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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 2상 속도…4월 종료 예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2상 임상기관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기존 10개 임상 기관에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을 추가했다. 더불어 생활치료센터를 연계해 환자 모집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76명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 현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오는 4월께 2상을 마치게 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상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기관들을 추가했다"며 "성공적인 3상 설계를 위해 임상예수를 늘렸다"고 말했다.2021-03-05 10:38:32정새임 -
제약사 대표들 재선임 주목…종근당∙대웅은 연임 유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제약바이오 최고경영자(CEO)들의 재선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한양행,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현재 수장 교체가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CEO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우수한 실적을 거두거나 선방한 곳들이 많아 상당수가 유임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먼저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4월 23일 임기가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유한양행은 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희 대표의 후임을 조욱제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정희 대표는 2015년부터 약 6년간 유한양행을 이끌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난해 9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어 존 림 부사장이 승진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휘하고 있다. GC녹십자와 종근당, 대웅제약은 아직 CEO교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세 기업 모두 수장 교체 없이 그대로 유임할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다. GC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고, 계열사들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큰 문제가 없다면 허일섭 회장과 허용준 부사장은 연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종근당은 지난해 매출 1조3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나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김영주 현 대표이사도 종근당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웅제약 역시 윤재춘& 8729;전승호 두 전문경영인 체제의 연임이 유력하다. 알비스 라니티딘 파동에 따른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연간 매출액 1조 클럽을 수성한데다 전격적으로 진행해 오던 R&D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주총회에서 확정되겠지만 현재 CEO 연임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등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상당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변화보다는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1-03-05 09:00:33노병철 -
제약 "재평가, 임상시험 통해 입증...급여유지에 사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5개 성분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포함된 제약사들이 최후의 보루로 대단위 '임상시험' 계획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급여재평가에 포함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심평원에 자료제출을 완료, 심사 통과 자신과 함께 필요 시 임상시험을 통한 보험급여 유지를 계획 중이다. 지난 2월 공고된 건강보험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기등재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 등 급여 적정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98개 제약사 157개 약제가 선정됐다. 급여재평가 5개 성분은 ▲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밀크씨슬추출물)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한림제약 '엔테론정(포도씨건조엑스)', 종근당 '이모튼캡슐(아보카도소야불검화정량추출물)', 유유제약 '타나민정(은행엽건조엑스)', 국제약품 '타겐에프연질캡슐(빌베리건조엑스)', 부광약품 '레가론캡슐(밀크씨슬건조엑스산)' 등이 있다. 이중 이모튼은 지난해 379억, 엔테론 301억, 레가론 109억, 타나민정 93억, 타겐에프가 7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재평가에 포함된 전체 약물의 연평균 보험급여 청구액은 1661억원 상당으로 파악된다. 아보카도-소야 등 5개 성분 제품 상위권 외형을 기록하고 있는 제약기업들은 대부분 이번 재평가 통과에 자신감을 비추고 있다. 특히 부광약품은 레가론정의 효능효과와 임상적 유용성과 관련한 국내외 논문 500편 상당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생약제제인 레가론은 경제성평가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약물로 평가된다. 연구자임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유관학회와 연계된 다양한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해 긍정적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급여재평가를 통과치 못하면 대규모 임상을 진행해 적응증을 확보, 환자 편익과 기존 약물 지위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급여재평가에서 가장 많은 매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도 그동안 효능효과와 관련한 상당한 자료를 축적, 급여재평가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필요시, 임상시험 계획도 구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림제약 관계자도 "엔테론은 명운을 걸고 지켜야할 주요 품목군 중 하나다. 현재 엔테론 급여유지TFT를 가동하며 상황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모두 제출된 것으로 안다. 장기적 관점에서 유용·효과성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2021-03-05 06:26:41노병철 -
파마리서치바이오, 첫 흑자…수익 발생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가 2018년 피인수 후 첫 흑자를 냈다. 2019년에는 첫 매출을 만들었고 지난해는 첫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바이오기업 바이오씨앤디가 2018년 1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코스닥)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주 사업은 보톡스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회사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33억→63억원)은 80% 증가했고 순이익(-9억→2000만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2년 연속 실적 개선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9년 35억원의 첫 매출을 올렸다. 보톡스 수출에 따른 제품 매출 25억원, 기술료(기타매출) 10억원이다. 매출이 발생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018년 -63억원에서 2019년 -4억원으로, 같은 시점 순이익은 -16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됐다. 지난해는 두 지표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며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은 모두 제품 매출로 발생했다. 이중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부터의 제품매출이 43억원이다. 보톡스 사업 확대…국내·중국 정조준 회사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위해 보톡스(제품명 리엔톡스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리엔톡스주는 지난해 6월 국내 3상 허가를 받았다. 올해말 3상을 완료하고 국내 출시 절차를 밟게 된다. 글로벌 임상도 준비중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국내 3상을 마치고 중국 허가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임상은 LG화학과 진행된다. 양사는 2019년 10월 리엔톡스주 중국 공급 및 독점판매권 부여, 한국내 비독점적 공급을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은 이미 파마리서치바이오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메디컬 에스테틱 리쥬란 등을 유통하고 있어 보톡스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향후 보톡스가 시장에 나오면 아시아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나머지는 파마리서치바이오로 지역을 나눠 담당을 하게 된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9년 2월 '리엔톡스주' 생산공장 GMP 인증 및 수출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채비를 마친 상태다.2021-03-05 06:18:09이석준 -
'최장수 CEO' 이정치 일동 회장, 대표이사 물러난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장수 CEO’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79)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일동홀딩스는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웅섭·최규환 사내이사와 최상목·박준홍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현재 일동홀딩스 이사회에서 상임 사내이사는 이정치 회장, 박대창 사장(70),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54) 등 3명이 포진해있다. 이중 이정치 회장과 윤웅섭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되는데 윤 사장만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정치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제외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경영인 중 최장수 CEO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이 회장 다음으로는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이 2004년부터 17년 동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54년 동안 근무한 대표적인 ‘일동맨’이다. 이 회장은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03년 옛 일동제약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6년 8월 이 회장은 옛 일동제약 분할 이후 존속법인 일동홀딩스에서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회장은 스스로 세대교체 등을 위해 대표이사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일동제약그룹에서 46년을 근무한 정연진 일동홀딩스 부회장이 퇴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회사에 남아 고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이사회를 열어 윤웅섭 사장, 박대창 사장, 최규환 전무 중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전망이다. 창업주 3세인 윤 사장이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박대창 사창이 차기 대표이사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2021-03-05 06:15:04천승현 -
이니스트에스티, 1000억 규모 원료의약품 수출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니스트에스티가 중국 제승제약(& 27901;盛& 33647;& 19994;)과 오셀타미비르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일 회사에 따르면 오셀타미비르는 2022년 중국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이 경우 이니스트에스티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제승제약에 연간 100억원 규모 오셀타미비르를 공급한다. 최소 공급 물량 기준이며 합산하면 10년간 1000억원 규모다. 계약은 향후 연장될 수 있다. 오셀타미비르는 항바이러스제로서 '타미플루' 주원료이다. 인플루엔자 A 및 B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을 치료하며 예방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이니스트에스티는 과거 한미약품과 타미플루 개량신약 '한미플루'를 공동 개발했다. 특허 회피 공정 기술을 통해 한미플루 주원료인 오셀타미비르를 공급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오셀타미비르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트에스티는 지난해말 오셀타미비르의 일본 JDMF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말 일본 Sawai사에 공급이 시작된다.2021-03-05 06:00:16이석준 -
셀트리온헬스, 작년 매출 1조6276억...해외 점유율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621억원으로 전년보다 337.4%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전년대비 47.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04억원으로 270.1% 확대됐다. 회사 측은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와 견조한 처방이 지속됐고 미국에서 주요 의약품의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지역 내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항암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북미 지역 처방 확대가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는 실적발표를 통해 트룩시마가 미국에서 지난해 말 기준 24%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에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낙관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램시마SC’가 유럽 시장 확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달 프랑스에서 발매된 램시마SC는 이달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 유럽 주요국들에 런칭을 마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대부분의 유럽 지역에서 램시마SC를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이 높은 의약품을 직접 판매망을 통해 공급하는 만큼 수익 개선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지난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도 올해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에 본격 반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국가별 약가 등재 등 직판을 위한 사전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 중순부터 유럽 시장에 유플라이마를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주력 의약품들은 의료진과 환자의 두터운 신뢰 속에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처방이 확대됐다”라면서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으로 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03-04 16:27:28천승현 -
'6년새 매출 139%↑'...김영주 종근당 대표, 3연임 유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등기임원 임기 만료 예정인 김영주 사장(57)을 재선임한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3연임이 유력할 전망이다. 6년의 대표이사 임기 동안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을 2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종근당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영주 사장, 김성곤 전무, 구자민 상무 등 3명의 사내이사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4일 공시했다. 종근당의 사내이사 중 임기만료가 예고된 3명 모두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년간 단독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영주 사장이 재선임 안건에 오르면서 사실상 3연임을 보장받았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종근당에 합류하면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종전 김정우 부회장-김규돈 부사장 공동대표체제에서 단독 대표로 변경되면서 종근당의 두 번째 사령탑을 맡았다. 이후 두 번의 3년 대표이사 임기를 마쳤다. 김 사장은 종근당의 첫 3연임 대표이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3년 옛 종근당의 분할로 인해 출범한 신설법인이다. 김 사장은 고려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원에서 면역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사장은 1993년 한독을 시작으로 스미스클라인비참, 릴리, 노바티스 영업·마케팅 총괄을 거쳐 2007년부터 머크세로노 대표를 역임했다. 김 사장이 대표이사 임기내에 종근당의 실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3연임이 내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의 지난해 매출은 1조3030억원으로 전년보다 2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39억원으로 66.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했다. 종근당은 김 사장이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동안 실적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김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전인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441억원에서 무려 139.5% 치솟았다. 영업이익은 539억원에서 2배 이상 팽창했다. 종근당은 자체개발 의약품과 도입신약 모두 선전하며 안정적인 수익창출원(캐시카우)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당뇨신약 ‘듀비에’는 지난해 212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6.9% 늘었다. 지난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허가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치료제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듀비에는 지난 2015년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고 5년 만에 200억원도 넘어섰다. 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은 지난해 처방금액 459억원으로 전년보다 13.3% 늘었다. ‘아보카도소야’ 성분의 이모튼은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연골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을 장점으로 매년 처방액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200억원에서 5년만에 129.8% 늘었다.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는 지난해 전년보다 9.7% 증가한 459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함유한 제품으로 종근당이 개발한 첫 복합신약이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도 513억원의 처방액으로 회사 성장세를 견인했다. 김 사장의 부임 이후 굵직한 도입신약을 연이어 확보하면서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도 성과로 지목된다. 종근당은 2015년부터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과 ‘바이토린’,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등의 판매에 나섰다. 2017년에는 '나조넥스', '프롤리아', '프리베나13' 등의 국내 독점 또는 공동판권을 따냈고, 2018년 '잘라틴PF점안액', '아리셉트', '인플루엔자 듀오' 등의 판매계약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의 공동판매를 시작했고 알보젠과 비만치료신약 '큐시미아'의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지난해 아토젯의 외래 처방규모는 747억원으로 전년보다 13.5% 늘었다. 출시 2년째인 케이캡은 지난해에만 72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폐렴구균 예방백신 ‘프리베나13’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처방량이 급증했고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와 비만약 ‘큐시미아’도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2021-03-04 15:49:33천승현 -
'상장 임박' 라이프시맨틱스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도약"[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디지털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라이프시맨틱스가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수요 급증 흐름을 타면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송승재 대표는 4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메리어트이그제큐티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비대면 진료솔루션과 디지털치료제가 출시되면서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라며 "미국, 인도, 중국 등 세계 시장을 누비는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벤처기업이다.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성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라이프레코드'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생성과 수집, 저장, 분석, 가치창출, 최적화 등에 사용되는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플랫폼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와 비대면 진료, 의료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은 기업 대상의 B2B 모델을 기반으로 2019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B2B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은 핵심고객을 타겟팅해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구축해 관리하면서 정기적으로 사용료를 받는 구조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한화생명과 네이버클라우드, 바디프랜드 등 보험, 헬스케어, 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9년 12억원, 2020년 27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파트 입주민 대상 지능형 홈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으로, 향후 건설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치료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장애,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기존 치료제를 대체 및 보완하는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 2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레드필 숨튼'은 호흡기질환자를 모니터링하고 증상 개선, 활동량 증진을 유도하는 솔루션이다. '레드필 케어'는 암환자의 예후 관리를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레드필 숨튼'과 '레드필 케어' 두 제품 모두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작년 10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 분류가 신설되면서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 8729;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향후 적응증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따라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진료 중개 솔루션 시장에도 진출한다.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민간 1호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닥터 콜(Dr.Call)'의 임시허가를 획득면서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재외국민 대상으로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에서 서비스 사용료를 받는 방식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과 비대면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한 단계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2500원이다. 오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 다음 3월 말 상장한다.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 90억원을 조달하면서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진출 채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2021-03-04 12:07:22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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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로수젯' 멕시코 출시…중남미 진출 본격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의 고질혈증 복합제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중남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은 4일 파트너사인 MSD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멕시코에서 로수젯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SD는 현지에서 '낙스잘라(Naxzalla)'라는 이름으로 10/5mg, 10/10mg, 10/20mg 등 3개 용량을 출시했다. MSD는 지난해 7월 멕시코 의약당국으로부터 관련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최근엔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낙스잘라 관련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미약품은 내과 의료진 다수가 참석해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멕시코 의약품 시장은 연 15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중남미에선 브라질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특히 멕시코의 비만율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로,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계 대사질환 발병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MSD와 로수젯의 글로벌 23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로수젯은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단일 전문의약품 중 국내 처방 1위를 달성한 복합신약”이라며 “한국의 성과가 중남미 등 글로벌에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한다. 국내 고지혈증 시장에서 매년 2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엔 991억원의 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을 냈다.2021-03-04 09:42:3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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