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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재에도...제약바이오 기업 고용 늘렸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직원수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업종에 비해 실적타격을 입은 기업들이 적은 데다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나서면서 고용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남녀 성비는 7:3 수준으로 여전히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개사에 소속된 직원수는 총 3만4357명으로 전년 3만3650명 대비 707명(2.1%)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상장사로서 의약품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항공사와 여행사, 오프라인 유통업체, 조선·기계·설비업종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입은 일부 업체들이 인력을 줄인 것과 대비된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다수 산업군이 실적부진에 빠졌지만, 제약·바이오업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의한 타격이 적었다고 분석한다. 실제 이들 30개사의 작년 매출은 19조8176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영업이익은 2조3274억원으로 63.5%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사업 매출에 영향을 받은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실적이 크게 악화한 사례가 적다보니, 대규모 감원이나 고용축소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조사대상 30개사 중 21곳의 직원수가 전년보다 늘었다. 3곳 중 2곳이 고용을 확대한 셈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최근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이 대규모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뛴 셀트리온그룹 3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직원 증가가 두드러진다. 셀트리온제약은 1년새 직원수가 157명(23.5%) 늘어나면서 집계대상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 말 기준 셀트리온제약에 근무 중인 전체 825명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 근로자가 646명, 기간제근로자가 179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기존 116명에서 135명으로 1년새 직원수가 19명(16.4%) 늘었다. 주재원과 해외법인 직원, 휴직자들을 제외한 수치다. 이 기간 셀트리온은 직원수가 47명(2.2%)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셀트리온에 근무 중인 직원수는 2158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 종근당 다음으로 직원수가 많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기준 2886명을 고용 중이다. 1년새 직원수를 299명(11.6) 늘리면서 채용규모 2위인 한미약품(2336명)과 500명 넘는 격차를 보였다. 다만 이들 기업의 남녀 성비는 평균 7:3으로 성비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30개사에 근무 중인 직원 3만4357명 중 여성직원은 1만436명으로 30.4%에 그쳤다. 2019년 말 기준 여성 직원비중 30.0%(3만3650명 중 1만80명)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실정이다. 남자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광동제약으로 81.3%에 이르렀다. 광동제약에 이은 남초기업으로는 일양약품(남자직원 519명, 79.7%), 경보제약(397명, 78.9%), 하나제약(484명, 78.7%), 제일약품(730명, 78.2%) 등이 꼽혔다. 여자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비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전체 직원 135명 중 여성이 67명(49.6%)으로 남성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그밖에 휴젤(여성직원 200명, 45.7%), 한독(422명, 43.4%), 셀트리온(891명, 41.3%), 삼성바이오로직스(1135명, 39.3%) 등의 여성직원 비율이 높았다.2021-03-30 06:20:18안경진 -
IPO 추진 익수제약...10년 매출지표와 성장가능성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방의약품 전문기업 익수제약이 연내 IPO를 추진, 회사 외형과 주요 제품별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설립 36년차의 익수제약은 공진단·우황청심원을 비롯한 한방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식품 등의 생산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2019년 매출은 293억원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6억·5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2년 창사 이래 첫 100억원 외형 돌파 후 5년 만에 더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017·2018·2019년도부터는 210억·276억·293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안정적 200억대 매출 구조 유지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신약 파이프라인 론칭과 신사업 투자가 가시권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전통적 한방 OTC·케미칼의약품 구조임을 감안할 때 단숨에 500억대 외형 돌파는 어려울 수 있어 보인다. 2020년 공진단 환제·액제 실적은 25억·17억으로 전년대비 127·54% 성장했다. 흥미로운 점은 수백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한방의약품으로 대별되는 공진단 전체 외형이 2018년 29억원에서 2019년 23억원으로 역성장 후 지난해 42억원으로 퀀텀점프한 점이다. 최근 3년(2018·2019·2020년) 간 우황청심원 환제 매출은 각각 24억·25억·1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우황청심원 액제는 34억·45억·42억원의 박스권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전문 생약제제기업에서 출발해 케미칼의약품·식음료사업을 영위 중인 광동제약을 제외하면 익수제약 코스닥 입성은 한방기업으로는 2번째 상장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2021-03-30 06:20:12노병철 -
대형제약, 원가구조 개선...삼성보다 원가율 낮은 기업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은 지난해 원가구조가 전년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호조와 사업 다각화를 기반으로 매출원가율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이 월등한 제품매출 비중을 앞세워 가장 낮은 매출원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 1조 이상 제약바이오 9곳 중 6곳 매출 원가율 감소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9곳 중 6곳은 전년대비 매출원가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제약바이오기업 9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셀트리온은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 등과의 거래로 매출이 이뤄지는 특성상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액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투입된 원가 비중을 말한다. 주요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한국콜마, 녹십자, 종근당 등이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원가율이 2019년 81.0%에서 지난해 66.7%로 14.3% 포인트 낮아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바이오시밀러를 해외에 판매하는 법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 증가로 지난해 매출이 1조6276억원으로 전년대비 63.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8916억원에서 1조858억원으로 21.8% 증가하는데 그쳐 원가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원가율이 2019년 72.6%에서 지난해 64.3%로 8.4%포인트 내려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매출 7016억원에서 지난해 1조1648억원으로 1년 만에 66.0% 증가하며 2011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원가는 5096억원에서 7487억원으로 46.9% 늘었지만 높은 매출 성장률로 인해 원가율은 감소했다. 바이오의약품의 위탁(CMO)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원가율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65.5%로 전년(70.9%)보다 5.4%포인트 낮아졌다. 유한양행은 높은 상품매출 비중 때문에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높은 기업이다. 최근에는 신약기술료 수익의 유입으로 상품매출 비중이 낮아지면서 원가구조도 향상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기술료 수익으로만 1556억원을 올렸다. 회사 매출의 10%에 육박하는 규모다. 이 회사의 작년 기술료 수익은 2019년 232억원에서 6배 이상 늘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에서 상품매출(8709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3.8%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상품매출 비중은 지난 2012년(52.2%)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콜마의 매출원가율이 71.3%에서 67.8%로 3.5%포인트 낮아졌고, 녹십자와 종근당도 원가구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 10년 연속 원가율 50% 미만...높은 자체개발 의약품 의존도 영향 주요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원가율이 가장 낮은 업체는 한미약품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46.0%로 전년보다 2.8%포인트 증가했지만 대형 제약바이오기업 중 유일하게 40%대를 기록했다. 국내 간판기업 삼성전자의 매출원가율 61.0%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치다. 매출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기업 중 삼성전자보다 매출원가율이 낮은 기업은 한미약품과 대웅제약(57.7%) 2곳 뿐이다. 한미약품은 2010년 출범 이후 매출원가율이 단 한번도 50%를 상회한 적이 없다. 지난 2015년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했을 때는 매출원가율이 30.2%까지 떨어졌다. 한미약품은 높은 자체개발 의약품 의존도가 낮은 원가율의 원동력으로 지목된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기업 중 상품매출 비중이 가장 낮은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상품매출은 재고자산을 구입해 가공하지 않고 일정 이윤만 붙여 판매되는 매출 형태를 말한다. 제품매출은 기업이 직접 생산해 물건을 판매해 얻은 매출을 말한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상품매출은 86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1%에 불과했다. 지난 2016년 13.9%에서 2017년 9.8%로 떨어진 이후 매년 감소세를 나타냈다. 상당수 제약기업들이 다국적제약사의 도입신약 의존도를 높이며 상품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대로 한미약품의 작년 제품매출 비중은 89.5%에 달했다. 2016년 80.0%에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다른 업체가 만든 완제품을 사들여 되파는 상품매출은 원가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상품매출 원가율은 88.7%로 제품매출 원가율(43.0%)의 2배가 넘는다. 상품매출보다 제품매출을 많이 팔수록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한미약품은 R&D역량이 결집된 복합신약 등 자체 개발 의약품 의존도가 높아 낮은 원가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해 전년동기보다 22.4% 증가한 991억원어치 처방되며 돌풍을 이어갔다. 2015년말 발매된 로수젯은 2016년 24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7년 415억원, 2018년 612억원, 2019년 810억원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전체 의약품 중 원외 처방액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고지혈증 복합제다. 한미약품은 에제티미브 사용권리를 특허권자 MSD로부터 확보하면서 경쟁사들보다 시장에 먼저 진입했고 동일 성분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지난해 처방금액이 821억원으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지난해 406억원의 처방금액으로 2019년보다 12.3% 늘었다. 에소메졸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넥시움의 염 변경 후발의약품이다. 지난 2017년 9월 한미약품이 내놓은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는 지난해 처방액이 전년보다 29.9% 상승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한미탐스, 낙소졸 등 한미약품이 제제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복합제 제품들이 동반 성장하며 원가구조 개선에 기여했다.2021-03-30 06:19:22천승현 -
명문제약, 배철한 부사장 대표이사 신규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문제약은 배철한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기존 박춘식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변화다. 명문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로컬 직접 영업방식에서 CSO 체제로 전환했다.2021-03-29 15:23:43이석준 -
씨젠, 주총서 "분자진단 생활화" 중장기 비전 발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제약산업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가정에서도 언제든 분자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씨젠은 지난 26일 열린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비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분자진단 검사 생활화'를 목표로 하는 중장기 사업비전을 소개했다. 천 대표는 "씨젠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 분자진단의 생활화"라며 "하나의 검사 장비만으로 동시다중(high multiplex) 진단이 가능하도록 '원 플랫폼' 검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분자진단 영역을 중소병원·의원, 나아가 가정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 종식 이후를 대비해 ▲코로나 외 시약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미국시장 본격 진출 ▲장비& 8729;소모품 협력업체들의 씨젠 전용 생산라인 본격 가동 ▲사업 경쟁력 극대화 ▲사업구조 보완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다각화와 관련해선 '글로벌 클리닉 사업'과 '제약 사업'을 염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기 사업전략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4종과 변이 5종을 동시에 진단하는 신제품 진단키트와 주요 호흡기 바이러스 17종을 한 번에 검사하는 제품을 소개했다. 천 대표는 "변이 바이러스는 더 빠르게 확산되고,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를 동시에 스크리닝 가능한 제품만이 생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사내이사로 천종윤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이와 함께 씨젠은 발행예정 주식 총수를 5000만 주에서 3억 주로 늘리고,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했다. 씨젠 관계자는 "정관 변경으로 발행예정 주식수가 늘었고, 일부 주주들이 요구한 유& 8729;무상 증자를 향후 고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3-29 14:39:45김진구 -
"히알루론산 점안액, 안구건조증 표준치료에 효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비함유 제제 대비 안구건조증 표준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홍연표 교수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양윤정 교수는 공동 연구를 통해 이같은 데이터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PubMed 등 국내외 8개 데이터베이스에서 2020년 9월까지 발간된 논문 대상 히알루론산 함유 점안액과 비함유 인공누액 등의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이중 연구 조건에 맞는 19개 논문, 2078개 치료 사례를 중심으로 쉬르머 검사 점수, 눈물막 파괴시간, 각막 염색점수, 안구표면질환지수 평균차를 계산하는 메타분석 방식을 활용했다. 쉬르머 검사 결과 히알루론산 함유 점안액군이 비함유 그룹에 비해 안구건조증환자 눈물 생성이 증가했다(SMD 0.18; 95% CI 0.03, 0.33). 하위그룹 분석 결과에서도 히알루론산 점안액은 일반 생리식염수 대비, 눈물생성 능력(쉬르머 검사 점수)과 눈물막 안정성(눈물막 파괴시간)에서 우수성을 보여줬다(각각 SMD 0.27; 95% CI 0.05, 0.49, SMD 0.28; 95% CI 0.03, 0.52). 또 안구표면질환지수에 기반한 통증점수도 감소시켰다(SMD -0.61; 95% CI -1.12, -0.10). 홍연표 교수는 "연구를 통해 히알루론산 제제가 다른 제제에 비해 우수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안구건조증 표준 치료로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데이터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데이터가 실린 논문(Meta-Analysis of the Efficacy of Hyaluronic Acid Eye Drops for the Treatment of Dry Eye Syndrome)은 SCI급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올 3월 게재됐다.2021-03-29 14:22:34이석준 -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단독 대표체제로 변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정재훈(50)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한종현 사장의 후임으로 단독 대표이사 자리를 이어받는다. 기존에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이끌었던 한 사장은 최근 자회사 동아에스티의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엄대식 회장과 각자 대표체제를 구성한 상태다. 정 부사장은 성균관대 약학대학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실장 등을 지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73기 재무제표 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의 건 등 총 7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내이사로는 정재훈 부사장과 함께 백상환 경영기획실장, 고승현 경영지원실장이 신규선임 됐다. 사외이사로는 문창진 전 차의과대 교수가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현의 김동철 대표가 재선임됐고 회계법인 세진의 권경배 상무이사가 신규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권경배 사외이사는 분리선출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배구조의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지배구조 부문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배구조(G, Governance) 등급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A등급을 획득했다. 주주총회 의장인 한종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GAMASOT)’을 발행하고 UN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을 다졌다”며 “올해는 환경, 사회공헌 비즈니스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경영체계의 고도화 및 그룹사로의 확장을 통해 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장을 동시에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올해 사업연도부터 향후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30%이상을 재원으로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결산 및 중간 배당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3년간 합계 300억 원 이상으로 배당을 확대하고,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2021-03-29 13:22:07천승현 -
동화약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 지분 투자[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화약품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형 치료제와 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내시경용 체내지혈제 '넥스파우더(Nexpowder)'와 혈관색전미립구 '넥스스피어(Nexsphere)' 등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내 출혈이 발생한 환자에게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에 직접 적용하는 분말 형태의 지혈제다. 국내 허가용 비교임상시험(RCT)과 4등급 의료기기 인허가, 유럽 CE인증을 거쳐 지난해 국내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다. 작년 7월에는 메드트로닉과 '넥스파우더'의 글로벌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고분자 플랫폼 기술 기반의 간암치료용 혈관색전미립구, 황반부종치료제 등 후속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내시경 지혈제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생각해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에 입각한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의료기기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바이오벤처 분야 활발한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7월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한 데 이어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와 에스테틱 바이오기업 제테마,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필로시스, 헬스케어스타트업 비비비, 의료기기 제조업체 리브스메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 엑셀러레이터 크립톤 등 다양한 바이오벤처에 투자했다.2021-03-29 12:33:47안경진 -
증권가 "렉키로나 EMA 조건부허가…1.2조 매출 예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이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조건부허가를 획득한 가운데, 유럽에서의 매출이 1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유럽에서의 렉키로나주 매출에 힘 입어 셀트리온의 올해 총 매출이 3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도 제시됐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6일(현지시간) EMA가 렉키로나주의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유럽국가들은 정식 허가 전 EMA의 권고를 바탕으로 렉키로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선민정 연구원은 "렉키로나주는 리제네론·일라이릴리 항체치료제에 이어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받은 세 번째 항체치료제가 됐다"며 "다만 미국과 달리 유럽국가들은 아직 항체치료제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이어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항체치료제 특성상 단기간 내에 충분한 수량을 공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리제네론·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가 유럽시장에 제때 공급될 가능성이 적고, 셀트리온 렉키로나주가 이 빈틈을 공략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최대 생산량을 320만 도즈로 추정했다.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의 생산 규모를 최대 320만 도즈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지난해 확보한 10만 도즈에 올해 1공장에서 130만 도즈, 2공장에서 130만 도즈, 해외 수탁생산을 통해 60만 도즈를 추가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에 대해선 "각국 정부와 계약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국정부가 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 밤라니비맙과 1250달러에 계약한 사례를 감안했을 때 렉키로나주의 가격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선 연구원은 "유럽의 일반적인 의약품 가격은 미국의 70% 수준"이라며 "도즈당 875달러(약 100만원)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매출 규모는 1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이에 따른 셀트리온의 올해 총 매출규모는 지난해 대비 77% 급증한 3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1조8491억원이다.2021-03-29 12:10:16김진구 -
오흥주 동국제약 사장, 총괄사장 승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 오흥주 사장이 총괄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세일 부사장과 이종진 부사장은 사장대우로 올라섰다. 동국제약은 4월 1일부로 2021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흥주 총괄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국제약에 입사해 2008년부터 해외사업부 부사장직을 맡았다. 2009년 대표이사 취임 후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세일 사장대우는 경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2006년까지 CJ에서 ETC 영업마케팅 주요직을 거쳤다. 2007년 동국제약에 입사해 ETC 영업마케팅 이사를, 2017년 영업마케팅 총괄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종진 사장대우는 영국 노썸브리아대학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학 MBA를 수료했다. LG전자를 거쳐 2014년 동국제약에 입사했다. ◆ 동국제약 임원 인사 내역 오흥주 사장 → 총괄사장 전세일 부사장 → 사장대우 이종진 부사장 → 사장대우 이재욱 상무 → 전무보 김윤관 이사 → 상무보 윤덕중 이사 → 상무보2021-03-29 10:40:2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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