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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출시 1주년 기념행사 가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출시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대상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렉라자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과정과 출시 후 1년간 축적해온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글로벌 혁신 치료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의 출시 1주년을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 렉라자는 국산 신약 중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적인 출시 과정에는 많은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조욱제 대표는 “국민의 건강향상이라는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기업이념에 발맞춰 앞으로도 비소세포폐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이어가자”며 “렉라자는 다가올 유한 100년사 목전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첫 단추가 될 혁신 제품이다. 'Great Yuhan, Global Yuhan' 이라는 회사 비전 아래 이어지는 렉라자 여정에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이하 TKI) 계열 약제이다. 2021년 1월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같은해 7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시 2차 약제로 급여가 적용됐다. 렉라자는 급여 출시 1년만에 80여개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해 처방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5년 7월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렉라자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한양행은 물질 최적화와 공정개발, 비임상/임상시험을 통해 렉라자 가치를 높여 2018년 11월에는 렉라자를 글로벌제약회사 얀센에 기술수출했다. 렉라자는 2019년 10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LASER201임상 1/2상 시험 결과를 공개해 우수한 폐암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주목받았다. 2020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폐암 임상 결과 3건을 포스터 발표했고 뇌전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렉라자의 유의미한 효능이 확인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렉라자의 LASER201 임상에서 확인된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인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LASER201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렉라자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OS)은 38.9개월이었다. 렉라자 투여군의 전체 생존율은 ▲12개월 90% ▲24개월 74% ▲36개월 53%로 확인됐다. 앞서 공개됐던 LASER201 임상 결과에서 렉라자는 뇌전이가 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두개강내 항종양 효과도 확인했다. 평가 가능한 뇌전이 환자(25명)의 두개강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intracranial progression-free survival)은 26.0개월이었다. 한편, 유한양행의 렉라자는 현재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국가 임상 3상(LASER301)을 진행 중이며, 연말에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 공개가 예상된다. 또한 렉라자와 얀센의 완전 인간유래 EGFR-MET 표적 이중 특이적 항체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요법 글로벌 3상 임상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2022-07-04 10:14:00노병철 -
휴젤, 유리공예가 양유완과 함께한 아트 영상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BYRYZN Skinbooster HA)’ 출시를 기념해 유리공예가 양유완 작가와 함께한 아트 컬래버레이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는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바이리즌’의 첫 번째 제품으로, 히알루론산(HA) 성분이 높게 함량돼 피부에 광채 및 수분감을 부여하고 피부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휴젤은 섬세한 시술을 요하는 스킨부스터 특성에 맞춰 터치와 케어가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유리 공예를 컬래버레이션 영상의 주제로 선정했다. 양유완 작가는 광택이 나는 매끈한 표면의 유리 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선사하겠다는 바이리즌 브랜드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바이리즌 브랜드와 양유완 작가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영상과 관련 메이킹 영상은 바이리즌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휴젤은 기업 경쟁력 제고 및 시장성 확대를 목표로 올해 1월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바이리즌을 론칭,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제품을 출시하며 600억 규모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휴젤 관계자는 “올해 바이리즌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가 지닌 특장점을 보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전달하고자 국내 제품 최초로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함께한 양유완 작가는 액체 상태의 유리를 입으로 불어 모양을 만드는 ‘블로잉’ 기법을 활용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유리 공예가로, 다양한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진행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2022-07-04 09:45:18노병철 -
HK이노엔-GC셀,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맞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HK이노엔과 GC셀이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돌입한다. HK이노엔(HK inno.N)과 GC셀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에 우수하게 작용하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영역을 확대하며 양사의 기술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앞서 HLA-G 타깃 항체의 단편을 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탐색 연구에 착수해 세포 수준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초기 CAR-T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HK이노엔은 향후 내& 8729;외부 기술 간 융합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지속 늘릴 방침이다. GC셀은 미국 Artiva, MSD와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NK 세포치료제 기술과 HLA-G 타깃 항체를 접목시켜 기존의 고형암 파이프라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HLA-G는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로, 암세포에 과다하게 발현될 경우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주범 중 하나다. 이에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HLA-G는 기존의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종양에 대한 대안적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성용 HK이노엔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당사는 자체 연구 및 해외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CAR-T, CAR-NK 세포치료제 및 NK세포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라며 "GC셀과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보하는 동시에 연구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2-07-04 09:33:16정새임 -
한국파마, 소아용 ADHD 치료제 국내 독점 공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대만 '오리엔트파마'와 소아용 ADHD 치료제 '메티듀어(Methydur, 가칭)'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티듀어는 대만에서 4건의 탐색 임상과 113명 환자 대상 3상을 통해 2018년 시판 허가 승인을 받은 소아용 ADHD 치료제다. 해당 제품은 '오라듀어(oradur)' 기술을 접목해 CNS 계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약물 오남용 위험성도 개선했다. 오라듀어 기술은 캡슐 내 젤 형태의 고점성 액체를 충전해 서방성 제제 특징을 잃지 않으면서도 약물 방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주사 및 흡입 등의 오남용도 방지한다. 메티듀어는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 발현 시간을 단축했다. 시판 중인 다른 제품보다 캡슐 크기를 줄여 소아 환자들을 위한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22mg, 33mg, 44mg 세가지 용량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파마는 2019년 네델란드 노르진사와 세계 최초 FDA 승인 장정결제인 '플렌뷰산' 1L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는 영국 쉴드테라퓨틱스사와 FDA 승인 빈혈 및 철 결핍 치료제 '아크루퍼' 기술도입 계약을 했다. 향후 한국파마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개량 신약 도입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제네릭 중심에서 오리지널, 개량 신약 중심의 제품 라인업 변화 및 강화 전략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하고 매출 증대를 이뤄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2022-07-04 09:12:46이석준 -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첫 비급여 처방 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처방용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첫 비급여 처방이 이루어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식약처의 시판허가 후 올 6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유예 대상 선정 및 비급여 고시 이후 이번 처방으로 마인드스팀의 비급여 처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는 “올 6월 마인드스팀이 신의료평가 유예 이후 비급여로 고시가 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들의 도입관련 문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기존 항우울제 치료의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나 항우울제만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전자약 마인드스팀은 비약물 우울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인드스팀은 경증 및 중등증의 주요 우울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재택 확증 임상을 통해원내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2020년 진행된 국내 다기관 임상결과 6주 동안 매일 30분씩 마인드스팀을 단독으로 적용할 시 우울증상의 관해율이 62.8%로, 기존 항우울제의 관해율(약 50%) 보다 12.8% 더 높은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대안산병원 등 총 6곳의 대학병원이 임상에 참여했다.2022-07-04 09:07:30노병철 -
현대약품, 5거래일 거래량 3842만주…특화 사업의 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의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이 4000만주에 육박했다. 7월 1일에는 2216만주를 기록했다. 최근 1년 최다 거래량이다. 해당기간 주가도 43.8% 급등했다. 여성(피임약 등) 및 CNS(중추신경계) 프리미엄 전략과 미국 '낙태 권리 판결 폐기' 영향이 맞물리면서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현대약품은 응급피임약과 1~4세대 사전피임약을 모두 취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약품 거래량은 7월 1일 2216만218주다. 2018년 4월 4일(2271만8433주) 이후 최다 거래량이다. 현대약품 거래량은 최근 급증했다. 5거래일(6월27~7월1일)로 범위를 넓혀보면 합계 3842만7208주다. 하루 평균 768만5440주다. 최근 한달 22거래일 중 17일에서 20만주 미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거래량 증가 속에 주가도 급등했다. 최근 전반적인 폭락장 속에서도 종가 기준 6월 24일 3985원에서 7월 1일 5730원으로 43% 이상 상승했다. 6월 27일과 7월 1일에는 전일 대비 각각 19.45%, 25.8% 올랐다. 현대약품 여성 및 CNS 프리미엄 사업 구조가 거래량 증가와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는 지난달 일본 아스카제약 4세대 피임약 '슬린다'를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슬린다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받은 약물이다. 올 2월에는 '야로즈' 허가를 받고 4월 판매에 돌입했다. 야로즈는 2세대 '라니아' 3세대 '보니타'에 이은 4세대 사전피임약이다. 응급피임약 '엘라원'과 '노레보원'을 비롯해 피임약 라인업을 구축했다. 지난해 3월에는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인터내셔널과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 시장 관계자는 "현대약품의 피임약 등 여성 특화 사업 구조가 최근 미국 '낙태 권리 판결 폐기' 영향과 맞물리면서 거래량이 늘고 주가도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CNS 사업도 순항 CNS 품목도 확대 중이다. 최근 도네페질 성분 치매치료제 최초 산제 제형인 '하이페질산'을 출시했다. 2020년 1월에는 한국산도스 항우울제 3종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산도스®에스시탈로프람(성분명 에스시탈로프람옥살산염), 산도스®설트랄린(설트랄린염산염), 산도스®파록세틴(무수염산파록세틴)' 이다. CNS 관련 R&D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치매치료제 'BPDO-1603(BPS-034)'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복합제 3상 승인을 받았다. 개량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으로 BPDO-1603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2022-07-04 06:00:02이석준 -
노바티스, 제네릭사업 담당 산도스 정말 분리할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노바티스가 제네릭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산도스 법인을 분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가 250억 달러 규모(한화 약 32조 4500억원)의 사업부인 산도스를 별도로 상장할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다만 아직 노바티스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외신 보도를 통해 노바티스 관계자는 "산도스의 행방에 대해 올 연말까지 검토 후 업데이트를 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이미 지난 해 10월 산도스 분사나 매각 등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다수의 사모펀드로부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초 사모펀드 블랙스톤(Blackstone Inc.)과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 Inc.)이 산도스 공동 입찰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최근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 등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사모펀드 매각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래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산도스는 지난 3월 영국의 의료 및 약물 전달 장치 개발 업체(Coalesce Product Development)를 인수해 호흡기 부문에서 발판을 넓히고자 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산도스는 이미 호흡기 분야에서 6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노바티스는 최근 전세계 직원 8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총 직원 수 10만8000명의 7.4%에 달하는 수준이다. 부서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인력을 줄여 2024년 내 10억달러(1조2975억원)를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올해 말까지 자체적으로 법률팀, 인사팀, 마케팅팀, 영업팀을 갖고 있던 제약사업부와 항암사업부를 통합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다. 이 여파로 경영진 중 3명이 회사를 떠났다.2022-07-04 06:00:01어윤호 -
한방 급여품목 단미엑스제, 약국 공급 실효성 재점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방전문 제약사에 단미엑스·단미엑스혼합제 약국 공급 요청 카드를 꺼내 들어 관련 기업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제약사의 단미엑스·단미엑스혼합제 약국 공급 자체는 즉시 진행 가능하고, 약사법 2조 등에 의거한 권리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보험적용 여부에 따른 처방·판매금액 간 괴리 현상이다. 단미엑스·단미엑스혼합제는 한방의료보험 한약제제 일반의약품으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급여 적용을 받고 있는 품목이다. 현행 건강보험법(한약제제 급여목록 및 상한금액표 3조 1항)은 한방요양기관(국립병원 한방진료부, 한방병원, 한의원, 보건의료원 한방과)만 단미혼합제 56종 급여 청구를 인정하고 있다. 때문에 한의사의 치료·처치 후 단미엑스혼합제를 처방할 경우 환자는 본인 부담금 10~20%만 지불하면 되지만 약국에서는 해당 약제에 대한 보험 청구가 인정되지 않아 사실상 판매 실효성이 낮다. 약사는 한약제제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약사(藥事)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모든 한약제제를 조제/판매할 수 있지만 약국에서는 고시가 이상으로 판매하는 행위의 적법성도 따져 볼 문제다. 다만 '급여목록표' 상에 기재된 한방요양기관이 '예시 또는 나열적' 규정인지에 대한 보건당국의 유권해석 향방에 따라 상황이 반전될 여지는 있다. 만약 보건복지부가 예시적 규정이라고 판단할 경우, 한약제제를 조제·판매할 수 있는 약국과 한약국에서도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럴 경우 현재 요양기관으로 분류된 약국은 1인1종별 원칙에 따라 양·한방요양기관 중 하나의 종별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약사회 측은 "단미엑스·단미엑스혼합제를 한의원·한방병원에만 독점 공급하는 행위는 모든 한약제제에 대한 조제 및 판매가 가능한 약국·약사의 기능과 역할을 부정하는 것이다. 또 약국을 통해 해당 한약제제를 구매·복용하고자 하는 환자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행위로 약사법·공정거래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관련 업체들은 "지금도 해당 제품을 요청하는 일부 약국에 한해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한방 의약분업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한방급여 품목에 대한 약국 공급 요청은 부담을 느끼는 게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단미엑스·단미엑스혼합제의 연간 보험청구 금액은 270억~370억원 밴딩 폭이다.2022-07-04 06:00:00노병철 -
일동제약,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 영입 '시너지 극대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동제약이 주요 보직에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있다. 기존 사업에 새 역할을 더해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올해만 3명의 외부 인사를 데려왔다. 7월에는 생산본부장에 강덕원 부사장을 영입했다. 강 부사장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태슨제약, 지그프리트컴퍼니 얼라이언스 메디컬 프로덕트, 삼성바이오에피스, GC녹십자 등에서 QC, GMP 등 업무를 담당했다. 회사는 강 부사장의 다년간의 글로벌GMP 근무경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일동제약 생산과 품질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특히 cGMP 기준의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4월에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에 이재준 전 영진약품 대표를 데려왔다.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분야(BD)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 그리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법인 IUIC(ILDONG USA Innovation Center) 등을 아우르게 된다. 이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했다. 이후 GSK와 동아ST에서 글로벌 사업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해외사업 부문에 두각을 보이며 기술 수출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일동제약의 이재준 부사장 영입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 참여해 60회 정도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는 컨슈머헬스케어(CHC)부문장으로 이신영 전무이사를 영입했다. 이 전무는 삼성전자와 델, 시그나(라이나생명), 일렉트로룩스 등 다국적 기업에서 20년 간 마케팅 관련 경력을 쌓았다. 2019년부터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포함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아로나민과 비오비타, 지큐랩, 메디터치 등 굵직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무는 기존 사업 확대와 세분화는 물론 식품과 음료, 화장품, 의약외품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동제약이 글로벌 사업 강화와 기존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외부 인사 영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의 월례사 한편 일동제약은 7월 월례사를 통해 시오노키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S-217622)'의 일본 긴급승인이 생각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이달 허가 여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는 조코바 일본 승인이 나면 국내 허가와 공급까지 신속히 진행해 코로나 재유행 시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동제약과 시오노키는 지난해 11월 조코바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일동제약은 국내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해외 성과도 공유했다. 회사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 USA'에서 약 60회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글로벌 제휴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추구했다. 그룹사 아이디언스와 에임스바이오 역시 다수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해외 업체와 사업 기회를 탐색했다. 과거는 주로 기술 도입을 위한 미팅이었지만 이번에는 기술 공급과 도입을 추진하는 미팅을 동시에 추진해 기회를 발굴했다.2022-07-02 06:04:05이석준 -
유한양행, 이노베이션프로그램 가동...후보물질 개발 탄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기초연구 지원을 통한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차세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가동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의 연구과제 선정을 완료하고 3분기부터 연구지원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유한이노베이션프로그램(YIP)은 대학 및 연구소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유한양행과 상용화 가능성을 협력해 나가는 기초연구에 특화된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이다. 올해 첫 시행된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에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제안된 약 120개의 다양한 기초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학계 및 산업계의 외부전문가들의 독립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8개 과제가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유한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유한양행의 미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됨은 물론, 기초연구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로 우리나라 신약 기초과학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첫 시행된 YIP에서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확인하였기에, 앞으로도 신약개발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단계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창의적 연구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초연구 과학자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통해 미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우리나라 신약개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2-07-01 12:14:59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창고형약국의 또 다른 이름 '웰니스 플랫폼'…전국구 확장
- 2GLP-1 비만치료제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국 4곳 적발
- 38월 시행 목표 약가제도 개편안 이르면 이번주 행정예고
- 4약사회원도 초고령화…71세 이상 회원, 젊은 약사의 2.6배
- 5기술수출 성과 에이비엘, 현금자산 8배↑…R&D 선순환 속도
- 6국산 CAR-T 림카토 급여 속도전…낙관론 속 변수는
- 7신약 허가심사 295→240일, 무엇이 달라지나
- 8경보제약, 커진 외형 수익성은 주춤…ADC 승부수 통할까
- 9메디포스트, 카티스템 일본 3상 성공…첫 해외 허가 청신호
- 10지엘팜텍, 1분기 매출 20% 성장·흑자…신약 허가 임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