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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촉탁의, 진료비 건보공단에 직접 청구 추진하반기부터 요양시설 촉탁의는 시설이 아닌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직접 청구해 보상받는다. 촉탁의 지정대상은 현 의사, 한의사에서 치과의사까지 확대되며, 지역의사단체가 시설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촉탁의의 자격·지정·교육·활동비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하반기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행 노인복지법시행규칙에 따르면, 요양시설은 촉탁의를 지정해 매월 시설을 방문 입소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0인 이상 30인 미만 시설은 1명, 30인 이상은 1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치해 입소자 별로 2주 1회 이상 진찰 등을 실시한다. 지난해 6월 기준 노인요양시설 2829개소 중 1943개소(68.7%)에 촉탁의가 배치돼 있다. 대부분은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촉탁의 활동비용은 시설장이 지급하며, 이를 위해 촉탁의 인건비가 장기요양보험수가에 반영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촉탁의 활동비용을 적절하게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많고, 촉탁의 활동도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복지부는 지적했다. 시설 규모별로 차이는 있지만 월평균 지급액은 26만5000원 수준이다. 방문당 진료시간은 51%가 1시간 미만이며, 노인 1인당 연 4회(56만건) 원외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필요 이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돼 노인과 보호자, 시설의 부담이 증가하는 폐단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요양시설 입소노인의 외래이용 건수는 222만건에 달했다. 이번 개선내용을 보면, 복지부는 우선 시설에서 입소 노인의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촉탁의의 자격을 치과의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의사, 한의사만 촉탁의로 활동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치과의사도 촉탁의로 지정될 수 있게 된다. 또 촉탁의 지정은 지역의사회의 추천을 통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그동안에는 촉탁의를 시설장이 선택해 지정했지만, 앞으로는 시설장이 각 직역(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별 지역의사회에 추천을 요청해 지정한다. 지역의사회는 촉탁의의 이동 거리, 전문성, 교육이수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천한다. 추천받은 촉탁의가 당연 지정되는 것은 아니며 추천인 중 시설장이 선택할 수 있고, 시설 규모와 노인 특성에 맞춰 복수 지정도 가능하다. 복지부는 "이번 지정 방식 변경으로 그동안 촉탁의를 구하기 어려웠던 오& 8228;벽지 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소규모 시설에서도 촉탁의 배치가 가능해져 요양시설의 의료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촉탁의의 활동비용은 진료한 인원에 따라 비용이 지급된다. 현재 촉탁의 활동비는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촉탁의(의료기관)가 진료 후 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면, 공단에서 시설을 경유하지 않고 의료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복지부는 촉탁의 활동비용을 의원급 수준(초진 1만4000원, 재진 1만원)에 준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외처방전 발급비용은 종전과 같다. 복지부는 "진료한 인원에 따라 비용을 지급받음으로써 촉탁의 활동이 활성화돼 거동이 불편한 시설 입소 노인들의 불필요한 병의원 외래진료 이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촉탁의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대한의사협회 등 각 협회에서 촉탁의를 대상으로 역할과 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 여부를 시설정보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한다. 또 의료법 관련 규정에 준해 진료기록을 작성, 보관하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장기요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촉탁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규칙 등 관련규정 개정을 거쳐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2016-05-30 12:00:36최은택 -
신약개발 등의 허브?...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연구중심병원을 산학연을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1회 연구중심병원 성과발표회'를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31일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 연구중심병원 성과평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를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먼저 복지부가 1단계 사업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등 평가 결과와 2단계 사업 계획 및 지원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어 10개 연구중심병원이 각각 플랫폼 기반 연구 성과, 신약& 8228;의료기기 등 사업화 모델 구축 사례, 산학연 공동연구 협력사례 성과를 소개한다. 또 학계, 의료계, 산업계 민간 전문가를 패널로 구성해 향후 연구중심병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각 연구중심병원은 그동안 진료에 편중된 병원 수익 구조에 한계를 인식하고, 연구 산업화를 위한 병원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3월로 3년이 지나 1단계 사업은 완료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연구산업화 수입 비중을 3.6%에서 8.9%로 끌어올리면서 계획 수립 당시 1단계 목표인 지속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기업, 병원, 대학 및 연구소의 융합연구와 연구 성과물 산업화의 허브로서 연구중심병원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연구중심병원이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적& 8228;제도적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05-30 12:00:2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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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행복캠프 개최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희귀난치질환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제6회 심평원과 함께하는 건강 플러스 행복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모야모야병, 뇌전증,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등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18가족 65명), 심평원봉사단 등 총 87명이 참가해 다양한 힐링 활동을 진행했다. 장기간 투병생활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웠던 어린이와 가족들은 제주 오메기떡 만들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을 관람했다. 제주 메이즈랜드의 후원으로 조성된 '새생명의 길'에 매년 진행되는 나무심기와 타임캡슐 묻기 등을 통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심평원이 2011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소아암 완치자로 구성된 '레인보우브릿지 밴드'의 공연도 있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송재동 부산지원장은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소원 이뤄주기로 시작된 건강 플러스 행복 캠프가 환아와 가족들에게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에게 진심어린 후원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의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우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건강 플러스 행복 캠프,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희귀난치병 환아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건강 플러스 행복 어린이 도서관 설치, 행복의 전하는 희망동화책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2016-05-30 11:43:1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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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11월까지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보공단은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선정된 2800여명의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와 안내문을 지난 20일 신청주소지로 발송했다.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485개소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기관은 건강검진표에 동봉된 안내문에 수록되어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http://nhis.or.kr)와 건강iN(http://hi.nhis.or.kr) 사이트의 검진기관/병원찾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본인부담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건강검진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분을 증빙하는 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와 함께 검진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19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관리에 취약한 청소년도 모두 해당된다. 결과는 검진을 받은 후 15일 이내에 수검자의 신청주소지로 우편발송되며, 건보공단 건강정보사이트 건강iN 또는 모바일 앱 M건강보험에서도 본인인증 후 확인이 가능하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3년을 주기로 실시하며, 검진항목은 상담 및 진찰, 혈액검사, 구강검진 등 17개 항목의 기본검진과 감염성 질환과 산부인과 등 4개 항목의 추가검진으로 구성돼 있다. 건보공단은 검진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등을 활용해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청소년 전화 1388, 꿈드림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2016-05-30 08:56:05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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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연 총진료비 856억…20·30 여성암 10%자궁경부암으로 진료에 소요된 연간 총진료비가 856억원에 달했다. 이 암은 20~30대 여성암 중 10% 비중을 차지하는데, 예방접종 등으로 쉽게 막을 수 있다. 올해부터 무료 검진 연령대도 확대됐다. 심사평가원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자궁경부암 진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5년 기준 약 5만5천명이었으며 연평균 진료인원은 약 5만4천명이었다. 총진료비는 2015년 기준 약 85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7.0%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대는 대부분 30세 이상이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진료인원 중 40대 27.7%, 50대 25%, 30대 19.9%, 60대 14.5% 순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은 30세 이후부터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30세 미만도 매년 2000명 이상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전체 암 진료인원(여성) 중 자궁경부암 진료인원 비중은 약 7%(2015년 기준)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30대에서 연령구간별 점유율은 전체 암 진료인원(여성) 중 자궁경부암 진료인원의 비중이 10%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경부(입구)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질 출혈, 분비물 증가 등이 있다. 시간이 경과해 병이 진행되면 혈뇨가 나올 수도 있으며, 자궁 경부뿐만 아니라 주위 장기에 번지면서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로 통증이 퍼져 나갈 수 있다. HPV에 감염되면 모두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감염 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검사해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검진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므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 단계가 7~20년까지 지속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이 질환은 국가 암 검진 대상에 포함돼 있어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기존 30대 이상)이 확대돼 20세 이상 여성은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 원인인 고위험 HPV바이러스 중 16, 18형이 70% 정도를 차지하는데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2003년 1월 1일에서 200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중순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6개월 간격으로 두 번 무료로 지원한다. 한편 자궁경부암 백신이 모든 유형의 HPV에 의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지속적인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암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한편 이번 분석에서 비급여와 약국, 한방 실적은 제외됐다.2016-05-29 12:00:04김정주 -
1차 수가인상률 제시받은 공급자들…"해볼만 하다""예감이 좋다." 건보공단으로부터 내년도 유형별 수가인상률 1단계 수치(최저치)를 제시받은 각 유형 협상단들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단순 인상률만 제시받은 상태일 지라도 작년 최대 벤딩 범위를 알고 있는 공급자 입장에서는 처음 제시받은 수치가 전년도보다는 높아 시작이 좋다는 평가를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 27일 오후 3차 수가협상을 벌인 유형은 약국과 치과, 의원급 유형으로, 지난 25일 한방·병원과 유사하게 지난해 받은 인상률보다 높은 수치를 제시받았다.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다음주 협상시한까지 '해볼만 한' 싸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엿보였다. 지난 23일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됐던 벤드 범위(인상률 최저-최고치)는 0.3%p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수가 인상 시 추계했던 재정소요액 1%가 3270억원임을 감안할 때 1000억원 내외의 재량권이 건보공단에 부여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물론 가이드라인 범위는 오는 30일 있을 재정소위에서 추가 검토해 보다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공급자 측 협상단들은 각 유형별 진료비 증가에 대한 자연증가분 보정과 협상논리로 건보공단 측과 이견을 최대한 줄이고 있는 과정이어서 일부 협상단은 표정관리를 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반대로 앞으로 좁힐 수 있는 기회와 여유가 충분하다는 입장을 숨기지 않는 협상단도 있었다. 약사회 이영민 협상단장은 "수치를 맞교환 했다. 건보공단 측이 내놓은 수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재정 누적흑자 분이 많은 상황에서 (첫번째 제안 수치가)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반면 의사협회 김주형 협상단장은 "건보공단 측은 국민과 재정위가 뒤에 있고 우리도 회원들이 뒤에 있어서 서로 이심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일단 서로 제시한 수치 차는 있지만 계속해서 좁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 협상단들은 벤딩 최대치를 7300억원~7500억원대로 잡고, 경쟁 협상단들과 간극을 넓히는 제로섬 전략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각 협상단들은 30일을 협상 휴지기로 잡고 31일 점심 이후부터 본격적인 인상률 격차 줄이기에 나선다. 30일 재정소위의 벤딩 가이드라인 범위가 세밀해지고 보험자-공급자 간 수치 간극이 좁혀질 수록 실제 벤딩의 윤곽과 건보공단의 의중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때문에 실제 샅바싸움과 제로섬 경쟁은 협상시한 하루 전인 31일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2016-05-28 06:14:55김정주 -
환자 소개 10만원 사은품?…안과, 불법유치 도마에일선 안과의원들이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환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안과의원의 불법 환자 유치관련 민원과 제보가 복지부에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일부 안과의원에서 환자 소개비로 5만~10만원 상당의 사은품이나 금품을 주고 있다는 내용들이다. 구체적으로는 백내장, 라식, 라섹 등의 수술을 받은 환자가 지인을 소개해 주면 그 대가로 상품권이나 뮤지컬 티켓 등이 감사 명목으로 제공된다는 것. 접수된 제보 등에는 이런 사실들이 해당 의료기관 실명과 함께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정기관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안과의원이 언급돼 있다는 점에서 이런 불법행위가 만연한 것으로 정부는 판단했다. 복지부는 일단 명백한 의료법 위반행위인 만큼 관할 보건소에 실태조사를 의뢰하고, 대한안과의사회에도 공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정 진료과에서 불법 유인행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점을 거론하며 향후 대대적인 단속 가능성도 내비쳤다. 현행 의료법령은 금품 등을 제공하며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하면 업무정지 15일이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과 같이 특정 진료과에 불법행위 민원이 집중된 사례는 드문 일"이라며 "개원가의 과열 경쟁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데, 의료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런 불법행위는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016-05-28 06:14: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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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1분기 외래환자 줄었는데 급여매출은 안정세[의원 10대 표시과목별 월평균 급여 매출 분석] 지난 1분기동안 외래처방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환자수는 정체 또는 줄었지만, 급여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과나 정형외과는 내과계열보다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뚜렷하게 줄고, 매출이 적어 대조를 이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6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10대 표시과목별 의원당 월평균 급여 진료매출과 외래처방 실적을 산출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먼저 의원급 전체 요양급여비용은 총 3조92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조9109억원보다 6.2% 늘어났다. 급여청구 기관 수는 2만7958곳으로 2.4% 증가했다. 외래처방전을 많이 발행하는 10대 표시과목별 월 평균 급여진료 매출을 산출한 결과 내과 4352만원, 외과 3984만원, 정형외과 5946만원, 산부인과 3705만원, 소아청소년과 3019만원, 안과 6137만원, 이비인후과 4305만원, 피부과 2169만원, 비뇨기과 2570만원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상승률을 기준으로 보면 비뇨기과가 11.7% 수준으로 두드러졌고, 산부인과와 소청과가 각각 7%대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피부과와 안과는 4%대 성장했고 내과는 3% 가까이 급여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하루 평균 내방객수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형외과는 일평균 내방객수가 3명 줄었고, 외과와 안과는 각각 2명씩, 내과는 1명 줄었다. 즉 내방 환자는 줄었지만 수가인상과 자연증가분 등의 영향으로 진료매출은 늘어난 것이다. 한편 이번 통계지표의 과목별 청구기관 수는 타 지역 간 폐업 후 재개설한 곳 등이 일부 중복 산출됐다. 법정본인부담금이 포함된 수치로, 일반의는 미표시 전문의가 포함됐다.2016-05-27 12:14:54김정주 -
줄잇는 의료 개편 시범사업…입원전담의, 의-한 협진정부가 의료체계 개편을 위한 시범사업들을 새로 추진한다.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호스피탈리스트), 만성질환 관리 수가 등이 그것이다.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도 모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내달 3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추진방안,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 추진계획,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방안 등이 해당된다. 또 오는 31일 종료되는 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간 내년도 수가협상 결과도 보고된다. 만약 협상을 타결짓지 못한 유형이 생기면 적정 환산지수 인상률 결정을 위해 소위원회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재정현황과 전망도 보고되는 데, 전체 수가인상률과 연계해 추후 논의될 보험료율 조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또 제왕절개 시 자가통증조절법(PCA)을 급여화하고, 응급·전문병원 수가 등에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안 등을 의결안건으로 상정 추진한다.2016-05-27 12:14:52최은택 -
심평원 '노인의료전달체계 활성화' 주제 학회 발표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2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되는 한국보건행정학회 춘계학회에서 '노인의료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학회는 고령사회를 준비하면서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분야와 방향성 제시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심평원 이규덕 기획위원을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공인식 서기관, 상지대학교 송현종 교수, 부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김정회 팀장 등 4명이 각 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안학준 연구조정실장은 "심평원은 그동안 보건행정학회를 후원하고 참여하면서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걸친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최신의 정보를 교류하고 학계, 정책과 실무 전문가들과의 협력 증진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학회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고령사회 대비의 일환으로 연구자는 물론, 실무 전문가들과 노인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노력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6-05-27 10:06:4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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