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 활명수...'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活命水)’ 인쇄 광고가 ‘제27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인쇄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1897년 제품 발매 당시 급체, 토사곽란 등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많았던 시절에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라는 이름의 뜻 그대로 민중들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온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전 세계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활명수 기념판은 2013년 첫 선을 보인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매년 다방면의 예술가와 콘텐츠, 브랜드 등과 협업해 제작해왔으며, 지난 해에는 패션 브랜드 ‘게스’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121주년 기념판을 출시해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판매 수익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 부족 국가의 식수 정화, 우물 설치, 위생 교육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인쇄광고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제작되었으며, 기존 의약 광고의 틀을 깬 서정적인 감성의 크리에이티브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광고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부채표 활명수의 가치와 소명을 이어 나가기 위한 나눔 실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민 심사단과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2019-03-27 10:19:06노병철 -
휴메딕스, 중국 뷰티 소비시장 공략 잰걸음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53조원 규모의 중국 뷰티 시장 사업 진출의 본격 신호탄을 알렸다. 휴메딕스는 지난 26일 안양 본사에서 중국 ‘CKH건강산업(대표 린진성)’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유통의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축적된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더마 엘라비에’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맡고, CKH 건강산업은 해당 브랜드의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CKH건강산업은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CKH(KOSDAQ:900120)의 100% 소유 국내법인이다. CKH는 중국에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제조 및 유통과 원재료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KH는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화장품사업을 진행키로 하였으며 한국 화장품 회사와의 원활한 사업제휴를 위해 올해 CKH건강산업을 설립했다. CKH건강산업은 이번 휴메딕스와의 협약을 기점으로 중국 내 화장품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의 노하우와 기술력에 CKH 건강산업이 보유한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유통망을 결합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을 개발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CKH건강산업 린진성 대표는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를 개발하고,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는 점에서 잠재력과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해 화장품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협약 배경을 밝혔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 진출과 동시에 휴메딕스 바이오 기술의 바탕 위에 개발한 화장품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중국 및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국 산업정보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전세계에서 2번째로 연간 매출액이 높은 시장으로, 2010년부터 7년간 연평균 10.8%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다. 또한, 1인당 평균 화장품 소비지출액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오는 2020년에는 3천157억위안(약53조원)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9-03-27 10:11:55노병철
-
중소제약, 협회 탈퇴 입장 철회 "더 이상 분열 안된다"중소·중견 규모 중심의 제약사 84곳이 제약바이오협회 탈퇴 입장을 철회하기로 했다. 약가 개편안과 관련해 협회측에 책임을 물었던 제약계가 진통 끝에 '사태 봉합'이라는 결과를 도출해 주목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약가인하 저지를 위한 중소제약인의 모임(약중모·가칭)은 지난 25일 84개 대형·중견·중소제약사에 전달한 '제약 정책 변경 대책-의향 조사서' 수신 결과 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약가인하 정책에 대응하겠다고 중지를 모았다. 이에 앞서 약중모는 지난 21일 84개 제약사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탈퇴와 약가소송' 등의 의견을 묻는 설문을 보냈었다. 의향 조사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제약바이오협회 탈퇴와 약가소송, 궐기대회, 1+3 정책 시 소송 등 강도 높은 저지 의지보다는 보건복지부와 제약바이오협회에 약가인하 정책 반대 의견서를 제출 하는 것으로 사태를 갈음할 뜻을 나타낸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사태가 대규모 탈퇴현상이 아닌 '입장 표명'으로 급선회한 원인은 직접 생산 요건 항목이 삭제되고 약가인하율이 당초보다 낮을 것이란 '수정안'이 비선을 통해 제약업계에 퍼지면서 충격이 완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A제약사 관계자는 "'직접 생산·자체 생동·DMF' 유무와 이에 따른 약가인하율 적용은 합리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자체 생동도 그렇지만 직접 생산 여부를 약가와 연동할 경우 많게는 30% 이상의 매출 손실이 예측됐던 반면 수정안에서 이 부분이 삭제돼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말했다. B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수정이 비공식적으로 확산되기 전까지 제약바이오협회 탈퇴 의사가 있었다. 이번 약가인하와 관련해 제약바이오협회가 중소제약사의 입장과 현실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치 못한 부분은 향후 개선돼야 한다. 하지만 협회 탈퇴라는 분열은 더 심각한 국면을 초래할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형·중소제약사 회원 모두를 배려하는 협회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중소제약사의 경우, 일관된 정책방향성 유지와 비용 문제를 이유로 자체 생동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때문에 제도적으로 안착되기 까지는 상당기간 진통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 중론은 제네릭 난립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할 관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1+무한대' 생동 컨소시엄 방식은 낮은 생동 비용 영향으로 허가 진입이 용이해 제네릭 난립에 일조했던 게 사실이다. 정부가 자체 1+3 생동 유예기간 적용 후 4년 후부터 자체 생동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이유는 넓은 관점에서 봤을 때, 제제연구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제네릭 양성과 이를 통한 신약개발 활성화로 대별된다. C제약사 관계자는 "일단 허가를 받은 후 출시하고 보자는 식의 그동안 제네릭 생동 관행은 후발의약품 난립과 품질 경쟁력 저하를 초래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어느 정도 영업력이 있는 제약기업이라면 제네릭 출시 후 CSO·리베이트 등 음성적 수단을 동원해서 상당한 이윤을 추구해 왔다. 자체생동이 무분별한 제네릭 허가·출시에 상당부분 제동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D제약사 관계자는 "자체 생동은 개별 제약사에 대한 생동시험 비용 부담 증가로 이익률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면밀한 시장 진입 전략과 자사의 강점 분석을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브랜드 제네릭 개발로 방향성을 선회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변국인 중국과 대만에서도 제네릭 품질향상과 허가 남발을 막기 위해 자체 생산을 법제화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식약청은 2015년 제네릭 임상·생동시험 조작을 막고, 제네릭 난립을 정리하기 위해 엄격한 자체 생동 기준을 제시하고, 정책과 제도를 연착륙시킨 경험이 있다. 일본 PMDA의 경우, 자체 생동 가이드라인과 규제는 없지만 자체 생동과 1+3을 준용하고 있다. 1+5 생동으로 진행됐을 경우, 사실상 허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관측된다.2019-03-27 06:29:30노병철 -
삼천당제약, 잇단 수출…10년간 최대 3조 매출 가능2016년부터 점안제 제네릭 3건 수출…2020년부터 10년간 1조2000억 전망 삼천당제약이 잇단 수출 계약으로 장기 동력을 확보했다. 2016년 1건, 2018년 2건, 2019년 1건 등 총 4건으로 최대 3조원 정도의 매출 발생이 가능해졌다. 이중 1조2000억원 가량은 2020년부터 10년간 매년 약 1200억원씩 고정 매출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3조원의 수치는 국가별 제품 상업화가 이뤄져야 가능한 '조건부' 금액이다. 삼천당제약은 26일 일본 다케다그룹 계열 센쥬(SENJU) 제약과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SCD411)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4220만 달러(약 480억원)다. 올해 선급금 220만달러(약 25억원)을 포함해 하반기 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시험계획서(IND) 신청시 1320만달러(150억원)를 받게 된다. 480억원은 상품화 전 단계까지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이해하면 된다. 상업화 후 공급 예상 물량은 1조6000억원 정도다. 센쥬제약은 아일리아 특허 만료 및 상업화 시점인 2023년부터 10년간 총 260만 바이알(약 1조6000억원) 물량을 전망했다. 10년간 연간 1600억원 어치다. 삼천당제약은 오리지널와 다른 고유 제형 특허를 취득해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미국기준) 제품을 발매할 계획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SCD411은 연내 FDA 3상 IND 신청 및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은 2013년 개발 초기부터 미국 등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을 시작했다. SENjU제약은 1947년에 설립된 안과의약품 전문업체다. 2018년 매출은 370억엔(약 3800억원) 이며 일본 다케다의 관계회사(지분율 8.3%)다. 점안제 제네릭 수출 사업 순항 삼천당제약은 2016년 미국 BPI, 2018년 미국 GPI 및 독일 Omnivision과 총 3건의 점안제 제네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계약 규모는 합산 1조2000억원 규모다. 관련 공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하나금융투자는 2021~2029년 연평균 1216억원의 매출과 852억원의 수익을 전망했다. 종합하면 삼천당제약은 4건의 수출로 최대 3조원에 가까운 고정 매출 발생이 가능해졌다. 단 3조원은 개발, 국가별 허가 등의 단계를 거쳐 상업화시 받게 되는 조건부 금액이다.2019-03-27 06:15:43이석준 -
국민연금, 동아에스티·홀딩스 주총 주요 안건 반대국민연금이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주주총회 주요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이들 회사의 실적 부진과 불법 리베이트 사건 구설수와 관련해 경영진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의도로 분석된다. 국민연금이 양사의 지분 13%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안건 통과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6일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9일 열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5개 안건 중 1건, 동아에스티는 6개 안건 중 4건에 반대한다고 사전에 공고했다. 국민연금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안건에 반대했다.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이사에 보수총액 내지 최고한도액을 45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이다.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국민연금 측은 “이사보수 한도가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돼 반대한다”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의 경우 국민연금은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사외이사 선임, 감사외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4개 안건에 반대 결정을 내렸다. 총 6개 주총 안건 중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변경 등 2건만 찬성했다. 동아에스티는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 관련, 기존 특별공로금 항목을 퇴직위로금으로 변경하고 ‘퇴직임원에 한해 퇴직금 이외에 대표이사 결정으로 퇴직위로금을 지금할 수 있고, 그 금액은 직전 연간 기본급여(상여금 제외)의 200%를 초과할 수 없다’라는 규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퇴직위로금 지급대상은 당사 또는 계열사에서 직원으로 재직 중 임원으로 승진한 자로 제안하고, 퇴직금 지급한도를 초과하는 위로금을 지급할 경우 주주총회 승인을 얻도록 하는 내용도 주총 안건에 담겼다. 국민연금은 “정당한 사유없이 주주총회 결의사항을 대표이사 결의사항으로 변경 및 과도한 퇴직위로금 지급 우려”라며 반대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에스티가 김근수 경희대 국제대학원 국제경영학과 부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국민연금의 반대에 부딪혔다. 국민연금은 “당해회사 재직시 기업가치의 훼손에 대한 감시의무를 소홀히 한 자”라고 반대 이유를 공개했다. 동아에스티가 사외이사 4명 포함 이사 보수한도를 35억원으로 두는 안건도 국민연금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국민연금의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주총 안건의 무더기 반대는 최근 실적 부진과 불법 리베이트 사건 구설수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동아에스티의 경우 지난 몇 년간 주력사업인 전문의약품 영역의 성장세가 더딘데다. 최근에는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급여정지와 과징금 처분이 내려졌다. 국민연금이 이들 회사의 실적 부진과 리베이트 사건의 책임을 지고 이사보수한도를 깎거나 사외이사 등의 교체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꾀하라는 경고의 신호를 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의 지분을 각각 13.5%와 13.1%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주식 투자한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대 규모다. 국민연금의 의견이 대세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히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은 지난해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의 이사보수한도액 승인과 사내이사,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도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만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국민연금이 사전에 이들 업체 주총 안건의 찬반 여부와 배경을 상세히 공개한 이유는 지난해 7월 투자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스튜어드십코드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스튜어드십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주인인 국민의 이익을 위해, 주주활동 등 수탁자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토록 하는 행동지침이다. 공교롭게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과거 국민연금의 반대에 부딪혀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 지난 2013년 옛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회사 분할을 시도하자 당시 지분 9.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옛 동아제약의 분할 안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박카스를 포함한 일반의약품 사업부 '동아제약'으로 쪼개지는 내용이 핵심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로 비상장법인으로 남는다. 당시 국민연금은 "동아제약의 캐시카우로 영업이익의 50%를 벌어들이는 박카스사업부가 비상장회사로 바뀐다는 점에서 주주가치의 훼손 우려가 있다"며 분할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3대주주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은 임시 주주총회 출석 주식수 중 73.38%를 얻어내 가까스로 분할을 성사시켰다.2019-03-27 06:15:33천승현 -
셀트리온, 상반기 中합작법인 설립 '5000억 투자'셀트리온이 올 상반기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0%를 출자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 상반기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 기업이 40%,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0%를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일본 출장 관계로 관련 내용을 전화상으로 전달했다. 서 회장은 "보름 전에 중국에서 미팅을 했다"며 "중국 지방 정부에 생산시설을 지을테니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허가받은 제품을 추가 임상 허가해달라는 제안을 했다"며 "임상 면제시 바이오시밀러를 낮은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글로벌 2위 제약시장이지만 진입 장벽이 높다. 중국은 다른 나라에서 허가를 받은 의약품도 반드시 현지 임상을 거쳐야 한다. 다만 최근에는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금 조달 계획도 밝혔다. 서 회장은 "중국 법인에 자금 조달을 통해 1단계로 5000억원 정도를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기우성 셀트리온 의장(대표이사)은 26일 주총에서 한 주주가 늘어나는 주식수에 대한 우려를 표하자 이같이 답했다. 셀트리온의 25일 종가 기준 주식수는 1억2546만1438주다. 자사주는 61만248주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자사의 주식을 취득해 이것을 소각하는 것이다.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통해 주주이익을 꾀하는 기법이다. 주주는 "지난해만 배당, 스톡옵션 등으로 300여주가 늘어났다. 이런 현상은 매년 지속됐다. 주식이 늘면 물타기 등 공매도 세력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매년 크게 증가하는 스톡옵션 주식수도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우성 의장은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 의장은 "늘어나는 주식으로 기존 주주들의 주식이 희석되는 등 손해를 보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데 꼭 틀린 것만은 아니다"며 "방법은 자사주 소각 뿐이 없다. 매출과 이익이 늘면 자사주 소각 검토를 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2019-03-26 14:15:01이석준 -
명인제약,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장 추진상장작업 마무리하고 조만간 예비심사 청구 잇몸치료제 '이가탄'으로 유명한 명인제약이 올해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이에 최근 상장작업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명인제약 관계자는 "올해 9월쯤 코스피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그동안 주관사 선정부터 회계감사 등 작업을 진행,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나면 9월 정도면 상장에 대한 윤곽이 나올 거란 설명이다. 명인제약은 지난 1988년 11월 설립했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행명 회장과 특수관계인인 95.32%가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1562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24.3% 늘어났다. 2017년말 자산은 2403억원, 자본금 56억원, 자본총계는 2073억원, 부채총계는 329억원이다. 회사측은 지난 2008년에도 코스피 상장을 시도했었다. 명인제약은 일반의약품 시장과 CNS(중추신경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잇몸치료제 '이가탄'이 간판품목으로 한해 2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디스그렌, 슈퍼피린, 큐로켈 등 만성질환 및 중추신경계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2019-03-26 12:21:50이탁순
-
한미, 개발비 자산화 226억...중국 임상 아모잘탄 88억한미약품, 금융감독 회계지침 따라 품목별 개발비 자산화 상세 공개 북경한미 개발 3개 3상비용 자산화...개발중단 올무티닙 전액 감액 한미약품이 연구개발(R&D) 비용 중 226억원을 무형자산으로 회계 처리했다. 중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가장 많은 88억원을 차지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한미약품의 연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가 자산화한 연구개발비는 총 22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이번 감사보고서부터 금융감독원의 지침에 따라 연구개발비의 무형자산 회계 처리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신약 등의 연구개발(R&D) 과제의 기술적 실현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회계상 자산 처리가 가능하다는 기준을 설정했다. 금감원은 R&D비용의 자산화 가능 단계를 신약은 임상3상 개시, 바이오시밀러는 임상1상 승인으로 제시했다. 제네릭은 생동성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이후에 자산화 처리가 가능하다.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 고지혈증복합제 ‘HCP1105', 알레르기치료제 ’레보세티리진‘, 소염진통제 ’D-이부프로펜 구강 현탁액‘,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 등 국내외 개발 중인 신약과 개량신약의 개발비 일부를 자산화했다.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허가를 신청한 롤론티스는 개발비 중 22억원이 무형자산으로 처리됐다. 이미 임상3상시험을 마쳤기 때문에 무형자산 요건을 충족시켰다. 아모잘탄(암로디핀 베실레이트로 사르탄칼륨정제)의 경우 중국에서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어서 북경한미약품의 무형자산으로 잡혔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개발비를 자산화한 과제 중 가장 많은 88억원의 무형자산으로 회계 처리됐다. 한미약품 측은 “아모잘탄은 중국에서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다. 중국 외 국가에 이미 출시된 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으로 향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레보세티리진과 D-이부프로펜 구강 현탁액에 대해 각각 14억원의 개발비를 자산화했는데, 이들 2개 품목은 중국에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과 임상3상시험이 진행중이다. 한미약품은 국내에서 개발완료된 한미플루, 구구탐스,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도 개발비 일부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했다. 이미 발매된 제품은 감가상각기간 5년을 적용해 상각처리해 무형자산 규모는 크지 않았다. 지난 2017년 9월 발매된 아모잘탄플러스의 자산화 규모가 15억원으로 개발완료 과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미약품이 그동안 자산화한 연구개발비 누계는 총 341억원이다. 개발완료 제품의 상각과 함께 개발 중 과제의 회계처리 변경과 임상중단으로 손상차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모잘탄은 중국의약품 기준에 따라 제네릭으로 분류돼 북경한미약품에서는 1·2상 비용을 자산화했지만 국내 회계정책 기준에 따라 1·2상 비용을 전액 감액하면서 57억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했다. 폐암치료제 올무티닙은 경쟁제품 출시에 따라 시장성이 작을 것으로 판단돼 개발이 중단됐다. 한미약품은 장부금액 43억원을 전액 감액했다.2019-03-26 12:15:57천승현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자사주 소각 검토"26일 정기주주총회서 주주 주식가치 제고 방안 질문에 답변 스톡옵션 부여 과다 지적에 "우수 직원 확보 위해 필수" 셀트리온이 자사주 소각을 검토한다. 기우성 셀트리온 의장(대표이사)은 26일 인천 송도컨벤션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 주주가 늘어나는 주식수에 대한 우려를 표하자 이같이 답했다. 셀트리온의 25일 종가 기준 주식수는 1억2546만1438주다. 자사주는 61만248주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자사의 주식을 취득해 이것을 소각하는 것이다.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통해 주주이익을 꾀하는 기법이다. 이날 한 주주는 매년 늘어나는 셀트리온 주식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주주는 "지난해만 배당, 스톡옵션 등으로 300여주가 늘어났다. 이런 현상은 매년 지속됐다. 주식이 늘면 물타기 등 공매도 세력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매년 크게 증가하는 스톡옵션 주식수도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우성 의장은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 의장은 "늘어나는 주식으로 기존 주주들의 주식이 희석되는 등 손해를 보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데 꼭 틀린 것만은 아니다"며 "방법은 자사주 소각 뿐이 없다. 매출과 이익이 늘면 자사주 소각 검토를 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주식 배당에 대해서는 올해까지 실시하고 2020년부터 검토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직원들 스톡옵션이 과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기 의장은 "감사보고서에 나온 스톡옵션 현황을 보면 팀장급에 20억원 정도가 부여되는데 많다고 볼 수 없다"며 "우수 인재를 잡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데 이들이 200억원, 2000억원 가치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원은 회사 경쟁력으로, 집중 근무 등으로 다국적제약사가 할 수 없는 기간 단축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는 3526명이 운집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전화로 주주들과 인사했다.2019-03-26 11:32:12이석준 -
일동 3제 '텔로스톱플러스' 임상논문 국제학술지 등재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3제 복합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텔로스톱플러스'에 대한 임상연구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등록 국제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유럽 임상약리 및 치료 학회 공식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인 텔미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인 암로디핀, HMG-CoA환원효소억제제인 로수바스타틴 등 3가지 성분을 복합제로 만든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로, 지난해 해당 성분 조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 및 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 2제 병용요법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과 고혈압 조절에 우월함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임상시험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나승운 교수의 주관 하에 2015년 11월부터 총 19개월간 국내 19개 기관에서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시행됐다. 임상 결과, 텔로스톱플러스 투여군이 각각의 2제 투여군에 비해 혈압 강하 효과와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논문의 제1저자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태석 교수는 논문 결론부에서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요법이 2제 요법에 비해 혈압 강하 효과와 혈중 지질수치 개선 효과가 우월하게 나타났다"며,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는 유효하고 안전한 약물로, 사용 이익이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측은 텔로스톱플러스는 ARB 중 유일하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텔미사르탄을 비롯해 CCB 및 HMG-CoA환원효소억제제 계열 내에서 각각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암로디핀과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한 약제로, 복약순응도 및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2019-03-26 10:27:34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약가개편 중소제약 위협 호소 진짜 이유...대형사도 힘들다
- 2이번엔 인하될까…애엽제제 74품목 14% 인하 사전 공지
- 3[서울 중구] "정부는 한약사, 창고형 문제 해결하라"
- 4의협회장 "복지부장관님 의대교육 현장 직접 가봅시다"
- 5매출 2배 성장…박시홍 테라젠이텍스 대표 연임 파란불
- 6약가인하 발등의 불…대형·중견제약 일제히 '유예·수정' 호소
- 7[기자의 눈] R&D는 마라톤인데 주가는 100m 달리기
- 8600억 규모 텔미누보 '제네릭' 허가 신청…이번엔 출시되나
- 9오젬픽·레주록·하이알플렉스, 내달부터 급여 적용
- 10연 4800만원 지원 조건에도 서귀포 공공협력약국 유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