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재단, 웅토링스쿨 2기 진행…글로벌 인재 양성[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재단(이사장 윤재승)이 글로벌 우수인재를 배출하는 사관학교로 불리고 있다. 대웅재단에서 운영하는 웅토링스쿨은 글로벌 사회에서 성과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제 프로젝트 체험을 통해 성과창출 프로세스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 리더양성 프로그램이다. 대웅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들과 해외 개발도상국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600여명에게 약 40억의 장학지원금을 지원해왔다. 그리고 장학사업 10년 차를 맞이한 작년부터는 웅토링 스쿨을 도입하여 장학생들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역량개발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어, 취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같은 상황에 놓인 유학생들끼리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웅토링스쿨’ 프로그램은 매번 10: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게다가 최근 웅토링 스쿨 수료자들이 실제 유수의 국내 대기업 등으로 취업한 사례로 이어져 명실상부 글로벌 우수인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6개월간, 18개국 52명이 선발되어 진행하는 웅토링스쿨 2기에서는 역량 개발을 위한 수업뿐 아니라 지원자의 관심 직무와 관련된 기업의 실무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대웅재단은 장학생이 실제 기업의 직무 멘토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주제 관련 시장조사, 전략 수립 등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웅토링스쿨을 수료하고 글로벌 기업에 입사한 제냐씨는 “대웅재단의 웅토링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제 한국 기업 취업준비에 필요한 이력서 작성법부터 직장생활에 이르기까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대웅재단은 웅토링스쿨을 통해 글로벌 인재들에게 직무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사회공헌 성장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 폭넓게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대웅재단은 1984년 장학사업 및 연구 지원 사업을 목적 사업으로 하는 공익재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9-11-18 11:20:16노병철 -
엔지켐, 美 국방부 방사선 피폭치료제 개발사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회장 손기영)은 미국 국방부 바이오테러/핵발전소 사고 등 긴급의료대응체 방사선피폭 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신약물질 'EC-18'이 미국 국방부(DoD)와 미군 방사선 생물학 연구소(AFRRI)가 바이오 테러, 핵발전소 사고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긴급의료용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美 국방부 의료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AFRRI 심의위원회(ISPC)에서 EC-18은 ▲약물 투입후 유의미한 생존 개선효과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물의 화학적 성질 및 동역학 ▲약리 및 독성 ▲약물 작용기전 등의 주요 평가기준을 통과해 미 국방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과제로 최종 확정됐다. 엔지켐생명과학 과학자문위원회 '론 매닝'(Ron Manning) 박사는 지난 9월 美 메릴랜드 소재 AFRRI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신약물질 'EC-18' 연구결과를 발표한 결과, 미 국방부 치료제 개발 필요성과 목적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받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국방부와 구체적인 협력 및 지원규모 등에 대한 협의를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은 방사선 연구분야를 바이오 테러와 핵 발전소 사고 등에 대비한 의료대응체계(MCM) 분야로 선정, 연방정부 차원에서 치료제 개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정부기관 및 국책 연구기관들과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 협력을 모색, 올 1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질환 연구원(NIAID)과 계약을 맺고, '방사능 핵무기 대응 프로그램'(RNCP)과 '화학무기 대응 연구프로그램'(CCRP)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월 워싱턴DC에서 열린 美 생의학연구개발청(BARDA) 테크워치 (TechWatch) 프로그램에서도 美 국방부, 국립보건원 소속 20여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EC-18'의 작용기전과 효능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조도현 엔지켐생명과학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 정부기관인 NIAID에 이어 미국 국방부의 지원을 받는 긴급의료대응체계 개발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신약물질 EC-18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며 "민간의약품과 긴급의약품을 아우르는 신약 파이프라인 완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염증해결촉진자, 호중구이동조절자로 주목받는 신약물질 'EC-18'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C-18은 항암화학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항암화학요법 유발 호중구 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엔지켐은 신약개발과 함께 원료의약품과 조영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을 생산해오고 있다.2019-11-18 08:48:54노병철 -
화이자업존 '비아트리스'로 사명 변경…내년 독립 예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화이자업존이 내년 중에는 온전한 독립법인, 즉 1개 제약사로 재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와 밀란은 특허만료사업부 합병을 통해 법인 분할을 진행한 화이자업존의 사명을 비아트리스(Viatris)로 결정, 2020년 중 적용키로 했다. 이는 완전한 분사를 의미한다. 현재 화이자업존은 아직까지 화이자제약과 함께 '화이자'의 이름 아래 운영되고 있다. 실제 한국법인 역시 오동욱 대표이사가 두 법인의 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밀란이 진출하지 않은 시장인 만큼, 당분간은 화이자의 지배력 하에 업존 사업부가 운영되겠지만 결국 내년 중 사명 변경과 함께 제반사항이 갖춰지면 결국 독립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국내 시장의 특성상, 특허만료의약품의 매출 규모가 적지 않고 화이자업존이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노바스크(암로디핀)',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 등 굵직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일정 수준 규모의 제약회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글로벌 법인들에 비해 한국법인은 직원수 역시 압도적으로 많다. 오동욱 대표이사는 "글로벌 화이자의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정비하고자 내부 법인 체제를 신약 개발에 기반한 혁신의약품에 중점을 둔 한국화이자제약과 특허만료 브랜드 의약품 및 제네릭 의약품을 제공하는 한국화이자업존 두 법인으로 재편해 각각의 영역에서 성장 잠재력이 더욱 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사업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의약품 파이프라인과 치료제를 기반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시의적절한 치료제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지에 대해 논의하는 단계이며,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역할이나 책임은 변함없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2019-11-18 06:21:13어윤호 -
수익성 악화했지만...제약사 4곳 중 3곳 R&D투자 확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올 들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 4곳 중 3곳의 R&D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지만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종근당 등 대형제약사들이 R&D 투자확대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 한미약품, GC녹십자 등이 가장 많은 R&D 비용을 썼다. 집계대상 기업 절반이 매출액의 10% 이상을 R&D 활동에 투자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2곳이 전년대비 R&D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장제약바이오기업의 73.3%가 R&D 투자를 확대한 셈이다. 셀트리온은 올 들어 매출의 25.6%에 해당하는 1912억원을 R&D 활동에 썼다. 전년동기대비 R&D 투자 증가율(0.1%)이 높진 않았지만 집계대상 30곳 가운데 R&D 지출이 가장 많았다. 셀트리온의 R&D은 활동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된다. 미국과 유럽, 한국에서 판매 중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피하주사 제형의 미국 3상임상이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권고를 받으면서 연내 최종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발매를 시작했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출시도 임박했다. 휴미라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가 3상임상 단계에 진입했고,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1상임상 개시를 준비 중이다. 한미약품은 올해도 R&D 투자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의 19.0%를 R&D 비용으로 투입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계 R&D 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1544억원이다. 한미약품은 2011년 이후 글로벌 제약사와 총 11건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그 중 4건의 계약이 파기 또는 변경됐지만 아직 기술수출 과제 중 7건이 개발을 지속 중이다.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는 7개월 여만에 상업화 행보를 재개했다. 스펙트럼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 서류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면서 상업화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pan-HER2 저해제 '포지오티닙'은 지난 7월 유럽과 캐나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ZENITH20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3개의 코호트를 추가하면서 연구 범위를 확장했다. 다음달 폐암 2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ZENITH20 임상 코호트1 연구의 탑라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당뇨/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3상임상 5건을 진행 중이다. 사노피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중 당뇨병 치료제 비중을 대폭 줄였지만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남겨뒀다. 사노피 경영진은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지속 개발 의지를 드러냈다. 한미약품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GIP/GCG 삼중작용제 'HM15211', 선천성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지속형 글루카곤유도체 'HM15136'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집계대상 30곳 중 14곳이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사용했다. GC녹십자와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보령제약, SK케미칼 등 13곳을 제외한 17곳이 매출대비 R&D 투자비율을 지난해보다 높인 것으로 집계된다. 종근당, JW중외제약, 유한양행 등이 R&D 투자를 크게 확대했다. 종근당은 올 들어 지난해보다 23.5% 증가한 952억원을 R&D 비용으로 썼다. 매출대비 R&D 투자비율은 지난해 11.6%에서 올해 3분기 기준 12.2%까지 뛰었다. JW중외제약의 3분기 R&D 투자액은 297억원으로 전년보다 23.5% 늘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분기 중국 심시어 그룹 계열사인 난징심시어동유안파마슈티컬과 통풍치료제 'URC102'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5백만달러(약 60억원)를 확보하고, 최대 7000만달러의 계약금을 보장받았다. 지난해 8월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지 1년만에 2건의 신약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유한양행은 올 3분기까지 전년보다 23.1% 증가한 1018억원을 R&D 비용으로 썼다. 유한양행의 매출대비 R&D 투자비율은 지난해 7.5%보다 1.9%p 증가한 9.4%로 집계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얀센바이오텍에 기술수출한 폐암신약 '레이저티닙'의 국내 2상임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얀센 주도로 레이저티닙의 단독,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3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피험자 모집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했다. 전통제약사들 중 동국제약과 삼진제약, 안국약품 등이 올 들어 R&D 투자 규모를 전년보다 20% 이상 확대했다. 휴젤, 메디톡스, 휴온스 등 보툴리눔독소 제제 개발 업체들의 R&D 투자 규모도 대폭 늘어났다. 반면 GC녹십자와 동아에스티, 일동제약, SK케미칼, 제일약품, 부광약품, 한독, 영진약품 등 8곳은 올 3분기까지 R&D 비용 투자를 전년보다 축소했다. 부광약품의 3분기 R&D 투자액은 155억원으로 전년보다 29.4% 감소했다. SK케미칼과 제일약품의 R&D 투자액은 전년보다 각각 27.1%, 20.7% 줄었다.2019-11-18 06:20:08안경진 -
코오롱생과, '인보사' 손해배상 줄소송...총 885억 규모[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인보사 사태'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에 지난 9월말까지 총 885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과 보험사 등으로부터 "인보사 허가취소에 따른 손실을 입었다"라는 소송이 줄을 이었다. 여기에 미츠비시타나베로부터는 부동산 가압류를 당했고, 먼디파마로부터는 계약금 150억원의 수령이 보류됐다. 개인 1572명+국내외 기업…소송가액만 885억원 17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코오롱생명과학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말까지 개인 자격으로 총 1572명이 이 회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대부분 코오롱생과·코오롱티슈진 주주들이다. 인보사를 직접 사용한 환자들도 일부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19곳의 업체도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뛰어들었다. 이들의 소송가액은 584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일본 미츠비시타나베 측은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를 신청했다. 이미 지급한 계약금 25억엔(약 269억원)을 반환하고, 약 3억엔(32억원)을 손해로 배상하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코오롱생과는 "2016년 미츠비시타나베와 독점판매권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반환조건이 없는 계약금 25억엔을 수령했다. 그러나 2017년 12월 미츠비시 측으로부터 계약취소·계약금반환 요청을 받았고, 올해 5월엔 새로운 취소사유가 추가돼 ICC 중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외로부터 코오롱 측에 제기된 총 소송가액은 약 8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144억원 부동산 가압류+150억원 계약금 지급 보류 코오롱생과는 미츠비시로부터 144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가압류당한 사실도 확인됐다. 미츠비시 측은 지난 9월 코오롱생과의 부동산 3곳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고, 대구·청주·서울남부지방법원은 모두 이를 결정했다. 김천2공장의 토지·건물(약 33억원), 충주·음성공장의 토지·건물(약 78억원), 마곡본사의 건물(약 33억원) 등이다. 또한, 먼디파마로부터 분기별로 받기로 했던 150억원의 수령도 보류됐다. 이미 수령한 150억원도 반환할 위기에 처했다. 앞서 코오롱생과는 지난 2018년 11월 먼디파마와 300억원에 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먼디파마는 3·4분기에 각각 150억원씩 지급키로 했다. 지난 3분기에는 계약에 따라 150억원을 수령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코오롱생과는 먼디파마를 질권자로 하는 근저당 설정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수령 예정이던 150억원은 일단 보류됐다. 또, 질권실행 조건이 발생할 경우 이미 수령한 150억원까지 반환될 수 있는 상황이다.2019-11-18 06:15:04김진구
-
유유제약, 12월 상장 '브릿지바이오'에 지분 투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바이오벤처 '브릿지바이오'에 4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12월 코스닥 상장이 예고된 브릿지바이오는 올 7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BBT-877)을 독일계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 한 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유유제약은 올 3분기 브릿지바이오에 4억원 가량을 투자해 8000주를 확보했다. 목적은 단순투자다. 브릿지바이오는 2015년 설립됐다.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한다. 직접 후보물질을 발굴하지 않는 대신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으면서도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은 초기 후보물질을 도입, 개발하는 형태다. 기술이전 등을 목표로 세운다. 브릿지바이오는 해당 모델로 지난 7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BBT-877)을 독일계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이뤄냈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가 2017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들여온 물질이다. 약 2년만에 전체 계약 규모 기준 약 50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 브릿지바이오에는 국내 최상위 제약사도 투자중이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은 지난해 각각 20억원, 30억원 어치를 투자했다. 유한과 대웅은 브릿지바이오와 신약물질 공동 개발도 나서고 있다. 유유제약도 향후 브릿지바이오와 의약품 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는 대목이다. 브릿지바이오는 BBT-877 외에도 파이프라인을 보유중이다. △BBT-401(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표적항암제 후보물질) 등이다. 중증 질환 영역의 신규 후보물질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LG화학 등을 경험한 이정규 대표와 글로벌 전임상·임상 개발 등에 전문 역량을 보유한 임직원들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3세 유원상 대표, 벤처 투자 등 체질개선 유유제약은 최근 경영진 변화 등으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실권을 잡은 창업주 3세 유원상(45) 대표가 외부 투자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릿지바이오 투자도 같은 맥락으로 평가된다. 유 대표는 유유제약에 2008년 상무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상무 입사 6년 만인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멍 연고 '베노플러스'에 빅데이터를 입혀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 근무 경력도 있다. 올해는 등기임원 선임, 대표 승진 등으로 후계자 면모를 갖추고 있다. 최대주주 아버지 유승필 대표이사 회장과의 지분율도 1.24%에 불과해 곧 최대주주에 등극할 것으로 판단된다.2019-11-18 06:12:02이석준 -
SK 기술수출 '수면장애신약', 유럽 허가 임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바이오팜 수면장애신약 '수노시'가 사실상 유럽 허가를 획득했다. SK바이오팜은 자사가 발굴해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신약 '솔리암페톨(미국 제품명: Sunosi™)'이 15일(현지시각)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 발굴 및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후 기술 수출을 했다. 파트너는 수면장애 질환 글로벌 1위 재즈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다. 재즈파마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3상 완료 후 올 3월 미국 허가를 받아 판매중이다. 유럽 허가 여부는 앞으로 67일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통보받게 된다. SK바이오팜은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한·중·일 등 아시아 12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또 다른 신약의 글로벌 허가를 앞두고 있다.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한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를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21일(미국 현지시각)에 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된다.2019-11-17 09:53:24이석준 -
더좋은, 어린이용 홍삼 건기식 '한수위 키즈홍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약국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이 어린이용 홍삼 건강기능식품 ‘한수위 키즈홍삼’ 을 이달 15일 출시했다. 더좋은 관계자는 “홍삼 제품은 특유의 쓴 맛을 잡는 게 관건이다. 한수위 키즈 홍삼은 딸기와 배를 첨가해 맛을 냈고,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식약처가 인정한 홍삼의 기능성은 면역력증진, 기억력개선, 피로개선, 혈행개선, 항산화기능, 갱년기 여성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삼의 기능성분은 진세노사이드인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표기 되는 바, 일반 홍삼 음료와 구별된다. ‘한수위 키즈홍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사용하고, 부원료로 녹용과 영지버섯, 표고버섯을 넣은 건강기능식품으로 20g*30포 규격으로 출시했다.2019-11-16 12:19:16노병철 -
삼성로직스, 수주계약 4조5000억 달성…잔고 3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생산(CMO) 수주총액이 올 3분기 보고서 기준 4조5000억원 규모를 달성했다. 이중 기납품액을 뺀 수주잔고는 3조원 정도다. 잔고는 2030년(제품별 상이)까지 소진될 계획이다. 내년부터 10년간 연간 3000억원 매출이 확보됐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019년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수주총액은 38억5700만 달러(약 4조5011억원, 환율 1167원)다. 9개월 전인 2018년 사업보고서 36억7100만 달러(약 4조2840억원) 대비 2000억원 이상 늘은 수치다. 38억5700만 달러 수주총액 중 잔고는 26만5100만 달러(약 3조929억원)다. 잔고는 2030년까지 소진할 계획이다. 잔고는 납품할 금액을 뜻한다. 향후 매출로 잡힐 수치다. 내년부터 26만5100만 달러가 계획대로 2030년까지 납품된다고 보면 10년간 매년 3000억원 정도의 매출이 보장됐다는 의미다. 수주총액 '최소구매물량 보전' 계약 수주총액은 늘 수 있다. 이 경우 당연히 잔고도 증가한다. 로직스 관계자는 "수주잔고는 고객사가 계약제품의 개발 성공 시 최대 40억1800만 달러 증가할 수 있다"며 "고객사 수요 증가 시 협의 후 추가로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40억1800만 달러는 4조6878억원 규모다. 수주잔고는 생산에 실 투입된 원료 및 부자재에 대한 원재료 매출, 생산프로세스 보완 및 품질분석 등의 추가제공 서비스에 대한 매출 등이 제외된 금액이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 3분기 보고서 기준 기납품액이 12억600만 달러(약 1조4070억원)인데 설립 이후 총매출액(2019년 3분기 3883억원, 2018년 5538억원, 2017년 4646억원, 2016년 2946억원, 2015년 913억원, 2014년 43억원)은 이를 넘어선다. '최소구매물량 보전' 계약 때문이다.2019-11-15 16:11:23이석준 -
삼성에피스, 분기 매출 2천억 돌파...휴미라 시밀러 견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미국 허가로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가 유입됐고 유럽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하며 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분기에 23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149.1% 상승했다. 지난 2분기에 세운 분기 매출 기록을 1분기만에 갈아치웠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누계 매출은 582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2.4% 늘었다. 지난해 매출 3687억원을 3분기만에 훌쩍 뛰어넘었다. 새로운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허가와 유럽 판매 성장세가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임랄디의 FDA 승인으로 일정 규모의 마일스톤이 유입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일스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임랄디는 유럽에서도 시장 침투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사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3분기 임랄디의 유럽 매출은 4930만달러(약 57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유럽 시장에 발매된 이후 점차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올해 임랄디는 유럽에서 3분기 누계 1억3230만달러(약 1540억원)의 매출을 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로 유럽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에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3종은 3분기에 유럽에서 1억8360만달러(약 2150억원)를 합작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36.2% 늘었다. 올해 3분기 누계 유럽 매출은 6억4240만달러(약 7500억원)로 집계됐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의 3분기 유럽 매출은 1억15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줄었다. 전 분기보다 3.4% 감소하며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3종 매출 중 가장 많은 60%대의 비중을 차지한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3분기 유럽에서 1840만달러(170억원)어치 팔리며 전년동기보다 61.4%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누계 972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올해 첫 흑자를 예고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창립 8년만에 첫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2019-11-15 12:15:31천승현
