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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쎄이, 올해만 세번째 대표 교체…적임자 찾기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디쎄이가 올해만 세번 대표를 교체했다. '적임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디쎄이 최대주주는 동화약품이다. 동화약품은 2020년 7월 메디쎄이를 인수했다.업계에 따르면 메디쎄이는 하재성, 성경수 각자대표에서 성경수 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하재성 전 각자대표는 사내이사직도 사임했다. 일신상의 사유다.올해만 세번째 대표 교체다. 올 1월 31일 한종현에서 하재성으로, 3월 25일 하재성에서 하재성·성경수로, 9월 3일에는 하재성·성경수에서 성경수로 변경됐다.신임 성경수(45) 대표는 동화약품 상무보(경영전략본부 미래전략실)를 겸직하고 있다. 경북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정밀화학(현 롯데정밀화학) 재무팀, LG생활건강 재경부문/일본법인 파트장, 동화약품 전략기획실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쳤다.성경수 대표는 동화약품의 메디쎄이 인수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다. 메디쎄이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 임플란트, 수술용 기구를 제조 및 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동화약품은 2020년 7월 당시 창사 123년 만에 첫 M&A로 메디쎄이를 선택했다. 약 200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동화약품이 보유한 지분은 59.95%다. 동화약품의 연결기업 내 중간지배기업이다.메디쎄이 매출은 동화약품 인수 후 꾸준히 늘고 있다. 외형은 2020년 188억원에서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 26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43억원까지 달성했다. 다만 수익성은 2021년을 기점으로 내리막이다. 지난해는 영업이익 22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계속되는 적임자 찾기메디쎄이의 대표 적임자 찾기는 계속되고 있다. 동화약품 첫 M&A 작품인 만큼 더 큰 성장을 위해서다. 메디쎄이는 오너 4세 윤인호(40) 부사장 작품이기도 하다.그간 메디쎄이 대표 자리에는 업계 굵직한 전문가가 거쳐갔다. 특히 2022년에는 강원호, 이환욱에서 한종현 대표로 변경됐다. 한 전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용공학과를 졸업하고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대학원 의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의료기기사업부를 거쳐 해외사업부에서 해외영업팀장을 맡았다.자회사 엠아이텍 대표,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와 의료기기사업부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2022년 4월 동화약품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2022년 3월 자회사 메디쎄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올 1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한종현에서 대표 자리를 이어받은 하재성 전 대표는 재무통이다.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 대주회계법인, 갈라랩, 애너테크인터내셔널, 옵토마인드 등에서 줄곧 재무 회계를 맡았다. 동화약품에 인수되기 전 2018년부터 메디쎄이에 합류해 재경총괄 이사를 담당했다. 이후 올 1월 메디쎄이 단독대표를, 3월부터는 성경수와 각자대표를 맡았다.이번 메디쎄이 단독대표를 맡은 성경수 대표는 M&A 전문가다. 성 대표는 윤인호 동화약품 부사장과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올초에는 동화약품에서 성대표는 상무보에서 상무로 올라섰다.업계 관계자는 "메디쎄이 성경수 대표는 동화약품에서 이인덕 부사장 등과 함께 윤인호 부사장 라인으로 평가받는다. 메디쎄이 인수 당시에도 큰 역할을 한 만큼 중책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한편 동화약품은 고(故) 윤창식 선생 →고 윤광열 명예회장 →윤도준 회장 →윤인호 부사장으로 이어지는 창업주 4세대 기업이다. 윤 부사장은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동화약품 재경·IT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9년 3월 등기 임원(사내이사)에 포함돼 이사회에 합류했으며 2022년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동화약품의 최대주주는 디더블유피홀딩스다.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는 윤인호 부사장이다. 윤도준 회장 5.13%에 이어 윤인호 부사장이 2.30%로 지분이 많다.2024-09-04 06:00:47이석준 -
[데스크 시선] 대체 동물실험과 R&D 혁신 교두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품·식품·화학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통적인 동물실험에 대한 생명윤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대체동물시험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법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은 2022년 말 FDA 현대화법 2.0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전통적인 동물실험 없이 현대적인 방법으로 전임상 시험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올해 FDA 현대화법 3.0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면서 대체동물실험 촉진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한국도 글로벌 흐름에 맞춰 최근 국회에 동물대체시험 개발 촉진 법안이 발의되는 등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으며, 유럽도 마찬가지로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대체 시험 방법들을 도입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관련 법안을 채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듯 글로벌 차원에서 대체동물시험 촉진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적인 대체 시험 방법으로 손꼽히는 오가노이드 기술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간의 줄기세포나 전구세포를 사용해 특정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3차원적으로 모사한 미니어처 형태의 인공 장기다. 오가노이드는 실제 장기와 유사한 시험 환경을 연구원에게 제공하며, 세포 간 상호작용과 조직 특유의 구조를 재현할 수도 있다. 이는 2차원 세포 배양 방식에 비해 훨씬 더 정교한 연구 모델로서 활용되고 있으며, 질병 연구나 신약 개발, 독성 평가 등에서 새로운 시험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술이다.대체동물시험에서 오가노이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전통적인 동물실험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기존 동물 모델 실험은 생명윤리의 문제를 넘어 인간과의 구조적, 생리적 차이로 인해 제한적인 예측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오가노이드 모델은 인간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구 과정에서 더욱 정확한 결과 데이터를 획득하기에 유리하다. 이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연구비용을 절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높이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글로벌 제약사들은 전임상 시험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오가노이드 모델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대표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Roche)는 간암과 같은 특정 질병 연구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약물의 효과와 독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머크(Merck)는 종양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새로운 항암제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각각 폐 오가노이드 모델과 뇌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호흡기 질환 치료제와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오가노이드는 단순히 동물을 대체하는 시험 방법인 것을 넘어, 신약 개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차세대 전임상 시험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선도적으로 전임상 과정에서 오가노이드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미국 피부연구학회에서 탈모치료 후보물질 JW0061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JW중외제약은 학회 참가 업체 중 유일하기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해 크게 주목 받았다. 학회에 참석한 JW중외제약은 기존 탈모치료제 대비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모낭생성·모발성장 우위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JW중외제약이 공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두피에서 JW0061이 모낭을 생성하는지 예측하기 위해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해 전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JW0061과 표준치료제(Standard of Care Drug)를 각각 피부 오가노이드에 각각 처리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세부적으로는 JW0061이 표준치료제에 비해 약물 처리 5일째, 10일째 기준 모낭 수가 각각 7.2배, 4.0배 많다는 모낭생성 효능 시험 데이터를 확인했다.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선도적 노력과 글로벌 트렌드에 힘입어 우리나라 보건당국도 다양한 각도에서의 지원·육성책을 준비 중인 부분도 고무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제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동안 식약처 독성평가연구부는 자체적으로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 표준시험법으로 승인 받는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이런 배경 속에서 독성평가연구부는 올해 상반기 새로운 평가법 마련을 위해 국제협력을 추진하기도 했다. 식약처 평가원은 OECD, UN ODC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추진, 그 결과 지난 4월 2개 표준 작업제안서가 OECD 신규 개발 프로젝트로 채택됐다. 하반기에는 오가노이드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심포지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실험을 하다 보면, 동물에게는 문제가 없던 독성이 사람에게는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오가노이드를 이용하면 실제로 몸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독성 성분들이 모두 검출되는 장점이 있다.그렇지만 아직까지 오가노이드 실험이 동물실험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는 만큼 동물실험에서는 전체 독성을 보고, 오가노이드는 장기별 독성을 판단하는 등 상호보완적 관점에서의 장점 활용이 주류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마치지 못한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법안 제정도 재추진할 계획이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오가노이드 혁신기술과 보건당국의 관련 육성법안 등 민관 공동의 노력으로 동물 생명윤리 실현과 차세대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2024-09-04 06:00:07노병철 -
'잘되는 약국 일급비밀' 강남성 약사 북콘서트 성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칠전팔기 개국경험을 가진 강남성 약사의 신간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 출간 기념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모두의약국과 약국개국을준비하는모임(이하 개준모)이 1일 지오영 대강당에서 열린 북콘서트가 100여명의 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똑똑한 자본주의 약사되기'와 '격이 다른 하이엔드 약사'를 다룬 파트1과 '안전한 약국개국 수익 및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다룬 파트2로 나눠 진행됐으며, 가감없는 질의응답이 함께 이뤄졌다.강남성 약사는 "약국을 위한 마인드셋과 개국과 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시간 내 다 하지 못한 얘기는 '잘되는 약국의 일급비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북콘서트에 참석한 약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선 약사는 "북콘서트는 기대 이상이었고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며 "내일부터 바로 약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상담 팁부터 개국 체크리스트까지 초보약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내용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북콘서트의 여운과 함께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CEO 정신을 새기고 작가님처럼 멋진 약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동은 약사는 "주변 약사님들이 강남성 약사님의 강의를 강력 추천한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약국 개국과 경영, 상담은 물론 약사로서의 책임과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특히 강 약사님의 진심이 담긴 조언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강남성 약사는 "같은 일의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교감은 그 자체로 위로가 된다. 미처 깨닫지 못한 내 삶의 의미를 만나게 되면 그 순간이 감동이 된다"며 "그런 바람으로 시작한 북콘서트였지만, 오히려 행사 내내 반짝이는 약사님들의 눈을 보며 더 큰 힐링과 감동을 받았고 매우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모두의약국은 "이번 북콘서트는 약사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약사님들께 유익한 행사를 많이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9-03 21:08:35강혜경 -
마약없는 충남…충남마퇴 '함께 한걸음센터' 개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약없는 충남 만들기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지부장 박정래)가 팔을 걷어 붙였다.충남마퇴는 3일 '함께 한걸음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의 조기발견과 상담, 신체·심리·정신·법적 문제 회복을 위한 포괄적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서국진 한국마퇴 이사장(사진 왼쪽)과 박정래 충남마퇴 지부장.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그동안 마약퇴치운동본부에 열정을 다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한국마퇴는 마약퇴치 사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깊이 인식하고 마약청정국의 의미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일며 "마약없는 충남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정래 충남지부장은 "함께 한걸음센터의 개소는 지역 내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대국민 예방교육과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재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지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1조 2에 근거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소를 통해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운영, 조건부 기소유예 교육, 마약류사범 재범예방 의무교육, 개별회복관리사업 등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심화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부 측은 "함께 한걸음센터가 충청남도 마약퇴치 활동의 핵심적인 거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상담 및 재활 지원을 통해 마약 중독자들이 건강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서국진 마퇴본부 이사장, 김종필 대전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임태오 천안서북경찰서장, 성만제 충남도청 과장, 황석연 충남교육청 과장,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 윤광분 천안시동남구보건소장, 임현묵 천안청소년꿈키움센터장, 조규정 천안교도소 팀장 등이 참석했다.2024-09-03 20:52:35강혜경 -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예비약사들과 정책 현안 소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 김위학 회장(서울분회장협의회장)은 최근 전국약학대학 연합 약사직능 학술동아리인 PRer-Pharmacist Rebrander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위학 회장은 지역 약사회를 대표해 인터뷰를 가졌으며, 예비약사인 약대생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현안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통했다.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역 약사회의 역할을 비롯해 비대면진료, 한약사 문제와 같은 당면 과제와 해법을 얘기했다.또 다제약물사업처럼 약사 직능 확대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PRer은 약사의 직능을 고민하고 직능 확대와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 약학대학 학생들의 모임이다. 지난 1일 제2회 약사진(미래 약사로서의 청사진을 그리다) 행사를 덕성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는 약업계를 대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8명의 약사들을 인터뷰하고 약사들의 미래와 관련한 토론회도 진행했다.2024-09-03 19:19:54정흥준 -
부산시약·여약사회, 부산마퇴본부에 천만원 상당 교구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와 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는 유아·초등학생들의 마약류 예방 교육에 써달라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최창욱)에 1천만원 상당의 교구를 전달했다.변정석 회장은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마약류 폐해 위험성에 대한 조기 예방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다. 오늘 전달한 교구가 유아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활용돼 아이들이 마약은 절대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 더욱 적극적인 마약퇴치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경옥 여약사회장은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미래 세대 핵심인 아동들을 마약에서 보호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지속·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어려서부터 마약에 경각심을 갖도록 어린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데 적절히 써달라”고 밝혔다.지난 2일 오후 6시 약사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변정석 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부회장, 최정희 여약사위원장, 마약퇴치운동본부 김상진 상임이사가 참석했다.2024-09-03 19:12:37정흥준 -
총 상금 5000만원...제2회 병원약사 공모전 막올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약사만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이 지난 1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총 상금 5000만원으로 역대급 규모의 공모전이라 공고 이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데일리팜과 한국병원약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제2회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은 내달 1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공모전 작품 접수는 데일리팜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한다. 국민들에게 병원약사의 역할과 핵심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자는 취지로 작년 처음 시작했다.올해는 작년과 달리 개인과 팀 부문을 나누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를 받는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공모전 접수 안내 이후 응모 방법부터 제출 형식까지 공모전 관련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다빈도 질문들을 정리했다.◆어떤 주제로 공모하면 되나요? 제출 부문은 ▲캐릭터 디자인 ▲영상 ▲수기 ▲본캐와 부캐 사이(장기자랑) 등으로 자신있는 분야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각 부문별로 공모 주제가 나뉜다. 캐릭터 디자인은 병원약사 또는 전문약사의 특색을 담아야 한다. 영상은 병원약사의 하루, 전문약사제도 소개, 신입 병원약사의 좌충우돌 약제부 적응기, 영상편지, 환자안전 병원약사가 지킨다, 마약류관리를 책임지는 병원약사 등을 소재로 한 5분 이내 영상이면 된다. 브이로그와 숏폼, 영상편지, 패러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낼 수 있다.수기는 병원약사로 근무하며 가장 보람 있던 기억, 기억나는 환자, 힘들었던 순간 등 감동과 재미를 담아 20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체험수기, 전문약사 합격기, 약제부 입사 도전기 등의 주제로 작성할 수 있다.본캐와 부캐 사이는 노래와 악기연주, 춤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담으면 되고 제출형식도 자유롭다.◆심사 기준과 수상작 선정은 어떻게 되나요?데일리팜 온라인 투표 점수 40점과 병원약사회 심사위원 합동 심사 60점을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작품 심사는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1월 둘째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데일리팜과 병원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11월 23일 병원약사대회에서 진행된다.대상 1팀 1000만원, 최우수상 4팀 500만원씩, 우수상 10팀 200만원씩을 지급한다.◆당선작을 다른 공모전에 또 제출할 수 있나요?국내외 타 공모전 등에 출품(또는 게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고, 표절 도용 모방작품으로 판명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 표절 등으로 판명되면 수상이 취소되고 상금을 회수한다.출품작 및 수상작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귀속되며, 주최기관은 수상작 게시 및 홍보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제작에 사용된 음악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음원이어야 하며, 저작권 침해가 우려될 시에는 수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음악 저작권 관련 사항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문의할 수 있다.◆따로 궁금한 사항은 어디로 문의를 남기면 되나요?공모전 세부 문의는 병원약사회 사무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연락처는 02-583-0811(한진영 사무국 차장)이며, 이메일(kshp0811@kshp.or.kr)로도 문의할 수 있다. 다만, 근무 외 시간에는 질의가 어려울 수 있다.2024-09-03 18:50:47정흥준 -
국시원, 비상임감사에 나태근 변호사 선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지난 8월 27일자로 신임 비상임감사에 나태근 변호사를 선임했다.나태근 비상임감사는 변호사 나태근 법률사무소 대표로 있다. 국가정보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나 감사는 “국시원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보건의료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임기는 올해 8월 27일부터 2027년 8월 26일까지 총 3년이다.2024-09-03 18:35:57정흥준 -
약대생 자퇴 더 늘었다...전국 약대서 286명 이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을 떠나는 약대생들이 작년 286명으로 또 한 번 급증했다. 통6년제 수능 입학 전환 이후 의·치대 진학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지난 2021년 전국 약대에서 8명이 중도이탈한 것을 고려하면 2년 만에 약대생 이탈이 36배 늘어난 셈이다.전국 37개 약학대학은 최근 대학알리미 공시를 통해 2023년 기준 ‘중도탈락 학생 현황’을 공개했다. 중도탈락이란 자퇴, 미복학, 미등록, 학사경고 등의 이유를 말하고 이중 자퇴가 대부분을 차지한다.전국 약대 중도탈락 학생이 206명에서 286명으로 증가했다. 37개 약대 대학알리미 공시 취합. 전국 37개 약대의 2022년 기준 중도탈락 학생수는 206명이다. 올해는 286명으로 전년 대비 39%가 증가했다.일각에서는 대폭 늘어난 자퇴 문제가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잇단 대거 이탈이 확인되며 약대의 고질적 문제가 될 가능성은 더 커졌다.전국 37개 약대 중 12곳을 제외한 25곳에서 자퇴생이 증가했다. 12곳 중에서도 9곳만 소폭 감소를 보였고, 나머지 3곳은 동일한 숫자로 자퇴생이 나왔다.이화여대와 덕성여대 약대에서 자퇴생이 크게 증가했다. 이화여대는 10명에서 26명으로, 덕성여대는 4명에서 16명으로 늘어났다.이화여대는 재적학생 대비 중도탈락 학생의 비율이 12.9%를 차지했다. 덕성여대도 9.7%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학교도 2022년 0명이었던 자퇴생이 작년에는 9명으로 증가했다. 재적학생 대비 중도탈락 비율은 13%를 차지한다. 10명 중 1명 이상은 자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재적학생이 적은 지방 약대의 경우 자퇴생의 빈 자리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대 10.3%, 연세대 10.9%, 충북대 12%, 부산대 9.2%, 순천대 9.2% 등으로 재적학생 대비 중도탈락 비율이 높았다.전국 3개 한약학과의 중도탈락 숫자는 줄어들었다. 2022년 30명이었던 숫자는 작년 19명으로 감소했다.수도권 약대 A교수는 “첫 해에는 반복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대학들도 있었다. 아니라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편입을 뽑지 않던 대학들도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만 편입 허용 인원이 약대에서 나간 인원만큼 가능한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편입으로 전부 채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의대 증원이 확정됨에 따라 약대생들의 자퇴 증가 추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2024-09-03 18:18:27정흥준 -
경구용 쿠싱증후군 치료제 '이스투리사' 국내 허가 임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희귀질환 쿠싱증후군 치료제의 국내 허가가 임박했다.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이스투리사필름코팅정1mg(오실로드로스타트)'의 안전성·유효성 검토를 마쳤다.이스투리사는 지난해 11월 식약처의 '글로벌 혁신 제품 신속 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안·유 검토는 허가 막바지 절차로 조만간 이스투리사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스투리사는 부신에서 코르티솔 행압성 마지막 단계를 담당하는 효소인 'CYP1181'을 억제하는 약으로, 지난 2022년 4월 노바티스의 '시그니포주' 품목허가 취소로 기존 치료법이 없어지면서 GIFT 대상 품목으로 정해졌다.이 약은 뇌하수체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받았지만 질환이 유지된 성인 쿠싱증후군 환자 치료에 쓰이며, 1일 2회 경구 복용하면 된다.지난 2020년 3월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2020년 1월 9일 유럽의약품청(EMA), 2021년 3월 23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 허가를 받았다.쿠싱증후군은 부신이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다하게 생산하는 희귀질환으로, 30~50세 성인에게 가장 흔하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더 자주 나타난다.이 질환은 고혈압, 비만, 제2형 당뇨병, 다리와 폐의 혈전, 골절, 면역체계 악화 및 우울증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이스투리사는 11-beta-hydroxylase로 알려진 효소를 차단하고 코르티솔 합성을 막음으로써 코르티솔의 과잉 생산에 직접 작용하는 최초 FDA 승인 약물이기도 하다.이스투리사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137명 성인 환자를 포함한 임상연구에서 입증됐으며, 24주 종료 시점에서 환자 약 절반이 정상 한계 내에 코르티솔 수치에 도달했다.이 시점 이후 추가 용량 증가가 필요 없고 약물 내약성이 있었던 71명 환자는 8주간 이중 맹검, 무작위 철회 연구(withdrawl study)에 참여했으며 철회 환자는 이스투리사 혹은 위약 치료를 받았다.그 결과 이스투리사군 86%는 정상 한계 내에 코르티솔 수치를 유지했다. 위약군에서 30%만 같은 결과에 도달했다.2024-09-03 17:53:38이혜경 -
양은숙 복지재단,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양은숙 복지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대학생 5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양은숙 복지재단은 백제약품과 초당약품의 창업주인 고 김기운 명예회장이 부인인 고 양은숙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이 재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4억원을 지원했다.양은숙 복지재단 이사장인 백제약품 김우태 부회장은 “양은숙 복지재단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2024-09-03 17:47:13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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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응급의료 대란 정쟁화…국감까지 이어질 듯[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브리핑 이후 의료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붕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여당에 이어 야당도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실태파악에 나선다.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4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 의견 청취에 나선다.이재명 대표와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지난 2일 민주당 의료대란 특위를 열어 응급의료계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고대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당시 의료대란 특위에서 이 대표와 박 위원장은 최근 의료 혼란과 응급실 뺑뺑이 사태 심각성을 강조한 바 있다.이 자리에는 고대안암 진료부원장인 이성우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도 참석했었다.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에서 응급의료 상황 관련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사태 심각성에 대한 정부여당의 인식이 크게 떨어진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이에 이 대표와 박 위원장이 응급실 현장을 찾아 사태 해결 실마리를 모색하고 대책을 수립해 정부여당을 향해 개선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복지위 관계자는 "응급의료 붕괴 우려에 대한 의료계 지적이 이어지면서 의료대란 특위에 이어 실제 현장을 찾고 의료진 독려와 함께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라고 귀띔했다.정부여당은 응급의료 대응력이 평시 대비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공감하면서도 붕괴 수준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일 응급의료 브리핑에서 현재 우리나라 응급의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의정갈등 장기화나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 때문이 아닌 기존 의료체계에서도 계속됐던 문제라고 주장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의료개혁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도 했다.박 차관은 "중증응급질환 진료가 제한되고 있다는 일각 문제제기는 기존 의료체계에서도 있었던 문제"라며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게 의료개혁의 목적"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정부는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와 힘을 합쳐 추석 명절연휴 응급의료 비상진료를 풀가동한다.서울시는 추석 비상진료대책을 가동, 문 여는 병·의원 500개, 약국 1300여개를 지정하고 13개 시·도는 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TF를 구성·운영한다.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일 오후 고대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진 애로사항을 수렴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응급의료대응 강화를 위해 71억원의 긴급 지원을 결정하는 등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대통령실은 야당의 정부여당을 향한 응급의료 대응 미흡 지적과 관련해 "제대로 된 근거 없는 주장은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 사기를 저하시키고 불필요한 국민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반박 중이다.응급실 뺑뺑이 사태로 응급환자가 사망하고 있다는 식의 야당 주장은 국민 건강을 정쟁화하는 행위라는 논리다.국민의힘 복지위 관계자는 "추석 기간 응급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당정과 시·도 지자체가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복지부가 응급의료 브리핑을 매일 하기로 결정한 것도 국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현황과 대책을 신속하게 결정해 발표하기 위함으로 안다"고 귀띔했다.현 시점에서 응급의료 붕괴 우려를 둘러싼 대통령실, 정부여당과 야당 간 온도차는 추석 명절 이후 국정감사 기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4-09-03 17:04:18이정환 -
병원지원금 힘들게 신고했더니 무혐의…약사만 분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원의 지원금 요구를 신고한 약사가 경찰의 '불송치' 처분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증거부족으로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한 것인데, 약사는 경찰의 판단이 올해 1월 시행된 병원지원금 금지법과 괴리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약사는 또 병원지원금 금지법 등이 실효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원금을 요구했다'는 판단의 기준이 보다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약사에 따르면 지원금 요구가 있었던 시점은 법이 시행되기 전인 작년 6월이었지만, 약사는 올해 5월 A의사와 제약회사 직원 B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병원지원금 금지법 이전 요구 사례 역시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변호사 판단이었기 때문이다.약사는 "A의사와 B씨가 공모해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300만원 제공을 요구했다"며 B씨와의 SNS 대화 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지원금과 관련해 '처음부터 얘기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많이 당황스럽다, 생각을 해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약국이 먼저 세팅된 상황에서 B씨를 통해 듣게 된 월 300만원의 지원금 요구를 선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던 것.하지만 경찰은 최근 불송치 처분 통지서를 약사에게 송달했다.A의사는 '약사와 B씨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지 못하고 지원금을 요구한 사실이나 지원금에 대해 B씨와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며, B씨 역시 '약사와 병원 이전에 대해 얘기하던 중 통상적인 월세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지원금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는 것.경찰은 "고소인과 피의자들의 진술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 자료가 없고, 고소인의 진술 외 피의자들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송치 이유를 밝혔다.이에 대해 약사는 "지원금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대화 등을 증거로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유감"이라며 "실제 지원금 요구를 녹취할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더욱이 금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원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음성화되고, 치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인 증거 확보는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이 약사는 "불법지원금 신고의 경우 증거에 대한 판단을 넓게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 만약 녹취 등 직접적인 자료가 없이 정황만 있다는 이유로 무혐의가 내려진다면 병원지원금 금지법의 실효성은 사실상 무의미해질 것이며, 누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 불법지원금을 신고하겠느냐"고 지적했다.한편 병원지원금은 부당한 경제적 이익 등을 취득한 경우 수수액에 따라 1차시라도 최대 '자격정지 12개월'의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수수액을 기준으로 ▲2500만원 이상인 경우 자격정지 12개월 ▲2000만원 이상~2500만원 미만 자격정지 10개월 ▲15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 자격정지 8개월 ▲1000만원 이상~1500만원 미만 자격정지 6개월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 자격정지 4개월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자격정지 2개월 ▲300만원 미만 경고 처분이 1차시 주어진다. 또한 실제 지원금이 전달됐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요구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게 법률전문가의 설명이다.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는 "요구만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하다. 많은 약사님들께서 실제 돈이 오간 경우에 대해서만 신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요구받은 사례에 대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며 "음성 녹취나 메시지 등 자료 확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약사회는 "올바른 의약분업 제도 정착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사법·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담합행위)은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2024-09-03 16:57:01강혜경 -
한의계 "농어촌 일차진료, 한의과 공보의 활용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농어촌 일차진료에 한의과 공보의를 긴급 활용해야 한다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의과 공보의의 응급실 투입으로 인해 농어촌 의료공백 사태가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며 정부가 행정명령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통해 한의과 공보의를 신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한의과 공보의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진료권을 부여하는 농어촌의료법 개정을 제안했다.한의협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2015년 2239명에서 2023년 1434명으로 805명(36%) 감소했으며 전국 1217개 보건지소 중 340개(28%)는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과 공보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대란에 따른 응급실 진료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약 235명의 의과공보의와 군의관을 전국 응급실에 파견한다는 긴급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와 불편을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한의협은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즉각적인 한의과 공보의 투입이 필요하다. 나아가 매년 1005명에서 1057명이 안정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한의과 공보의의 역할 확대가 요구된다"며 "이미 한의과대학에서 약리학은 물론 병리, 생리학 등을 배운 한의과 공보들에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한의과 공보의의 경우 3~4주 정도의 필수적인 추가교육을 받으면 추석 연휴 이후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며, 전문의 출신 한의과 공보의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케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이어 "의료대란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에 준하는 직무교육을 받은 한의과 공보의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일차의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행 농어촌의료법 개정 등 개선을 통해 국민의 의료기본권과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9-03 16:55:09강혜경 -
글루콤, 브랜드대상 '고농축 앰플영양제' 부문 1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H&C(대표 박종화)의 글루콤이 올해의 브랜드대상 '고농축 앰플영양제' 부문 1위를 수상했다.글루콤은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약국 전용 영양제로, 수험생이나 직장인 등 남녀노소로부터 인기를 입어 7000만병 판매된 온누리H&C 스테디셀러다.온누리H&C는 "글루콤은 앰플제 형태로 산제와 액제가 분리돼 있어 복용시 산제를 액제에 넣어 마시는 고농축앰플제로, 빠르게 흡수돼 몸에 신속히 작용되는 것이 특징이며 피로회복에 좋은 글루타민, 필수아미노산7종, 활성형비타민B12 등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비타민B12의 활성형인 코바마미드를 함유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온누리 관계자는 "전국민 텐션 부스터로 자리매김한 글루콤은 빠른 피로회복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더 건강한 삶을 위해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온누리는 약국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1위 수상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2024-09-03 16:46:33강혜경 -
[기자의 눈] 전자처방전 도입, 이제는 미룰 수 없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회에서 보건의약계 주요 쟁점 중 하나였던 간호사법이 통과되면서 다음 수순은 비대면진료의 법제화라는 전망이 나온다.약사사회에서는 그간 비대면진료 제도화의 선행 과제 중 하나로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을 주창해 왔다. 비대면진료가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도하는 형태의 공적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이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다.전자처방전 도입 필요성은 이미 정부도, 국회도 인정했던 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0년 전문가, 관련 단체, 산업계가 참여하는 전자처방시스템 관련 협의체를 구성해 제도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었다. 당초 회의 주체에는 의사단체도 포함됐지만 정부 주도 공적 시스템 도입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의사협회는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았다.당시 협의체는 일정부분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의 방향성을 협의했지만, 연구용역을 앞두고 회의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복지부는 협의체 재개로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에 따른 갑작스러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도입, 의대증원에 따른 의료대란 등 번번이 대형 보건의약계 이슈에 순번이 뒤로 밀렸다.국회에서도 전자처방전은 화두에 올랐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정부가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됐지만 결국 의협 등의 반대로 폐기되는 수순을 밟았다.보건의약계 전문가들은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 도입에 대한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기가 왔다고 입을 모은다.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눈앞으로 다가온 데다 현행 시범사업에서의 처방전 전송은 사실상 법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한시적 비대면진료 하에서는 별다른 처방전 전송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플랫폼에서 처방전이 전달되는가 하면, 현재 일부 업체는 모바일 앱으로 처방전을 전송하고 있지만 이를 제지할 법이나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이런 이유로 코로나 상황 속 다수 해외 국가들은 전자처방전을 도입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경우도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비대면진료를 제도화하고,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 전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비대면진료가 제도화 된다면 전자처방전 도입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방식인데 이제라도 정부는 관련 단체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안전한 처방 전송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약사회도 비대면진료 법제화에 따른 약 배송 허용 여부에만 매몰돼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형태의 전자처방전 전송 시스템이 마련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2024-09-03 16:20:31김지은 -
25년 만의 신경교종 신약 '보라니고', 국내 희귀약 지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20년 만의 악성 뇌종양 신약 '보라니고'가 국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희귀의약품 지정 공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인 적응증은 IDH 변이 미만성 신경교종의 치료이다. 보라니고는 저등급 신경교종 중에서도 IDH1 또는 IDH2 변이에 취약한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보라니고(보라시데닙)는 다국적제약사 세르비에가 개발한 IDH1/2 이중억제제 계열 약물로, 뇌종양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신경교종(희소돌기교종 또는 성상세포종 포함)을 타깃한 치료제다.이 약은 지난달 6일 미국 FDA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으며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도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보라니고는 3상 INDIGO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학술회의에서 결과가 공개된 바 있다.해당 연구 결과, 재발성 2등급 IDH 돌연변이 신경교종 환자의 종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61%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추가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위험도 74%까지 줄였다. 해당 환자들은 이전에 수술 외에는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었다.또 보라니고는 양호한 내약성을 나타냈으며, 안전성 프로필을 보면 임상 1상 시험 건들로부터 관찰된 결과와 대동소이했다.한편 신경교종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뇌종양으로, 거의 모든(2등급 미만성 신경교종) 성인 환자에서 IDH1이나 IDH2 돌연변이가 나타난다. 이들 환자를 위한 치료법은 모두 정식 승인이 아닌 오프라벨(다른 용도로 허가된 약물)로 사용되고 있다.세르비에는 현재 보라니고 단독요법 외에도 재발 및 진행성 IDH1 돌연변이 신경교종 환자를 대상으로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이 회사는 이미 IDH 억제제 파이프라인으로 '팁소보(IDH1억제제)'와 '이디파(IDH2억제제)'를 보유하고 있다.2024-09-03 16:05:01어윤호 -
국산 P-CAB 신약 자큐보, 약가우대 받을 수 있을까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이 지난달 열린 자큐보 POA(Plan of Action)에서 자큐보 영업·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로부터 조건부 판정을 받은 자큐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산 3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자큐보는 현재 정부가 검토하는 있는 국산신약 우대방안이 적용될 지가 관건이다.문제는 국산신약 우대방안을 담은 복지부 고시가 언제 나올지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 등 3사(온코닉테라퓨틱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 약평위가 제시한 자스타프란잔 제제의 평가금액 이하 수용여부를 이번주 결정하게 된다. 통상 약평위가 열리고, 결과 통보 및 수용여부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현재 제일약품은 결과 수용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제일약품이 약평위 제시금액을 수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약평위 제시금액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를 의미한다. 만약 제일약품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 이하를 수용한다면 약가협상이 생략돼 더 빨리 급여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신속등재가 목표라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90% 이하를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공단 약가협상에서 조금이라도 상한금액을 높게 받으려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이하만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관건은 국산신약 약가우대 방안이다. 정부는 국내 개발 신약 우대안을 마련해 연내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개정안 행정예고가 언제 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는 지난 8월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에 임명된 송양수 과장이 재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만약 연내 고시가 안 되거나 자큐보 급여등재 이후 우대안이 나온다면 자큐보가 얻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다만, 급여 등재 절차 중 고시가 나온다면 자큐보에도 소급 적용될 일말의 희망이 생긴다. 회사 측도 이를 기대하는 눈치다. 국산신약 우대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라면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높은 R&D 비율을 어필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보다 높은 약가를 산정 받을 가능성과 해외 수출을 염두한 이중약가제 적용이다.업계에서는 후자인 이중약가제가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보고 있다. 이중약가제는 실제가격보다 표시가격을 높여 수출 시 약가 등록 과정에서 제약사가 더 유리하게끔 만든다.업계에서는 제일약품이 이번주 약평위 제시가격을 수용해도 10월 급여 등재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월에 추석 연휴가 껴 있어 협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공단이 10월 급여 등재 목표로 코로나19 치료제 협상에 더 신경 쓸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자큐보의 10월 급여 적용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다.이에 제일약품은 등재기간을 무리하게 앞당기기보단 약가 우대에 초점을 맞춰 협상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2024-09-03 16:04:45이탁순 -
제이비케이랩, 독자 신규 기술 적용 한방의약품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약국 채널 No.1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박사)은 화순 한방 전용 의약품공장에서 개발/생산한 한방과립제품을 10월부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방의약품은 전국 2700여 셀메드 정회원 약국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셀메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제이비케이랩은 지난해 8월 의약품 GMP 인증을 보유한 한국인스팜을 인수하고, 올해 4월 합병해 제약회사로 거듭났다.화순 한방의약품 연구팀은 본초 손상을 최소화하고 한방약의 기미를 최대한으로 살리려는 방향성을 담아 제품을 준비해 왔다. 이번 개발은 기존 한방의약품 제조 기술에 제이비케이랩이 보유한 독자적인 추출/감압 농축/진공 건조 공법과 생체 이용률을 고려한 나노 기술을 접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연구실 관계자는 “출시될 한방 과립 제품은 타사 제품에 비해 살아있는 생약이 느껴질 정도로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자체 분석 결과 유효성분의 함량은 물론, 항염, 항궤양, 항균, 항바이러스 면역 활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일본 최대 한방 제약회사 과립제의 제조 과정에서도 유당과 옥수수전분이 50% 이상 첨가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옥수수와 유당 대신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천연 섬유질과 다당류를 채워, 국제적으로도 자랑할 수 있는 수준의 제조 과정”이라고 덧붙였다.제이비케이랩은 오는 10월부터 로라포신 캡슐(은교산), 트리코돈 캡슐(배농산급탕), 피코바졸 과립(반하사심탕), 테르마신 과립(반하후박탕), 마그놀란 과립(갈천신) 등 20여 종의 제품을 셀메드 약국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제이비케이랩 대표 장봉근 박사는 “셀메드는 천연물과 한방의 과학화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회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2024-09-03 15:38:32이석준 -
정부 "응급진료 공백, 의정갈등 탓 아닌 고질적 문제"[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현재 응급의료가 겪는 어려움은 기존 의료체계에서도 있었던 문제로, 이를 개선하는 게 의료개혁의 목적입니다. 속도감있게 의료개혁을 추진해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일각에서 전문의 부족으로 중증·응급질환 수술·시술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공의 집단이탈로 야기된 문제가 아니라고 반박했다.중증·응급질환 진료가 제한되는 문제는 의정갈등 사태 장기화로 촉발된 게 아니라, 필수의료 인력 부족에 기인한 우리나라 의료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입장이다.3일 박 차관은 응급의료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현재 응급환자가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응급의료 공백 사태가 우려할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아울러 서울시가 추석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해 문 여는 병·의원 500개, 약국 1300여개를 지정하고 13개 시·도가 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상황반TF를 구성·운영에 나서며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지자체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박 차관은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실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중증·응급 질환 수술·시술이 제한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새로운 문제가 아닌 고질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박 차관은 전국 응급의료센터 180개소의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과 현재 기준 진료 가능 기관을 비교해 이 같이 주장했다.박 차관에 따르면 ▲흉부대동맥수술 기관은 평시 72개소, 현재 69개소, ▲영유아 장중첩 및 폐색 평시 93개소, 현재 83개소, ▲영유아 내시경 평시 15개소, 현재 14개소,▲산부인과 응급 분만 평시 96개소, 현재 91개소다.중증·응급질환 진료 제한은 새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라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오래된 문제라는 취지다.박 차관은 "27종 중증응급질환은 발생빈도가 높지 않아 의료기관별로 모든 질환에 대응하지 않아도 이송과 전원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며 "문제 최소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박 차관은 "현재 응급의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기존 의료체계에서도 있었던 문제다.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게 의료개혁의 목적"이라며 "정부는 응급을 포함한 의료체계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속도감 있게 의료개혁을 추진해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피력했다.2024-09-03 15:27:49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