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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7개소 지정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고, 병원 간 서비스 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하고 17일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천)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충청)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보광병원(대구) 등 7개 병원이다. 선도병원 지정은 지난 4월 20~27일까지 8일 간 '선도병원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도병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됐다. 이번에 선도병원 신청이 없었던 광주·전라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모집을 통해 1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측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참여한 이후 모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병원으로서, 새롭게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게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그 간의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도병원 견학은 이미 간호& 8228;간병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을 비롯하여 제도 참여를 준비 중인 병원 등이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견학이 가능하며,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건보공단에 소정의 신청서를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반 고영 반장은 "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참여를 준비 중인 병원은 가까운 선도병원으로부터 간호·행정·심사 등 부서별 현장 견학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며 제도의 안정적 확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선도병원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추진반(033-736-4316~8)으로 문의하면 된다.2016-05-19 12:06:3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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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약사 복약지도 없는 조제약 택배 불가"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이 처방약 택배 배송에 대해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해결 과제로 분류된 조제약 택배배송에 대해 보고했다. 정 장관은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하고 연구활동을 촉진해야 한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추진하고 있지만 처방약 배송 허용을 포함한 미해결 과제는 그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처방약 배송은 환자 가족 등 국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만 배송 과정의 안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처방약의 경우 약사에 의한 복약지도가 필수적인 전문약이 포함돼 있어 이 과정이 생략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투약오류, 배송과정의 변질이나 오염 등 약화사고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의약 전문가 등과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정 장관 보고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2016-05-18 15:12:41강신국 -
65세 이상 어르신, 건보 보장률 67.5→70.6%로 향상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2013년 67.5%에서 2014년 70.6%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지급증가와 기초연금 도입으로 노인 상대빈곤율도 2013년 4분기 48%에서 2014년 4분기 44%로 4%p 하락하는 등 노인건강과 소득보장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진엽 복지부장관은 이날 노인복지와 요양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을 방문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대표항목으로 틀니와 임플란트를 거론했다. 틀니와 임플란트는 개당 140만~180만원에서 53만~65만원으로 대폭 경감됐다. 올해 7월부터는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돼 어르신들의 진료비 부담은 계속 줄어들 전망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어르신에게 많이 발생하고 의료비 부담이 큰 치매와 말기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4년 10월부터 중등도·중증치매환자에게 두 종류의 약제를 함께 투여할 경우 약제 하나에만 적용되던 보험혜택을 두 약제 모두로 확대했다. 몸에 붙이는 패치형 치매약의 경우 보험적용 대상을 경증·중등도 치매환자 뿐 아니라 중증 치매환자까지 범위를 넓혔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2종의 치료제를 병용 투여하던 중등도·중증 치매환자의 경우 약값 부담이 연 60만원에서 18만원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2015년 7월부터는 말기암 호스피스·완화의료가 법제화된 이후 12년 만에 말기암 호스피스 입원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말기암 환자 진료비가 하루 29만~38만원에서 2만1000~2만5000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 2015년 한 해 동안 말기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는 1만1504명, 호스피스 이용률은 2012년 11.9%에서 2014년 13.8%로 높아졌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늘려 의료비 부담을 더욱 경감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경우 진단과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인지기능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개발·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현재 전국 17개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말기암환자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는 1년여 간의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 기간 동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화 기반을 충실히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2016-05-18 12:00: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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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금융위, 실손보험제도 개선 논의 본격 착수정부부처가 실손의료보험제도를 손질하기 위한 정책협의에 들어갔다. 각 부처별로 우선추진 가능 과제를 확정해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은 관계부처·기관, 연구기관들이 참여한 실손의료보험 제도 정책협의회를 18일 오전 10시 공동 주재한다. 회의에는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보건사회연구원, 보험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복지부는 그동안 언론 등이 제기해온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급등, 비급여 부문 과잉진료 가능성 등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로부터 실제 사례와 통계 중심의 분석내용을 보고받고, 실태를 들여다보기로 한 것. 구체적으로 비급여 도수치료 등 일부 의료기관·소비자들에 의한 과잉진료 의심 사례, 보험금 지급 등 관련통계 부족 등 실손의료보험 관련 인프라 정교화 필요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 최초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설계·판매할 당시 과도한 보장을 유도한 측면이 있고, 문제발생 이후 보험료 인상을 통해 이를 해소하려고 해 신뢰 하락을 자초한 보험회사의 행태도 점검한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재부, 금융위 등과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인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연말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실손의료보험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광범위하게 논의하게 된다. 또 관계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TF를 구성해 실손 통계시스템 정교화, 진료비 코드 표준화 등과 같은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하고, 각 부처별로 우선추진 가능한 과제를 확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해당 제도개선 과제들과 관련해 의료계·보험업계·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2016-05-18 10:00: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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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수가 데칼코마니…약국, 미묘한 원톱병원과 의원, 약국은 보험수가 추가재정 총 소요액( 벤딩, bending)의 9할을 점유하면서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 건강보험재정 흑자기조와 맞물려 유형끼리 수가 규모에 영향을 주고 받아왔다. 이 중에서도 병원과 의원급은 추가 소요 규모의 30~40%씩 점유하는 탓에 한 유형의 반등이 다른 한 유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이른 바 '제로섬' 경쟁의 정점에 놓여 있다. 약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 폭은 크지 않지만 꾸준하게 외연을 확장해왔다. 다만 11%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외래 처방전 의존도가 높은 만큼, 벤딩 규모와 병-의원 제로섬 영향권에 노출돼 있다. 17일 데일리팜이 건보공단 수가협상 결과 자료를 근거로 2011년도(2010년 10월 협상)부터 2016년도(2015년 5월 협상) 보험수가 계약과 추가 소요액 점유율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먼저 병원과 의원, 약국의 총 점유율은 2012년 이후 10% 이상 껑충 뛰어오른 88%를 기록하면서 현재까지 계속 8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과 의원급의 벤딩 잠식이 커지기 때문인데, 이 두 유형의 점유율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반대 경향을 보인다. 이는 병원과 의원이 서로의 점유율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013년 이후에는 정부의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정책과 맞물려 점유율 모양새가 뒤바뀐다. 이 정책의 방점은 입원 중증환자에 치중됐기 때문인데 '패키지'처럼 묶인 3대 비급여 급여화도 이후의 점유율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보험수가 인상률을 보면 병원급은 2011년만해도 1%였다가 2012년 1.7%로 급등하고 2013년 2.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2014년 1.9%, 2015년 1.7%였다가 2016년도는 1.4%로 전년보다 적게 인상돼 점유율 하락을 방증했다. 다만 지난해 기준 병원 추가재정 소요액 1% 규모가 1400억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규모의 성장은 극명하다. 의원급은 정책과 수가 인상률이 병원급보다 민감하게 연동되진 않지만, 병협과 벤딩 제로섬으로 맞물린 탓에 점유율 변동 영향은 피할 수 없다. 다만 건강보험재정의 조 단위 누적흑자와 보장성강화 흐름에 따라 2014년도 이후 꾸준히 유형별 인상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3대 비급여가 급여권에 진입하고 의원급 정책 연관 기류가 확장되면서 최근 4년새 의원급 벤딩 점유율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대로라면 병원급 점유율과 역전도 예측해볼 수 있다. 이번 수가협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와는 별개로 약국은 큰 등락 폭 없이 9~12%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외래 처방이 많은 의원급 처방전에 급여 수입이 가름되기 때문이다. 의원 수가가 병원급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면 약국은 의원 수가에 영향을 받고 있는 셈이다. 여기다 약국은 5개 유형 중 유일하게 처방권이 없어서 추가재정 소요액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병-의원급과 적은 규모의 치과-한방의 제로섬 경쟁에서 영향을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국은 최근에 2년 연속으로 인상률 '원 톱'을 기록해 수가 점유율을 최대한 방어하고 있다. 올해 협상에서도 이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들 3개 유형을 대표하는 병원협회와 의사협회, 약사회 협상단은 17일 오전과 오후, 각각 건보공단과 1차 협상 물꼬를 트고 각 유형의 수가 인상 당위성을 설명했다.2016-05-18 06:14:56김정주 -
삼성물산 등 6개사, 이란 병원 7곳 건설 MOU 체결국내 건설사들이 이란 병원 7곳 건설사업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6000병상, 20억달러(2조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터키, 프랑스 등 4개국이 이란 측과 11건의 병원건설 MOU를 체결했는데, 이중 한국이 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정상순방을 계기로 이란 병원 건설사업 진출이 가시화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건설사별로는 삼성물산 2건 2200병상, 현대건설 1건 1200병상,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 820병상, GS건설 500병상, 대림건설 780병상, 한화무역 500병상 등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정상 순방기간에 맺은 병원 건설 MOU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란 병원 건설사업 성공추진전략 간담회'를 오늘(18일) 갖는다. 간담회에는 한국수출입은행,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한화무역, 포스코건설 등 이란 병원건설에 참여하는 금융기관과 기업 대표가 모두 모여 이란 병원 건설을 국가적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성공적인 추진방안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진엽 장관은 "'이란 병원건설 사업'은 우리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건설의 융합이며, 미래 성장엔진인 창조경제 근간으로 보건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부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이란 보건부 국장은 이란 최고지도자와 이란 대통령의 보건의료 개혁 의지가 강력해 병원건설 신속 추진이 예상되므로 한국기업들이 체결한 병원건설 MOU는 타 사업보다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병원건설 수요는 많으나 재원이 부족한 이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을 명시한 한-이란-한국수출입은행간 MOU 체결이 한국 기업의 이란 병원건설사업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건설회사는 수출입은행의 대출금으로 공사대금을 안정적으로 수령하게 되므로 안정적인 건설사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것. 이와 함께 국내 유수 병원과 컨소시엄 등을 통해 한국 의료기자재, 병원정보시스템 등 한국형 병원의 이란 진출도 추진 중이다. 정 장관은 "이란 병원건설은 이란의 국가적 프로젝트이므로 한-이란 정부간 협상을 통해 상대 측 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얻어낼 것"이라고 적극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이란 보건부간 맺어진 MOU 이행을 위한 '한·이란 보건의료협력 워킹그룹'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들이 사업 추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수출입은행 이덕훈 행장도 "대통령 순방 이후 잇따라 체결된 MOU로 빗장 열린 이란 보건의료시장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추진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은 물론 추가적인 사업 발굴과 우리 기업의 이란 보건의료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보건부 간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이란 보건의료 MOU와 한-이란-한국수출입은행간 MOU가 그것이다. 협정서에는 경제제재 여파로 낙후되고 부족한 병원시설을 조속히 건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병원정보시스템(HIS), 병원설계 및 건설,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당뇨·감염병 연구, 환자송출서비스 등 협력분야가 명시됐다. 복지부는 "한국 측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병원 시스템과 기자재, 건설공법이 융합된 한국형 병원의 이란에 대한 역사적 첫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보건산업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2016-05-18 06:14:48최은택 -
HIV 초기감염 확인진단 도입, 진단소요일 단축효과 커초기 감염인과 미결정 판정을 위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초기감염 확인진단체계 도입이후 진단소요일이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적검사결과 양성율도 향상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015년 HIV 초기감염 확인진단체계 도입에 따른 효과를 17일 발표했다. 2014년(도입 전)과 2015년(도입 후) 미결정 판정(초기감염인 포함)에 대한 평균진단소요일을 비교한 결과, 도입 전 21.4일에 비해 도입 후 11.5일로 10일 정도 단축 효과가 있었다. 또 미결정 판정 사례 중 HIV 초기감염 의심검체는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HIV 초기 감염인에 대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2차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이 요구됐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2015년 HIV 초기감염 확인진단체계로 비항체검사인 HIV 핵산검사(NAT, Nucleic Acid Test)와 HIV 항원중화검사를 확진검사에 추가했다. HIV 초기감염 확인진단체계 도입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2014년 도입 전과 2015년 도입 후 미결정 검체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미결정 판정건수는 도입 전 294건에서 도입 후 222건으로 25% 정도 감소했고, 총진단소요일은 52%로 현저히 줄었다. 평균진단소요일은 도입 전 21.4일이었지만 도입 후 11.5일로 나타나 10일 정도(46%) 단축되는 효과가 보였다. 양성으로 판정되는 비율은 87%에서 92%로 증가했다. HIV 초기감염 확인진단체계 도입으로 평균진단소요일을 10일 정도 현저히 단축시키는 효과를 유발했으며, 미결정 판정 상태의 감염인이 비감염인에게 HIV를 전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었다. 또 조기치료 기회가 HIV 감염인에게 제공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HIV 확인진단체계 운영과 개선을 통해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2016-05-17 12:00:2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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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절주·걷기 건강생활 3박자 실천 성인 늘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연, 절주, 걷기 3가지 건강생활을 모두 실천하고 있는 성인은 31.6%로 2014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조사가 시작된 2008년(35.2%)부터 2014년(29.6%)까지 최근 7년간 감소했지만, 2015년 31.6%로 전년 대비 2%p 늘었다. 30대(26.4%), 40대(26.2%)의 건강생활실천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낮아, 30~40대의 건강행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41.1%), 대전(38.1%), 대구(34.1%)에 비해 경남(20.5%), 경기(21.8%), 전남(21.9%)은 절반 수준이었다.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성인의 분율은 17.0%로 2014년(18.4%) 대비 1.4%p 감소했다.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성인은 2008년(20.3%)부터 2015년(17.0%)까지 최근 8년간 3.3%p 감소했다. 2015년 기준 30대 22.5%, 40대 22.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남자는 2008년(38.9%)부터 2015년(32.1%)까지 최근 8년간 6.8%p 감소했지만, 3명 중 1명은 여전히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건강행태(남자 현재흡연, 음주, 걷기)의 지역적 분포는 이렇다. 성인 남자 현재흡연율은 2015년 기준 세종(34.6%), 서울(37.4%), 광주(37.6%)가 낮았으며, 강원(44.7%), 경북(43.9%), 인천(43.1%)이 높았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2008년 대비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시군구의 경우 254개 중 212개 지역에서 줄었다. 고위험음주율은 2015년 기준 세종(14.5%), 대구(16.4%), 광주(16.5%)가 낮았으며, 강원(23.0%), 경남(20.2%), 충북(19.8%)이 높았다. 고위험음주율은 2008년 대비 7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시군구의 경우 116개 지역에서 줄었다. 걷기실천율은 2015년 기준 서울(57.5%), 대전(52.9%), 대구(47.2%)가 높았으며, 제주(28.3%), 경북(32.5%), 세종(33.5%)이 낮았다. 2008년 대비 4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시군구 중에서는 67개 지역에서 늘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모든 국민이 자신의 건강생활실천 정도를 돌아보고, 합격점을 받을 수 있도록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현재 흡연하고 있는 지, 음주 횟수와 양은 얼마인 지, 1주일간 얼마나 걷는 지를 스스로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또 반드시 금연하고 한 번의 술자리에서 1~2잔 이내로, 매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하도록 제안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를 통해 자료를 신청할 수 있다.2016-05-17 12:00:0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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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택배배송·화상투약, 보건시민단체도 '결사반대'"박근혜 정부는 의약품 택배배송과 화상투약기를 허용해 의약품 오남용과 약물중독 사회를 만들려는 것인가!" 정부의 의약품 택배배송과 화상투약기를 허용하는 법 개정 추진에 보건시민단체들도 발끈하고 나섰다. 의약품이 껌이나 과자가 아닌데, 약사의 대면 복약지도를 거슬러 약화사고를 조장하려는 의도가 뭐냐고 반문했다. 성명에 앞서 정부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통해 약 화상투약기를 법 개정없이 하위법령으로 허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오늘(17일) 오전 성명을 내고 "박근혜정부가 의약품을 아무 곳에서나 아무런 절차없이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규제개혁이라고 파악한다는 사실이 충격스럽다"며 경악했다. 보건연에 따르면 220만명의 미국인이 해마다 약물 유해반응으로 입원하고, 이 중 1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정확히 추계된 바 없지만, 상당 수 환자들이 약물 유해반응으로 고통받거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연은 "환자와 약물의 특성에 맞는 올바른 복약지도가 필요하며 이는 약사의 직접 대면 하에 실시해야 한다. 환자-약사 간 대면 의사소통이 사고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약물에 대한 이해도와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I다. 예를 들어 고령 환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어렵고 시력, 판단력 등이 저하돼 대면 복약지도가 필수적이다. 중증 질환자는 고위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만성질환자는 복약 순응도 확인과 질환 관리 등으로 인해 대면 복약지도와 상담을 오히려 더 강화해야 됨에도 택배배송과 화상투약기는 대면 복약지도의 원칙과 중요성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는 주장이다. 문제는 대면 진료와 대면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정부도 인식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데 있다고 이 단체는 지적했다. 보건연은 "지금껏 정부는 조제 의약품 택배 배송을 불허하며 환자 혹은 보호자가 의약품을 약국에서 수령하지 못할 경우 약사가 직접 약을 전달해 대면 복약지도를 하라고 행정지도를 내려왔다"며 "화상투약기의 경우 복지부는 물론 법제처에서도 불가하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대면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해오던 정부가 갑자기 규제가 필요없다며 되려 완화하려는 이유는 편의성을 내세워 산업 이해관계 기업들의 돈벌이 민원을 들어준 것에 불과하다는 게 이 단체의 주장이다. 보건연은 "완화된 규제는 결국 희생자를 낳기 마련"이라며 "대면 복약지도는 불필요한 규제가 아니라 오히려 강화시켜야 할 필수적인 안전장치"라며 정부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보건연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보건시민단체의 연합체다.2016-05-17 11:09:42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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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18~20일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2016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관리자 연수교육은 지난해 8월에 구성된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활동, 전문약사 인력 양성, 2016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 등을 중심으로 한 병원약사 인력양성 방안과 미국과 일본 두 나라의 병원약제업무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복지부와 의약품안전관리원, 식약처 관계자를 초청해 약제부서장들이 관련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8일에는 복지부 보험급여과 정통령 과장이 '건강보험요양급여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 특강이 진행된다. 변화되고 있는 건강보험요양급여 정책과 관련하여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 유명식 센터장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며 이번 강의는 약제부서 관리자들이 동 시스템에 대한 이해 및 각 병원에서의 업무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시간에는 미국 Kaiser Foundation Hospital의 Jeannie Sohn 약사의 '미국 병원의 약제관리시스템'이 진행된다. 19일에는 병원약사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김순주 부원장의 '2016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와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은종영 부원장의 '병원약사 인력개선 TF 활동'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한옥연 위원장의 '전문약사 인력 양성'이 발표된다. 2016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서 병원 약제부서 인력 및 업무 현황 파악을 하기 위해 3월 중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한 것으로, 전국 병원약제부서의 인력, 임금, 약제업무 수행현황 및 업무량, 약대학생실습현황 등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특강으로 식약처 김윤정 주무관의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이해'가 진행된다. 의료기관 안전관리 계획, 환자를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평가제도의 시행과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 개발, 의약품 부작용 피해 보상 확대, 불법 마약류 유통차단, 의약품 안전관련 인력 양성 등 올해 세부 추진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손은선 보험이사가 '환자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는 환자안전법의 주요내용을 전달하고, 환자안전을 위한 병원약사의 효과적인 약물관리 시스템을 알아볼 예정이다. 끝으로 '일본 병원약제업무 현황 이해'를 주제로 한 네 번째 특강에서는 일본병원약제사회의 Yasoka Tosiaki 사무국장의 '일본 병원약제수가의 개요'와 Kitada Mitsukazu 회장의 '일본 병원약사업무의 변천과 현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섭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주요 정부 및 산하기관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변화되고 있는 정책에 있어, 관리자들의 이해를 돕는데 주력했다"며 "더불어 미국과 일본의 선진 약제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약 1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16-05-17 09:42:0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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