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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미국약전 총회 참여...바이오협력 기대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미국약전(USP) 총회에 참여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미국약전위원회(USPC)로부터 USP 총회 초청 서한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약전은 국가 또는 국가가 공인한 기관 등에서 제정한 의약품에 대한 규격서로, 국내에도 대한민국약전(KP)이 있다. 미국약전위원회는 USP를 제·개정하고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총회에 초청받으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USP 운영 프로그램의 제안 및 채택, 정관 개정, 전문가 자문회의, 주요 임원 및 이사 선출에 대해 검토하고 투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다음 총회는 USP를 제정한 지 200주년이 되는 2020년에 개최한다. 국내에서 기존 USP 총회 참가 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일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약전위원회가 협회를 총회에 초대한 것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 측은 의약품 품질 강화를 위한 규격 및 표준 관리에 기여하는 미국약전위원회에 공식적으로 초청됨에 따라 국가 신인도를 높이고, 해외 주요 유관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미국 의약품의 표준 규격을 만들고 있는 미국약전위원회의 초청은 반가운 일”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퍼 데리 USP 한국담당 매니저는 “한국은 바이오산업으로 앞서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미국약전위원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라며 “협회와 협력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과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미국약전위원회로부터 한국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USP 전문가위원회 참여자 추천도 요청받았다. 전문가위원회는 USP 표준 개발·개정을 검토하고, USP 참조 표준을 승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2019-04-19 18:08:03노병철 -
한미약품, 원외처방 1위 질주...대웅바이오 '껑충'한미약품이 원외 처방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다. 주력 제품의 고른 선전으로 2위와의 격차를 점차 벌리는 모습이다. 대웅바이오가 전년보다 20% 성장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외 제약사 중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1422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전년동기보다 6.5% 증가하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5551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처음으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2위 종근당의 처방금액보다 137억원 앞서며 여유있게 1위를 고수했다. 종근당과의 격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억원에서 다소 확대됐다. 자체개발 복합신약의 선전이 한미약품의 원외 처방시장 강세를 견인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1분기 179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은 지난 1분기 처방실적이 157억원으로 무려 24.1% 상승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다. 2015년말 발매를 시작한 로수젯은 2016년 23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 2017년 386억원, 2018년 566억원으로 매년 수직상승했다. 올해 들어 매달 50억원 이상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한미약품 간판 제품 입지를 굳혀가는 모습이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지난 3월 누계 지난해보다 14.6% 증가한 70억원의 처방금액을 기록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과 고지혈증복합제 로벨리토는 각각 56억원과 49억원 처방실적을 냈다. 한미약품이 내놓은 새로운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1분기에만 39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017년 9월 발매된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 한미약품에 이어 종근당이 처방실적 2위에 포진했다. 1분기 원외 처방금액은 1285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종근당은 최근 자체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제네릭 등으로 구성된 처방의약품 라인업의 세대교체를 꾀하고 있다.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의 1분기 처방액은 16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6% 성장했다. 자체개발 당뇨신약 듀비에(46억원)는 전년보다 처방실적이 2.6% 증가했다.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132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112억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93억원), 관절염치료제 이모튼(80억원), 당뇨치료제 듀비에(46억원) 등 자체개발 신약, 도입신약, 제네릭 제품 등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주요 제약기업 중 대웅바이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대웅바이오의 1분기 원외 처방규모는 5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늘었다. 당초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설립됐지만 최근에는 완제의약품 영역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타민은 1분기에만 207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전년보다 16.3% 증가했다. 대웅바이오의 전체 원외 처방금액 중 글리아타민이 40% 이상 차지하는 셈이다. 치매치료제 베아셉트는 3월 누계 33억원어치 처방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7% 성장했다. 다국적제약사 중 아스텔라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처방액은 5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1% 증가했다. 과민성방광치료제 베타미가의 처방규모가 지난해 1분기 113억원에서 1년만에 142억원으로 25.7% 늘었다. 주요업체들의 1분기 처방실적을 보면 베링거인겔하임(9.3%), 제일약품(12.4%), 사노피아벤티스(9.7%) 등의 성장률이 높았다. 유한양행의 처방실적은 전년보다 2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판매 중인 일부 도입신약이 유한양행 처방제품으로 집계된데 따른 착시현상이다. 길리어드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후발제품의 견제로 1분기 처방실적이 전년대비 34.4%(393억원→257억원) 감소하면서 유한양행 전체 원외 처방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2019-04-19 15:20:47천승현 -
'현대약품 후계자' 이상준 대표, 보유주식 34% 매도이상준 현대약품 대표가 보유주식 40억원 어치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4월 16일 70만주를 5711원에 팔았다. 보유주식의 34.11%다. 이 대표의 지분율은 6.41%에서 4.22%로 떨어졌다. 현대약품 유력 후계자의 지분 매도에 업계 시선은 단순 차익 실현, 경영권 분쟁 등 제각각이다. 이상준 대표는 이한구 현대약품 회장 장남이다. 18일 현대약품 공시를 보면, 이한구 회장 등 특수관계자 7인의 지분율이 25.48%(815만2928주)서 22.98%(735만2928주)로 2.5%(80만주) 떨어졌다. 특수관계인 이상준 대표와 (주)아트엠플러스가 합계 80만주를 장내매도했기 때문이다. 이중 이상준 대표가 70만주를 장내에서 팔았다. 4월 16일 5711원의 처분단가에 70만주를 장내매도했다. 39억9770만원 어치다. 이상준 대표는 사실상 현대약품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다. 2017년 11월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통상 경영승계 과정이 임박할수록 후계자들이 지분 확보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이상준 대표의 주식 매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이상준 대표는 수년간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최근만 봐도 지난해 10월 31일, 11월 1일, 11월 2일에는 3거래일에 거쳐 45만6500만주를 장내매수했다. 이 과정에서 4.98%(159만5112주)이던 지분율을 6.41%(205만1612주)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주식 평균 취득단가는 4184원이다. 차익 실현, 후계구도 이상기류 등 시선 분분 업계 시각은 분분하다. 단순 차익 실현이라는 쪽은 최근 사후피임약 이슈 등으로 현대약품 주가가 올랐다는데 주목한다. 이상준 대표가 장내매도한 4월 16일에는 현대약품 주가가 장중 6360원까지 올랐다. 현대약품 최대주주 관계자의 지분 매도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1월 15일 이한구 회장의 특수관계자 이소영·노갑덕·이혜숙 씨가 이 회사 주식 22만8563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소영씨는 이 회장의 딸(현대약품 상무)이며, 노갑덕씨(아일수지공업 대표)는 매제, 이혜숙씨는 여동생이다. 당시 소영씨의 현대약품 지분율은 0.93%에서 0.31%로, 노씨 지분율은 0.32%에서 0.22%로 줄었다. 혜숙씨는 보유 중인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이들 3인의 처분단가는 모두 6000원 이상이다. 일부는 후계 구도에 이상기류가 있는거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한구 회장 자녀 중 현대약품 경영에 참여하는 이는 이상준 대표와 이한구 회장 딸 이소영 상무다. 단 이소영 상무 현대약품 지분율은 0.16%(5만주)에 불과해 확대 해석은 섣부르다는 판단도 있다. 이에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상준 대표는 주식 처분은 단순 장내매도"라고 밝혔다.2019-04-19 12:14:29이석준 -
오토텔릭, 면역항암 후보물질…식약처 팜나비 선정오토텔릭바이오는 면역항암치료 후보물질 ATB-301(Trabedersen과 IL-2 병용요법)이 식약처 팜나비(Pharm Navi)사업 의약품 제품화 내비게이터 지정 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ATB-301은 TIPS 투자기관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를 받아 2018년 8월 중소벤쳐기업부에서 지원하는 TIPS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R&D 지원 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팜나비 사업은 정부차원의 신약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동반자적 지원 역할 필요 증가 및 환자 치료기회 확대 요구에 따른 의약품 제품화 촉진,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표로 미국의 판매허가 신속승인(Fast Track)과 유사한 신약개발 지원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 결과가 제품화로 신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의약품 개발동향 및 허가심사 정보 공개, 의약품 연구자/제약종사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임상시험 신속 진입 등 허가심사 전반에 대한 식약처의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면역항암제의 제한적인 반응률을 높이는데 중요한 인자로 알려진 TGF-β를 선택적으로 저해할 수 있는 트라베더슨과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IL-2는 면역 체계를 자극해 활성화된 면역 세포의 규모를 광범위하게 늘려주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TGF-β 발현이 억제될 경우 보다 활발한 면역 항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으로 평가된다. 오토텔릭바이오는 트라베더슨과 IL-2를 병용해 효과 및 부작용 면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비임상 항암 효력시험과 임상시험을 위한 GMP 스케일업 생산 논의가 진행 중이고 2020년에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년 기준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약 90조원으로 매년 1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면역항암제 시장은 현재 14조원 상당으로 2024년까지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토텔릭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팜나비’ 품목선정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다시 한번 ATB-301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식약처의 원활한 지원 속에 뚜렷한 표준치료제 또는 치료적 대안이 없는 항암 치료 신약을 개발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9-04-19 11:35:1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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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동그라미 맘다인 산모교실서 '영아산통' 강좌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오는 25일 YK동그라미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동그라미 맘다인(MOM-DAIN)' 산모교실에 참여해 120여 명의 예비맘을 대상으로 영아산통에 대한 강좌를 개최한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최대 법인형 산후조리원 기업인 YK동그라미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성제약은 업무협약을 통해 YK동그라미 산후조리원 27개 지점에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를 활용한 영아산통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많은 산모들에게 각광받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동성제약은 제2회 동그라미 맘다인 산모교실에서도 4개월 이하의 영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영아산통'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산모교실 외에도 YK동그라미와 협력을 통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YK동그라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산모분들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산모교실에서도 영아산통 관련 정보를 비롯한 육아 꿀팁을 전하며 산모분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YK동그라미 김영광 대표 또한 "지난 12월 개최한 제1회 맘다인 산모교실이 성황리에 끝나 산모교실을 정기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며 "25일 예정된 산모교실에서는 동성제약과 함께 산모와 아이에게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동성제약과 YK동그라미가 함께하는 이번 산모교실은 YK동그라미 레피리움 네이쳐 판교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동성제약 와우 프리미엄 생리대를 비롯한 화장품·생활용품 8종 이상으로 구성된 맘다인 기프트 팩이 증정된다. 이 밖에도 동성 랑스 4종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019-04-19 10:09:52이탁순 -
다케다+샤이어, 합병 위한 법인 통합 작업 START다케다제약과 샤이어 한국법인의 본격적인 통합 작업이 시작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문희석(54)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합병을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중이다. 문 대표는 연초 한국다케다제약의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기존 샤이어코리아의 수장 역할까지 겸임하고 있다. 두 회사간 기능이 겹치는 부서들은 통합이 결정됐다. 현재 온콜로지(Oncology) 사업부,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등 통합된 부서를 이끌 임원급 임원급 인사가 발표된 상황이다. 또한 다케다는 본래 RA(Regulatory Affair: 인허가),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와 MA(Market Access: 약가)를 'RA&MA'란 명칭의 1개 부서로 운영했는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MA를 별도로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급여등재와 약가 관련 업무에 대한 중요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케다와 샤이어는 통합 조직개편을 오는 7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양사의 통합법인이 출범할 것으로 판단된다. 양사는 업무상의 합병 외 법적인 절차도 준비중이다. 한편 다케다 본사는 지난 1월 샤이어 인수합병 절차를 8일 최종 마무리했다. 샤이어 주식을 주당 49파운드(약 7만4000원)에 인수했다. 다케다가 샤이어 주식을 지난해 3월 주가인 30.70파운드(약 4만6000원)에 59.6%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에 인수를 확정했다. 다케다는 샤이어 인수로 일본 기업 사상 최대 금액의 인수합병이 될 뿐만 아니라 다케다가 매출 기준 310억달러 상당으로 늘어나게 돼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로슈, 노바티스, 머크, 사노피, GSK에 이어 세계 8대 제약사로 올라서게 됐다.2019-04-19 06:18:08어윤호 -
고려제약, 정부 지원 천연물약 '5년만에' 전임상 종료정부지원금 50억원이 책정된 고려제약 천연물 소재 기반 골다공증치료제가 개발 시작 5년만에 전임상을 마쳤다. 현재 임상 진입을 위한 IND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고려제약은 3년여전인 2016년 1월 보도자료를 통해 그해 상반기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제약은 최근 사업보고서를 통해 골다공증치료제(KDC-14-1) 연구개발 진행사항 및 전망을 기재했다. KDC-14-1KDC-14-1은 고려제약에서 67억원을 투자된 최대 규모 R&D 프로젝트다. 내용을 보면, KDC-14-1은 전임상(설치류, 비설치류)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2상을 위한 IND 신청을 마쳤다. 연구 시작 5년여만에 전임상을 종료한 것이다. KDC-14-1은 2014년 고려제약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친환경 생물 소재 연구센터 노문철 박사팀)이 '국내 토종 작물인 곰보배추를 이용한 골다공증 치료제의 산업화'를 과제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생명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약물이다. 당시 사업 내용을 보면 해당 프로젝트는 2014년부터 5년간 정부출연금 50억원 +민간부담금 16억6700만원 등 총 연구비 66억6700만원으로 수행되며 연구개발기간은 2014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다. 임상 진전이 이뤄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올해 7월까지 개발은 힘들어보인다. 고려제약도 2022년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3상에 진입하고 허가 과정까지 밟을 경우 총 연구기간은 10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홈페이지 기준 KDC-14-1의 IND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2019-04-19 06:15:10이석준 -
보령암학술상 18회 수상자에 최일주 국립암센터 교수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8회 수상자에 국립암센터 최일주(57) 교수가 선정됐다. 최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 치료가 위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는 등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최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일주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학술지에 총 46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중 제1저자 겸 책임저자로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Helicobacter pylori therapy for the prevention of metachronous gastric cancer”라는 제목으로 위암 치료 후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면 위암 재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1350명의 조기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양성인 396명을 제균약 또는 위약 투여 후 위암 발생 및 위축성 위염 호전여부를 2016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최장 12.9년(중앙값 5.9년) 추적관찰 결과, 제균약을 복용한 그룹 194명 중 14명(7.2%)에서, 위약을 복용한 그룹 202명 중 27명(13.4%)에서 위암이 각각 새롭게 발생했다. 제균약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50%나 감소한 것이다. 또한, 헬리코박터 제균 성공 여부에 따른 추가 분석 결과, 헬리코박터가 성공적으로 제균된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염된 환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교수는 조기위암 환자에서 내시경 절제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 치료법과 표준 수술에 대한 장기 성적 및 삶의 질에 관한 비교연구를 진행해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치료가 표준치료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조기위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한, 국가암검진 사업을 통한 위암의 조기진단이 우리나라의 위암 사망 감소효과가 있음을 증명한데 이어, 현재 위암검진의 효율화를 목표로 검진대상과 검진간격에 관한 근거생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 교수는 "헬리코박터 치료의 위암 예방 효과를 증명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위암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위암검진 방법을 효율화하여 전세계 위암 예방에 대한 표준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2019-04-18 10:10:04이탁순 -
대형제약, 회사채로 대규모 자금 조달...'신용의 힘'대웅제약, 한독 등 국내 대형제약사들이 회사채를 통해 운영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들은 예측가능한 실적을 바탕으로 공모채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유상증자, 전환사채(CB) 등 주식을 대가로 자금을 수혈하는 방식과 달리 신용의 힘으로 R&D 비용 등을 확보하고 있다. 사채는 발행 주체에 따라 회사채, 국채, 금융채, 지방채, 특수채 등으로, 모집방법에 따라 공모채와 사모채로 나뉜다. 회사채는 대부분 공모채 경향이 두드러진다. 대웅제약은 4월 16일 1000억원 규모(3년 단일물) 공모채 수요 예측에 나서 모집액의 4배가 넘는 44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대웅제약은 증액 발행 검토없이 계획대로 1000억원을 수혈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자금은 4월 28일 만기가 도래하는 1000억원 사채(제9회 무보증 사채) 차환에 쓰인다. 안정적인 실적에 미래가치가 더해지며 투심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순이익이 적자전환됐지만 매출액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나보타는 국산 보톡스 최초로 미국 허가를 받고 출시가 임박한 상태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대웅제약에 A+ 신용평가 등급을 제시했다. BBB+ 신용등급(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독은 3월 공모채를 통해 3년물 500억원을 끌어모았다. 당초 발행 규모는 300억원이었는데 수요예측에서 2000억원이 넘는 수요가 몰려 500억원으로 증액했다. 조달 자금 중 300억원은 만기 회사채를 차환했고 나머지 200억원은 사노피 싱가포르 등에서 의약품 원자재와 상품 매입대금 결제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4467억원으로 전년(4180억원) 대비 6.88% 증가했다. 총 차입금(1748억원) 규모는 전년(2049억원) 대비 14.69% 줄었다. 공모채 발행시장에서 흥행을 이끈 배경이다. 기술이전 대표 한미약품, 지난해 회사채로 1150억 조달 한미약품은 지난해 4월 회사채 발행을 통해 1150억원 자금을 수혈했다. 당초 목표는 700억원(3년물 400억원, 4년물 300억원)이었는데 수요예측에서 1650억원(3년물 800억원, 5년물 350억원)이 몰려 증액했다. 한미약품은 제약업계 기술이전 원조 기업으로 꼽힌다. 2015년 대규모 라이선스 아웃 계약으로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릴리향 등 일부 기술수출 계약이 파기되거나 변경됐지만 얀센, 사노피, 스펙트럼 등에 기술이전된 물질들은 상업화 단계에 근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1년 미국 아테넥스와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기술을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총 11개의 신약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3개 계약이 파기됐지만 8개는 순항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원대로 재진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2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집행하고도 영업이익 825억원을 남겼다. 사채 발행 당시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대웅제약에 A+ 신용평가 등급을 책정했다.2019-04-18 06:20:54이석준 -
제약협회·오송재단, AI 플랫폼·바이오 인력양성 MOU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바이오코리아’ 현장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을 통해 제약산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양측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연계 플랫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개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선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급선무”라며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신약개발과 첨단 융합 산업 시대에 걸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뼈대로 한 이번 협약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제약산업계의 신약개발 허브로 기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기관과 산업계가 협력하는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약산업계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게 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기반한 신약개발 활성화는 제약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제약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역량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 측 원희목 회장과 갈원일 부회장 등이, 재단에선 박구선 이사장과 이태규 신약센터장 등이 배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기원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2019-04-17 14:56:3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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