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반변성치료제 14회까지 급여인정…11월 1일부터정부가 다음달부터 황반변성치료제 급여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투여횟수를 확대하고 치료제간 교체 투여를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약제는 루센티스와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있다. 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일환으로 황반변성 치료제의 사용횟수 증가 및 교체투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의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개정안을 마련하고 16~26일까지 의견조회한 뒤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 16일 밝혔다. 황반변성은 눈의 안쪽 망막중심부에 위치하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장소인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한 시력장애를 유발하며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노인 실명의 주된 원인이 된다. 복지부는 그동안 황반변성 질환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치료제의 가격이 높아 건강보험이 제한적으로 적용돼 환자들의 부담과 고통이 컸다고 지적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2007년 7월 국내에 도입됐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은 1회당 150만원 정도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 후 2009년 8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한쪽 눈에 5회 사용분(2013년 1월 양쪽 눈에 총 10회로 확대)까지만 보험혜택이 부여돼 주어진 횟수 초과 사용 시 여전히 환자가 약값의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보험적용 후 가격은 1회당 110만원 정도였다. 구체적인 급여확대안은 먼저 황반변성 치료제 급여 투약횟수를 14회로 늘리는 내용이다. 10회 초과 시 환자본인이 전액부담으로 1회당 100만원 정도 소요되던 부담이 보험혜택으로 1회당 10만원 정도로 줄어들어 4회 추가 투여 시 360만원의 비용 부담이 경감된다. 또 실명 위험성을 고려해 두 치료제 간 교체투여에 대해서도 보험혜택을 확대해 보장성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 치료제에 치료가 실패한 경우 다른 치료제 사용 시에도 보험 혜택 부여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황반변성은 시력상실을 가져올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일 뿐만 아니라 급속히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장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치료제의 보험적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험적용 확대로 시행 첫해 약 1만명의 황반변성 치료제 사용환자가 연 256억원의 보험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2014-10-16 09:34:46최은택
-
심평원, 맞춤형 이동상담 서비스 실시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김두식)과 광주지원(지원장 강정숙)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49회 국제종합학술대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1:1 종합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충청권지부, 호남권지부가 공동 주최해 대전에서 개최하는 국제종합학술대회다. 종합상담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요양기관 적정 진료 유도를 위한 지표연동관리제 ▲요양급여비용 청구 방법 및 심사기준 ▲요양기관 현황 신고 방법 ▲심사현황 등 요양기관별 상세 정보 등을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확인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두식 대전지원장은 "의사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에 이동상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평소 궁금했던 청구방법 등에 대해 직원과 대면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4-10-15 10:37:45최봉영
-
공단-역학회, 빅데이터 관련 MOU 체결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역학회(회장 최보율)는 지난 14일 역학연구 지원과 공단 빅데이터 가치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만성질환과 사회적 건강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역학연구를 수행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만성질환DB, 재난DB·희귀질환 코호트DB 등을 구축해 질병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질병예방을 위한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건보공단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국민의 전체 자료로만 연구가 가능한 희귀질환 연구와 재난역학 연구를 수행하고, 흡연·비만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험요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수준을 향상키시고 의료비 절감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14-10-15 10:32:13최봉영 -
건보공단, '비만관리대책위원회' 구성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7일에 출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비만관리대책위원회는 의학·간호학·영양·운동 등 비만 관련 전문성, 언론·시민단체 등 홍보활동 경륜과 인문사회학적 지식이 풍부한 인사 등 18명 내외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시급한 현안으로 고도비만문제, 소아비만문제 등의 의제를 발굴하고, 공단은 이들 의제를 중심으로 비만퇴치를 위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국민 인식 개선과 행동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오는 2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우선적으로 다룰 의제를 1차 선정하고, 연구를 통해 공단이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10월까지 연구결과물을 마련해 11월에는 전문가 자문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에 대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예방과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건강보험 패러다임 전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4-10-15 10:28:04최봉영
-
국립보건연구원, 새로운 HIV 증식 조절인자 발견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HIV 바이러스 증식을 조절하는 유전인자'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철희 박사와 공동연구진은 Tat 단백질과 직접 결합해 HIV 바이러스 증식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내 단백질 NUCKS1을 발견하고, Tat 기능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Tat 단백질은 HIV 바이러스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는 전사 활성화 단백질을 말한다. 세포내 NUCKS1은 HIV 바이러스 LTR 프로모터 부위에 Tat 단백질을 축적시킴으로서 전사 활성 및 바이러스 복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HIV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는 세포에서 NUCKS1 발현이 현저히 감소된 현상을 발견했는데, 이는 바이러스 증식 억제를 통해 세포내에서 오래도록 잠복하기 위한 전략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철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에이즈 바이러스 전사과정을 이해하고 에이즈를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작용 기전을 밝혀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역전사 효소 억제제나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전혀 다른 개념의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결과는 바이러스학분야 권위 있는 학술지 Retrovirology 최신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2014-10-15 10:12:51최봉영
-
문 장관 "진료비 정액제 상한액 조정 논의할 것"문형표 복지부장관은 외래 진료비 정액제 상한액 조정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14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앞서 양 의원은 2005년 65세 이상 노인환자 내원일당 평균 진료비가 이미 1만5000원을 넘어섰다면서 14년간 같은 금액인 상한액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의사협회 등과 논의하기로 이미 합의된 사안이다.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4-10-14 18:09:25최은택
-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문 장관 "미처 파악 못했다"서울 강남의 한 이비인후과 수술실을 경찰과 건보공단, 보험사 직원이 함께 압수수색을 벌여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한 사건이 최근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지만 국정감사를 준비해온 주무부처 장관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4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지 문형표 복지부장관에게 질의했다. 그러나 문 장관은 "미처 파악 못했다"고 짧게 답했다. 문 의원은 압수수색이 절차적으로 정당했는 지, 건보공단과 보험사 직원이 함께 참여한 게 적법한 것인 지, 건보공단과 보험사간 유착관계가 있었는 지 쟁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 데 장관이 모른다고 하고, 보고도 없었다니 심각하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현지조사 과정에서도 이런 일이 적지 않다고 한다. 현지조사 업무전반을 이번참에 파악해야 한다. 그렇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문 장관은 이 때도 "건보공단 직원 참여배경을 조사해보겠다"고 동문서답했다. 문 의원은 "현지조사 과정에서 진료 중인 환자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으로 검토하라는 얘기다"라고 재차 질의했고, 문 장관은 그때서야 "알겠다"고 짧게 답했다. 문 의원은 "이런 문제를 꺼내는 이유는 진료현장에서 이런 일이 계속 있어왔는 데도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다시 조사의향을 확인했다. 문 장관은 "수술중에 진료차질이나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원칙적 답변만 내놨다.2014-10-14 12:24:54최은택 -
원격의료 장비 구입비 20조원 비용추계 논란정부가 원격모니터링과 원격의료 장비 구입비를 추계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13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고혈압·당뇨 환자 대상 원격모니터링에 약 2조 1000억원이 소요된다는 비용추계는 과다추계"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복지부는 "안철수 의원실 비용추계는 고혈압·당뇨 환자 585만명 모두가 원격모니터링용 의료기기(35만~37만원)를 새롭게 구입했을 때의 비용을 근거로 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어 "원격모니터링은 서비스가 필요하고 원하는 환자에 한해 시행되므로 모든 환자가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장비를 구입할 것이라는 가정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복지부는 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혈압계, 혈당계, 스마트폰이 있으면 새로 장비 구입이 필요치 않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환자의 환자당 비용도 훨씬 더 낮다"고 주장했다. 원격진료를 하려면 19조6560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주장도 정면 반박했다. 복지부는 "안철수 의원실 비용추계는 고혈압·당뇨 환자 585만명이 원격모니터링용 의료기기(35만~37만원)와 화상상담을 위한 노트북(300만원)을 모두 새롭게 구입했을 때의 비용을 근거로 하고 있다"면서 "모든 환자가 원격진료를 이용할 것이라는 가정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또 "원격진료의 경우 원격모니터링 장비(혈압계, 혈당계, 활동량측정계 등)가 필요치 않을 수 있고, 환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활용할 경우 새로운 장비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장비 비용이 추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트북 컴퓨터의 단가도 의료기관용 노트북 컴퓨터의 단가(300만원)이며, 환자용의 경우 이 보다 낮은 단가의 노트북으로도 원격진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일축했다.2014-10-13 20:27:54최은택
-
WHO 담배규제기본협약 6차 당사국총회 개막담배규제에 있어 국제 헌법적 성격을 갖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6차 당사국 총회가 오늘(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진행된다. FCTC(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는 담배가 인류에 미치는 해악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3년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채택된 보건분야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2005년에 비준됐다. 이번 총회는 협약 당사국의 담배규제 정책의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국제적 공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179개 협약 당사국의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담배 규제 전문 국제기구와 시민단체 대표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차의과대학교 문창진 교수가 의장으로 회의 주재를 맡아 우리나라가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총회에서는 ▲ 담배가격의 지속적 인상 필요성 ▲ 신종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 ▲ 담배회사에 대한 규제방안 등 담배규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공통 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의제로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담배 가격과 조세조치에 관한 가이드라인 채택이 상정돼 있다. 이는 담뱃값 인상 등 구매력을 뛰어넘는 수준의 과감한 가격정책을 통해 담배소비를 줄이도록 하는 목적으로, 흡연자에게 실질적인 가격부담이 지속되도록 담배가격 물가연동과 정기적인 담뱃세 인상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다. 또한 전자담배, 무연담배 등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종담배 현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관리·규제를 촉구하는 의제가 올라와 있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년 간 WHO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신종담배제품 예방과 규제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그 밖에도 담배제품 성분규제와 공개 관련 가이드라인, 담배업계의 활동에 대한 법적 책임 관련 사항 등 담배와 담배회사에 대한 규제방안도 본 총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총회에서 담뱃값 인상 등 지난 9월 11일에 발표한 금연종합대책, 음식점 전면금연 추진, 신종담배 관리방안 등 우리나라의 담배규제협약 이행 성과를 발표한다.2014-10-13 18:10:16김정주
-
김재원 "치과전문의제, 치협 반대로 52년째 방치"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3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치과전문의제도가 치과의사협회의 조직적 반대와 복지부의 눈치보기로 52년 째 도입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46년간 전문의 자격시험조차 시행하지 못했는 데 전문의제도를 반대하는 치협에 자격시험을 주관하도록 한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이라고도 했다. 그는 특히 "이는 집단이기주의에 휘둘려 국가제도를 수십년 간 유명무실하게 만든 적폐 중 하나이자, 복지부의 무능과 복지부동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적폐 청산과 의혹 해소를 위해 복지부에 조속한 개선안 마련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2014-10-13 11:23:39최은택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5"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6병의원·약국 세무신고용 '연간지급내역' 통보서 제공
- 7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8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9[경기 고양] "한약사 문제 해결...창고형약국 차단해야"
- 10천식약 부데소니드, 위탁생산 품목 확대…품절 우려 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