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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공개정보이용' 혐의 신라젠 압수수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검찰이 신라젠을 압수수색 중이다.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서울남부지검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라젠 서울지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신라젠은 "검찰 수사는 일부 임직원에 국한됐으며 미공개정보이용에 대한 확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라젠 고위 간부는 펙사벡 3상 무용성 평가 실패 전에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하면서 내부자 정보를 미리 알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무용성 평가는 임상 중간 결과로 임상을 지속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단계다. 신라젠은 무용평 평가에서 실패해 간암 관련 펙사벡 3상을 중단한 상태다.2019-08-28 11:12:06이석준 -
JW그룹 제7회 성천상 시상식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격려하는 성천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광주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제7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푸른뫼중앙의원 이강안 원장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안정적인 노후를 뒤로한 채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오지 주민을 대상으로 인술을 베풀고 있는 이강안 원장의 신념이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안 원장은 1962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잠실병원 부원장, 혜민병원 원장을 거쳐 1993년 이강안 의원을 개원해 운영하다 2004년 청산도 푸른뫼중앙의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푸른뫼중앙의원은 약 2,200여명이 살고 있는 청산도에 단 하나뿐인 의료기관이다. 2003년 설립 이후 1년 동안 원장을 맡을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이 원장이 부임한 후 비로소 제 기능을 하게 됐다. 이강안 원장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일이 의사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생각해왔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이웃을 돌보며 나를 미루어 남을 생각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2019-08-28 10:41:54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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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80억 투입...정부, 'AI 신약개발 프로젝트' 속도[데일리팜 제36차 미래포럼]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함께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8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접목 신약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후보물질 발굴, 약물 재창출 등을 위한 'AI 플랫폼 개발 사업'은 다수 프로젝트가 기업과 산학계 연계하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계획 발표 8개월 만이다. 송영훈 과기부 생명기술과 사무관은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데일리팜 제36차 제약바이오산업 미래포럼'에서 의료인공지능 관련 과기부 주요 정책 및 사업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과기부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다.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BT-IT 융합형 신약 개발 전문인력 양성 △중장기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이다.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 기업-산학계 연계 추진 과기부는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를 위해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스마트 약물 감시, 약물 재창출 등을 4대 선도분야로 정했다. 복지부와 함께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8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중 후보물질 발굴, 스마트 약물 감시, 약물 재창출 등 3개 분야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로 대응하고 있다. 관련 사업은 기업과 산학계가 연계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아론티어'는 서울 아산병원 유전체 데이터, 간 오가노이드 실험 데이터를 활용해 폐암, 뇌암 등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중앙대'는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합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백질을 예측해 퇴행성 뇌질환 특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의 화합물 데이터를 활용해 표적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화여대'는 항암제, 섬유화 치료제 연구 및 KISTI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들었다. [신약 재창출 분야=] '카이스트'는 기존 약물 작용기전을 모사한 딥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실험 검증 등을 통해 플랫폼 구축 및 유효성을 검증하고 있다. '아산병원'은 면역항암제 빅데이터를 집중 학습해 약물 이상 반응 조기 예측과 신속 대처를 위한 '약물 감시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민간 공개 시스템 구축=]'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빅데이터 확보 및 관리, 민간 공개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송 사무관은 "선도 분야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신약개발 전단계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한 R&D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부는 인공지능 기발 신약 개발 추진 3대 전략인 R&D 투자 외에도 △BT-IT 융합형 신약 개발 전문인력 양성 △중장기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등에도 각종 사업을 추진중이다. 양질 데이터 확보, AI 신약 개발 핵심 정부 움직임처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필요성은 국내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철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전 신약주기에 걸쳐 AI 스타트업 업체가 부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 AI 스타트업, 바이오, IT 간 긴밀한 파트너십이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다. 미국의 경우 AI 스타트업에 2018년에만 2조3000억원 규모의 펀드 투자가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주 부센터장은 AI 등장으로 과학적 방식도 재정의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예상되는 가설로부터 실험하고 특수한 유형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대신 AI를 사용한 환자들의 생리학적 데이터들이 가설을 이끌도록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 부센터장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는 AI 신약 개발 핵심"이라며 "센터에서도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캐치할 수 있는 안목 등을 제공하는 목표로 초기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약 개발에 있어 AI 접목은 제약과 IT 분야 등 다른 월드가 만나 협업을 해야해 인재 확보 등에서 난제가 많다. 다만 필요성은 확실한 만큼 늦기 전에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어야한다"고 조언했다.2019-08-28 06:20:46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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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마곡에 중앙연구소 신축...306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진제약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중앙연구소 신축에 306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14.89%에 해당하는 투자 규모다. 투자 금액은 토지 취득 금액 66억원이 제외된 중앙연구소 신축비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관련 시설투자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및 시장 경쟁력 확보"라고 투자목적을 설명했다.2019-08-27 16:22: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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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전 FDA 부국장 등 3명 사외이사 선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은 27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회이사 3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외이사로 선임된 인물은 안해영 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부국장, 방영주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다. 안해영 박사는 서울대 약대 석사,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약대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고, 미시간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안 박사는 1990년도부터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 임상약리학국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인 최초로 부국장(Deputy Division Director)을 역임했다. SK바이오팜은 “FDA 신약 임상 및 심사 전문가인 안 박사의 사외이사 영입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을 높이겠다”고 안 박사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방영주 교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다.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송민섭 교수는 재무회계 분야 전문가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SK바이오팜은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신설해 이번에 영입한 사외이사 3명 모두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제고하고 독립적인 감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IPO 시점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향후 국내 증시 상황과 뇌전증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 결정 상황 등을 고려해 주관사단과 협의를 통해 적절한 IPO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IPO 준비 과정에서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이사회 제도를 정비하고, 이에 부합하는 회사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내부규정 정비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19-08-27 15:52:4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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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바이오그룹-분당차병원, 임상 MOU[데일리팜=노병철 기자]디티앤씨 자회사 디티앤씨 바이오그룹(대표 박채규)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과 비임상/임상시험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올 4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를 확장 개소, 활발한 임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비임상, 분석, 생동, 임상시험 및 인허가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디티앤씨 바이오그룹(디티앤씨알오,디티앤사노메딕스)은 현재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개발 초기 물질에서부터 임상시험까지 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박채규 대표는 “최근 약물개발 트렌드는 연구소에서 개발해 실제 환자에서 적용되는 부분이 아닌, 물질의 초기단계에서부터 엔드유저인 의료진이 컨셉트를 제공해 전체적인 비임상-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분당차병원의 훌륭한 의료진과 협력을 바탕으로 실패 위험이 큰 약물개발 환경에서 리스크를 줄이는 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와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약물개발 시 제약사가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무료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2019-08-27 14:52:55노병철 -
한국파비스제약,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파비스제약(대표 최용은)은 릴레이 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품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No more Plastic Islands'(더 이상 쓰레기 섬은 그만)로 시작한 제주패스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1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건당 1000원이 적립되고, 이 적립금으로 제작한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된다. 한국파비스제약은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도곡동 본사에서 임직원들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를 통해 일회용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약속했다. 기본적인 개인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과 인쇄용지 사용절감 캠페인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회사 차원에서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용은 한국파비스제약 대표는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부터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하고, 앞으로 나아가 환경 친화적인 작업환경과 시스템, 제품포장의 친환경 소재로의 변경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나겠다"고 밝혔다. 최용은 대표는 이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대봉엘에스(주) 박진오 대표이사를 추천했다.2019-08-27 10:51:43이탁순 -
레오파마, 미 FDA에 아토피치료제 'JW1601' IND 신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레오파마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레오파마 프로젝트명 LP0190)의 약동학 분석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IND 제출은 지난해 8월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에 기술 수출한 JW1601의 개발에 대한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월부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 시험(단회투여 및 반복투여)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인 대상 JW1601의 단회투여 임상시험이 종료됐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최대 내약 용량을 결정하는 ‘용량증량 코호트 연구’에서 임상시험 계획 5단계까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레오파마는 JW중외제약이 국내에서 수행한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위해 FDA에 IND를 제출하게 됐다. 이번 시험은 건강한 성인이 참여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으로 경구 투여 시의 약동학적 특성을 분석하게 된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R&D책임자 Kjoeller(퀄러) 박사는 “JW중외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경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이 다음 단계로 진척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들의 언멧-니즈(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질환으로 경구 치료제인 JW1601이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개발본부장은 “한국인 대상 단회투여 시험이 순조롭게 마무리돼 이번 임상시험계획을 레오파마가 신속히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레오파마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아토피 피부염 신약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며,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2019-08-27 10:34:23노병철 -
'R&D 실탄 확보'...녹십자그룹, 1년새 3천억 자금 조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그룹이 1년새 3000억원 규모의 외부 자금을 조달했다. 국내 상장 4개사와 비상장 해외법인 1곳을 합친 수치다. 차환, 시설 및 운영자금 확보 등을 위해서다. 방식은 일반사채, 유상증자, 단기차입금 등 다양하다. 녹십자그룹이 잇단 외부 자금 수혈에 나서고 있다. 세부 목적은 다르지만 큰 그림은 다수 R&D 프로젝트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서다. 진단시약기업 녹십자엠에스는 최근 단기차입금 300억원, 유상증자 528억원 등 총 828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단기차입금 300억원은 지난해 1월 발행한 각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관련 '만기전 사채 취득'에 일부 사용된다. 이후 유증으로 단기차입금을 메울 계획이다. CB와 BW 발행 당시 주당 전환가액은 1만2200원이다. 올 8월 23일 종가는 6890원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기한이익 상실에 따른 상환요구'가 이뤄졌고 녹십자엠에스는 22일부터 26일까지 CB와 BW 사채 100억원씩 취득했다. 취득 후 사채권은 소각한다. 녹십자, 회사채 1200억 발행…유동부채 해소 그룹 대표 사업회사 녹십자도 올 5월 회사채를 발행해 1200억원 자금을 유치했다. 당초 1000억원이 계획이었는데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200억원을 증액했다. 1200억원은 차환 600억원, 시설 및 운영자금에 300억원씩 쓰인다. 시설자금은 오창공장 W&FF관 신축, 오창공장 PD2관 공정 개발 투자, 화순공장 탄저백신 원액관 신축에 사용된다. 운영자금은 단기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 녹십자의 반기말 총차입금은 3951억원이다. 이중 단기차입부채는 1064억원이다. 녹십자 계획대로 차환 600억원, 단기차입금 상환을 위한 운영자금 300억원이 사용되면 단기차입부채는 대부분 해소된다. 단 향후 비유동부채가 유동부채로 넘어오면 상황은 변할 수 있다. 제대혈과 세포치료제 사업 녹십자랩셀과 바이오회사 녹십자셀도 올해 7월과 지난해 12월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단기차입금 150억원, 7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8월까지 녹십자그룹 상장 4개사의 외부 자금 조달은 2200억원 규모다. 북미 혈액제제 프로젝트 가속화 상장사 외에도 비상장 해외법인도 자금 조달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혈액제제 전문 자회사 GCBT(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는 7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녹십자그룹은 캐나다 지역 자회사 GCNA(Green Cross North America, Inc.)를 통해 208억원 규모로 GCBT(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녹십자홀딩스 종속회사 GCBT는 캐나다 퀘백주 소재 회사다. 2014년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영위를 목적으로 설립됐다.2019-08-27 06:15:09이석준 -
'인보사 때문에' 티슈진 상장폐지 벼랑끝...남은 변수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가 코오롱티슈진 상장 폐지 심의를 내렸다. 뒤바뀐 인보사 성분 사태에 대해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누락'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상폐는 아니다. 기심위 1차 상폐 심의 이후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5영업일 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시장위)가 상폐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한다. 여기서 다시 상폐 결론이 나오더라도 코오롱티슈진이 이의를 제기하면 3차 심의까지 간다. 최종 상장폐지까지 최대 2년이 걸릴 수 있다. 거래소 1심 "티슈진, 상폐" 거래소 기심위는 26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폐 심의를 내렸다. 거래소는 7월 5일 인보사 주성분이 허가 당시와 바뀐 점을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누락'으로 판단하고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33조의2에 따르면 상장 관련 서류의 허위 기재에 대한 심사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허위기재 등 (인보사 관련) 내용이 상장심사에 미치는 중요성 및 투자자에 미치는 영향'과 '허위기재 등과 관련 고의 또는 중과실의 존재 여부'다. 기심위는 전자에 대해 상폐 심의를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후자는 검차 수사 등에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기심위 상폐 심의로 코오롱티슈진은 시장에 퇴출될 확률이 높아졌다. 상폐가 최종 확정되면 코오롱티슈진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된다. 시장위 2심 "상폐 또는 개선 기간 부여" 다만 곧바로 상폐는 아니다. 시장위가 15영업일 내에 상폐 여부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2차 심의에서 다시 폐지가 결정되더라도 회사가 이의를 제기하면 3차 심의를 열어야 한다. 사실상 3심제 방식이다. 최종 상폐까지 최대 2년이 걸릴 수 있다. 시장위가 개선 기간을 부여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개선 기간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1회 부여 시 1년을 넘지 않는다. 기심위와 시장위의 부여 기간이 도합 2년을 넘어서도 안 된다. 인보사 미국 3상 재개…상폐 기사회생 변수 인보사 미국 임상 재개 여부는 변수로 꼽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5월 인보사 3상 중단 결정을 내렸다. 코오롱티슈진은 이달 3상 재개를 위한 모든 자료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인보사 미국 3상이 재개되면 개선기간 부여 등 차선책이 나올 수 있다.2019-08-26 19:20:2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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