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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Q 영업익 171억...전년비 71%↑대웅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6%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8억원으로 53.3% 늘었다.2019-07-31 15:46:1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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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상반기 영업익 304억…전년비 0.9%↓동아에스티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전년동기(306억원) 대비 0.9%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2880억원→2942억원)과 순이익(291억원→309억원)은 각각 2.2%, 6% 증가했다. 2분기만 보면 수익성이 악화됐다. 영업이익(201억원→99억원)과 순이익(216억원→86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0.9%, 60.3% 감소했다.2019-07-31 15:46:05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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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Q 영업익 4억...전년비 98%↓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1%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557억원으로 전년보다 7.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원으로 37.7% 감소했다.2019-07-31 15:44:0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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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협력 약학대학과 산학교류회 개최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협력 관계에 있는 약학대학들과 산학교류회를 갖고 연구 관련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누며 신약 개발 의지를 다졌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산학교류회인 UNICON(University & ILDONG Collaboration Open Network)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일동제약과 신약 공동 연구 협약을 맺은 동국대 약학대학(학장 이창훈), 연세대 약학대학(학장 한균희), 중앙대 약학대학(학장 이재휘) (이상 가나다 순) 관계자들과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최성구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류회는 공동 연구 과제의 진행 상황 점검, 향후 방향 등에 대하여 자유로운 형식의 격의 없는 토론과 의견 교환을 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연구 개발을 주제로 신약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 심플렉스의 조성진 대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소속 권진선 책임연구원의 발표 세미나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은 “네 기관이 단순한 협력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상호 윈윈하는 모범적인 산학연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어 혁신 신약과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산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내자”고 말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해당 기관들과 신약 연구 및 신규 과제 발굴, 제형 및 플랫폼 기술, 성분 분석 및 약리 평가 등의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항암제, 항체치료제, 항혈전제, 안질환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 천연물치료제 등과 관련한 혁신 신약 개발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2019-07-31 14:00:48노병철 -
JW중외, 경장영양제 '엔커버' 8월부터 공급 재개2개월여 간 품절사태를 겪은 JW중외제약 경장영양제 '엔커버'가 8월초부터 공급을 재개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복지부와 식약처는 엔커버 장기 품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긴급회의를 진행, 업체 측과의 협의를 통해 재고분을 시장에 출하키로 결정했다. 재고물량은 3~4개월분으로 올 11월까지는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관망된다. JW중외제약은 EN오츠카로부터 엔커버를 완제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품절 사태의 원인은 일본 기시법과 한국 기시법 상의 차이로 인한 국내 허가변경인 것으로 파악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허가변경 완료시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제품이 원활히 시장에 수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7월 초 일시 품절 사태를 맞았던 영진약품 경장영양제 하모닐란도 급한 불은 진화한 모습이다. 하모닐란 역시 비브라운에서 완제수입 판매하고 있어, 정확한 물동량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영진약품은 최근 10명 정도로 구성된 하모닐란 전담팀을 신설하고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아직 충분한 공급량은 아니지만 비브라운과 핫라인을 형성하고,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선은 중증도환자를 중심으로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경장영양제는 JW중외제약 엔커버와 영진약품 하모닐란 2개 제품이 유일하다. 나머지는 식품으로 구분돼 유통되고 있다. 익명을 요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품절 사태를 계기로 경장영양제의 수급 중요성을 자각하고, 정책/제도적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장영양제는 음식물 섭취가 힘든 환자에게 경구 혹은 튜브를 통해 소화기관에 직접 영양분을 공급하는 의약품을 말한다.2019-07-31 12:25:14노병철 -
미국 정부, '레미케이드' 반독점법 위반 조사 착수미국 정부가 존슨앤드존슨(J&J)의 반독점법 위반혐의로 본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다수 외신은 지난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J&J에 민사 소환장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 판매 과정에서 반독점법(antitrust laws) 위반 여부를 조사하려는 취지다. J&J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FTC가 레미케이드 계약관행이 합법적인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달 소환장과 동등한 민사조사요구서(CID)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J&J은 셀트리온 '인플렉트라' 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보험사 및 유통사들과 계약과정에서 편법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레미케이드와 자사의 다른 의약품을 묶어서 할인 판매하거나 보험목록에 바이오시밀러가 등록되지 못하도록 유도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 인플렉트라의 판매를 담당하는 화이자는 지난 2017년 9월 J&J을 상대로 미국 펜실베니아주 동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화이자는 "J&J이 레미케이드의 독점권을 유지하기 위해 보험사들과 계약과정에서 일명 '리베이트 트랩(rebate trap)'이라 불리는 전략을 펼쳤다. 레미케이드에 우선권(preference)을 제공하는 대가로 할인을 제공하고, 레미케이드가 비효율적이라고 입증된 경우에 한해 인플렉트라에 대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유도했다"고 비난했다. J&J이 연방독점금지법을 위반하고, 바이오의약품가격경쟁및혁신법(BPCIA)의 주요 목표를 훼손시켰다는 주장이다. J&J이 일체의 위법혐의를 부인하면서 양사는 2년 가까이 법정공방을 펼치고 있다. 만약 J&J이 계약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르고 보험사 등에 리베이트를 지급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독점금지 위반으로 상당한 과징금을 내야 한다. 환자들이 저렴한 가격의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고, 헬스케어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데 일조했다는 점에서 비난여론도 피할 수 없다. 로이터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화이자도 관련 조사를 위해 지난달 FTC로부터 CID를 발부받았다. 화이자는 성명서를 통해 "인플렉트라의 평균판매가격(ASP)이 레미케이드보다 22% 이상 낮지만 레미케이드 시장점유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며 "J&J의 불법행위로 인해 인플렉트라의 주된 차별화 요소인 가격경쟁력이 발휘되지 못하는 구조다"라고 강조했다. 화이자가 언급한 레미케이드 가격은 도즈당 3000달러, 연간 2만6000달러다. J&J은 화이자 외에 미국 드러그스토어인 월그린과 종합유통업체 크로거와도 소송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월그린과 크로거가 레미케이드 판매 과정에서 경쟁의약품을 배제했다는 사유로 미국 펜실베니아 동부지방법원에 독점금지 소송을 제기하면서다. 이 같은 분위기는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에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등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2종이 출시 중이다. 화이자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인플렉트라의 올 2분기 미국 매출은 7400만달러(약 877억원)로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은 8억100만달러(약 9440억원)로 지난해보다 13% 줄었다. J&J은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의약품시장 환경이 지적재산권에 점차 적대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2019-07-31 12:15:37안경진 -
한미약품그룹 상장 3사, 영업익 744억 합작…10%↑한미약품그룹 상장 3개사가 올 상반기 744억원의 영업이익을 합작했다.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이들 기업은 업계 최상위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하고도 영업이익률 7.52%를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상반기에만 955억원(1분기 527억원 포함)을 연구개발비에 사용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최근 상장 3개사의 연결 기준 2분기 및 상반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3개사는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이다. 주력 사업회사 한미약품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전년동기(462억원) 대비 6.06%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 6월 사노피와 체결한 당뇨병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공동연구비 감액 수정 계약에 따른 영향 때문이다. 양사 수정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의 사노피향 임상 부담액은 당초 1억5000만유로(약 1950억원)에서 1억유로(약 1300억)로 5000만유로(약 650억원) 줄었다. 매분기 익월말 청구(사노피) 및 지급(한미약품)되던 임상 부담액도 3~4년 뒤 특정 시기로 변경됐다. 어차피 나가야할 돈이지만 지출 시기를 3~4년 늦췄다는 얘기다. 내수 실적도 영업이익 증가에 반영됐다. 1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상반기 2923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해 국내외 제약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도 영업이익이 늘었다. 상반기 204억원으로 전년동기(160억원) 보다 27.5% 증가했다.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수익성은 악화됐다. 연구개발비 증가와 유럽 시장 대손충당금 발생 등의 요인으로 영입이익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50억원에서 올 반기 50억원으로 9.09% 줄었다. 종합적으로 한미약품그룹 상장 3개사는 상반기 744억원의 영업이익을 합작했다. 전년동기(677억원) 대비 9.9% 늘은 수치다.2019-07-31 12:15:21이석준 -
유영, 독거 노인·소외 계층 아동 위한 봉사활동 '눈길'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기존 상하반기 한 번씩 실시하던 주거환경 봉사활동 횟수를 올해부터 두 달에 한 번으로 늘려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가사 지원 및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에도 유영제약 임직원 7명이 서초구 우면동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았다. 무더운 여름에도 땀 흘려 집 안을 청소하고 가정 내 누수 및 형광등을 수리했다. 저소득층 어르신뿐 아니라 소외계층 아동에게도 꾸준히 나눔을 베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영제약 생산본부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0일 충북육아원에 방문해 4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생산본부 임직원 15명은 육아원 생활 환경 개선에 필요한 전자레인지 2대, 핸드블랜더 1대, 라면 5박스를 육아원에 전달하고 가전제품을 설치했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충북육아원을 찾아 소정의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폭염 대비를 위한 선풍기를 기탁하고 아이들의 영양 공급을 위한 과일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사회공헌 담당자는 "우리 사회에 소외 계층은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거, 건강 등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2019-07-31 10:24:32이탁순 -
유영제약,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육아원 봉사유영제약은 반기별 1회에 걸쳐 진행한 주거환경 봉사활동 횟수를 하반기부터 두 달에 1번으로 늘려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가사 지원 및 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영제약 임직원 7명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형광등 교체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유영제약 생산본부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0일 충북육아원을 찾아 4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고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생산본부 임직원 15명은 육아원 생활 환경 개선에 필요한 전자레인지 2대, 핸드블랜더 1대, 라면 5박스를 육아원에 전달하고 가전제품을 설치했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충북육아원을 찾아 소정의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폭염 대비를 위한 선풍기를 기탁하고 아이들의 영양 공급을 위한 과일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우리 사회에 소외 계층은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거, 건강 등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07-31 09:25:01노병철 -
'오리지널 대명사' 화이자, 왜 제네릭 합작사 세웠나화이자가 제네릭 의약품 사업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2조원 규모의 제네릭전문제약사 마일란과 손잡고 합작법인을 출범했다. 리피토, 비아그라 등 간판 의약품의 특허만료에 따른 성장 정체를 저가 제네릭 시장 진출로 극복하겠다는 노림수다. ◆화이자, 업존+마일란 합병...제네릭전문제약사 출범 화이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콘퍼런스콜을 열어 마일란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에서 특허만료의약품과 제네릭을 담당하는 업존(Upjohn) 사업부와 마일란을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합작법인을 출범한다. 발표에 따르면 합병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뤄진다. 합병완료 이후 기존 화이자 주주들은 신규법인 지분의 57%, 마일란 주주들은 43%를 배분받게 된다. 양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계약조건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와 마일란의 통합법인장은 화이자 업존 사업부를 이끌어온 마이클 고틀러(Michael Goettler)가 맡는다. 8년간 재직해온 마일란의 헤더 브레시(Heather Bresch) 최고경영자(CEO)는 합병거래가 완료된 이후 퇴사하기로 결정했다. 마일란의 로버트 코어리(Robert J. Coury) 의장과 라지브 말릭(Rajiv Malik) 회장은 새로운 법인에 남아 각각 이사회 의장과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합병 절차는 2020년 중반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로운 법인명은 정해지지 않았다. ◆연매출 24조 초대형 제네릭제약사 탄생...지각변동 예고 업계는 화이자와 마일란의 합작사 출범 이후 저가의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양사는 통합법인의 2020년 예상매출액을 190억~200억달러(한화 약 22조4600억~23조6400억원)로 제시했다. 제네릭 강자로 알려진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를 제치고 의약품 매출 6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이다. 합병을 계기로 2023년까지 약 10억달러의 재정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화이자가 한달만에 대형 M&A를 강행한 배경은 특허만료 의약품의 매출공백을 타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이자가 리피토, 비아그라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로 매출부진에 시달려왔다"며 "화이자의 신임대표는 지난 8개월동안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처방의약품 부문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양사 모두에 윈윈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마일란은 중추신경계와 마취통증영역, 감염병, 심혈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네릭, 바이오시밀러, 일반의약품(OTC) 등 7500개 이상의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에피펜이 고가약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야심차게 출시한 신약도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화이자의 업존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 소염진통제 '쎄레브렉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등 대형 브랜드를 소유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상업화 능력을 검증받았다. 반면 특허만료의약품 매출이 급락하면서 수익성 악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에 따르면 화이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32억64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 하락했다. 바이오팜사업부 매출은 95억95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 올랐지만, 업존 매출이 28억700만달러로 11% 감소하고,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 매출은 8억6200만달러로 3% 떨어지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업존 사업부의 대표품목인 리피토 분기매출은 4억70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21.9% 감소했고, 비아그라는 분기매출이 38% 쪼그라들면서 1억1400만달러에 그쳤다. 마일란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R&D 파이프라인, 화이자의 영업인프라와 시장전문성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최고경영자(CEO)는 "마일란의 성장자산을 업존 시장에 끌어들이면서 재정적으로 강력한 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한다. 파이프라인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들에게 자본을 돌려줄 수 있는 재정적 유연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트폴리오 재정비로 특허만료 위기대응..."혁신신약에 집중" 이번 M&A를 둘러싼 또다른 관전포인트는 특허만료 위기에 직면한 화이자의 대응전략이다. 화이자는 작년 말 GSK와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합병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초에는 혁신사업부와 주력사업부로 이뤄졌던 조직구조를 바이오팜사업부와 업존,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로 개편하고 특허가 만료되지 않은 합성신약과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혁신신약, 바이오시밀러 등을 바이오팜 사업부에, 특허만료의약품을 업존 사업부에 배치한 바 있다. 불과 한달 전에는 어레이바이오파마를 114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8년만에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변화를 시도한지 8개월차로 접어들면서 화이자의 포트폴리오 정비작업이 완성되어 간다는 평가다. 파이낸셜타임즈는 "화이자가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회사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 M&A를 계기로 기업가치 50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2019-07-31 06:20:06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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