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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벤라팍신 후발약, 실거래가 조사후 최대 10% 인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우울증치료제 '데스벤라팍신' 후발 약들이 특허회피 염변경을 통해 오리지널의 90% 약값에 등재됐으나,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으로 1년 6개월 만에 약값이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가를 높게 받기 위한 제제 개발 노력이 무색해진 것이다. 데스벤라팍신 후발약은 지난 2020년 4월 7일 한림제약, 명인제약, 넥스팜코리아, 환인제약 등 4개사가 처음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20년 6월 1일 모두 급여 등재됐다. 데스벤라팍신 오리지널 품목은 한국화이자제약의 '프리스틱서방정(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이다. 프리스틱서방정은 특허가 올해 10월 7일 만료되는데, 후발약 4개사는 오리지널과 다른 염으로 변경해 제품을 개발, 특허를 회피할 수 있었다. 이에 특허만료 전에도 제품 출시가 가능했다. 더불어 오리지널의 90% 수준에서 약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특허만료 전 염변경약물 약가 산정식에 따른 것이다. 2020년 6월 1일 100mg 기준으로 화이자의 오리지널 프리스틱서방정100mg은 1257원, 나머지 염변경 제품은 1129원에 등재됐다. 격차가 128원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실거래가 조사 따른 상한금액 조정 여파로 염변경 약물들이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약값 격차는 10%에서 최대 20%까지 증가했다. 100mg 기준 1129원이었던 염변경 약물은 명인제약 에스벤서방정이 1016원, 한림제약 프리넥사서방정이 1050원, 환인제약 데팍신서방정이 1016원으로 감소했다. 넥스팜코리아 데스베라서방정만 1129원을 유지했다. 명인·한림·환인은 각각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으로 기존 가격에서 7.0%, 10.0%, 10.0% 인하됐다. 화이자 프리스틱서방정100m도 실거래가 상한금액 조정을 받았으나 인하 폭은 0.3%에 그쳤다. 이에 4원 떨어진 1250원으로 조정됐다. 염변경 제품들은 약 1년6개월 만에 약가가 7~10% 떨어진 것이다. 특히 특허회피 제제 개발에 따른 보상으로 부여된 높은 약가였던 만큼, 회사 입장에서 아쉬움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애초 실거래가보다 높은 약값을 부여한 것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2022-03-15 16:20:38이탁순 -
건보공단, 산불피해 지역 노인틀니·보청기 의료비 지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산불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된 경북 울진군,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동해시에 의료비 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피해주민에게 지원을 하게 된다. 노인틀니는 7년, 장애인보조기기 0.5~6년이 경과 되어야 재제작 및 지급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보험급여 이력이 있는 경우 내구연한 이내라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산불피해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들이 상당부분 분실·훼손 되었고, 이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위해 공단은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하고 지자체 피해사실 확인으로 간소화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노인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3-15 09:02:45이탁순 -
프라미펙솔 서방제제 4파전…자진 인하 '가격 경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명인제약이 파킨슨병치료제 프라미펙솔 서방제제를 출시하면서 후발주자 3개사의 가격 경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미라펙스서방정이 오리지널인 이 시장에는 현재 후발주자로 현대약품, 삼일제약, 명인제약 3곳만 제품을 출시했다. 그동안 특허를 회피한 소수의 제약사만 시장에 나선 것이다. 후발주자들은 오리지널에 맞서 보험 상한가를 자진 인하해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일 등재된 명인제약 '피디펙솔서방정'은 0.75mg 기준 710원에 등재됐다. 오리지널 포함 동일 성분 4개 제품 중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이다. 이 금액은 기준에 따라 산정된 금액보다 낮은 판매 예정가로, 회사가 시장 상황에 맞춰 낮게 책정한 것이다. 동일성분 동일용량(0.75mg) 기준으로 오리지널 베링거인겔하임 미라펙스서방정은 781원, 삼일제약 프라펙솔서방정은 722원, 현대약품 미라프서방정은 707원이다. 명인의 신제품은 최저가였던 미라프서방정에 비해 겨우 3원 높다. 기존 후발주자들도 최초 등재부터 오리지널을 의식해 낮게 가격을 책정해 왔다. 2014년 처음 시장에 나선 현대약품 미라프서방정은 기준가격보다 10% 낮춰 판매를 진행했다. 2019년 출시된 삼일제약 프라펙솔서방정은 당시에는 가장 최저가였던 730원에 등재됐다. 하지만 가격인하가 이어지면서 현재와 같은 상한금액이 형성됐다. 오리지널 미라펙스의 2014년 3월 당시 등재가격은 1530원. 이후 후발주자들의 등장으로 어느새 동일 제제 기준으로 700원 초반까지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현대는 특허를 회피한 첫 퍼스트제네릭이라는 점, 삼일은 2010년부터 6년간 오리지널 판매를 경험하고 제네릭 시장에 나섰다는 점에서 서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CNS 강자인 명인제약도 특허심판을 거치며 제품에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명인에 앞서 제품허가를 받은 환인제약이 아직 급여등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또다시 가격 인하가 불거질 전망이다. 프라미펙솔 제제의 국내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약 150억원으로 크지 않지만, 서방제제의 경우 시장 판매자가 적어 경쟁이 치열하다는 분석이다.2022-03-14 14:33:52이탁순 -
건보공단, AI 챗봇상담 서비스 오픈…보험료 조회 가능[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증명서 발급과 상담업무 처리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챗봇상담 서비스를 14일(오늘)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건강이지(Easy)' 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비대면 IT 기술을 활용해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메신저로, 공단 대표홈페이지(www.nhis.or.kr) 우측 하단 '건강이지(Easy)'를 클릭 하거나 모바일앱(The건강보험) 설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챗봇상담 서비스는 증명서 발급 5종(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자격득실확인서, 자격확인서, 건강·연금보험료 완납증명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증명서)과 자주 묻는 자격·보험료 부과·납부·환급금 조회 등 219종의 답변이 가능하다. 챗봇 이용자가 '확인서 발급' 등 궁금한 단어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챗봇을 통해 발급 가능한 증명서 관련 답변을 자동 제공하며, 궁금한 내용 외에 연관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예를 들어 '당월 보험료'를 조회할 경우 미납보험료 조회, 보험료 모의계산, 보험료 납부 안내 버튼까지 표출되는 방식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건강이지(Easy)' 서비스로 고객의 간단한 궁금증을 24시간 상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금번 챗봇서비스 오픈에 더해 자주 묻는 질문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지식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으로, 고객들이 궁금한 질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022-03-14 10:34:51이탁순 -
가산재평가 소송 7개 품목 약가인하 집행정지 또 연장[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정부의 가산재평가 약가인하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소송 중인 레오파마 약제 7품목의 집행정지가 다시 연장됐다. 약가가산제도를 정비해 인하 적용하는 첫 사업인 만큼, 해당 업체들과 정부의 법정공방이 길어진 때문인데, 집행정지 기간이 오는 7월 중순으로 연장된 것을 미뤄 보아 소송은 최소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 제1부는 지난해 9월 13일자로 집행정지를 연장 결정했던 레오파마 약제 7품목에 대해 이 같이 결정하고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지난해 복지부는 보험약제 기등재의약품 가산제도 개편을 단행하고 기준을 설정해 재평가를 진행했다. 대상 품목들은 직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지난해 9월 1일자와 그 이후 일정대로 인하가 단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당 업체들의 반발에 곧바로 소송과 집행정지가 이어졌다. 이번에 연장되는 품목을 살펴보면 트라보겐크림, 트라보코트크림, 다이보넥스연고, 프로토픽연고0.03%, 프로토픽연고0.03%, 프로토픽연고0.1%, 프로토픽연고0.1%다. 서울행법은 이들 약제의 집행정지를 오는 7월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병의원과 약국 현장에서는 현재 가격 그대로 공급받아 처방·조제하면 된다. 다만 복지부는 추후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03-14 10:31:45김정주 -
공단 자체감사…PV 환급지연금 조항누락 등 15건 발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9월 약제관리실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벌여 4건의 시정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 경고 내역 중에는 위험분담계약제(RSA) 약제 환급내역 문서 접수처리나 약품비 사후관리 상위권한 관리가 부적정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건보공단이 최근 공개한 작년 9월 종합감사결과에 따르면 약제관리실을 대상으로 작년 9월 13일부터 9월 17일 5일간 감사를 벌여 총 15건을 조치했다. ◆시정 경고 = 시정 경고 조치 내용을 보면 위험분담약제 환급내역 문서 접수처리 부적정과 관련 공단 외 다른 기관·단체·개인이 발송한 문서는 접수인을 찍고 접수일시와 접수등록번호를 적어 기록물로 등록·관리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약품비 사후관리 상위권한 관리 부적정에 대해서는 업무별 담당자가 상위권한을 신청할 경우 상위권한(사용자)계정신청서 및 서약서를 받아 권한을 부여하도록 시정 조치했다. 또한 직원이 근무시간을 준수해야 하는데도 지각 등 부적정한 사례가 확인돼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전년도에 완결된 비전자기록물은 전자화(전자문서시스템 등록)해 관리해야 하는데도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례가 있어 시정 조치했다. ◆시정 =경고 없이 시정 조치한 경우를 보면 직제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변경된 직제명칭을 사용해야 하는데도 소홀히 한 사례가 포함됐다. 또한 사용량-약가연동(PV) 환급 계약서 작성 시 지연손해금을 부과하는 계약 조항을 누락해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약품비종합관리시스템에 약가합의서 이행관리 담당자 등록을 누락해 시정 조치했다. ◆시정 주의 =시정 주의 조치를 보면 전자문서 등록 시 안정성 확보 및 유·노출 방지를 위한 비밀번호 설정을 소홀히 한 사례에 적용했다. ◆권고 =아울러 권고 조치로는 코로나19 이후 업무방식이 비대면 체제로 전환되는 등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돼 상주인력을 본부 근무로 전환하도록 권고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제공에 대한 문제점 등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운영에 반영토록 권고했다. ◆개선 =감사 측은 RSA 약제 사후 관리 업무의 보고기한에 명확한 기준이 없어 업무 처리지침 등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전산관리 주체와 이행관리 자료에 대한 입력기한이 매뉴얼에 반영되도록 개선 요구가 있었다. 본인일부부담차액 지원신청 일일접수현황 지급내역 보고기한에 대한 업무 처리 기준을 마련하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통보 =통보 조치로는 산정대상 약제 협상결과를 기한 안에 전산 입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수정을 통보했다. 또한 약품비 사후관리 권한 부여와 해지 업무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 수정을 통보했다.2022-03-14 10:24:3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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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현지조사로 건보재정에 4년 간 291억 간접효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수행하는 정부의 '현지조사'가 부당이득금 환수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 직접 효과보다 청구 행태 변화로 인한 간접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간접효과는 약 4176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약국도 현지조사로 4년간 총 291억원의 간접적인 재정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현지조사 효과 측정 모형 개발(연구책임자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지조사는 연평균 135억9000만원의 비용을 소모해 648억9100만원 직접 효과와 4176억원8900만원(최소 1559억8400만원~최대 7948억9200만원) 간접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진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현지조사를 분석해 나타난 효과다. 이 기간 동안 요양급여비 부당청구 5711곳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했고, 총 부당금액은 1824억1310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접효과는 환수되는 부당이득금과 과징금을 더한 값이다. 간접효과는 현지조사 대상 요양기관이 업무정지 처분, 폐업 등의 사유로 부당 청구의 발생이 없어지거나 업무계속 기관에서 청구 행태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볼 때 직접효과보다 간접효과가 6~7배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지조사를 실시한 기관과 미실시한 기관을 비교할 때 실시기관에서 진료비 감소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약국도 마찬가지다. 비교 단절적 시계열 분석 방법을 이용해 실시기관과 미실시기관의 현지조사 이후 반기별 진료비를 비교했을 때, 실시기관에서 현지조사 이후 13~18개월 동안 7%, 19~24개월에는 10%의 진료비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미실시기관과 비교해 현지조사 이후 1~6개월, 7~12개월 동안에는 실시기관의 진료비는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이를 통해 약국은 2015~2018년 4년 간 현지조사로 총 291억2200만원의 간접적인 건강보험 재정 효과가 발생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현지조사 이후 반기별로 추정한 효과금액은 13~18개월 동안 121억7000만원, 19~24개월 동안 5100만원이다. 연구진은 "현지조사로 부당청구 요양기관의 적발 건수를 늘리는 것은 인력 부족, 의료계의 반발 등으로 한계가 있다"면서 "사업의 확대보다도 요양기관의 현지조사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간접 효과의 증대를 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 공표 이외에도 요양기관 이름은 비공개로 처리된 현지조사 사례(부당유형, 환수 부당금액, 행정처분 정도)와 같은 정보 제공을 통해 요양기관이 현지조사의 위험성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청구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제안했다.2022-03-12 17:32:39이탁순 -
현직 심평원 직원 백혈병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화제[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심평원 현직 직원이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정책지원단 비급여관리부에서 근무하는 임나형 과장(37)은 지난 10일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임 과장은 삼성서울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간호사로도 일했었다. 임 과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이 최고점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공공기관의 직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임 과장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5년만인 지난해 10월 가톨릭의과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위독한 익명의 환자와 유전자가 100%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없이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2월 14일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최종 한양대학교병원에서 3월 10일 조혈모세포 기증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 과장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할 당시 암 치료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를 알게 되었고 암환자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 생각해 2017년 2월 헌혈의집(대한적십자사)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했다고. 조혈모세포는 '어머니세포'라 불리며 혈액 속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혈구를 공급하는 특수 세포로,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 질환자들은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야만 치료를 받고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 적합성 항원(HLA) 유전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그 확률은 2만 분의 1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임 과장은 "제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하지 않으면 위독한 백혈병 환자의 치료가 어려워진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환자 입장에 서서 반드시 기증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백혈병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며, 환자의 완치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미선 심평원 비급여정책지원단장은 "임나형 과장의 조혈모세포 기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는 혈액세포의 생성능력에 영향이 없고 2~3주 내에 원상회복되는 점을 들어 안전한 기증 방법임을 강조하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기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22-03-10 11:59:26이탁순 -
건보공단, 의료 빅데이터 민간 개방해 의료기기 개발 지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과 공동으로 오는 11일(금) 오전 9시부터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있는 연구개발자들의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또는 의료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등 신제품 개발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지난 2월, 해당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실제로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해 기업들이 어떤 자료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등 개방 수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건보공단에서는 간담회 결과 등을 고려해 건보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실제 활용한 사례에 대하여도 발표할 예정이다. 신순애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보건의료 데이터를 최다 보유하고 있는 건보공단이 민간 기업 등에도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국민 건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건보공단 등 의료기기 관련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강원도와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22-03-10 11:55:08이탁순 -
만성신부전증 총 진료비 증가…1인당 진료비 864만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만성신부전증' 환자 증가로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용이 크게 증가했으나, 1인당 진료비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는 2020년 기준 864만원이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10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화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만성신부전증(N18)'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만성신부전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016년 1조 6939억원에서 2020년 2조2449억원으로 2016년 대비 32.5%(5509억원)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성별 '만성신부전증' 질환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27.1%(607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6.8%(6012억원), 50대 17.1%(38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60대가 28.3%(3642억 원)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70대가 27.7%(2,648억 원)로 가장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간 살펴보면, 2016년 886만7000원에서 2020년 864만4000원으로 2.5% 감소했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818만8000원에서 2020년 799만5000원으로 2.3% 감소했고, 여성은 2016년 995만원에서 2020년 970만5000원으로 2.5% 감소했다. 2020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105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042만원, 60대 97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16년 19만1045명에서 2020년 25만9694명으로 6만8649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11만7449명에서 2020년 16만1138명으로 37.2%(4만3689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6년 7만3596명에서 2020년 9만8556명으로 33.9%(2만4960명) 증가했다. 2020년 기준 '만성신부전증' 질환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25만9694명) 중 70대가 29.4%(7만6370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3.8%(6만1900명), 80세이상 22.0%(5만703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7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29.7%로 가장 높았고, 60대 25.2%, 80세 이상 19.1%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70대 28.9%, 80세 이상 26.7%, 60대 21.6%를 차지했다. 박경숙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7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만성신부전증은 노화 및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의 진행이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나라에서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년인구가 증가하고, 65세 이상의 고혈압 및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70대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증가를 야기시켰다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2022-03-10 09:44:3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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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계단식 약가에 기준 요건도 반영…후발 제네릭 진입 원천봉쇄
- 2제약바이오 PBR 시장 평균 7배↑…삼성전자보다 5배 높아
- 3파마리서치, 매출 6000억·영업익 2500억…최대 실적 예고
- 4복지부, CSO 전수조사 착수…'재위탁·수수료율' 등 분석
- 5챗-GPT로 예습하고 온 환자들..."약사 역량을 증강하라"
- 6도네페질+메만틴 격전 2라운드...후발대 저가전략 승부수
- 7전기료 밤에 더 비싸진다…야간약국 운영 부담 커질 듯
- 8이중약가제 6월 적용...약국 '별도합의가'로 청구해야
- 9조국 "약 배송, 편의성 우선 안 돼"...약사들과 정책 협약
- 10[데스크 시선] 한국산 개량 약품, 환자들은 정말 편해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