23 18:27:25강신국 -
[서울] 김위학 "병원약사 업무환경 개선 위해 정책공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기호 2번 김위학 후보(50, 성균관대)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병원약사들과 소통하고 병원약사들의 업무환경 개선과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병원약사는 서울시약사회원의 약 20%를 차지하는 만큼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서울시약사회가 원팀으로 병원약사들의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위학 후보는 “특히 서울시약사회에 상설 정책자문단을 구성하면서 병원약사들을 대표하는 분을 반드시 영입해서 약사회 정책에 반영하겠다”면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병원약사회가 전문약사를 이미 배출하고 있는 만큼 수가 인상과 신설을 통해 인력을 확충하게 하고, 환자중심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아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김 후보는 “마약류 관리 업무는 단순 수량관리와 보고를 넘어 안전사용 기준 초과 처방 분석, 투여 환자 안전 활동으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또 약사 법정 정원에 마약류 관리를 위한 필수 전담 인력 필요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후보는 “마약 관리는 향정 대비 강도가 높아 동일한 보상으로는 미흡하다. 수가 분리와 적정 가산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인력기준 개선과 의정 사태 이후 간호법이 제정되면서 이어지는 시행규칙에도 만반의 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문화된 교육을 원하고 있는 만큼 병원약사들만의 특화된 교육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끝으로 김 후보는 “약사회는 모든 직능의 약사들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곳이다. 항상 병원약사들과 함께 소통하며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약사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2024-11-23 17:26:48정흥준 -
최대 14억 보상 항생제 시범사업...전담약사 배치 중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시작하는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은 평가 등급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져, 전담약사 인력 배치 등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병원약사 인력난에 따라 50%는 대체인력을 허용하고 있지만, 지원금이 최대로 늘어나는 A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100% 채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김형숙 병원약학분과협의회 감염약료 분과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무교육파트장).김형숙 병원약학분과협의회 감염약료 분과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무교육파트장)은 23일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 시범사업과 교육자료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정부 시범사업은 우선 300병상을 초과하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3년 2개월의 시범사업 이후로 의료기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7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에 대한 평가 등급에 따라 지원금 지급 금액이 달라진다. 1000병상 기준으로 A등급은 9.6억, 가장 낮은 D등급은 6.4억이다. 1500병상 초과 병원일 경우 A등급 14.5억원, D등급 9.6억원이다.김형숙 분과장은 “항생제 내성률을 감소시키는 목적의 사업이다. 지속적으로 수가화되기 위해서는 의료질을 향상시켜서 효과가 환자에게 돌아간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면서 “또 약사들이 처음부터 필수인력으로 규정됐다. 병원약사회와 항균요법학회, 감염학회도 약사 인력을 규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김 분과장은 “전문인력 배치가 60점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채워야 한다. 600병상당 약사 1명이어야 한다. 601병상이면 약사 2명을 배치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인력 배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정부 의견이 있었고 50%는 다른 보건의료인력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전부 약사로 배치하면 가산을 주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A등급을 위해서는 약사 인력으로 100%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평가 등급에 따른 지원금이 결정 통보될 경우, 이를 납득하기 어렵다면 2주 내 이의제기 신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등급 평가에서는 전담팀 구성과 운영 2개 지표, 지침마련 1개 지표, 항생제 사용관리 활동 6개 지표, 결과보고 1개 지표 등 10개 지표를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김 분과장은 “감염분야 전문약사 1인 이상 배치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논의 중에 있다"면서 "또 필수인력은 시범사업 첫 해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매년 보수교육 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교육은 병원약사회 ASP 심포지엄 4시간과 타 학회 관련 보수교육 등을 통해 8시간 수료가 필요하다.참여 의료기관 평가는 질병청에서 연 1회 직접 평가하며 사업 다음해 5월말 통보 후 2개월 내 지원금 보상이 이뤄질 계획이다.2024-11-23 17:12:10정흥준 -
병원약사 매력 뽐낸 '제2회 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은?◆방송: 이슈영상 ◆기획·진행 : 약국경제팀 정흥준 기자 ◆촬영·편집 : 영상편집팀병원약사의 다양한 역할, 병원 밖에서의 끼와 재능을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제작한 병원약사들이 박수를 받으며 시상식에 올랐다.23일 오후 전국 병원약사 900여명이 모인 병원약사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제2회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이번 공모전은 데일리팜과 한국병원약사회가 작년에 이어 공동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했다. 국민들에게 병원약사의 역할과 핵심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올해는 ▲캐릭터 디자인 ▲영상 ▲수기 ▲본캐와 부캐 사이(장기자랑) 분야로 공모를 받았다. 작년과 달리 개인과 팀을 나누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됐다.온라인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1팀과 최우수상 4팀, 우수상 10편을 선정했다.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씩, 우수상 200만원씩으로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훌륭한 작품이 많아 심사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작품의 아이디어나 완성도가 뛰어났고 올해는 병원약사를 대표하는 캐릭터도 공모 부문에 포함됐는데, 재기발랄한 캐릭터들을 많이 보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대상팀 중 대표로 상을 받은 세브란스병원 안예림 약사. 김정태 회장은 “병원약사들이 일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그림이나 영상, 노래와 악기 연주도 훌륭했다. 글도 잘 쓰고 재주가 많은 약사들이 많았다”면서 “이런 분들이 회무에도 함께 참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공모전 대상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예림·이하늘·권수현 약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캐와 부캐사이(장기자랑) 분야에서 약사로서의 업무와 ‘솜사탕 밴드’ 활동을 영상 편집해 병원약사 생활의 모습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최우수상에는 서울대병원 이경은·이수진·최혜림·정예진·조윤 약사, 한림병원 구윤진 약사, 중앙보훈병원 송슬기 약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세브란스병원 주선영 약사, 세브란스병원 임서영·조미리·김수연 약사, 서울대병원 전아영 서울대병원 약사, 부산대병원 이동익·이혜원·황혜정·김민정·배성진 약사, 한림성심병원 양인 약사, 울산대병원 신예원·권이안 약사, 서울대병원 남혜민 약사, 고대구로병원 황주형 약사, 울산대병원 정희진 약사, 서울대병원 염희종 약사가 받았다.공모전 수상작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 안예림, 이하늘 약사 인터뷰. Q.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출품 계기는?병원약사 생활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동기들끼리 밴드를 결성하게 됐습니다. 올해 4월 솜사탕 밴드를 결성하게 됐습니다. 일렉, 드럼, 베이스를 맡아서 밴드 활동을 하다가 공모전 소식을 듣고 함께 공모하게 됐습니다. 작년에 1회 공모전을 같이 봤었는데 참여하게 돼서 더 뜻깊었습니다.Q. 출품작 제작에서 힘들었던 점은?취미로 밴드를 하다보니까 악기를 합치고, 녹음하고 편집하는 일이 힘들었습니다. 다같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뿌듯했습니다.Q. 병원약사들에게 공모전 참여 추천하는 이유는?수상도 중요했지만 함께 하는 시간에서 즐거웠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다음에도 많이 참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Q. 상금은 어디에 쓸 계획인가.솜사탕 멤버들끼리 일본 여행을 갈 생각입니다.Q. 마지막 소감은?만드느라 고생한 솜사탕 밴드 고생 많았고, 격려하고 응원해준 세브란스병원 선생님들, 병원약사님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2024-11-23 15:45:50정흥준 -
[대약] 권영희 "병원약사회와 협력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23일 열린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선거운동 중인 권영희 후보(기호 2번)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3일 병원약사회가 주최하는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찾아 병원약사들과 소통하며 병원약사들의 업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권 후보는 “직업에 대한 높은 자긍심과 보람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병원약사의 이직률이 높다”며 “현실에 맞는 법정 인력 기준 마련도 중요하지만 입사해 정년 퇴직까지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평생직장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의료법 시행규칙의 의료기관 조제실 시설 규격이 ‘조제대 등 필요한 시설’은 시대에 한참 뒤처지는 규정”이라고 지적하며 “조제에 필요한 시설과 조제하는 약사의 안전에 관한 최소한의 시설이 규정돼야 한다. 병원약사회와 협력해 시대에 맞는 제도 개선을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병원약사를 만나면서 제일 많이 받은 건의사항이 마약류 보고 문제였다”면서 “마약류 보고 및 모니터링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벌은 완화시켜 병원약사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마약류관리자 지정기준은 강화해 환자 안전관리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어 권 후보는 ▲조제 난이도에 따른 차등 수가, 약료행위에 대한 수가 신설 ▲병원약사 임상업무 중 항생제, 항암제, 무균주사제 등 고위험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한 조제지침과 가이드라인을 정비 ▲처방중재 행위 수가, 중환자 약료수가, 만성질환자 및 퇴원환자 약물교육수가와 환자안전관리 수가 신설 등도 공약했다.그는 “환자중심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을 제공할 수 있는 적정 약사인력을 확보해 병원약사 업무강도를 낮춰야 한다”며 “법정 인력기준을 종합병원의 경우 300병상 미만인 경우 100병상 당 1인 이상의 약사를 두게 하고, 병원과 요양병원도 마찬가지로 100병상 당 1인 이상의 약사를 두고, 100병상 미만의 경우 1인의 약사를 두도록 하겠다. 더불어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협의하여 의료기관 평가 기준에 약사인력을 포함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권 후보는 “전문약사는 약제업무를 개선하고 임상약료서비스 제공과 환자안전을 위한 전문가로서 병원약사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전문약사의 다학제팀 활동 수행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전문약사 배출을 늘리기 위해 민간 전문약사 자격 보유자에 대한 특례를 적용시키고 전문약사 수련 지정 교육기관을 늘려나가 전문약사 응시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2024-11-23 14:45:26김지은 -
[대약] 박영달 "PIT3000 점유율 하락 원인은 인사 참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23일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이 운영하는 청구 프로그램의 점유율 하락을 지적하며 약정원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PIT3000과 PM+20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더 심각한 문제는 신규 이용자의 약정원 프로그램 가입률이 떨어지고 있고, 이는 점유율 하락을 더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점유율 하락의원인으로 서비스 질 하락 등을 지적했다. 그는 “회원 약사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타 회사 청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바코드 호환 문제와 타 회사 대비 기능 부족, 불편한 A/S 등이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이어 “약사회장이 되며 약정원 청구 프로그램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해 점유율을 높이겠다”면서 “약정원 조직의 구조도 개선하겠다. 약정원 의사 결정권자는 약사회장 측근이 아닌 실무를 정확하게 꿰뚫는 실무자이며 전문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약국 업무 핵심 도구인 청 구프로그램을 전국 전문가 약사들과 함께 고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약정원 청구 프로그램의 문제와 개선점(전문) 대한약사회의 청구 소프트웨어인 PIT3000과 PM+20의 시장점유율이 2021년 51%에서 3년만인 2024년 44.1%까지 7%가량 수직 하락하였다. 2024년 기준 유비케어의 유팜과 점유율이 10%가량 밖에 차이나지 않으며 또 다른 청구프로그램 이팜까지 더해질 경우 약사회 청구프로그램 점유율을 상회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신규 이용자가 약정원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이렇게 진행된다면 점유율 하락이 더 가속화 될 것이다.2022년 4월 최광훈 집행부의 약학정보원 첫 이사회에서 23년 상반기까지 PIT3000(구형 청구프로그램)에서 PM+20(신형 프로그램)으로 60%이상 전환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지만 임기 막바지인 현재까지 전환율은 10%대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약정원은 4억원을 들여 새 청구프로그램인 약국 서비스 플랫폼(PSP)를 올해 10월까지 개발 완료하기로 계획했으나 현재 감감 무소식이다. 회원들이 추가적인 비용을 내면서도 타 회사 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대한약사회 청구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로는 바코드 호환 문제와 타 회사 대비 부족한 기능, 직관성, 불편한 A/S 등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이니 약국 현장에서 수도 없이 동일성분조제를 하고 있는데 PIT3000을 이용하면 일일이 동일 성분약을 지정해서 입력을 해야만 한다. 타 프로그램처럼 약국 보유재고로 자동 대체조제가 되어 행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능은 아직까지 제공되지 않는다. 만일 이 상황에서 성분명 처방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약사회청구프로그램으로는 처방을 접수할 수 없거나 혹은 처방 입력이 아주 불편해지는 상황이 생길 수 밖에 없다.특히 바코드 호환 문제는 예전부터 약국 현장에서 행정적,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문제였으나 전혀 해결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23년도 ‘이지스 바코드’ 사태로 인해 대한약사회 청구프로그램의 한계만 노출시켰다. 동일 성분 조제, 대체조제 간소화, 성분명 처방과 같은 약사사회의 숙원사업을 말로는 늘 주장하는 대한약사회가 청구 프로그램은 전혀 준비하지 못한 것이다. 약사법 개정의 승부사, 박영달 후보는 대한약사회 청구프로그램의 사용편의성을 높이고 고도화 하여 점유율을 높이고 본질적으로 약학정보원의 구조를 개선할 것을 주장한다.굴지의 대기업 삼성이 최근 부진을 겪는 이유를 굳어진 사내구조와 의사결정권자가 실무자가 아니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전문가들이 내렸는데 이는 약정원의 사례에도 정확히 적용된다. 약학정보원의 의사결정권자는 약사회장 측근이 아닌 실무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실무자이며 전문가여야 한다. 현재 개발 완료 시점을 지나쳐버린 클라우드방식의 새 청구프로그램 ‘약국 서비스 플랫폼(PSP)’ 개발에 약사회 임원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실제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들을 탑재하기 위해서는 약사회 임원 대신 전국에 포진되어있는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약사들을 자문단에 초빙하여야 한다.청구 프로그램은 약국 현장에서 매일 사용되며 약국 업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회원들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타 프로그램의 우수한 부분은 벤치마킹하고 회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빠르게 반영하고 개선하여야 한다. 또한 동일 성분 조제,대체조제 간소화, 성분명 처방과 같은 약사 사회의 숙원사업을 실제 구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한다. 실천의 달인 박영달은 약국 업무의 핵심 도구인 청구프로그램을 전국의 전문가 약사들과 함께 회원 약사들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 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2024-11-23 14:32:41김지은 -
병원약사 6100명 표심 공략...학술대회장에 후보 총출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약이 담긴 홍보물 1000장이 2시간도 안 돼 동났다."병원약사 약 900명이 모인 학술대회 현장에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들이 총출동해 표심 확보 공세에 나섰다.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병원약사대회-추계학술대회 현장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선거 운동 열기로 뜨거웠다.이번 행사에는 900여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뿐만 아니라 서울시약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들도 운동원과 참석해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일찍부터 참석해 병원약사 표심 확보에 나섰다.또 이명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 61, 이화여대)와 김위학 후보(기호 2번, 50, 성균관대),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와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도 병원약사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병원약사회 주최로 수도권 포함 전국에 있는 병원약사들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다. 약제부 방문 외에는 병원약사들과 스킨십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날 행사를 승부처로 본 후보들이 집중 공략에 나선 것이다. 병원약사회는 선거운동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 참석 운동원 숫자를 제한하고, 시간별 선거운동 가능 공간에도 제한을 뒀다. 개회식에서는 대한약사회장 후보 3명에게만 각 3분씩 시간을 제공했다.최광훈 후보는 “재출마하면서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AI, 헬스케어를 어떻게 약사가 도입하고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를 깊게 연구하고 있다. 병원약사 여러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회장에 당선되면 김윤 의원과 함께 법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권영희 후보는 “과중한 업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정인력기준을 꼭 개선하겠다. 기준을 지키지 않는 병의원에 처벌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또 마약류를 보고하는 과도한 어려움이 있다. 마약류 수가 문제 꼭 해결 하겠다”면서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항생제 관리팀, 중환자관리료 수가를 신설하겠다. 병동 전문약사 배출을 제도화하고 수가를 만들겠다. 다학제팀에 포함되도록 제도화하고 수가를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박영달 후보도 “대한약사회에서 보험 업무를 맡았기 때문에 병원약사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원외와 원내 상대가치 점수 차이가 지나치게 크다. 이를 정상화해야 처우가 개선될 수 있다. 국회의원들과 병협, 의협과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3년 전, 6년 전에도 후보들이 얘기를 했지만 공약이 지켜지지 않았다. 판을 바꿔야 한다. 실무형 회장이 필요하다”면서 “저수가 문제 해결을 위해 마약류관리 전담약사를 신설하고, 인력기준에도 처방일수가 포함돼야 한다. 소모품 재료비도 수가에 반영해 저수가를 해결해야 한다. 헌신하고 있지만 보장받지 못하는 퇴원환자 복약지도료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2024-11-23 13:26:37정흥준 -
"AI시대 역할 확대"...병원약사대회 약사 900명 집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끌어 갈 병원약사들의 역할 확대를 위해 전국에서 병원약사 900여명이 모였다.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23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AI시대, 헬스케어를 이끄는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병원약사들을 위한 회무 방향성도 강조했다.김정태회장.김정태 회장은 “오랜 기간 병원약사회 참여하면서 다양한 직책을 맡았지만 회장 임기 2년만큼 빠른 시간은 없었다. 아쉬움이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40년사 발간, 전문약사 자격시험 개최, 병원약사콘텐츠 공모전, 각종 학회들과 MOU 체결, 한중교류 재개, 국회정책토론회와 마약류관리강화를 위한 연구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잘 마무리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 다음 달에는 병원약사 293명이 국가전문약사 2회 시험을 응시할 예정이다.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들이 더 나은 여건과 환경에서 전문가로서의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에서 병원약사이 모이는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개최 축하를 위해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의료 파업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꿋꿋하게 지켜주고 있는 건 희생정신과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약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대두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면서 “병원약사 역할이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전문약사제도가 법제화됐다. 환자 치료의 질이 높아질 수 있고, 국민 건강에 버팀목이 될 것이다”라고 병원약사들을 격려했다.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사 처방을 검토하고 안전하게 조제하고, 환자에게 안전 투약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임기 4년 동안 병원약사들의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시작으로 국정감사에서 마약류관리자 관련 질의를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와 함께 약사법을 어떻게 고쳐나갈지를 검토해나가고 있다”며 병원약사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행사에 참석한 대한약사회장 후보 3명에게는 각 3분씩 인사말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8편의 일반연제 구연 발표와 병원약학 연구논문 발표가 준비됐다. 포스터 80편에 대한 관람도 가능했다.올해 전문약사 활동조사를 위한 2차 패널 연구와 병원약사 이직감소 및 인재유지 정책 연구 등 두 편의 연구 결과 발표도 준비했다.인사말을 하고있는 정경주 신임 회장.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 가게 될 정경주 신임 회장도 회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관심을 당부하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한편 이날 내외빈으로는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 한갑현 대한약사회 직무대행, 오성석 산업약사회장, 나영화 약교협 이사장, 신동호 정맥경장영양학회 이사장, 문현빈 약대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학술대회 수상자 명단] ▲병원약사대상: 남궁형욱 ▲학술대상: 손유민 ▲복지부장관 표창: 장혜영, 최혜정, 류성길 ▲식약처장 표창: 전명훈, 최재희 ▲대한약사회장 표창: 이순화, 고종희, 이혜민, 김현정, 김진주 ▲학술우수상: 강효정, 김민경, 범진선, 유하나, 이의선, 이하늘, 정세영 ▲병원약사상: 서예원, 구현준, 서은혜, 최지홍, 권미경 ▲우수봉사상: 강상령, 전경숙 ▲미래병원약사상: 박혜원, 서자림, 박가영, 한재은, 남재현, 손린, 유옥리, 김보미, 박은정, 조안나 ▲기자상: 의약뉴스 이찬종, 약업신문 전하연2024-11-23 13:02:03정흥준 -
[대약] 최광훈 "권영희 후보 잘못 사과하고 미래로 나가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권영희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 간 세이프약국을 사이에 둔 공방이 치열해 지고 있다.최 후보는 23일 하루 전 세이프약국 사업 예산 삭감을 지적한 최 후보에 대해 권 후보가 “보건의약정책 무지에서 비롯된 지적”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다시 반박하고 나섰다.최 후보는 “권 후보가 대관 부실과 실패를 애써 숨기고 포장하려는 것은 자긍심 하나로 세이프약국 사업에 참여했던 수많은 약사들의 마음을 멍들게 하는 것”이라며 “권 후보는 지금이라도 대관실패를 인정하고 회원들에 진솔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권영희 후보의 세이프약국 주장에 대한 반박문(전문) 권영희 후보가 세이프약국 사업 중단을 회피하고 왜곡하려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는 선거에만 몰각하여 회무 실패를 감추고 회피하려는 행동으로 이를 즉각 중단하고 회원들에 진솔하게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세이프약국 사업과 다제약물관리사업 간의 관계를 명확히 살펴보면 권영희 후보가 얼마나 근거 없는 빈약한 주장을 하고 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1. 세이프약국과 다제약물관리사업은 예산구조와 사업목적이 전혀 다르다.세이프약국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서울시 예산’으로 집행되는 약국 내 환자 상담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서 약사들은 낮은 상담료(12,000원)를 감수하면서도 헌신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새로운 약사 역할모델 창출을 위해 기여하였다.반면, 다제약물관리사업은 2018년부터 ‘건강보험공단 예산’으로 운영되어 일부 지자체에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현재 전국 단위 사업으로 확장한 것으로 그 형태는 방문약료, 약물 복용 관리, 의약사 협업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어 두 사업의 목적과 방향성은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이에 ‘서울시예산’으로 운영되는 세이프약국을 ‘건강보험공단 예산’으로 운영되는 다제약물관리사업에 승계하였다는 주장은 그 목적과 운영 방식에서 차이를 알고도 부정하고 모른 체하는 후안무치한 궤변에 불과하다.2. 서울시의 사업 중단과 경기도의 사업 확장의 의미다제약물관리사업이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방문약료사업과, 당시 서울시에서 진행 중이던 약국기반의 세이프약국 사업 사례를 참고 활용하여 시작할 수 있었음은 명백하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다만, 경기도약사회는 2017년 방문약료사업을 바탕으로 2018년 국회 정책토론회를 이끌어냈으며, 당시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2018년부터 대한약사회와 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고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권영희 후보는 반박을 통해 “세이프약국 추경을 위해 노력했지만 시범사업의 한계가 있어 뿌리가 같은 세이프약국을 포기하고 다제약물관리사업의 확대를 택해야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경기도의 방문약료 사업은 시범사업으로 지자체 예산을 받아 여전히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히려 세이프약국보다 다제약물관리사업과 더 비슷한 사업은 경기도 방문약료사업임에도 말이다. 실제 경기도는 방문약료사업(지자체 예산)과 다제약물관리사업(건강보험공단 예산)이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권영희 당시 서울지부장의 대관활동이 얼마나 부실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핵심 증거이다.3. 권영희 후보는 세이프약국 중단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권영희 후보의 발언은 세이프약국 중단의 책임을 외면하고 회피하려는 무책임한 태도를 계속하는 것으로 세이프약국의 성과를 왜곡하고 참여했던 약사님들의 노고를 부정하는 것이다.단순히 선거를 위해 애써 현 집행부를 비난하며 정치적 수사로 자신을 미화하려는 것은 전체 약사사회와 약사회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4. 과거를 인정하고 미래로 나가자.약사회의 발전은 과거를 왜곡하거나 현재를 비난하는 데 있지 않다. 세이프약국의 본질인 "약국 상담 서비스의 공공성"을 살려, 이를 본사업화해야 한다. 약국 내 상담료를 제도화하고, 약사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대관 활동을 강화해 지자체 및 공단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약사회의 미래는 과거의 실패를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비전을 제시할 때 가능하다.2024-11-23 10:22:35김지은 -
K-바이오, 미국혈액학회 출격…항암제·ADC 성과 공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혈액암 치료제 개발 성과가 해외학회에서 공개된다. 한미약품, 파로스아이바이오, 리가켐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 등은 긍정적인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국제 무대 출격 대비를 마쳤다.파로스아이바이오와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성과를 공개한다. 압타머사이언스와 리가켐바이오 등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알린다.AML 임상 성과 공개…신약 발굴 플랫폼 경쟁력↑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가 개최된다. 미국혈액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관련 학술대회로 올해 66회를 맞이했다.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혁신신약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삼제 병용요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ASH 2024에서 발표한다. 발표는 한미약품 미국 파트너사 앱토즈가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한미약품은 캐나다 제약기업 앱토즈에 투스페티닙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차별화된 패턴으로 표적하는 혁신신약이다. 하루 1회 투여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현재 앱토즈는 투스페티닙과 BCL2 억제제인 베네토클락스(제품명 벤클렉스타), 아자시티딘 등 저메틸화제와의 병용요법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앞서 앱토즈는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별병 환자를 대상으로 투스페티닙과 베네토클락스를 병용했을 때 베네토클락스 치료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약물 반응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투스페티닙 투여 시 주목할 만한 부작용이나 다른 동일 계열 약물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독성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고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활성을 보였다.앱토즈는 내년 유럽혈액학회에서 투스페티닙 3제 병용요법의 용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선행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신약후보물질 ‘PHI-101’의 임상1상 결과를 공개한다. 이 회사는 PHI-101 160mg 단독요법으로 추가 진행한 임상1b상 결과와 함께 최종 환자 모집 완료 후 진행된 종합 임상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PHI-101은 기존 약물에 불응하거나 FLT3 돌연변이로 재발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다. 이 신약후보물질은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중 35%가량에서 발현되는 FLT3 유전자 변이를 표적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파로스아바이오는 PHI-101 단독요법 외에도 병용요법의 임상도 진행 중이다.이 회사는 PHI-101와 베네토클락스, 아자시티딘 삼중 병용요법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베네토클락스와 아자시티딘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 활용되고 있다.이종이식 동물 모델에서 PHI-101은 베네토클락스와 병용 투여 시 95%의 종양성장억제율(TGI)을 보였다. 또 PHI-101+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에 아자시티딘을 더했을 때 생존기간은 53일로 나타났다. 이는 대조군 30일 대비 긴 수치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의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해 각 치료 차수별로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ASH 2023 전경(자료 출처=ASH). 혈액암 ADC도 개발 활발리가켐바이오와 압타머사이언스는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알린다.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 신약이다. ADC는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해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리가켐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 중인 ROR1 타깃 ADC 후보물질 CS5001의 임상1상 결과를 공개한다. ROR1은 태아 발달 과정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이다.임상은 고형암과 림프종 환자에서 CS5001의 안전성, 약동학(PK)과 항종양 활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현재까지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CS5001은 첫 8개 용량군에서 용량 제한 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다. 최대 허용 용량(MTD)에도 도달하지 않으며 우수한 안전성과 예상한 약동학적 특성을 보고했다.압타머사이언스는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ApDC(압타머-약물 접합체)를 활용해 도출된 신약후보물질 ‘AST-202’의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다. ApDC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분지형 링커-페이로드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ADC 신약개발 플랫폼이다.압타머사이언스는 기존 혈액암 치료제로 활용되는 ADC 애드세트리스와 AST-202의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종양억제 효과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림프종 모델에서 애드세트리스보다 뛰어난 종양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생존율 평가에서 AST-202의 모든 투약군이 80% 이상 생존하는 결과를 얻었다.2024-11-23 06:20:20손형민 -
4조→23조→17조...코스닥 대장주 겹호재와 널뛰기 주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의 시가총액이 열흘 새 6조원가량 증발했다. 경쟁사의 특허 소송과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 소문이 퍼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알테오젠 시가총액은 연초 4조원대에서 이달 초 23조원대로 급격하게 불어났다. 단기간 폭등했던 주가가 숨 고르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지난 1년간 알테오젠 주가 추이(자료: 한국거래소)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알테오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4% 하락한 34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21.52% 급락했다.최고가 45만5500원을 찍었던 지난 11일과 비교하면 알테오젠 주가는 23.93%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11일 종가 기준 23조7535억원에서 21일 종가 기준 18조4749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불과 열흘 새 6조원가량 줄어들었다. 22일 알테오젠 주가는 전날보다 15.73% 하락한 29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같은 기간 KRX헬스케어지수가 7.75% 하락한 점을 고려해도 낙폭이 크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 3950.49에서 21일 3640.56로 약 8% 낮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알테오젠의 주가 하락 원인은 특허 소송 관련 소문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로 투여해야 하는 치료제를 피하주사(SC)로 바꿀 수 있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이에 앞서 시장에선 미국의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확산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히알루로니다제 기반 제형 변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할로자임과 알테오젠 2곳으로, 할로자임은 알테오젠의 유일한 경쟁자로 꼽힌다.할로자임이 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게 소문의 골자다. 알테오젠이 소송에서 패소하거나 합의하게 되면 회사가 수취하는 로열티가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여기에 2000억원 규모의 RCPS 발행 소식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RCPS는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을 가진 우선주다. RCPS 발행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악재로 여겨진다. 특히 리픽싱(전환가격 조정) 조항이 있다면 주가 하락 시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주식수가 늘어나 물량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앞서 알테오젠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알테오젠 측은 이사회의사록을 통해 "공장 설립 등 추진 과정에서 보다 원활하고 폭넓은 투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종류주식 발행에 있어 그 다양성 및 유연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정관 변경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알테오젠 측은 독자적인 기술을 갖췄기에 특허 분쟁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알테오젠의 파트너사 미국 머크(MSD)가 할로자임의 플랫폼 기술에 대해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했다고도 했다.알테오젠은 회사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알테오젠의 파트너사 미국 머크(MSD)가 할로자임의 플랫폼 기술에 대해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했다"면서 "당사와 각 파트너사들은 특허 전문 로펌을 활용한 분석과 각 특허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확인을 거쳐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및 이후 특허 전략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RCPS 발행과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했다. 알테오젠은 21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2000억 RCPS 발행 등에 대한 내용은 추진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본 추진 건 관련 신한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했다.일각에선 지난 일 년 동안 과도하게 급등한 알테오젠의 주가가 숨 고르기에 진입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연초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4조원대였다. 1월 2일 기준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4조7748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6위 기록했다.이후 알테오젠 시가총액은 6개월 만에 급격하게 불어나 6월 13조원대를 돌파했다. 이어 9월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종목에 등극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지난 11일까지 알테오젠 주가는 지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최근까지 알테오젠 주가를 견인한 요인은 세계 매출 1위 면역항암제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다. MSD는 2028년 키트루다 IV 제형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알테오젠의 기술이 적용된 키트루다 SC 제형을 개발 중이다. MSD는 지난 19일 키트루다 SC 임상 3상 톱라인(주요지표) 분석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2024-11-23 06:19:08차지현 -
암질심 극복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 급여 여부 주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면역항암제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이 간암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PD-L1저해제 임핀지(더발루맙)와 CTLA-4억제제 이뮤도(트레멜리무맙) 병용요법은 얼마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을 향해 가고 있다.지난 6월 보험급여 신청이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속도로 급여 가시권에 진입한 셈이다. 이에 따라 두 약물의 병용요법이 급여 등재를 얼마나 빠르게 이뤄낼지 지켜 볼 부분이다.두 약물의 병용요법의 첫 타깃 질환은 간암으로,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간암) 성인 환자의 1차치료제로 처방이 가능하다.구체적인 용법은 임핀지 1,500mg에 이뮤도 300mg을 1회 투여한 후 4주마다 정기적인 간격으로 임핀지를 추가 투여하는 STRIDE(Single Tremelimumab Regular Interval Durvalumab) 방식이다.얼마전 열린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Congress 2024)에서는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의 간세포암종에서 효과를 확인한 HIMALAYA 3상의 5년 전체생존율 데이터가 공개됐다.HIMALAYA 임상은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STRIDE(이뮤도 단일 투여 후 임핀지 유지요법), 임핀지 단독요법, 소라페닙 단독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했다.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임핀지와 이뮤도 병용요법을 소라페닙 병용요법과 비교한 결과 STRIDE 요법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전체 생존율(OS)은 19.6%로 소라페닙을 받은 환자의 9.4%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16.43개월과 13.77개월로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군의 사망위험이 2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임핀지·이뮤도 병용요법은 출혈 위험이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낮고, 간 기능을 악화하지 않는단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치료제보다 장기 생존기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2024-11-23 06:00:32어윤호 -
매출채권 2년 새 70%↓…부광약품 실적개선 원동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부광약품이 매출채권을 2년 새 70% 줄이는 데 성공했다. 지난 3분기엔 회사의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악성 매출채권의 감소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분석이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올해 3분기 말 매출채권은 234억원이다. 이 회사의 매출 채권은 최근 2년 새 70% 감소했다.지난 2022년 3분기 말 780억원에 달하던 부광약품 매출채권은 작년 3분기 말 583억원으로 25% 감소했고, 올해 3분기엔 여기서 절반 이하로 더욱 감소했다.매출채권은 일종의 외상 판매 대금이다. 기업이 제품을 외상으로 판매하면 매출채권이 발생한다. 매출채권은 되도록 빨리 현금화될수록 좋다. 반대로 매출채권의 현금화가 늦어질수록 불확실성이 증가한다.부광약품은 그간 악성 매출채권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지난 2022년 2월 OCI는 부광약품을 인수한 이후로 악성 매출채권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이우현 OCI 회장은 올해 2월 컨퍼런스콜에서 "부광약품 인수 이후 1년여간 OCI홀딩스는 수동적으로 경영에 참여했으나, 작년 3분기부터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며 "특히 악성 매출채권과 악성 재고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당장 매출이 줄어들더라도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악성 매출채권을 줄이면서 매출채권 회전일도 개선됐다. 작년 말 101일에 달했던 매출채권 회전일은 올해 상반기 말 68일, 3분기 말 56일로 줄었다. 매출채권이 발행된 이후 현금화하기까지의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셈이다. 악성 매출채권 감소는 부광약품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32억원의 영업익을 냈다. 작년 3분기 16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부광약품이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로 6분기만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고, 이어 연결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부광약품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악성 재고와 악성 매출채권을 대대적으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영업손실은 각각 162억원, 157억원 등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영업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고, 결국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부광약품은 2024년도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3억4000만원으로, 이 회사는 4분기 실적 개선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4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지난 8월 발매한 조현병·양극성우울증 신약 '라투다(루라시돈)'에 거는 기대가 크다. 부광약품은 올해 4분기 라투다의 주요 종합병원 랜딩을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엔 대표이사 직속으로 CNS 사업부를 신설했다.또한 주력 제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와 '치옥타시드'의 마케팅 역량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종합병원 치료과를 확대하고 의원 처방실적을 30%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일환으로 성과 기반의 신규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했다.여기에 장기 매출채권 회수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유통재고 축소와 유통마진 조절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고삐를 조인다는 방침이다. 높은 이익률을 내는 제품을 중심으로 주력 품목을 재구성하고, 구매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도 지속할 계획이다.2024-11-23 06:00:00김진구 -
[대약] 권영희 “최광훈 후보 사과 요구, 정책 무지서 비롯"[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2일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 측의 세이프약국 거짓 해명을 사과하라는 요구를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권 후보는 지난 대한약사회장 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세이프약국 서울시 예산 전액 삭감이 문제로 지적되자 “세이프약국은 건보공단의 다제약물관리사업으로 계승됐다”고 발언했다.이에 최 후보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권 후보가 거짓 해명을 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권 후보가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권 후보는 “세이프약국은 포괄적 약력관리와 금연, 자살예방 사업, 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2013년 4월 건강증진협력약국사업이란 이름으로 시범사업이 시작됐지만 의협과 전의총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혀 세이프약국으로 이름이 바꾼 뒤 2022년까지 시행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건보공단이 주관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2018년 서울과 경기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 사업'으로 시작된 후 현재까지 시범사업이 운영 중”이라며 “다제약물 관리사업 출발이 된 약사의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사업 모델이 세이프약국의 포괄적 약력관리 사업이다. 올약지원사업을 준비하면서 공단 관계자들이 서울시약사회와 협조해 세이프약국 교육을 수강하고 세이프약국을 참관한 바 있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최 후보가 세이프약국의 포괄적 약력관리 사업이 의사, 약사가 협업하는 현재의 다제약물 관리사업 모태라는 것을 몰랐다는 점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다. 모든 보건의료정책의 십여 년에 걸친 흐름을 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보건의료정책 출발은 시범사업이고 그 시범사업은 예산이 필요하며 예산을 책정하는 지자체에서는 유사한 보건의료시범사업이 경합하면 성과가 큰 쪽으로 예산을 밀어주는 것을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세이프약국사업 예산도 같은 이유로 상대적으로 성과가 많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예산 배정이 밀려 사라지게 된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세이프약국을 날려 먹었다고 비난 하는 것은 선거라고 하지만 현직 대약회장이 할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시범사업은 예산사업이라는 한계가 있고 전국 사업으로 확대시켜 수가를 만들어 보건의료제도로 안착시키는 게 정책의 최종 목표”라며 “2023년 세이프약국 추경을 위해 시의회 관계자들을 만났었고 결론적으로 세이프약국 대신 다제약물 관리사업 확대를 택해야 했다. 두 사업의 뿌리는 같기에 세이프약국을 다제약물 관리사업이 승계한 것임에는 생각의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2023년 서울시에서 새로 시작한 건강동행사업 시범사업에는 약사가 배제됐었지만 서울시와 협의해 올해 10월부터는 약사, 간호사가 팀을 꾸려 가정방문하는 약사 참여형 모델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은평, 금천구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따라 전 자치구 확대 가능성도 열려있다. 약사가 참여하는 보건의료시범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제도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약속했다.권 후보는 또 “원희목 집행부 시절 정책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이 있어 약사 임원들을 정책전문가로 키워 냈다. 최광훈 집행부는 지난 3년간 부실한 정책라인에 대한 비판이 제일 많았다”면서 “정책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설치해 전국의 정책 담당 임원을 미래의 약사 정책을 준비하는 인재들로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4-11-22 23:12:42김지은 -
주 1회 투여 인슐린 '아이코덱' 국내 허가 임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인슐린 제제의 국내 허가가 임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공개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기저 인슐린 제제의 안전성·유효성 타당성 자문이 있었다. 심의 결과 안·유 타당성이 인정되며, 저혈당 관리를 위한 위해성 관리계획이 필요할 전망이다.해당 의약품은 노보노디스크의 '아이코덱'으로 주 1회 GLP-1 RA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을 1유닛 대 0.0029mg 비율로 하나의 펜에 담은 고정용량 통합제제다.아이코덱은 강력한 혈당 강하효과를 가진 기저인슐린 중 최초의 주 1회 제형으로 개발, 기존 1일 1회 제형의 기저인슐린대 비열등성을 입증한 상황이다.중앙약심 위원들은 아이코덱의 제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임상결과는 긍정적이나 저혈당 에피소드 등을 줄이기 위한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인슐린으로도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식사 인슐린을 추가로 투약하는 인슐린 강화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은 주사 횟수가 늘어나거나 저혈당과 체중 증가의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한 위원은 "저혈당 에피소드 발생률이 대조군 대비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기저 인슐린에서 예상되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고, 전체 임상기간 동안 저혈당 에피소드가 증가하지 않았다"며 "임상 현장에서 기존 일 1회 투여 지속형 인슐린 제제에 대한 저혈당 에피소드 관리는 큰 우려가 없어 신청 품목의 경우에도 관리 가능하다"고 했다.임상결과에서 모든 환자에서 재발성 저혈당 에피소드를 보이지 않았던 만큼 관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평생 주사를 맞아야 하는 투약군과 주 1회 투약의 편의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또 다른 위원은 "장기 지속형 제제는 환자의 편의성과 순응도 측면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여 간격을 연장한 지속형 골다공증 치료제 유사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순응도 개선 측면에서 주 1회 주사는 환자에게 큰 이점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그는 "안전성·유효성 타당성에 동의하지만 의료현장에서 이 약의 저혈당 에피소드 발생 위험이 간과되지 않도록 환자용 설명서 등에 저혈당 에피소드 위험성 및 위해성 완화 조치에 대한 강조 서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와 관련, 다른 위원은 "지방산 결합 지속형 펩타이드 제제는 이미 일 1회 투여하는 트레시바가 개발되어 있고 지금까지 기저 인슐린으로서 10년 정도 사용하면서 큰 이슈는 없었다"고 했다.중앙약심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위원들 모두 안전성·유효성 타당성 인정에 동의한다"며 "다만 업체가 제출한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저혈당 에피소드에 대한 사용 주의를 강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고 결론지었다.한편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제조 공정 및 1형 당뇨병 적응증과 관련된 표시 사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아이코덱의 승인을 보류한 바 있다.2024-11-22 21:48:42이혜경 -
약제학회, 26일 ‘제약 연구성과 임상적용’ 주제 학술대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약제학회(회장 한효경)는 오는 26일부터 28일Rkwl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Bench to bed translation in pharmaceutical science with various technologies’를 대주제로 2024년도 한국약제학회 총회·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등 10여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국내연자 37명이 약제학 분야 최신 연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CRS Korea Chapter 조인트 세션 및 JPI-AJPS 조인트 세션에서는 국내외 학계 연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트렌드를 공유하는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Global Pharma 세션에서는 국내외 제약사들이 최신 치료제 개발, 상업화 전략, 혁신적 기술 적용에 대한 견해와 강연이 예정돼 있다.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조인트 세션에서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불순물 안전관리와 관련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견해나 실질적인 관리 전략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학회는 또 27일 오전에는 학술강연 이외 차세대 연구자 육성, 지원을 위해 학회 등록자 중 신청자들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한효경 회장은 “약과학의 기초 연구와 임상 적용 간 간극을 줄여줄 수 있는 최신 연구성과와 혁신적 성취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며 “제형 개발, 규제과학, 약물전달, 제약 제조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학계, 연구기관, 제약산업, 정부의 연구자들이 활발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약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첨단 기술을 심도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했다.이번 2024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약제학회 홈페이지 (www.ksp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11-22 21:29:58김지은 -
[대약] 최광훈 "편법 약국 근절·병원지원금 금지 강화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오늘(22일) 울산 지역 약국가를 찾아 회원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번 선거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최 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특히 불법·편법 약국 개설 근절과 병원지원금 금지법의 실효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최 후보는 “현재 입법 중인 건보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적극 지원한다”며 “이 법은 특사경을 통해 면대, 담합약국 근절을 위한 실질적 조사나 처벌이 이뤄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불법 개설 약국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최 후보는 또 병원지원금 금지법을 적용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병원지원금 금지법을 더 강화해 처방전을 무기로 한 부당한 요구와 압박을 근절함으로써 약사의 독립적 직능 수행을 보장하고,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약사회, 특히 울산시약사회와 같은 선도적 지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각 지역의 고유한 상황과 맥락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약사회 자율성과 전문성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이어 최 후보는 현재 대한약사회가 시행 중인 민원폰 서비스를 원스톱 종합민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그는 “세무사, 노무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를 포함해 각 위원회에서 회원의 고충을 우선적으로 접수,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종합민원센터’를 통해 회원에 실질적 도움을 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1-22 21:19:1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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