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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 60대 가장 많아…건보 지출만 1661억[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대상포진 환자가 연평균 꾸준히 증가해 2021년 기준 진료인원만 72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대가 23.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 총진료비도 2021년 기준 1661억원으로, 연평균 2.9%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20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상포진'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진료인원은 2017년 70만5661명에서 2021년 72만2257명으로 1만6596명(2.4%)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0.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28만1858명으로 2017년 27만5831명 대비 2.2%(6027명), 여성은 2021년 44만399명으로 2017년 42만9830명 대비 2.5%(1만569명)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72만2257명) 중 60대가 23.8%(17만2144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2.4%(16만1518명), 40대가 15.9%(11만4682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2.6%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20.4%, 40대가 16.6%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도 60대가 24.7%, 50대가 23.6%, 40대가 15.4%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17년 1484억원에서 2021년 1661억원으로 2017년 대비 11.9%(177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9%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가 25.4%(42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0.6%(343억원), 70대가 15.4%(256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가 각각 24.3%(160억원), 26.1%(2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살펴보면, 2017년 21만원에서 2021년 23만원으로 9.4% 증가했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7년 20만8000원에서 2021년 23만4000원으로 12.3% 증가했고, 여성은 2017년 21만1000원에서 2021년 22만7000원으로 7.5%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80세 이상이 38만1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80세 이상이 각각 36만7000원, 38만9000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오랫동안 숨어 있다가 우리 몸의 저항력이 약해질 때,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신경에 손상을 주어 통증과 이상감각을 일으키고, 그 신경을 타고 나와 피부에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강연승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극심한 스트레스, 체력저하, 과로, 만성피로 등의 요인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도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통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진다.2023-04-20 12:00:18이탁순 -
尹 보건의료 두뇌 장성인 교수, 건보공단 이사장 도전[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장성인(41)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모 절차에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건보공단 이사장 원서 접수 기한은 20일까지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가 인사청문회 이후 낙마한 정호영(64) 전 경북대병원장이 유력한 이사장 후보로 평가됐던 판도가 장성인 교수의 공모 접수로 달라지게 될 전망이다. 장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보건바이오의료정책위원·코로나위기대응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에서 보건의료분야 브레인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장 교수는 연세의대 출신으로 전공의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연구를 주도하고, 윤석열 선대위 시절에는 지역·진료과별 의료인력 편차문제, 공공의료·필수의료 강화, 의료기관 공적 역할 보상, 건강보험 제도 개선 등 올바른 의료정책 설립을 위해 전문성을 발휘해 윤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세의대 의학사, 고려사이버대 법학사, 연세대 대학원 보건학 박사 학력을 기반으로 보건의료정책 전반을 비롯해 보건의료 인력정책, 진료비 지불제도 등이 장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로 건보공단 이사장에게 직접적으로 요구되는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그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펠로우, 연구강사, 조교수를 거쳐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부교수를 맡고 있다. 40대 장 교수와 60대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건보공단 이사장 공모에서 맞붙으면서 젊은피와 노련함이 임원추천위원회·면접 심사대에 오르게 됐다. 건보료를 통해 100조원에 달하는 재정을 운용하고 정부 산하기관 중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건보공단을 이끌 수장이 누가될 지 관심이 증폭될 전망이다. 장 교수, 정 전 병원장 외에도 오제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한림대 정기석 교수이자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사장 공모 절차는 서류 및 면접 과정을 거쳐 임추위가 3~5배수로 추천, 복지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2023-04-20 04:57:44이정환 -
SGLT2 시장에 국산신약·복합제 출격…반격은 이제부터[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포시가, 자디앙, 슈글렛, 스테글라트로까지. 살빠지는 당뇨약으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SGLT-2 억제제는 2014년 9월 포시가가 급여 출시된 이래로 해외 제약사의 전유물이었다. 이제 국내 제약사들도 반격에 나선다.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후발약제로 몸을 푼 국내 제약사는 다음 달부터 대웅제약의 국산신약, LG화학의 DPP4+SGLT2 복합제로 본격적인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기막힌 타이밍에 등장하는 대웅제약 '엔블로' = SGLT-2 억제제는 포도당 재흡수에 주요 역할을 하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혈액 내 과도한 포도당 배출해 혈당강하 효과를 내는 약제다. 이 과정에서 체중감소 효과도 볼 수 있다. 엔블로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약제로는 유일한 SGLT-2 억제제이다. 지난 11월 30일 허가받고, 거의 5개월만에 시장에 나서게 된다. 조그만 늦었더라면 약가도 더 깎일 뻔 했다. 아니 출시 타이밍이 기가 막히다. 엔블로는 지난 3월 2일 평가금액 이하 수용을 조건으로 심평원 약평위를 통과했다. 평가금액은 시중 판매 중인 SGLT-2 억제제의 가중평균가다. 만일 포시가 특허만료 후인 4월 이후 약평위를 통과됐다면 가중평균가가는 훨씬 낮을 뻔 했다. 대웅제약은 가중평균가의 90%를 수용해 상한금액 협상을 건너뛰고, 지난 10일 건보공단과 협상에 합의했다. 이번 달 건정심 보고 이후 다음 달 1일 급여목록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4월 바뀐 급여기준도 적용된다. 엔블로는 임상을 통해 DPP-4 억제제와의 병용효과를 검증한 터라 met+엔블로+DPP-4 3제가 가능하다. 다만, TZD 병용 검증 데이터는 없어 met+TZD 포함 3제 병용은 불가능하다. 다른 SGLT-2 억제제와 DPP-4 억제제를 가진 제약사들은 병용 급여기준 확대에 따라 스스로 약가를 인하해야 했다는 점에서 기막힌 타이밍에서 급여 등재됐다고 볼 수 있다. 포시가 후발약도 나온 지 한 달이 채 안 됐기 때문에 엔블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제미글로군 1330억원 실적 LG화학의 '제미다파' = 국산 DPP-4 억제제를 처음 선보인 LG화학은 SGLT-2 신약은 아니지만, 포시가 특허만료에 맞춰 복합제로 시장영역 확대에 나선다. LG화학은 제미글로 제품군으로만 1조원 규모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1330억원(유비스트 2022년 기준)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제미글로에서 더 나아가 포시가의 다파글리플로진을 붙인 '제미다파'를 출시했다. 이달 4일 비급여 출시했고, 다음 달에는 급여도 적용받을 예정이다. LG화학은 200억원 이상이 투입된 임상시험을 통해 met+제미글로+다파글리플로진의 효과를 검증했다. 3제 병용요법이 met+다파글리플로진 또는 met+제미글로보다 혈당 개선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난 것이다. 4월부터 met+ddp4i+sglt2i 3제도 급여가 적용되기 때문에 ddp4i+sglt2i 복합제인 제미다파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포시가 후발약 시장 첫 주자 동아ST, 라인업 다양 = 동아ST는 SGLT-2 계열 약제 무려 9개나 허가받았다. 특허전략을 통해 포시가의 프로드럭인 '다파프로'를 지난해 12월 후발약으로는 최초로 출시한 동아ST는 이달에는 포시가·자디앙 후발약 6개가 급여 적용됐다. 8개 제품에다 6월부터 자사 개발 신약 슈가논과 다파글리플로진이 결합한 '슈가다파정'을 급여 출시할 전망이다. 다파글리플로진 제품군만 9개로, 제약사 가운데 라인업이 가장 탄탄하다. 동아ST는 최근 슈가다파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슈가다파메트서방정'을 허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달 급여가 첫 적용된 met+sglt2i+dpp4i를 정확하게 계승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내년 출시 계획이다. 동아는 DPP-4 계열 국내개발신약 '슈가논'으로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다만, 경쟁약물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이번 다파글리플로진 관련 제품군으로 점유율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2023-04-19 15:39:32이탁순 -
공단 "요양기관 처분 통보법안 근거 명확…적극 공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 업무정치 처분을 공단 및 심평원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건강보험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법안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발의해 소관위에 접수된 상황이다. 법안 주요내용은 복지부장관이 요양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을 한 경우 그 사실을 공단 및 심평원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금도 의료법령, 약사법령, 의료급여법령을 통해 자격정지 또는 업무정지 처분 사실을 공단·심평원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통보 근거를 명확히 하는 목적이 있다. 최근 공단은 이 개정안에 대해 "공단과 심평원이 요양기관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 사실을 알 수 있게 함으로써 처분대상기관에 요양급여비용이 지급되지 않게 하는 등 원활한 후속조치가 이뤄지게 하고, 보건의료 법령 간 체계정합성을 제고하려는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공단과 심평원은 건보법에 따른 요양기관 업무정지 처분 사실을 통보받아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 업무처리에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개정안과 같이 통보 근거를 명확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안이 개정될 경우 그동안 타 법령에 의해 처분 통보를 받아 진행된 지급정지 등 후속조치가 보다 원활해지고, 법령 간 혼선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3-04-19 10:07:3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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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상임감사에 김인성 가천대 교수…보건 전문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대 상임감사로 김인성(57) 가천대학교 교수가 17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상임감사는 1966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가천대학교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 정책연구위원,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3년 4월 17일부터 2025년 4월 16일까지 2년이며, 4월 18일에 원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상임감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심평원 상임감사는 역대 4명의 약사 출신이 자리에 올라 약사들에게도 관심이 높은 자리다. 현직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은 각각 초대, 5대 상임감사직을 역임했다. 옥은성 전 감사(2대), 권태정 전 감사(3대) 역시 모두 약사 출신이다. 직전 8대 상임감사 조신 전 감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 도전해 임기를 1년 남기고 사퇴한 바 있다.2023-04-17 21:55:01이탁순 -
상한금액 재평가 일정 맞출까? 업계 "물리적 시간 부족"[데일리팜=이탁순 기자] 7월 급여목록 반영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상한금액 기준요건 재평가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심평원 자료접수를 마감하고, 공단이 사전협의에 나선 상황이지만, 심평원 평가가 늦어질 수 밖에 없어 1~2개월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가 제약업계에서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최근 본격적으로 상한금액 재평가 대상 업체들과 사전협의에 나섰다. 원래 계획된 3월보다 다소 늦게 사전협의에 착수한 것이다. 17일에는 일부 제약업계 관리자급 직원들과 비공개 간담회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1만4000개 품목에 대해 5월까지 사전협의를 거쳐 6월 본협상을 통해 7월 급여목록에 반영할 계획이다. 품목수가 많지만, 지난 2년 간 쌓은 산정대상 약제 협상 경험과 2월부터 도입한 온라인 전자체결로 시간이 절약되면서 7월 급여목록 반영 목표에는 변함 없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심평원 심사가 늦어지면 본협상 자체도 지연될 가능성이 커 목표달성을 속단하기 이르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심평원 약제관리실도 지난달 열린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일정 지연 가능성을 열어뒀다. 당시 유미영 실장은 "1차 대상 약제 마감일인 2월 28일까지 약 1만8600개(약 240개 업체)의 재평가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이 가운데 1차 평가 대상 약제에 해당하는 제품은 약 1만4000개(약 200개 업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차 평가 대상 약제에 대해 우선적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1차 대상 약제 평가 결과는 오는 7월 급여목록표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마지막 2월 한 달 동안 재평가 자료 제출이 폭주해 단기간에 다수의 제품을 검토해야 하는 관계로 일정이 지연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약업계서도 1~2개월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료제출 관련해 심평원과 소통해보면 일정 지연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가가 느껴진다"면서 "업계에서는 2개월 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식약처 심사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자료제출이 늦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 일정을 지키기가 쉽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온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4월 1차 약평위 때까지 실무검토를 완료하고, 5월 이의신청을 거쳐 6월 2차 약평위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로선 두 번의 약평위를 거칠만한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2023-04-17 17:44:26이탁순 -
심평원,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 실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민 누구나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부분은 보도자료와 숏폼영상이다. 컨텐츠는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및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서 공개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활용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작품을 대상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표절, 중복응모 등의 부정행위에 대한 온라인 공개 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최종 수상결과는 6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구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통계정보가 실생활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사평가원은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통계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누리집,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내 공지사항 및 심사평가원 급여정보운영부(☎ 033-739-2112, 2107)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2023-04-17 10:00:40이탁순 -
네폭실, 약평위 평가결과 수용…공단과 협상 단계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쿄와기린의 고인산혈증치료제 '네폭실캡슐500mg'이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평가결과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약은 건보공단과의 협상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네폭실캡슐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에 사용되는데, 네스프·레그파라로 만성신장병 환자 치료제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쿄와기린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혈액투석 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시장에는 렌벨라(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등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선호되고 있는데, 네폭실 등장이 시장 구도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약평위 회의에서 조건부 통과 결과를 받은 네폭실캡슐의 한국교와기린이 평가결과를 수용했다. 약평위는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에 사용되는 이 약에 대해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즉, 한국쿄와기린 측은 약평위가 제시한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평위 제시 평가금액은 네폭실캡슐과 같은 비칼슘 계열 약제 가격을 기준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투석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은 칼슘계열 약제들과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사용되는데, 칼슘계열 약제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혈관석회화 유발 위험이 있어 최근 비칼슘계열 약제들이 사용량이 늘고 있다. 비칼슘계열 약제들의 대표 품목으로는 렌벨라, 인벨라(SK케미칼), 포스레놀(JW중외제약) 등이 있고, 최근 렌벨라와 같은 세벨라머 성분의 국산 약제들이 속속 출시돼 가격도 많이 저렴해진 상황이다. 약평위 평가결과를 수용한 네폭실은 앞으로 건보공단과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협상이 완료되면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급여목록에 오르게 된다. 시장에서는 한국쿄와기린이 국내 만성 신부전 환자 약물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만큼, 네폭실도 조기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쿄와기린은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빈혈 치료제인 '네스프'와 만성신장병 환자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 '레그파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쿄와기린은 렌벨라가 국내 출시되기 전 고인산혈증치료제 시장에서 '레나젤'로 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레나젤은 지난 2015년 국내 공급이 중단됐다. 레나젤과 렌벨라는 모두 젠자임이 개발한 약제로, 렌벨라가 국내에서 사노피를 통해 공급되면서 레나젤이 시장을 철수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쿄와기린 입장에서는 네폭실을 통해 만성신부전 환자 치료제 시장의 입지를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폭실은 지난해 5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2023-04-16 14:40:13이탁순 -
엔허투, 보완자료로 암질심 재논의…급여속도 붙을까[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의 항암 신약 '엔허투주'가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재논의를 통해 급여기준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 약은 국민청원이 5만명을 넘어서며 현재 급여심사에 속도가 붙은 상태다. 그러나 지난달 열린 심평원 암질심에서는 급여기준 설정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논의 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허투주의 다이이찌산쿄는 최근 보완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했다. 암질심이 요청한 보완자료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진행된 암질심에서는 엔허투의 위암 적응증 근거 수준이 낮고, 신청 약가로는 재정분담에 대한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완자료를 요청했었다. 암질심에서 급여기준이 논의된 엔허투의 적응증은 ▲이전에 항 HER2 기반의 요법을 투여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 ▲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하여 두 개 이상의 요법을 투여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다. 둘 중 위암 적응증은 근거가 미약하고, 신청 약가도 높아 당장 급여기준 설정이 어렵다는 게 암질심의 주문이었다. 하지만 급여기준을 미설정하기로 판단하기보다는 보완자료를 통해 재논의하기로 하면서 신속 급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제약사가 추가 보완 자료를 제출한만큼 다음 암질심에서는 엔허투의 급여기준 설정이 성공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암질심은 이달 26일 예정돼 있다. 관건은 역시 약가다. 다이이찌산쿄는 급여 표시가로 병당 240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연간 약 1억6000만원의 투약비용이 든다. 건보재정 소용비용이 크기 때문에 재정부담을 보험당국과 제약사가 어떻게 분담할지가 급여기준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설명이다. 분명 보건당국도 이 약에 대한 급여 의지는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민동의청원 사이트를 통해 급여 요구 청원동의 숫자가 5만명이 넘어 국회에 회부된 약제들의 급여심사가 빨리지고 있다는 점도 엔허투 급여에 긍정적 요소다. 국민원청원으로 복지위 회부된 약제 가운데 소아 구루병 치료제 '크리스비타주'는 다음달 급여 등재가 예상되고 있고,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는 암질심을 통과한 상태다. 물론 이번 보완자료도 충분하지 않다면 암질심에서 제동이 걸려 다시 급여 도전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 한편 엔허투는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ADC(항체약물접합체) 신약이다. 임상시험에서 기존 약 대비 높은 효과를 나타내 HER2 양성 유방암 2차 치료와 위암 3차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심평원에 급여를 신청했고, 1월에는 비급여 출시했다.2023-04-14 16:18:26이탁순 -
정호영 내정설 확산 건보공단 이사장, 정식 공모 착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정호영(62) 경북대의대 교수 내정설이 확산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공모가 정식 절차에 돌입했다.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14일 이사장 초빙 공고를 내고, 14일부터 20일까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사회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정관 제13조에서 정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다. 정관 제13조 임원의 결격사유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 ▲국가공무원법 제33조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82조에 따른 취업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사람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제1항제2호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각 1부와 직무수행계획서 1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1부, 최종 학력증명서 1부, 지원서에 기재한 사항에 대한 증빙서률 1부 등이다. 임추위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가 나면 이사장 임명이 마무리된다. 다만, 보건의료계에서는 정호영 경북대의대 교수가 임추위 구성 전에 이미 이사장 후보로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확산하고 있다. 정 교수는 작년 4월 윤석열 정부 초대 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자녀 특혜 편입 의혹 문제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자녀의 경북대의대 편입 의혹 관련해서는 지난 1월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시절부터 친분이 있는 정 이사장이 자녀 특혜 편입 의혹을 벗음에 따라 인사청문회 대상자가 아닌 공단 이사장에는 어렵지 않게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정 교수가 농지 대리 경작 등 해소되지 않는 의혹이 여전히 많은 데다가, 대통령 측근 챙겨주기 인사라는 점에서 이사장 임명에 반대하고 있다. 더욱이 자녀 특혜 편입 의혹이 비록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이와 별개로 국민 정서로 봤을 때 여전히 '아빠 찬스' 성격이 짙어 일반 여론을 설득하기에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2023-04-14 10:45:0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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